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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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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한테 못 된 말 뱉었어요

** 조회수 : 3,719
작성일 : 2024-08-08 16:34:23

별의 별거에 다 뭐든 아껴서 쓰고 절약하고 살라는

엄마의 잔소리에 저도 못 참고 쏘아 붙이며 말했어요

 

저: 그렇게까지 구질구질한 건 싫고 적당히 내가 알아서 살게

엄마: 무슨 재벌이기나 하냐.. 너네둘다 (남편,저) 글러먹었다

저 : 아 참나 그렇게 알뜰하게 살았으면 뭐 지금 돈이라도 쥐고 있던가!!

   

엄마가 좋은 사람인 척 하려다가 큰 몫돈 빌려주고 뒤통수 맞고 사기 당해서 돈도 늙어서 

돈 다 날렸어요..

저 마지막 말이 엄청 못 된 말인거를 제가 알아요...ㅠㅠ

 

아주아주.. 하도하도 지긋지긋해서  뱉었네요 ㅠㅠ

 

근데,,

엄마가 물론 아끼며 살아온것도 알지만,,

또 꾸미고 가꾸는데 꽤나 열성으로 돈을 쓰던 젊은 여인이었다는걸 저는 알아요

 

아직도 기억에 남는게,, 꼬꼬마 어릴 때 였어요

엄마 따라서 어딘가를 갔는데 왠 여자들이 막 꽤나 헐벗어서 누워있기도 하고 그랬어요

전 거기가 이상하게 또 많이 무섭기도 하고 당황, 민망 뭐 복합적??

엄마는 거기서 가슴에 기계 를 붙이고..

저는 저게 뭐하는건가.. 암튼 무섭고 이상하고 그랬던 기억이 선명해요

나중에 좀 커서 생각해보니 그게 가슴을 봉긋하게 해주는? 뭐 그런 관리기계 였나봐요

 

그 옛날에 그런 관리실을 다녔던 엄마인걸 아는데..

엄마 중년일 때도 양장점 같은데서나 살 법 한 그런 옷을 입고 시내를 같이 다녔는데..

왜 저렇게 자기는 사치 하나 없이 아주 알뜰하게 살아온 여인네 코스프레를 하나 싶은..

그래서 저런 말에 반감이 들고 그런가봐요

 

자기 꾸밈에 열성적이었으면서

저는 꾸밈? 그런건 거리도 먼데.. 

왜 자꾸 제가 아끼지 않는다고 하루가 멀다하고 잔소리인지....

 

무슨 심리인건가 진짜 모르겠네요

       

IP : 1.235.xxx.24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8.8 4:39 PM (125.244.xxx.62)

    자.. 엄마가 어떤것에 잔소리를 하시는지
    실제예를 써주세요~
    엄마의 심리를 알려드릴께요^^

  • 2. ....
    '24.8.8 4:42 PM (125.177.xxx.20)

    딸이 본인 나이되었을 때 더 형편 좋기를 바라시는거겠죠ㅜㅜ

  • 3. 아~
    '24.8.8 4:43 PM (223.62.xxx.179)

    당분간 조용히 폰~~거절하고 잘살기

    모녀~~ 상저ᆢ주고받고 그사연 길게 안적어도
    ᆢ그느낌 알것같아요^^

  • 4. ㅇㅂㅇ
    '24.8.8 4:44 PM (182.215.xxx.32)

    반발심들만하네요

  • 5. 어디가
    '24.8.8 4:49 PM (122.254.xxx.149)

    못된말 하신건지요?
    전혀 아닌데ᆢ
    저정도 얘기도 못하나요?

  • 6. ㅇㅇ
    '24.8.8 4:53 PM (123.111.xxx.212) - 삭제된댓글

    에휴 잘하셨어요 엄마도 이제 좀 조심하시겠죠

  • 7. ㅁㅁ
    '24.8.8 4:59 PM (223.39.xxx.56)

    저같으면 진작 했어요
    자식네 돈 아껴서 자기 주기 바라는 사람들이 꼭 저런소리 하더만요

  • 8. .....
    '24.8.8 5:00 PM (122.37.xxx.116) - 삭제된댓글

    잘하셨어요.

  • 9. ㅇㅇ
    '24.8.8 5:03 PM (211.217.xxx.119)

    잘못하신 거 없습니다

  • 10.
    '24.8.8 5:06 PM (223.62.xxx.100)

    원글이 틀린말 한 건 아닌 듯 하네요.

  • 11. ..
    '24.8.8 5:21 PM (118.217.xxx.96) - 삭제된댓글

    아주 나중에
    그 불합리한 잔소리라도 제발 들어보고 싶은 날
    찾아 옵니다

  • 12. 자기성찰
    '24.8.8 5:28 PM (121.137.xxx.76)

    어머니는 진짜로 님이 아껴서 잘 살기를 바라시는게 아닙니다
    그저 님이 돈을 어머니에게 쓰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아마 님이 형편에 맞지 않게 어머니께 뭘 해드린다고 했을 때 야단치고 거절한다면 진심일거구요
    아니고 받아들인다면 자기성찰이 안 되는 나르시스트가 자녀를 간섭하고 통제하려고 하는 행동과 말에 불과합니다
    만약 또 그러시면 못된말이라도 받아치셔야 덜해집니다
    계속 반복하세요. 내가 알아서 할께요, 엄마는젊을 때 왜그랬는데
    효과가 있을 겁니다

  • 13. **
    '24.8.8 5:42 PM (1.235.xxx.247)

    아.. 엄마가 당신을 위해 돈을 쓰이게끔 하고 싶어서 저런 말씀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어요
    이건 제 추측이지만 그 바탕이 되는 상황들은 제가 가장 잘 아니까요
    저에게 받고자 하는 마음도 없으시고 부담, 짐을 지우려고 하는 그런 엄마는 아니시긴합니다.

    근데.. 아주 구질구질하게까지 아끼지 않고 살면 저런식으로 잔소리를..ㅠㅠ

  • 14. ...
    '24.8.8 5:57 PM (152.99.xxx.167)

    그냥 컨트롤하고 싶은거죠

  • 15. ...
    '24.8.8 6:02 PM (118.221.xxx.80)

    엄마 말하는게 질리게 말하네요. 그렇게 말 먼저하면 저렇게 나올수 밖에 없지 않나요?

  • 16. ..
    '24.8.8 6:25 PM (210.179.xxx.245)

    팩폭일수는 있겠지만 못된 말은 아닌것 같아요

  • 17.
    '24.8.8 6:50 PM (222.116.xxx.66)

    저희 엄마도 비슷해요
    엄마가 먼저 잘못하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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