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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돈하고 만나는 자리를 자주 마련하는 게 좋은 건가요?

.. 조회수 : 4,876
작성일 : 2025-03-16 13:55:33

저희 남편은 그렇게도 사돈하고 정기적으로 만나서

식사를 하려고 해요.

저는 그 쪽 부모들하고 별로 맞지가 않아서

안 만나려고 하는데

제가 안 간다고 하면 저 빼고 만나서 밥 먹습니다.

그래서 저만 우스운 사람 만들고요.

퍼주는 거 좋아하는 남편이 밥값 냅니다.

상견례 때도 밥값 냈고요.

아무리 조절을 시키려 해도 고집 불통입니다.

다른 댁도 사돈끼리 자주 만나서 식사하고 그러나요?

IP : 211.36.xxx.241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상견례
    '25.3.16 1:57 PM (220.85.xxx.165)

    결혼식 결혼 4년 뒤 학위수여식 그 후로는 없습니다. 어려운 사이니 안 볼수록 좋다고 봅니다.

  • 2. 아니요
    '25.3.16 1:57 PM (211.206.xxx.191)

    경조사 아니면 볼 일 없어요.
    생각만 해도 불편해요.
    자주 만나서 좋을 것도 없을 것 같은데요.
    어려운 자리 잖아요.

  • 3. 굳이
    '25.3.16 1:57 PM (112.166.xxx.103) - 삭제된댓글

    가까이 지낼 필요없죠.
    딱 거리두고 필요할 때만 연락해야죠ㅡ
    어려운 사이에요.

  • 4. 나는나
    '25.3.16 1:57 PM (223.38.xxx.69)

    자주 만나서 좋을게 뭐있어요. 잘못하면 책만 잡히지..

  • 5.
    '25.3.16 1:57 PM (123.212.xxx.149)

    남편분 너무 특이하시네요.
    불편하게 사돈이랑 무슨 식사를 해요...
    자식은 뭐라 안하나요?
    어우 생각만 해도 불편

  • 6. 혹시
    '25.3.16 1:58 PM (59.7.xxx.113)

    신랑 부모님이시고 며느리쪽보다 부유하신가요

  • 7. ....
    '25.3.16 2:00 PM (114.200.xxx.129)

    우리 아버지 정말 사교성 완전 좋은분인데도.. 올케네 부모님은 굉장히 어려워 하시던데요 ...
    저희 올케랑 남동생이랑 어릴때부터 친구 사이였기 때문에.. 저희아버지가 저희 올케를 본것도 진짜 어릴때였거든요... 그럼에도 사돈 어른은 진짜 어려워 하더라구요
    그렇다고 아버지 스타일이 사람들 불편해 하고 이런 스타일 전혀 아니거든요
    좀 많이 특이해요.. 가까이 친하게 지내기에는 너무 먼 당신 아닌가요..ㅎㅎ

  • 8. 특이하네
    '25.3.16 2:01 PM (125.180.xxx.215)

    세상 불편한 관계 아닌가요?
    그쪽 부모들도 좀 어이없어 하지 않아요?
    왜 굳이???

  • 9.
    '25.3.16 2:01 PM (211.36.xxx.241)

    부모이고요
    저희 남편 직업, 딸 스펙 등등
    저희가 더 낫습니다

  • 10. .....
    '25.3.16 2:02 PM (180.69.xxx.152)

    이건 무조건 님 남편이 또라이임...

    만나서 마누라 병신 만든다?? 그거 켜켜이 쌓여서 나중에 아이까지 병신 취급 당해요.

    사돈 관계는 결혼식 이후로는 상주 역할 할 때나 보는 겁니다.

  • 11. 주책이네요
    '25.3.16 2:05 PM (118.235.xxx.224)

    말리세요. 사돈 정말 힘들겠어요

  • 12. ..
    '25.3.16 2:07 PM (14.45.xxx.213)

    남편 친구니 보니까 남자 사돈들끼리 거의 친구되어서 잘 지내니 보기 좋던데요. 남편친구는 의사고 사돈은 사업가인데 남편친구 와이프가 외국에 놀러가니 바깥사돈이 위문왔다면서 놀러와서 식사도 같이 하고 술도 마시고 갔다던데 좋아보였어요.

