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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 소중한걸 모르는 중학생 어떻게 키워야 할까요.

... 조회수 : 3,984
작성일 : 2025-03-19 22:35:26

부자는 아니지만 부족함이 없는 가정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경제관념이 없어도 너무 없네요.

밥투정 반찬투정 하고 안먹고선

지 토스뱅크에 있는 용돈으로 나가서 비싼거 먹고 옵니다.

그렇다고 쫄쫄 굶길수도 없고

세뱃돈으로 받았던 자기 용돈 뺏을수도 없고요.

용돈이래봤자 월 3만원인데 세뱃돈 모은게 커요.

어떻게 하면 돈의 소중함을 알게 할까요.

IP : 218.51.xxx.23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
    '25.3.19 10:38 PM (115.138.xxx.30)

    하루아침에 거지되고 부모 죽고 조부모도 친척도 아이를 쌩까면 강해져요. 보통 엄마가 없으면 아이가 철들고 강해지더라고요. 말로 갈궈도 사람 안변해요.

  • 2. ..
    '25.3.19 10:40 PM (124.62.xxx.147) - 삭제된댓글

    쫄쫄 굶기는 것도 나쁘지않아요. 뭐 밥을 주지말라는 게 아니라 평소 식단 유지하고 아이가 안 먹겠다? 자기 돈으로 비싼 거 사먹는다? 저라면 노터치합니다. 그렇게 먹을 걸로 돈 거덜나보면 돈이 얼마나 아까운지 알 것 같은데요? 세뱃돈이 마르지않는 샘물도 아니고요.

  • 3. 돈 불리는 법
    '25.3.19 10:42 PM (151.177.xxx.53)

    저축을 배우게 해보세요.
    너 얼마 가지고 있느냐, 지금부터 새뱃돈을 모아서 꼬박꼬박 정기예금에 넣으면 이자가 1년에 얼마가 나오고 등등.
    은행에 가서 은행앱 개설해주고 정기예금 하는거 알려주고 저축하게 해보세요.
    앞으로 10년뒤에 가질수있는 목돈 이정도로하면 애가 좀 미래에 가질수있는 돈에 기분 좋아져서 괜찮을거 같은대요.

  • 4. ...
    '25.3.19 10:42 PM (1.232.xxx.112)

    안 먹으면 치우시고
    제 돈 함부로 쓰는 건 어쩔 수 없죠.

  • 5.
    '25.3.19 10:50 PM (220.94.xxx.134)

    돈도 써봐야 경제관념 생긴다가 남편의 지론 그냥 두세요 지돈 지가쓰는거죠 울딸도 밥차리는데 옆에서 배달시켜요ㅠ 지돈으로 쓴다니 냅둡니다ㅠ

  • 6.
    '25.3.19 11:07 PM (89.147.xxx.46)

    근데 솔직히 그것도 타고 나는거에요.
    가르친다고 되는게 아니더라고요.
    저는 풍족한 집에서 자랐는데도 조막손이고요 남동생은 브랜드 따지고 돈 쓰는 스타일이에요. 누가 가르친게 아닌데도 둘이 달라요.
    저도 아이 둘 있는데 하나는 막 쓰고요(중학생이 돈 모아서 30만원짜리 맨투맨 사고 10만원짜리 반팔티 사고 그러는데) 다른 하난 유니클로면 된다 그래요. 같은 뱃속에서 태어나고 자라도 그렇게 다르더라고요. 저희 부부 둘 다 안 쓰고 모으는 스타일인데도요…

  • 7. ..
    '25.3.19 11:10 PM (211.218.xxx.251)

    돈을 안쓰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예산 내에서 쓰는 것을 배우는 게 증요한 거쟎아요. 아이들 중학생때부터 경제교육 삼아서 정초에 용돈 협상해서 1년동안 그 용돈으로 살게 했어요. 교육비, 제외한 모든 항목을 용돈에 포함시켜서요. 그래도 타고난 성향이 있어서 큰 애랑 작은 애가 다르더라구요. 한 아이는 무조건 용돈 범위 내에서 무난하게 살았는데 한 아이는 항상 용돈이 빨리 떨어졌어요. 그래도 더 안줬지만요.

  • 8. ....
    '25.3.19 11:31 PM (59.15.xxx.230)

    세뱃돈 받은걸 뺐어요. 미성년자고 내집에서 내규칙을 지키기 싫으면 나가라하세요. 아이에게 자유는 줬지만 절제하는걸 안가르친것도 부모책임이에요. 애를 뭐라하지마세요. 원글 쓴거보면 애는 발빧을자리 보고 빧은거뿐이에요

  • 9. 용돈이
    '25.3.19 11:31 PM (14.55.xxx.44)

    월 3만원요?
    저는 아이들을 다 키웠는데 애들을 제 형편보다 풍족하게 키웠어요. 그래선지 아이들이 돈에 대한 결핍이 없어요.
    전 어릴때 자린고비 엄마랑 살아서 지금도 갈증이 나요.
    아무리 세뱃돈이 있다지만 월 3만으로 어찌 산대요?

