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억울하면 출세하라는 말이 각인된다.

지나다 조회수 : 672
작성일 : 2025-03-23 17:44:56

정말 인생 바르게 살아 왔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내가 흠 잡힐 일 없이 바르게만 살면 그렇게 남들도 내 흠을 안 잡을거라 생각했다.

 

그 동안 내가 운좋게 살아왔던 것을 이제야 깨닫는다.

 

내가 아무리  정직해도 억울해도 들을 생각조차 없고 오로지 다른 편에 서서 생각만 하려 한다.

 

억울함 모든 것 다 덮고 가려고 한다.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내가 폭행 당할 뻔 한 것을 폭행 했다고

 

다른 증인이 나타나서 어이가 없다.

 

그것도 너무나도 가까운 쪽에서 그렇게 증언을 한다.

 

너무 늦게 깨달았다. 나만 올바르다고 다 인정해주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이번 회사 일을 겪고

 

깨달았다. 억울해서 자살한다는 말이 이해가 간다. 그냥 조용히 덮고 버텨야 하는 것을....

 

그들이 그냥 내가 이 일을 빌미로 크게 만들면 꼬투리 잡아서 내 쫓을 생각을 먼저 나갔던 지인이

 

알려줘서 깨달았다. 숨죽이고 조용히 낮게 끝까지 버티다가 터트려야 한다.

 

너무 도덕적인 내가 문제다.

 

정말 조용히 참고 있다가 정말 참고 있다가 나중에 정말 나중에 터트려야 한다. 그래야 한다.

 

제발 내가 잘 참기를 어떤 수모를 겪더라도 웃으면서 참고 견디기를....

 

원수는 내가 죽이는 것이 아니라 기다리면 누군가의 손에 죽어 떠내려 온다는 말처럼...

 

제발 내가 잘 참고 기다릴 수 있게 .... 용기를 가질 수 있기를....

 

내가 좀 더 현명하기를..........내가 다짐하고 또 다짐한다.

 

억울하면 출세하라는 그 말처럼 내가 참고 버텨서 그 지위까지 올라갈 수 있기를 그래서

 

다 단죄할 수 있기를 이를 깨문다.

IP : 14.50.xxx.208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1752 왜 결혼 안 해? 물었더니 남녀 대답 ‘정반대’ 26 .. 2025/04/17 7,202
    1701751 지금은 오후 2시, 매불쇼 시작합니다!!! 1 최욱최고 2025/04/17 508
    1701750 일하면서 자괴감이 드네요 1 ㅇㅇ 2025/04/17 1,553
    1701749 조국혁신당, 이해민, 구글의 조직문화와 정치혁신 ../.. 2025/04/17 574
    1701748 대한민국 인구감소... 2 .... 2025/04/17 1,316
    1701747 국외부재자 신고 심사요청중만 3 투표하게해주.. 2025/04/17 586
    1701746 헬스장 거친 숨소리, 도서관 연필 사각 소리 당연하지 않나요? 11 소리, 냄새.. 2025/04/17 2,628
    1701745 자녀없음 돈 쓸일이 없을것 같아요 20 ... 2025/04/17 5,708
    1701744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공부하는 고등학생 있나요? 5 ㅇㅇ 2025/04/17 1,265
    1701743 권성동 뉴스타파 기자 폭행 관련 기자회견 18 민주당, 2025/04/17 4,873
    1701742 저는 그래도 고민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좋음 5 저는 2025/04/17 1,345
    1701741 라면스프 요리대회도 있네요 ㅎㅎ 1 루삐피삐 2025/04/17 621
    1701740 아랫배 툭튀는 어떻게해야 없어지나요? 11 .... 2025/04/17 4,139
    1701739 지귀연 판사 이해 안가는 거 다 같은거죠??? 5 .... 2025/04/17 1,203
    1701738 방탄보다 블랙핑크가 더 핫한 거죠? 30 ..... 2025/04/17 3,744
    1701737 대학원가면 자취할정도로 힘든가요 20 공대 2025/04/17 3,035
    1701736 고등 아이가 감정을 숨기거나 속이는데, 어떻게 조언해야 할까요?.. 8 이런건 2025/04/17 1,681
    1701735 공황장애 있었던 자의 등산 4 hh 2025/04/17 2,965
    1701734 패션 위크 시니어분들 보세요 6 띠옹 2025/04/17 1,795
    1701733 생표고버섯을 전처럼 부쳐 먹으려면요?? 6 아무것도몰라.. 2025/04/17 1,475
    1701732 속바지 뱃살잡아주면서 탄탄한거 뭐없을까요? 2025/04/17 397
    1701731 사람은 진짜 안변하네요 5 허무함 2025/04/17 3,598
    1701730 우영우 다시 보고 있는데, 학씨 나오네요. 16 -- 2025/04/17 4,054
    1701729 국민의힘 경선 B조 나경원·이철우·한동훈·홍준표 13 팝콘각 2025/04/17 1,555
    1701728 돈이 넘넘 많으면 오히려 돈쓰는 재미가 없을거 같아요 17 ㅇㅇ 2025/04/17 3,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