  • 13. ....
    '25.3.16 2:08 PM (59.15.xxx.230)

    인정욕구가 이상한쪽으로 꽂히면 답도 없어요. 머저리죠

  • 14. 주책바가지
    '25.3.16 2:08 PM (58.29.xxx.247)

    저희 친정아빠도 사돈사돈 어휴......
    말려도 말려도 안되서 사실대로 다 까발렸어요
    아빠가 말실수하는거 행동하는거 뒤에가서 비웃고 무시한다고
    시무룩해지셔서 맘 안좋지만 결국 사돈은 잘해야 본전인 관계인데 천지 분간 못하고 오지랖 떠는 사람들이 있어요ㅠㅠ
    못하게하면 더 버럭하시던데 딸이 말리던가 내버려두던가 고집도 쎄서 스스로 안꺾이면 누가 어쩌지도 못하죠

  • 15. 사돈은
    '25.3.16 2:11 PM (222.119.xxx.18)

    멀리할수록 좋아요.
    서로 입에 오르내릴 일 없는게 최고.
    명절에 안부인사로 끝.

  • 16. 제친구네랑
    '25.3.16 2:13 PM (121.186.xxx.197)

    똑같아요.
    외향성향 친구 남편과 외향성향 사돈이 상견례때 노래방까지 갔어요.
    지금까지 둘도 없이 지내요
    전 그럴 성격도 못되고 멀리 살지만, 제 친구는 어디에도 못할 자식 이야기를 같이 하니 좋다고 해요

  • 17. dd
    '25.3.16 2:15 PM (112.146.xxx.90)

    정신차리라 하세요
    사돈은 남편의 인간관계가 아닙니다
    딸의 인간관계에요
    님 남편이 뭘 아무리 잘해도 딸한테 이득이 되는 점은 없고
    사소한 실수라도 하면 그건 바로 딸의 피해로 반영됩니다
    생각이 짧고 자기 기분밖에 생각을 못 하네요

  • 18. ㅇㅇ
    '25.3.16 2:18 PM (223.38.xxx.206) - 삭제된댓글

    첫 혼사시라 아버님 나름의 법칙으로 내 딸 뒷배가 나요를 하고 계실지도요.
    혹시 시누분들이 있다면 시집살이나 남편들과의 관계의 어려움을 친정에서 막아주지 않아 남편분이 누이들을 안티까워했던 경험이 있었을까요?
    당분간은 바깥 사돈끼리 만나면 좋겠다고, 그분들을 배려하는 만큼 아내 입장도 배려해달라고 해보세요.

  • 19. 주책
    '25.3.16 2:18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제발 좀 말리세요
    그쪽도 좋아서 만나주는 거 아닐텐데요
    사돈이 자꾸 만남을 엮으니 거절도 못하고
    얻어먹기만 하는 입장은 편하기만 하겠어요
    제발~~~

  • 20. ...
    '25.3.16 2:19 PM (114.200.xxx.129)

    112님 같은 이유가 크죠.. 사돈을 어려워 하는건
    이건 아들 가진 부모 입장이라도 마찬가지이구요
    이게 아니면 사돈관계가 뭐가 그렇게까지 어렵곘어요
    사소한 실수도 용납이 안되는 관계잖아요
    친구라면 쟤 푼수처럼 왜 저래 하고 넘어갈일도
    자식이랑 연결을 시킬테니까요 .

  • 21. 사돈집과 뒷간은
    '25.3.16 2:20 PM (118.218.xxx.85)

    멀수록 좋다는 말 있지 않나요?
    옛말 틀린것도 많지만 이말은 맞다고 생각해요.