  • 10. ..
    '25.3.20 12:26 AM (39.113.xxx.157)

    용돈 3만원은 있으나 마나한거 아니에요?
    그 말인즉슨, 아이가 따로 용돈 쓸일이 없이
    필요한건 엄마가 다 해주셨죠?
    용돈으로 계획성있게 쓰는 방법을 생각할 필요가 없는 아이에요.

  • 11. ...
    '25.3.20 12:56 AM (61.79.xxx.23)

    하루 굶어도 안죽어요
    강할땐 강하게 나가세요

  • 12. ,,,,,
    '25.3.20 1:06 AM (110.13.xxx.200)

    세뱃돈을 얼마나 받길래...
    용돈이 매우 적은데 세뱃돈이 아직도 펑펑 쓸정도로 많나요?
    저희는 세뱃돈 받으면 다 안주고 몇퍼센트주는걸로 합니다.
    규칙을 정해보세요. 근데 처음부터 그렇게 해왔다면 저항을 할수도..

  • 13. 안먹으면
    '25.3.20 3:09 AM (58.29.xxx.96)

    치우세요
    토스뱅크에 돈떨어지면 그동안 쓴거 생각하면 다시는 비싼거 안먹겠죠.
    집에서 주는 밥이 공짜구나 생각할테니

    세상을 배우는데는 돈과 시간이 필요해요.
    거저로 배우는건 부모생각이고

  • 14. say7856
    '25.3.20 4:15 AM (1.247.xxx.83)

    돈 모으는걸 안 배우면 저처럼 됩니다. 가르쳐야 됩니다

  • 15. ....
    '25.3.20 4:26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용돈이 겨우 월3만원인데 새뱃돈이 얼마인데요 양가 친척들이 몇백씩 주시나요.??
    저도 중학교때는 돈에 관심 자체가 없었어요...
    근데돈에 결핍없고... 그리고 어느정도 나이 드니까 그것도 모으게 되던데요...
    저 20대시절부터는 악착같이 돈모았기 때문에
    제힘으로 집사고 다 할수 있었어요
    솔직히 너무 그렇게 쪼아도 전 별로라고 생각해요
    일단 3월 3만원으로 뭘 쓸것도 막말로 없잖아요

  • 16. .....
    '25.3.20 4:28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용돈이 겨우 월3만원인데 새뱃돈이 얼마인데요 양가 친척들이 몇백씩 주시나요.??
    저도 중학교때는 돈에 관심 자체가 없었어요...
    근데돈에 결핍없이 커도.. 어느정도 나이 드니까 그것도 모으게 되던데요...
    저 20대시절부터는 악착같이 돈모았기 때문에
    제힘으로 집사고 다 할수 있었어요
    솔직히 너무 그렇게 쪼아도 전 별로라고 생각해요
    일단 3월 3만원으로 뭘 쓸것도 막말로 없잖아요

  • 17. .....
    '25.3.20 4:33 AM (114.200.xxx.129)

    용돈이 겨우 월3만원인데 새뱃돈이 얼마인데요 양가 친척들이 몇백씩 주시나요.??
    저도 중학교때는 돈에 관심 자체가 없었어요...
    근데돈에 결핍없이 커도.. 어느정도 나이 드니까 그것도 모으게 되던데요...
    저 20대시절부터는 악착같이 돈모았기 때문에
    제힘으로 집사고 다 할수 있었어요
    솔직히 너무 그렇게 쪼아도 전 별로라고 생각해요
    일단 3만원으로 뭘 쓸것도 막말로 없잖아요

  • 18. 세뱃돈
    '25.3.20 6:51 AM (118.235.xxx.217) - 삭제된댓글

    세뱃돈을 왜 애을 줘요?
    받으면 뺏어서 따로 모아야죠.
    용돈 3만원은 요즘 물가에 너무 적구요.
    현실적인 용돈을 주시고 세뱃돈은 엄마가 관리힌다고 모아요

  • 19. 월3만원이면
    '25.3.20 7:14 AM (1.236.xxx.114)

    너무 착한 중딩인데요
    세뱃돈이 백만원이라도 한달에 십만원씩쓰면
    그것도 많은 돈은 아니에요
    걱정되면 청약통장같은거에
    매달 엄마 오만원 네돈 오만원해서 십만원씩 넣자
    성인되서도 계속 모으자고 해보시구요
    용돈으로 먹고싶은거 사먹는건 귀엽게 봐주세요
    다른친구 용돈알아보세요
    아마 주에 3만원은 받을거에요

  • 20. ..
    '25.3.20 7:59 AM (223.38.xxx.92)

    식사습관이 잘못 잡힌것 같은데요.
    돈의 소중함을 모르는게 아니라.

  • 21. 뺏지 마세요
    '25.3.20 8:26 AM (220.122.xxx.137)

    세배돈을 왜 빼앗아가는건가요.
    이미 아이가 받은건데요.
    차근차근 경제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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