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성당사순시기 질문입니다

aa 조회수 : 1,234
작성일 : 2025-03-16 20:14:28

오늘 사순시기 강론말씀 들었는데 

산에서의 영광을 다 내려놓고 산을 내려와

십자가의 길을 가셨던 예수님처럼

내앞에 놓인 십자가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지고 가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그 십자가가 너무나도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이라면...그래도 지고가야하는걸까요? 

이 십자가를 내려놓는것은

예수님이 말씀하신 그런 삶이 아닌걸까요?

몸에 피가 안통해서 저린 느낌이 들정도로 숨이막히게하고 저에게 고통을 주는 사람입니다

법적인 방법을 통해 피할수 있는 방법은 있겠죠

그런데 그러면 안되는걸까요? 

 

IP : 218.154.xxx.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3.16 8:20 PM (116.125.xxx.12)

    지금 내용 그대로 고해소 가셔서 신부님께 말씀 해보세요

  • 2. ..
    '25.3.16 8:22 PM (211.234.xxx.86) - 삭제된댓글

    저도 같은 심정이네요. 이번생은 십자가 지고 가야되는 고난의 생인가봐요. 자식십자가는 기꺼이 지겠는데 남편십자가는 왜 져야하는지 고민이 무지됩니다. 저눔은 십자가는 벗어버리고 싶네요.

  • 3. ..
    '25.3.16 8:23 PM (211.234.xxx.86)

    저도 같은 심정이네요. 이번생은 십자가 지고 가야되는 고난의 생인가봐요. 자식 십자가는 기꺼이 지겠는데 남편 십자가는 왜 져야하는지 고민이 무지됩니다. 저눔 십자가는 벗어버리고 싶네요.

  • 4. 본인 책임을
    '25.3.16 8:24 PM (211.208.xxx.87)

    왜 예수님께 돌리시나요. 갈등하면서 책임 회피하지 말고

    정면으로 맞서세요. 끊어내고 정리할 자신이 없으니 그걸

    내 십자가다 하고 받아들이려는 거잖아요. 그건 내 결정일 뿐이지,

    예수님 끌어들이지 마세요.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사람이 하면 됩니다.

    그걸 맞서 싸울 자신이 없으면 차라리 용기를 달라 기도하세요.

    양심이 있고 옳고 그름이 있고 정의가 있습니다. 님이 판단하세요.

  • 5. 오늘
    '25.3.16 9:27 PM (125.139.xxx.250)

    우리 신부님이 오늘 말씀하시길, 용서해야 하는게 원칙이다.
    그러나 너무 힘들면 한쪽으로 밀어놓고 살아라. 굳이 용서하려고 애쓰지 마라.
    괜찮다 하셨어요. 저는 이 말씀으로 위로를 받았습니다

  • 6. 아니요
    '25.3.16 10:38 PM (217.149.xxx.11)

    그건 십자가가 아니죠.

    님을 괴롭히는 사람은 내려 놓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6285 세탁소 아침부터 열받네요.. 4 ㅇㅇ 10:49:37 1,373
1776284 단감이 너무 맛있어 제어가 안되요 ㅠ 7 미치겠다 10:48:20 1,397
1776283 50대에 간호조무사 18 10:43:07 3,028
1776282 요사이 적양배추 안나오네요. 질문 10:40:46 191
1776281 제가 키 175고 덩치도 큰편이라서 여자옷이 잘 안맞는데요 17 .... 10:34:14 1,767
1776280 경조사 부의금 축의금 별도로 챙기나요 8 요즘 10:30:34 939
1776279 양향자 “난 전라도 사람, 빨갱이라 해도 할 말 없다” 15 ㅇㅇ 10:29:33 1,841
1776278 앞뒤가 다른 사람 3 빛나는 10:29:18 697
1776277 북해도 눈구경 10 ... 10:26:32 1,582
1776276 식비 빠듯해지고 안사는 식재료 23 111 10:24:13 4,839
1776275 유동규가 김만배로부터 받은(받기로 약속된) 5억과 428억은 뇌.. 3 길벗1 10:23:29 593
1776274 코스피는 힘을 못쓰네요 9 ... 10:21:00 1,648
1776273 짬뽕에 탕수육 몸에 안 좋을까요 12 .. 10:20:44 1,811
1776272 주말에 큰 약국에 갔는데 5 10:19:55 1,678
1776271 ‘최고령 배우’ 이순재, 25일 새벽 별세… 향년 91세 4 111 10:19:53 2,070
1776270 82에 떠있는 제철미식 쿠폰 8 띠동이 10:17:18 641
1776269 제빵기로 인절미떡 만들려고하는데 질문 2 ... 10:11:37 374
1776268 동네 약국 너무 비싸서 어이가 없어요 21 동네약국 10:11:31 4,056
1776267 50 넘어서 커트 머리 남상 이미지 더 강해요 19 남상 10:05:48 2,187
1776266 세입자 사망시 월세 보증금 반환방법 8 집주인 10:03:34 1,276
1776265 카톡 읽기만해도 말풍선이 움직이나요? 5 카톡에서 10:03:17 957
1776264 올리브유 보관법이요 5 10:01:32 819
1776263 올해 취업을 했는데.. 3 금융치료 09:54:40 1,489
1776262 수학 구멍 메우기 8 ㅎㅎㅎㅎㅎ 09:50:58 736
1776261 이집트 카이로 대학 발칵 뒤집어놓은 이잼이래요 15 쇼츠 09:49:28 5,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