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의 자랑을 축하해 주지 못해서 내 자신을 탓하는 분들~~

음.. 조회수 : 1,287
작성일 : 2024-05-24 12:09:16

여기 가끔 올라 오는 글 중에서

지인이 자랑하는데 그거 진심으로 축하해 주지 못해서

내 자신이 속좁게 느껴진다는 글과

 

나는 축하 할 일은 축하해준다~나는 대인배다~이런식 댓글도 있는데

 

제가 유튜브에서 봤는데

자랑 하는 사람의 전체 과정을 알고 그걸 같이 공감했던 사람이라면

진심으로 축하해 주고 잘된것에 대해서

같이 뿌듯해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러나

자랑을 하면서 자기 자신이 너~~무 기쁨에 벅차서

자랑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그 기쁨이 공감이 안되서 축하하기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예를 들면

내 자식이 의대갔어~하면서

너무 기쁘게 들떠서 말하면

듣는 사람은

그 기쁨에 공감하기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자기 자식이 의대간 것이랑

나랑 무슨 상관이지?

내가 저렇게 같이 기뻐해 줘야 하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듣더다라구요.

 

즉 내가 속좁고

상대방이 부러워서

같이 기뻐해 주지 못하는 것도 일부 있겠지만

자랑 하는 사람의 기쁨이 너무 커서 그 기쁨에 

그 만큼 공감하지 못해서

표현이 힘들다고 하는거죠.

 

좋은 일에 진심으로 축하하지 못하는 

내 자신을 탓할 것이 아니고

자랑?하는 상대방이 너~무 오바해서 그 오바 만큼 내가 공감하지 못하는 것 뿐이니까요.

 

그런 내 자신도 항상 사랑해 주세요.

Love yourself~

IP : 121.141.xxx.6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24 12:13 PM (223.38.xxx.31)

    자랑 잘 들어주는데 반복하는 건 사절이에요
    자랑을 1-2절로 끝내는 사람이 별로 없어요
    그만 하겠금 주의를 주고 안 되면 피해요
    나를 사랑하니 피곤한 나를 지켜야져

  • 2.
    '24.5.24 12:13 PM (211.234.xxx.108)

    자랑을 한 두 번 할 때는 맞장구치며
    들어주겠는데 전화할 때마다
    만날 때마다 자식자랑, 본인 외모자랑하면
    도라이 같아서 표정관리가 안돼요..

  • 3. 굿
    '24.5.24 12:14 PM (223.38.xxx.192)

    좋네요~~

    그걸 반대로 내가 나도 모르게
    과하게 자랑하지는 않는지도 돌아볼수도 있겠죠

    내입장 상대입장
    요리조리 바꿔서도 적용해보는게
    지혜의 안목이 넓어지는 거 같아요

  • 4. 싫은데요?
    '24.5.24 12:25 PM (183.97.xxx.184)

    저로 말할것 같으면 질투나 남과의 비교같은거 모르고
    그냥 조용히 내 삶에 집중하는 편입니다만
    사적으로 그렇고 여기같은데나 sns에 공개적으로 자랑하는
    사람들은 무조건 걸러요.
    특히 돈자랑, 자식 자랑...
    되게 할 일없고 공허하고 속물적인 유형이라고 판단되옵니다.

  • 5.
    '24.5.24 3:58 PM (175.124.xxx.135)

    맞아요
    확인도 안되는 돈자랑 자식자랑 걸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4878 전지현은 인어가 찰떡으로 잘 어울리네요 8 .. 2024/06/22 2,178
1604877 미래 후손들은 로봇이 다 하면 뭐 먹고 살아야 하나요? 13 &).. 2024/06/22 2,028
1604876 안전하고 쓰기 좋은 도마 추천해 주세요 4 문의 2024/06/22 1,365
1604875 엄마와 사이좋은 분들이 제일 부러워요 10 모녀 2024/06/22 2,606
1604874 리사 끼가 대단하네요 35 .. 2024/06/22 18,666
1604873 일어나면서 절규했..ㅎ 7 2024/06/22 4,187
1604872 저희집 고양이 냄새 때문에 힘들어요 15 자유 2024/06/22 3,608
1604871 수동 공격이라고 아세요?(feat.구혜선) 36 ㅇㅇ 2024/06/22 7,777
1604870 우리나라 인구도 출산율 감소로 인해 적어지니 다른나라 특히 중국.. 1 ..... 2024/06/22 1,411
1604869 증인들 호통친 정청래, 다 잘못이 없다고 하면 최종적으로 윤석열.. 5 가져옵니다 2024/06/22 2,686
1604868 20기 정숙 영호 느끼해서 볼수가 없네요 9 2024/06/22 3,716
1604867 안방 에어컨 못달게 하는 집주인들 넘 이기적 34 ... 2024/06/22 6,657
1604866 홍조에 예쁜안경테 문의 2 moo 2024/06/22 1,006
1604865 지성용 파운데이션은.? 8 Hvjhhf.. 2024/06/22 1,026
1604864 에어컨 설치를 못하게 악덕 집주인 25 악마 2024/06/22 6,631
1604863 세입자에게서 52 전세입자 2024/06/22 6,092
1604862 ‘푸르스름한 새벽’이 뭔지 이제 알겠어요 6 나나 2024/06/22 3,210
1604861 통도사 인근 원룸에서 70대 스님 고독사 27 법당김보살 2024/06/22 19,641
1604860 티몬 냉면 쌉니다 7 ㅇㅇ 2024/06/22 1,932
1604859 무선이어폰 왼쪽 오른쪽 색깔다르면 이상한가요? 7 ㅇㅇ 2024/06/22 648
1604858 노소영 sk아트센터 퇴거 폐소 18 .. 2024/06/22 7,346
1604857 오늘 청문회 하이라이트, 임성근 대 김경호!! 10 ... 2024/06/22 2,684
1604856 GS25의 파격적 실험이라는 신상 김밥 ㅎㅎ 9 ㅎㅎ 2024/06/22 5,872
1604855 프로 불편러를 만난 타코트럭 사장님..short 1 기예모 2024/06/22 1,888
1604854 야밤에 롤러코스터 노래 듣는데 8 롤코 2024/06/22 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