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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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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아이 알바 퇴사해요

자랑주의 조회수 : 3,583
작성일 : 2025-03-23 17:14:16

전남편이 돈사고를 반복적으로 쳐서 고등때부터 학원도 거의 못보냈어요

내가 버는걸로 생활비 간신히 감당했으니

재수도 알바하며 했고요 대학가서 용돈도 당연히 못줬고요

알바하고 학교가고 하루도 온전히 쉬는 날없이 다니다가

내 일이 조금 안정되어서 용돈을 올해부터 주기 시작했더니

퇴직금하고 내가 주는 용돈하고 해서 2학기전까지 쓸 수 있겠다며

2학기에 다시 알바시작할거라고 퇴사한대요

기특해서 나도 퇴직금 보태줬어요 고맙다고 엄마 부담 덜어줘서.

기죽어 안다니고 알바비로 해외여행도 다녀오고 에너지 넘치게 지내줘서.

이제 주말에 놀 수 있다며 웃는데 너무 이뻐서 자랑하고 싶었어요

 

 

IP : 58.148.xxx.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상에
    '25.3.23 5:18 PM (203.255.xxx.49)

    너무 이뻐요!
    원글님도 고생많으셨어요
    자녀분과 행복하세요

  • 2. ..
    '25.3.23 5:21 PM (211.235.xxx.143)

    아드님 씩씩하고 기특하고 이뻐요. 응원합니다.

  • 3. 자랑할만
    '25.3.23 5:22 PM (125.187.xxx.44)

    어찌 그리 잘 키우셨나요

  • 4. 자랑주의
    '25.3.23 5:23 PM (58.148.xxx.3)

    에고 딸이예요^^ 감사합니다

  • 5. ㅇㅇ
    '25.3.23 5:26 PM (39.125.xxx.199) - 삭제된댓글

    철이 일찍 들었네요. 넘 대단해요

  • 6.
    '25.3.23 5:39 PM (220.94.xxx.134)

    부러운 아드님이네요 잘키우셨어요

  • 7. 이뻐
    '25.3.23 5:40 PM (39.7.xxx.210)

    잘 키우셨어요
    그 알바생활이 고되긴 했겠지만
    성장하는데 밑거름으로 작용할겁니다.

    모자분에게 앞으로 행복한 일만 누리시길
    같이 축복드리겠습니다.

  • 8. ..
    '25.3.23 6:00 PM (175.116.xxx.85)

    아드님-->따님과 함께 행복하시길요~

  • 9.
    '25.3.23 7:35 PM (119.193.xxx.110)

    따님 정말 이쁘게 잘 키우셨네요
    행복한 대학생활 보내기를 바랄께요

  • 10. ...
    '25.3.23 8:43 PM (221.163.xxx.63)

    기특하고 이쁘네요.
    지나온 시간이 아이 삶에 큰 자양분 될 겁니다.
    하고 싶었던 거 하면서 재미있게 보내길!

  • 11. 코코2014
    '25.3.23 8:44 PM (58.148.xxx.206)

    기특하네요. 부럽기도 하구요.

    집안 형편 안좋은데 알바도 안하고 집에서 탱자탱자 노는 대딩아들 있어서 ㅜ

  • 12.
    '25.3.23 10:30 PM (211.104.xxx.141)

    정말 대견하고 기특한 따님 둔 거 행복하시겠어요.
    어머니 인성 그대로 물려 받았나봐요.
    세상에 이렇게 기특할 수가
    원글님 하시는 일 더욱 잘 되어 따님이 열심히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되길 빌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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