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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 넥스트도어, 영화 추천합니다.

... 조회수 : 2,553
작성일 : 2024-11-03 11:35:25

우연히 내용도 모르고 보게 되었는데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영화였습니다.

요즘 장례식장을 가면 50대 급사거나(1년 이내 짧은 암투병 포함) 90대 노환인 경우가

많더라구요. 본격적인 명퇴 압박이 이미 시작된 50대들은 심장마비나 급성 암발병이 많았습니다.

그렇게 지인들을 하나씩 보내고 나니 생각이 참 많아지더라구요.

 

앞선 글에 '자살'에 대한 글도 있었는데, '자발적 존엄사'에 대한 고민과 순서가 다를 뿐 누구에게나

찾아 올 '기계적 혹은 화학적 연명'이나 '요양원에서의 임종' 등은 더이상 남의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가능하면 저 영화는 혼자 보지 마시고 친구분들이나 가족들과 함께 보고 끝나고 맥주 한 잔 기울이며 이런 저런 소회를 나누기를 추천 드립니다. 참, 잘 만든 영화입니다.

 

 

IP : 125.142.xxx.23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24.11.3 11:36 AM (219.249.xxx.6) - 삭제된댓글

    제목은요.

  • 2. ...
    '24.11.3 11:37 AM (125.142.xxx.232) - 삭제된댓글

    제목을 함께 적었는데 특수문자가 들어가서인지 제목만 빠져서 다시 수정해서 올렸어요.^^

  • 3. ...
    '24.11.3 11:41 AM (125.142.xxx.232)

    http://m.cine21.com/news/view/?mag_id=106190

  • 4. 감사
    '24.11.3 11:42 AM (59.10.xxx.58)

    룸넥스트도어

  • 5. 오늘
    '24.11.3 11:44 AM (125.187.xxx.44)

    저녁에 보러 가려구요

  • 6. 000
    '24.11.3 11:56 AM (211.234.xxx.171)

    감사합니다
    많이 아픈 제 얘기이기 같기도 하고
    믿고보는 두 주인공...
    완전 취향저격이네요
    낼 광화문 나가는데
    친구들하고 시네큐브 가자고 해야겠어요

  • 7. ~~
    '24.11.3 12:16 PM (211.196.xxx.71)

    기분이 가라앉진 않을까요?
    우울한 시기라 더 무거워질까봐 보기 망설여지네요..

  • 8. ...
    '24.11.3 12:18 PM (125.142.xxx.232)

    우울하기 보다는 생각거리가 많다는게 맞을 것 같아요. 혼자 보지 마시고 꼭 다른 분들과 함께 보시기 바랍니다.^^

  • 9.
    '24.11.3 1:42 PM (61.105.xxx.21)

    우울한 영화가 아니에요.
    주인공들이 묵는 산장? 너무 아름답구요.
    여배우들 의상도 정말 멋자구요.
    주고받는 이야기, 그녀들이 보는 영화, 영화 속 대사 모두가 힐링이고, 심지어 찻잔까지 예뻐서 기억나요
    전혀 우울하지 않아요

  • 10. 호퍼
    '24.11.3 2:43 PM (112.153.xxx.159)

    우울하지 않아요,
    심지어 별로 눈물도 나지 않았어요.
    색감이랑 화면이 아름다워서
    아름다운 그림 한편을 메세지와
    함께 본 느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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