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인이 둘째며느리인데 형님과 상하관계

시가 조회수 : 3,169
작성일 : 2024-09-12 14:01:15

상하관계 장난아닌데 좀 웃겨요

시어머니 홀시어머니고

원룸혼자 월세거주

아들둘한테 월 십만원씩 내놓으라는정도로

가진게 없어보이는데

며느리 기강 잡고

첫째며느리 둘째며느리 사이에서 직접

첫째며느리한테 반말말아라 형님으로

모셔라.

남편도 형수님 제대로 모셔라 등등

둘째며느리를 무슨 하인 다루듯해요

형님전화받는게 옆에서 봤는데

거의 무릎꿇고 받는정도로 절절매길래

좀 웃기고 신기하고 그러네요.

 

게다가 그형님과 동서는 서로 나이도 같아요.

그형님이란사람도 어른대접 받으려하고

하여간 신기하더라구요

다른집도 이렇게  형님동서사이 기강 잡고

그러나요?

무슨 조선시대도 아니고

대단히 잘사는집도 아니고 요지경~

IP : 61.39.xxx.9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12 2:04 PM (114.200.xxx.129)

    저희 엄마랑 큰어머니가 큰동서 둘째며느리인데 그런 모습한번도 못봤어요.
    일단 큰어머니가 젊은시절부터 사업하느라 본인 생활 자체도 바빠구요.. 갱년기 할때도 본인이 갱년기 하는지도 모를정도로 정신없이 시간들을 보내셨다고 하시니. 둘째동서인 저희 엄마 기강 잡을 시간이어디있겠어요.? 그리고 어머니도 그연세에 원룸에 월세로 사는거 자체가..ㅠㅠㅠ 드물것같은데요 ..

  • 2. 아니요
    '24.9.12 2:04 PM (175.223.xxx.123)

    저는 오히려 밑에 동서가 저한테 시집살이 시켜요

    남편도 인정한 싸가지 없는 아래동서

  • 3. ...
    '24.9.12 2:04 PM (112.168.xxx.182) - 삭제된댓글

    울 시가요.
    장남이 그냥 직업이에요.
    큰아들 큰며느리라면 벌벌...
    시아버지 돌아가시면 달라질 줄 알았는데 이 집 큰 아들이대를 이어 비슷하게 가스라이팅하며 살아요.
    저만 반항아에요

  • 4.
    '24.9.12 2:30 PM (112.149.xxx.140) - 삭제된댓글

    전 제가 학교 다니고
    바로 직장생활하다 결혼해서
    가사일 할 틈이 없었어요
    그래서 명절때 가면 주변에서 맴돌게 되는
    형님은 선수구요
    저절로 형님께 깍듯 해지던데요?
    형님 뭐 시켜 주세요
    뭐 할까요?
    형님이 3~4살 차이였는데
    이뻐해주고 아껴주고 해서 더 좋았었어요
    저는 일못해도 괜찮은 이 포지션이 좋았어요
    그래서 형님 선물도 시부모님 선물만큼 신경써서
    준비해갔었어요 ㅎㅎㅎㅎ

  • 5. 가진거 없는데
    '24.9.12 2:36 PM (211.235.xxx.200)

    월 10만원씩 두아들한테 받아서 어찌 사나요?

  • 6. akadl
    '24.9.12 2:42 PM (210.180.xxx.253)

    그리한들 안 받아주면 되지만 끝까진 몬함 해야겟죠 머 ㅋ

  • 7. --
    '24.9.12 2:44 PM (211.215.xxx.144)

    둘째며느리가 오는 전화 안받고 되도록 얼굴 안 마주치게 살아야지요
    용무는 남편한테 얘기해서 전달하라고 하세요 웃기지도 않는 시모에 큰며느리네요.

  • 8. 안받아주면
    '24.9.12 3:17 PM (125.132.xxx.178)

    안받아주면 그만인걸요 ㅎㅎ

  • 9. 바람소리2
    '24.9.12 3:25 PM (114.204.xxx.203)

    우리도 그러길래 마이웨이 신경 안쓰니 안보고 무난
    명절 생신때 만나면 적당히 지내요

  • 10. 옛날부터
    '24.9.12 5:26 PM (118.218.xxx.85)

    동서사이는 반시앗이라는 말이 있다고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3460 건대추 외국에 보낼수있나요? 블루커피 22:19:23 8
1713459 다녔던 직장 ... 22:18:10 49
1713458 밥 차려주는 팔자도 있을까요 2 다른 사람 22:16:00 134
1713457 덕수 또 악재 터졌네요.jpg 5 .. 22:12:57 986
1713456 나한테 잘 해주는 사람을 조심해야한다는거 ㅇ ㅇ 22:12:06 270
1713455 신림역 순대타운 휑하네요 2 순대 22:11:55 458
1713454 mbc 에 민주당 광고 2 하늘에 22:11:35 292
1713453 이재명후보 만나려고 국민들이 애씁니다 1 .... 22:11:08 125
1713452 그냥 순수했던 시절로 돌아갔으면 좋겠어요 ㅇs 22:09:57 171
1713451 10명 대법관들 중 상당수 내란에 연관된 범죄자 1 지금 22:08:38 295
1713450 오세훈·박형준도 "김문수, 당장 한덕수 만나야…국민의 .. 6 ㅇㅇ 22:07:08 576
1713449 캐모마일 차 진짜 수면에 도움되나요 4 22:01:51 473
1713448 제주 바다수영 폭삭 21:59:50 175
1713447 종신보험 있으세요? 6 ㅡㅡ 21:59:48 485
1713446 서울대출신 법관들과 하나고의 서울대 입결 3 이뻐 21:59:23 409
1713445 차사는게 먼저?도로연수가 먼저? 1 21:56:29 229
1713444 이거 처음 알았어요.(딴지펌) 20 .. 21:48:44 2,208
1713443 집순이는 음기가 강한 체질인가요? 7 ㅇㅇ 21:47:14 900
1713442 선도부를 일진들이 장악한 느낌이에요. 마치 21:46:16 327
1713441 아이돌봄 하시는 분들, 감기 잘 걸리세요? 6 ㅇㅇ 21:45:25 379
1713440 이재명이 스스로 결정했다고 유죄라더니 5 국토부 21:43:57 755
1713439 말많이 한날 숨차는증상 1 Ddd 21:42:19 195
1713438 이재명 경청투어에 저 아기가 부럽네유 4 모어 21:39:44 715
1713437 자식 차별 10 .. 21:36:40 918
1713436 지금 홈쇼핑 골드바 7 골드바 21:35:59 1,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