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약은 꼭 불소 함유된 제품을 써야

한@림 조회수 : 4,211
작성일 : 2025-02-08 20:35:22

제가 20년 가까이 한살림의 불소가 없는 치약을 썼어요

한살림을 오래 이용하면서 불소가 해롭다길래 아무 생각없이 비누나 치약까지 대분분의 생활용품을 사용했습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더 유해물질로부터 보호하고 싶다는 마음이 컸어요

 

저는 양치를 굉장히 열심히 하는데도

어금니가 흔들려서 치과를 다녔고 최대한 발치하지 않고 관리해보려고 양치도 더 열심히했어요

그러나 결국 심해져서 발치했고 임플란트를 해야해요

치과도 여러군데 다녀보고 원인을 물어봐도

충치도 없고 구강 청결 상태도 아주 좋은데

원인을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유전적으로 잇몸이 약할수는 있다고...

그때 불소없는 치약을 쓴다고 말하지 않았어요. 그게 문제가 될거라 전혀 생각을 못해서요. 의사샘도 당연히 불소 치약을 쓸거라 생각해서 물어보지 않았구요

나중에 혼자 치과의사 유튜브나 자료등을 찾아보고 나서

알게 됐어요

저처럼 잇몸이 약한 사람은 꼭 불소가 함유된 치약을 써야 한다는걸요 ㅠㅠ

의사샘도 여태 무불소 치약을 썼다하니 놀라시더군요.

 

친환경에 대한 맹신과 무지가 이런 결과를 불러왔네요.

여전히 한살림을 좋아하고 잘 이용하지만

선택적 이용도 필요한거였네요

 

 

 

IP : 118.220.xxx.22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불소는
    '25.2.8 8:37 PM (221.167.xxx.130)

    치아표면을 단단하게 하고 치주염과는 별개에요.

  • 2. 오양
    '25.2.8 8:38 PM (219.255.xxx.68)

    음 저도 잇몸 안 좋은데
    잇몸이랑 불소랑 무슨 상관이어요??

    충치예방에 불소가 도움되지만....
    저도 한살림 프폴치약 오래 써왔습니다

  • 3. ㄱㄴㄷ
    '25.2.8 8:38 PM (211.217.xxx.96) - 삭제된댓글

    저도 한살림 치약 쓴거 두고두고 후회중입니다

  • 4. ....
    '25.2.8 8:39 PM (58.234.xxx.21)

    저도 불소의 유해성에 대한 교육? 때문에 무불소 썼는데
    언젠가 내가 불소로 인한 문제가 생기는걸 걱정하느니
    당장 불소가 내 치아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이 더 가까운거 같아서
    허용치 최대 수치로 그냥 써요 걍

  • 5. ㅇㅇ
    '25.2.8 8:40 PM (219.250.xxx.211)

    저도 매번 고민이에요
    선물 들어온 치약은 쓰는데 제가 사는 건 한살림이거든요

  • 6. 잇몸
    '25.2.8 8:43 PM (118.220.xxx.220)

    잇몸 염증이나 치아 흔들림으로 검색하시면 많은 자료가 나오더군요. 유튜브에는 치과전문의들 영상도 있어요

  • 7. 한살림 맹신
    '25.2.8 8:43 PM (211.234.xxx.113)

    대기업 생활용품부문 식품부문 제조부문 회사가 다 다른데 한살림은 그 모든걸 팔잖아요
    그래서 안믿어요

  • 8. ...
    '25.2.8 8:44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랬다가..
    오전과 오후 다른 치약사용해요.

  • 9.
    '25.2.8 8:45 PM (210.99.xxx.80)

    저는 그래서 낮엔 무불소나 저불소 쓰고 밤에는 꼭 불소들어간 일반 치약 써요 내키는대로

  • 10. ㆍㆍ
    '25.2.8 8:46 PM (118.220.xxx.220)

    하루 한번 또는 주에 몇회는 불소치약을 사용하는게 맞는데 제가 무지했죠

  • 11. --
    '25.2.8 9:00 PM (210.178.xxx.30)

    불소가 송과체라는 곳에 영향을영향을 준다는 이론이 있어 지금도 논란 중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불소 치약은 별로 효과 없다고 봐요.
    저녁 잠자기 전 죽염 양치가 효과가 좋습니다.
    불소 치약 쓴다고 해서 충치가 예방되는 건 아니고 함유된 양이 중요하고 일정 시간 불소에 노출 되어야하는데 불소가 독성이 있어 철저하게 헹구라고 하죠
    불소 치약 안써서 충치 생긴 것이 아니라 이 관리 전체적인 부분을 살펴봐야할 것 같아요.

  • 12. --
    '25.2.8 9:01 PM (210.178.xxx.30)

    한살림은 치약 제조는 전문업체에 위탁하고 판매만 하는 곳입니다. 금오덴탈이라는 치약만 만드는 업체에서 만듭니다.

