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둘째마저 고등학생이 되니 밤시간이 여유로워요

조회수 : 2,165
작성일 : 2025-03-21 23:13:40

큰애 고3, 둘째 고1이에요. 학원비가 후덜덜이긴 하나 둘 다 학교끝나고 야자 또는 학원후 스카갔다 보니 이시간까지 아무도 없어요. 주말부부인데 남편은 내일 당직근무라 이번주는 안오기로 했어요. 

애들 초등때는 저녁에 둘이 학원시간이 겹쳐서 한두시간 자유시간 생기면 그 짧은 시간이 진짜 꿀처럼 느껴졌어요. 다른 분들보단 근무시간 짧긴 하지만 워킹맘이다 보니 저녁에 혼자 있는 시간이 있음 좀 충전되는 느낌? 

근데 이제는 충전되는 시간이 길어지니 꿀같은 느낌이 덜해요ㅎㅎ 원래는 밤엔 운동하러 가는데 오늘은 좀 퍼져있고 싶어서 계속 누워서 유튜브보다가 이제 일어나 집안일해요.

초딩들 키우고 있는 워킹맘님들 좀만 고생하시면 저처럼 밤이 여유있어지는 날도 와요..힘내세요.

글쓰는 중 두 녀석 다 들어와서..다행히 학원서 간식도 사줬다니 야식 안 챙겨주고 전 퇴근해도 되겠어요ㅎㅎ

근데 고등되니 11시, 12시 되서 들어와..엄마 배고파요..이러니 제 수면시간이 짧아지는게 단점이에요.

IP : 114.201.xxx.6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3.21 11:15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저희는 중고생이요
    고3은 7시 30분에 나가 새벽 2시에 오니 정말 얼굴 볼 새도 없네요
    아직은 중2가 있어 몸이 가볍지는 않아요.
    힘들지만 지금이 내가 엄마로서 최선을 다할 시기라 생각하고 잘하려고요

  • 2. ..
    '25.3.21 11:26 PM (221.149.xxx.23)

    부럽네요. 초등 키우는 저는 진심 5년
    빨리 늙기 버튼 누르고 싶어요 ㅎㅎ

  • 3. ㅇㅇ
    '25.3.21 11:30 PM (221.139.xxx.197)

    저도 이번에 애하나 기숙학교 입학시키니 여유가넘칩니다
    다음주는 주중에 여행갈까 생각중이예요

  • 4. ,,,,,
    '25.3.21 11:46 PM (110.13.xxx.200)

    저도 하나 대학보내놓으니 좀 널널하네요.
    하나는 이젠 지가 알아서 하게 두면 되니까..
    홀가분해요. 이젠 얼추 3년뒤면 육아졸업~

  • 5.
    '25.3.22 12:16 AM (1.241.xxx.45)

    애가 대학을 가면 편할줄 알았는데 전 힘든데요.
    큰애 이번 대학 새내기인데 술먹고 늦게 들어와서 애 올때까지 기다리느라고 잠을 못자서 힘드어요 ㅜㅜ

  • 6. 잎싹
    '25.3.22 12:18 AM (221.167.xxx.211)

    그때가 힘들어 좋았네요
    한때 즐기자구요
    그 파릇파릇 한 놈들 보고 싶어요ㅎㅎ
    그 파릇파릇 할 때 준 에너지로 평생을 살 듯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1746 일본, 마음대로 한반도 포함 ‘하나의 전장’ 미국에 제안 5 역시전범국 2025/04/17 964
1701745 충치 치료는 언제부터 1 ... 2025/04/17 1,120
1701744 왜 결혼 안 해? 물었더니 남녀 대답 ‘정반대’ 26 .. 2025/04/17 7,202
1701743 지금은 오후 2시, 매불쇼 시작합니다!!! 1 최욱최고 2025/04/17 508
1701742 일하면서 자괴감이 드네요 1 ㅇㅇ 2025/04/17 1,553
1701741 조국혁신당, 이해민, 구글의 조직문화와 정치혁신 ../.. 2025/04/17 574
1701740 대한민국 인구감소... 2 .... 2025/04/17 1,316
1701739 국외부재자 신고 심사요청중만 3 투표하게해주.. 2025/04/17 586
1701738 헬스장 거친 숨소리, 도서관 연필 사각 소리 당연하지 않나요? 11 소리, 냄새.. 2025/04/17 2,628
1701737 자녀없음 돈 쓸일이 없을것 같아요 20 ... 2025/04/17 5,708
1701736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공부하는 고등학생 있나요? 5 ㅇㅇ 2025/04/17 1,265
1701735 권성동 뉴스타파 기자 폭행 관련 기자회견 18 민주당, 2025/04/17 4,873
1701734 저는 그래도 고민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좋음 5 저는 2025/04/17 1,345
1701733 라면스프 요리대회도 있네요 ㅎㅎ 1 루삐피삐 2025/04/17 621
1701732 아랫배 툭튀는 어떻게해야 없어지나요? 11 .... 2025/04/17 4,139
1701731 지귀연 판사 이해 안가는 거 다 같은거죠??? 5 .... 2025/04/17 1,203
1701730 방탄보다 블랙핑크가 더 핫한 거죠? 30 ..... 2025/04/17 3,744
1701729 대학원가면 자취할정도로 힘든가요 20 공대 2025/04/17 3,035
1701728 고등 아이가 감정을 숨기거나 속이는데, 어떻게 조언해야 할까요?.. 8 이런건 2025/04/17 1,681
1701727 공황장애 있었던 자의 등산 4 hh 2025/04/17 2,966
1701726 패션 위크 시니어분들 보세요 6 띠옹 2025/04/17 1,795
1701725 생표고버섯을 전처럼 부쳐 먹으려면요?? 6 아무것도몰라.. 2025/04/17 1,475
1701724 속바지 뱃살잡아주면서 탄탄한거 뭐없을까요? 2025/04/17 397
1701723 사람은 진짜 안변하네요 5 허무함 2025/04/17 3,598
1701722 우영우 다시 보고 있는데, 학씨 나오네요. 16 -- 2025/04/17 4,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