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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인 피해의식

** 조회수 : 1,250
작성일 : 2025-03-20 17:57:53

직장에서 뭐 매사 삐딱하고 불만있는 타입의 직원을 보니

뭔가 딱한 마음이 듭니다

 

직장 생활하면서 여기저기에서 많이 데인거(?) 같은데

그 피해의식에서 벗어나질 못 하는건지..

 

본인은 되게 개념있고 똑소리 나게 본인 권리를 찾는 사람인거로 생각하는데..

그렇게 보여지는 대신에 오히려 저렇게까지 늘 매사 따지고 손해볼까 안절부절인가 

싶습니다

 

그런 직원으로 인해 부서에 분위기도 차갑고 딱딱해집니다

 

그리고 지인 중에도 어릴 때 좀 경제적으로 여유 없이 힘들게 큰 경우에도 

회사에서 손해보는거 없나 몹시도 전전긍긍.. 

 

저런 모습에서 좀 힘들게 컸나보네.. 하고 유추하고는 하는데

이게 제가 오만해서 그런걸수도 있습니다 

넉넉하고 부유한 집에서 자라도 자린고비 같은 분들.. 악착같은 분들 계시지만

제가 봐오기로는 어렵게 힘들게 성장한 경우가 

좀 부정적인 태도, 반응, 반기 등과 같은 모습으로  티가 좀 나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자녀에게 너무 손해 안보려고 악착같이 행동하지 않았으면 하는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가르치네요

 

그냥 오늘도 막  따지고 들어오는 직원에게 기 쪽 빨리고 퇴근합니다...

 

 

 

 

IP : 1.235.xxx.24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3.20 6:29 PM (211.251.xxx.199)

    너무 그러면
    짜증나다가
    측은지심 들다가

    나중엔 화나요
    마주치지 않길 다른 부서로 떠나길 기도해요

  • 2. 탄핵인용기원)영통
    '25.3.20 6:36 PM (106.101.xxx.112)

    나도 원글님의 동료과인데
    겉으로는 내색도 말도 안하고 속으로만
    그랬더니 일이 여전히 오고 피해가 오고
    티를 내야 남이 이상하게 보더라도
    내가 편한건데
    님 동료가 영리한 것일 수도

  • 3. .......
    '25.3.20 6:45 PM (218.147.xxx.187)

    시비가 생긴 사황이나 문제에 대응하는 거 보면
    속으로 아 저 사람은 힘들게 자랐거나 열등감이 있나보다
    느껴질 때가 있어요.

    쓸 데도 없는 자존심 내세우면서
    굉장히 크게 부딪치는데
    그러다 혹시 피해라도 입으면
    갑자기 피해자 연기에 심취해서 징징거리더라구요.

    그냥 같은 부서나 공간에 저런 사람 있으면
    매사가 피곤해요.
    남들은 대체로 부드럽게 무리없이 처리하는 일도
    꼭 큰 소리 나게 만듬.

  • 4. 피해의식
    '25.3.20 8:23 PM (112.218.xxx.155)

    있는 애들 정말 웃김...
    좋은 말 해줘도 삐딱하게 받아들이고 나중에는 나한테까지 결국 피해오고...
    측은지심으로 바라보는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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