  • 13. 그냥
    '25.2.8 9:11 PM (72.73.xxx.3)

    선천적으로 잇몸이 약하신거 아니에요?
    친정부모님중에 생각해보세요

  • 14. ㆍㆍ
    '25.2.8 9:12 PM (118.220.xxx.220)

    제가 한살림 죽염 양치도 매일 자기전 했었어요

  • 15. ㆍㆍ
    '25.2.8 9:13 PM (118.220.xxx.220)

    네 잇몸이 약하다고 본문에 썼는.....
    정리해 드리자면
    잇몸 약한 분들은 불소를 써야한다는 얘기였습니다

  • 16. 저도
    '25.2.8 9:19 PM (219.255.xxx.68)

    참고로 금오덴탈은 천연치약 계통의 유수한 업체들
    oem 치약 만드는 건실한 회사로 알고 있습니다.
    전에 치약 찾는다고 여러 브랜드 찾아보다
    알게 되었습니다.

  • 17. ..
    '25.2.8 9:27 PM (219.241.xxx.51)

    치약도 치약인데 잇몸은 워터픽 써야해요~

  • 18. ...
    '25.2.8 9:27 PM (106.102.xxx.201)

    불소 치약 썼어도 비슷했을수도 있어요. 불소 함유된 시판 치약으로 양치 잘해도 나이 들면 발치하는 사람 많아요.

  • 19. ㆍㆍ
    '25.2.8 9:28 PM (118.220.xxx.220)

    금호덴탈이 나쁘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여기서 불소치약도 제조합니다
    다른 업체에 불소치약 납품하고 한살림에서 무불소치약만 거래하는거죠

  • 20. 그냥
    '25.2.8 9:33 PM (72.73.xxx.3)

    치약이랑은 상관없는듯요
    저희엄마가 오십초반에 전체 발치하고 다 임플을 박았어요
    전체 치아 임플란트가 가능하구나를 엄마보고 알았죠
    풍치였거든요 평생 불소치약 (시판제품들이고 다 불소치약)
    결벽증 있는 양반이라 하루세번 썼는데도 마흔부터 풍치로 이 다 흔들리다가요.
    반면 양치 하루 한번 어쩔땐 안하던 아빠는 죽는날까지 아무문제 없었어요

  • 21. ㆍㆍ
    '25.2.8 9:35 PM (118.220.xxx.220)

    불소를 썼다면 제 나이 50도 안돼서 발치를 하는 일은 없지 않았을까 생각해요 치과 전문의 선생님의 의견이기도 하구요
    저는 치실 치간칫솔 항상 썼고 스케일링 6개윌에 한번씩 했어요
    스케일링 할게 별로 없다 할 정도로 잘 관리한다는 얘기 매번 들었구요
    불소를 써도 발치했을 수도 있지만 늦출 수는 있었을것같아요

  • 22. 저60
    '25.2.8 10:52 PM (112.159.xxx.154)

    거의 일반 치약만 쓰는1인 인데
    지금껏 충치없고 건치입니다요.
    스켈링은 한 3~4년에 한번하나?

  • 23. ...
    '25.2.9 12:30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치약중 잇몸치약있어요.
    그리고 제생각이지만 치아는 태어날때부터 이미 정해진듯.

    관리 잘한다는게 좀더 덜...

  • 24. 원글님
    '25.2.9 2:23 PM (211.52.xxx.146)

    글 이해 잘되게 잘 쓰셨는데
    댓글이 엉망이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4520 클렌징 질물이요 보드리 21:42:42 12
1734519 미니멀의 가장 기본원칙 2 111 21:40:17 169
1734518 19금) 권은비이야기가 핫해서요. 9 21:39:39 407
1734517 폰 대화 내용.. 유출 되는것 같은데.. 5 ** 21:37:31 394
1734516 윤석열.. 또 미친소식이 들리네요 9 .. 21:33:03 1,326
1734515 85b 구입 2 21:32:10 153
1734514 밥 냉동해 두고 드시는 분들 팁 10 ... 21:31:15 583
1734513 소식 자기관리 부심부리는거 웃김 1 ... 21:30:50 225
1734512 어우 넘 덥네요 오늘만 샤워 두번째 4 어우 21:28:54 380
1734511 인생 난이도를 낮추려면 1 ㅓㅗㅗㅎㄹ 21:26:11 471
1734510 돌아가신 엄마가 내게 똥을 주셨어요 7 미침 21:25:20 1,147
1734509 수원 후라이드 치킨 치킨 21:24:37 164
1734508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살인마 헤어스타일 2 ... 21:23:57 363
1734507 직장동료인데 매너 일까요? 8 궁금 21:20:59 479
1734506 노량진 한샘학원의 기억 2 21:17:50 326
1734505 보습 때문에 히터도 안 튼다며 제습기? 4 .... 21:13:58 518
1734504 민생소비쿠폰 질문이요 3 .... 21:13:13 367
1734503 목동에 너무너무 멋진 LP음악 신청카페발견했어요 5 귀한 21:12:46 466
1734502 하드 뭐 좋아하세요? 17 ㅇㅇ 21:11:09 547
1734501 아프십니다. 6 에어컨 21:06:33 1,080
1734500 이제서야 본 발리에서 생긴 일, 프라하의 여인 보고 있어요. 아줌마 21:06:04 190
1734499 안동댐 1 ㅇㅇ 21:03:29 486
1734498 와~~ 경향신문 이유진 기자 11 .. 20:59:58 1,690
1734497 역시 갤러리투자는 조심해야겠어요 아트테크 20:58:02 561
1734496 수박가격너무하지않나요 23 수박 20:54:34 2,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