  • 22. 티거
    '25.3.16 2:28 PM (180.92.xxx.28)

    딸입장은 뭔가요?
    아들 아니라 딸부모라니 솔직히 남편이 든든하게 역할하고 계실지도~~ 반대입장이면 아무래도 딸부모가 사돈 어려워서 마지못해 만나고있을수도 있는데.. 이 경우는 솔직히 장점이 더 많을지도요??
    딸한테 물어보세요

  • 23. 장점이
    '25.3.16 2:30 PM (211.36.xxx.241)

    없습니다 전혀

  • 24. 심한말
    '25.3.16 2:32 PM (125.177.xxx.24)

    님 빼고 만나 밥값 휘리릭?
    심한 말 죄송한데,
    병신인증이죠.

  • 25. 일년
    '25.3.16 2:35 PM (121.166.xxx.230)

    지인은 일년에한번 만나
    식사한번씩 하시던데요
    집안은 비슷
    여자집안의사
    남자집안 회사ceo

  • 26. 주책.ㅠㅠ
    '25.3.16 2:40 PM (118.223.xxx.168)

    제가 그딸입장.
    마약 안좋을라치면 딸인생이 다 뒤집어 씁니다.
    딸을 생각해서 너무 남의가족간에 눈치없이 주인공하지마시길.
    이관계의 주연은 딸입니다.

  • 27. ....
    '25.3.16 2:41 PM (14.45.xxx.213)

    밥값을 매번 님네가 낸다니 좀 글킨한데 저희언니 시부모님이랑 저희 부모님이랑은 친구처럼 넘 잘 지내세요.
    언니도 형부도 맏이라 양가 다 첫혼사라서 그런지 결혼시킬때 부모님들 다 50대였는데 지금 80대 후반이 될때까지 친구처럼 잘지내서 좋아요.
    사실 온전히 자식들의 행복만을 빌어줄 세상의 유일한 사람들 한 배를 탄 한 편들 아닙니까.

    근데 그것도 서로 형편이 비슷해야 그리되는거 같고요 제 시부모는 이래저래 형편이 너무 차이나니 불편해서 안보던데 뭐 그것도 나름 편하고요.

  • 28. ㅇㅇㅇㅇㅇ
    '25.3.16 2:45 PM (113.131.xxx.8) - 삭제된댓글

    이런경우
    아들 부모가 더 기가 살더라고요
    말많이 할수록 실수많이 한다고
    나중 뒷말듣기 딱좋고
    부모 실수도 자식실수로보일수 있어요
    며르리가 말한마디 실수 했다가
    딱 지부모가 저렇더니 하면서요

  • 29. ㅇㅇ
    '25.3.16 2:50 PM (222.233.xxx.216)

    이런 겨우 아들 부모가 더 기가 살더군요 2 2 2

    안만나는게 좋아요

  • 30. 친하게
    '25.3.16 3:04 PM (118.235.xxx.187)

    골프치고 지내는 집들도 많은데
    뭔가 까다로운 분들만 댓글을 다나봅니다.
    비슷한 조건끼리 만나면 더 친해져요.

  • 31. 노노
    '25.3.16 3:06 PM (58.143.xxx.66)

    노노
    말실수하나 하면 내 자식한테 직격탄

  • 32. 호빵
    '25.3.16 3:33 PM (175.197.xxx.135)

    82 댓글을 보여주세요 얼마나 어려운 자리인지 모르시는것같아요

  • 33. 7월
    '25.3.16 4:39 PM (118.235.xxx.95)

    둘째손주 돌이라 만나야 하는데
    벌써부터 불편하네요.^^
    성격 좋으신 분들이지만 사돈은 어려워요.

  • 34. 아니
    '25.3.16 8:53 PM (180.70.xxx.42)

    여기 반대 댓글 다신 분들이 까다로워서가 아니라요
    조건이 비슷하든 아니든 지나치게 자주 봐서 좋을 게 뭐가 있겠어요.
    지인들도 자주 보다 보면 장단점이 다 드러나는데 더욱이 사돈지간에 내 단점 드러나서 좋을 게 뭐 있다고요.
    정말 자식을 생각한다면 제발 자중하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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