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막 너무 재미있게 보고
2막 다 봤는데요.
1막 만큼 백프로 집중을 못해서 그런지
이해가 안가서요.
애순이네 그 시절 배도 있고 집도 있었으면
부자는 아니더라도 살만큼 사는정도인데
왜 금명이는 가난한 대학생으로 나오나요?
물론 가게 얻을돈으로 유학을 보내주는거로
나오는데 그전부터 계속 돈 없어서 힘든걸로나오는게 이해가 안가요.
제가 놓친 부분이 있나싶어서요.
1막 너무 재미있게 보고
2막 다 봤는데요.
1막 만큼 백프로 집중을 못해서 그런지
이해가 안가서요.
애순이네 그 시절 배도 있고 집도 있었으면
부자는 아니더라도 살만큼 사는정도인데
왜 금명이는 가난한 대학생으로 나오나요?
물론 가게 얻을돈으로 유학을 보내주는거로
나오는데 그전부터 계속 돈 없어서 힘든걸로나오는게 이해가 안가요.
제가 놓친 부분이 있나싶어서요.
그러게요
저 대학때 섬이 고향인 애들
다 집한채 도시에 사주고 꽤 넉넉했거든요
저도 그점이 궁금하더군요 어촌에서 배한척 갖고있으면 그래도 잘 살지않았나요? 지금도 그렇고요 그렇다고 애순이가 부양해야할 가족들이 많았던것도아니고 예를 들어 시동생들을 가르친다거나.... 예전에 저희 부모님 세대에는 그런경우가 많았지요 ..
그니까요..
저도 계속 그생각했어요
거기다 서울대면 국립에다가 학비도 싸고 장학금도 많고..
저도 그 시절에 학교 다녔는데 이해가 안갔어요
금명이는 알바도 짬짬히 하고 집에 배도 있고 ..
어려운 형편이라고 계속 나오는게 좀 억지스러웠어요
서울 유학이 쉽나요.
그래도 할건 다 하잖아요.
있으면 서울에거 가게 하나 하는 집과 비슷하죠.
섬에서야 집 있겠다 물고기 잡아서 먹고
섬에서 학교 다니면 크게 돈 들 거 없지만
서울 유학 오면 주거비, 학비, 용돈...
다 돈이죠.
아까도 댓글 달았는데
남편 소개 받을 때 집이 섬이고 서울에 집도 있고
섬에 배 있고 땅도 있다더니....
자식 뒷바라지 다 끝나고
우럭 양식 하고 낚시꾼들 배낚시 예약하면 그 수입이 제법 되어
형편이 펴지더라고요.
금명이 외동 딸도 아니고.
시골에서 소 팔아서 대학공부 시키는 거랑 마찬가지예요.
배가 여객선도 아니고 고작 고기배 한 척.
시골에서 살만한거 하고 서울에서 살만한거는 많이 다르죠
시골에서 벼농사 과수원하며 5남매 대학까지 전부 가르치신 저희 외가는 진짜 대단하신거 같아요
무슨 쌍끌이선 도 아니고
조그만 모터배 한척이에요.
작은 중고 배라는건 배사서 고사지내던 날에 공중샷으로
나와요.
서울대라도 당시엔 장학금이 많지 않았어요
지금에야 국가장학금도 있지만 예전엔 대학 보내는거 시골서 소팔고 땅팔아서 다녔어요. 전 완전 이해되던데...
당시 등록금이 비쌌죠. 다른 물건값 대비..
저도 그 시절 대학 다녔는데 저희는 집도 없고 그야말로 아빠 혼자 벌어 아이셋을 키우셨거든요.
그래서 대학 등록금도 아빠 친구한테 빌려서...
제 기준 금명이는 살만한 집 같은데 제가 느낀 가난보다 더 가난하다고 생각하는거 같아서 좀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었어요.
암튼 드라마는 재미있어요
너무 가난하면 지역장학금도 나오는데
금명이 아버지를 군수가 좋아한다던데
저도 군장학금 받고 다녔거든요
거긴 겨우 애 둘이고
엄마아빠 다 일하는데 서울 유학 하나 못 시킨다는 게
이해가 안 되긴 해요
여기서 작은 배 운운하는 사람들은 뭔가요?
고작 그 작은 배로
그 시절에 부채 없이 집 사고, 비싼 자개장까지 들였는데
갑자기 고학생된 설정이 앞뒤 안맞아요.
사립대도 아니고 국립대인데 무슨
차후에 관련 내용 없으면 시청자 가지고 노는거죠.
갈수록 재미없어요
시골 돈은 힘이 없어여
이거 말고도 전반적으로 자료 조사가 많이 부족했던 거 같아요.
구체적으로 들어가면 앞뒤가 안 맞는 게 많아요.
30년전에 서울대에 돈안받고 다니면 바보였어요
지금은 오히려
경제적 형편이 이해가 안갔어요
남주네 엄마 할머니는 물질 안하고 물고기
받아 생선 장사하는 집이고 아빠 도 일하고
제주 토박이라 인맥 풀 이였을 텐데
남주가 뮤슨 천에고아나 외노자 처럼 무능력에
하루 겨우 근근히 먹고 사는 설정
보검이가 상상초월 무능략 해서요
배 가진 선주거 돠어 작원 고용 해도 가난은
계속돼고 삶은 구질구질
보검이가 현실에 앖는 유니콘 케릭터 라는데
저 관점에서는 천애고아 벙어리 순정남에
극악스런 섬처녀 라브스토리 보는 것 같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