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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코를 골았는데 이상했어요

.. 조회수 : 4,207
작성일 : 2024-05-03 17:42:54

제가 누우면 한참 있다 잠이 드는 편인데

얼마 전에 불 끄고 누워서 눈을 감고 이 생각 저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제 코고는 소리에 깜짝 놀랐어요.

나 자는 거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잠들었었나 싶었죠.

 

그리고 어제는 누워서 핸드폰을 보고 있었어요.

분명히 눈을 뜨고 핸드폰을 보고 있었거든요.

정신 멀쩡했음.

그러다가 어느 순간 제 코고는 소리를 들었어요.

코고는 소리가 우렁찬 게 아니라 한숨보다 좀더 소리가 큰 수준이에요.

그래서 놀라서 핸드폰 끄고 누웠는데 바로 잠들었어요.

 

제가 잠들기 전 가끔 환청이 있어요.

누군가의 목소리가 바로 제 귀에 대고 하는 말처럼 짧게 들리는 거죠. 이게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해서 걱정하지는 않아요.

가끔은 제 목소리가 들릴 때도 있고 다른 사람 목소리이도 해요. 그러면 저는 이제 잠드는구나하고 편안하게 자는데요.

 

혹시 제 코고는 소리도 환청일 수 있을까요.

IP : 118.235.xxx.19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잠들기 전
    '24.5.3 5:45 PM (223.39.xxx.170)

    잠들기 전 환청이 자연스러운 건가요?
    처음 알았네요.
    저 귀신 들린 줄.

  • 2. ㅇㅇㅇㅇㅇ
    '24.5.3 5:45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본인코고는소리 맞을겁니다
    제가 나이들고 코곤다 하던데
    살짝 드렁드렁소리 들리거든요
    선잠들었을때 특히요
    얼마전 머리할때도 두피만지니까
    살짝 잠들었는데
    코고는소리에 깜짝놀라 깨서
    코골았지요 하니까 괜찮다고
    편히 계시라고

  • 3. ㅋㅋ
    '24.5.3 5:47 PM (61.47.xxx.114)

    저도그래요 그냥코고는소리입니다
    환청아니예요 조는데 깊이잠드는게아니니
    내가듣게되는거죠

  • 4. ..
    '24.5.3 5:47 PM (118.235.xxx.195)

    눈을 뜨고 핸드폰을 보고 있었는데도 코고는 소리라니.
    그게 가능한 거였군요 ㅋㅋ

  • 5. ㅇㅇㅇㅇㅇ
    '24.5.3 5:50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눈뜨고 핸드폰보고있는사이ㅡ
    라는게 착각이예요
    운전중인데 몇초 잠시 졸아도
    본인은 운전중이라 생각하거든요

  • 6. 입면환각
    '24.5.3 5:52 PM (118.235.xxx.195)

    잠들기 전에 일시적인 환시 환청 등은 건강상 문제가 없다고 해요. 저는 하도 오래되어서 그러려니 합니다.
    (잠들기 전님께)

  • 7. ......
    '24.5.3 5:53 PM (211.250.xxx.195)

    저도그래요 그냥코고는소리입니다 222222

    ㅠㅠ

  • 8.
    '24.5.3 6:06 PM (223.39.xxx.245)

    남편이 폰보다가 코를 골길래
    자는줄 알았더니 영상을 보고 있더라구요.
    가물가물하는 상태였나보다해요.

  • 9. ㅇㅇ
    '24.5.3 6:36 PM (175.213.xxx.190)

    순간적으로 잠이들고 코를 골드라구요ㅜㅜ ㆍ

  • 10. 눈뜨고
    '24.5.3 6:59 PM (222.107.xxx.66)

    잠든거에요
    곧바로 눈은 감지요
    말하자면 눈은 덜감은 상태에서 잠부터 들은거요

  • 11. 그게
    '24.5.3 7:02 PM (182.227.xxx.251)

    제가 타이마사지 받으러 가면 옆에서 나는 소리 다 듣고
    마사지 하는거 다 느끼고 눈 앞에 있는거 다 보는데
    코를 골더라고요.
    아마 정신 말짱하다고 생각 하지만 졸고 있는건가봐요

  • 12. 저는
    '24.5.3 7:27 PM (121.137.xxx.107)

    미용실에서 머리감을때 순간 코 곤것 같아서 살짝 머쓱해했다니, 미용사께서 "많이 피곤하셨나봐요"

  • 13. 그게
    '24.5.3 7:53 PM (112.152.xxx.66)

    제가 마취후 내시경할때랑 증상이 같아요

  • 14. ----
    '24.5.3 9:50 PM (211.215.xxx.235)

    코고는 소리가 들리는건 그럴수 있는데 잠들기전 환청은..음..사람 대화소리가 들린다니...

  • 15. ...
    '24.5.3 11:07 PM (221.151.xxx.109)

    조심스럽게...
    정신과 상담 한번 받아보세요

  • 16. 입면환각
    '24.5.4 7:55 AM (118.235.xxx.195)

    입면환각때문에 일상에 지장이 전혀 없습니다.
    검색해보시면 내용이 많이 나올 거예요.

    저는 고3때부터 가위눌림이 시작되어 대학 다닐 때까지 몇 년 동안 지속되다가 없어졌고
    입면 환청은 대화소리가 들리는 게 아니에요.
    짧은 문장이나 ㅇㅇ야하는 내 이름을 부르는 등 아주 짧은 문장이 머리 속에 떠다니다가 불쑥 생생하게 들리는 건데
    경험해보지 못한 분들께는 무섭게 들리겠네요 ㅋㅋ

    저는 그러면 아, 지금 렘수면을 지나고 있어, 이제 진짜 잠들겠구나하고 더 좋은데요.
    누워서 한참 있다 잠이 들기때문이죠.
    입면환각은 깨어있는 꿈이라고 해서 정상적인 상태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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