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부산 ‘강남좌파’는 조국 밀었다...부촌 표심 민주연합 압도

ㅇㅇ 조회수 : 2,814
작성일 : 2024-04-28 22:43:53

부산 비례정당 전체득표율 조국혁신당 >민주연합

 

 

조국혁신당 비례투표 분석 결과…해운대구 1만1250표 차로 앞서

- 동래 명장2동 제외 전역서 우위
- 강서도 격차 … 부촌서 선전 확인

- 지역 중상류층 민주당에 등돌려

- 尹·李에 대한 반감 등 영향 분석

 

부산의 이른바 ‘강남좌파’(진보정당을 지지하는 부유한 계층) 유권자들이 4·10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보다 조국혁신당을 더 많이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의 대표적인 부촌 해운대는 물론 전통 부촌인 동래, 신흥 부촌 명지국제신도시가 있는 강서구 등에서 이 같은 현상이 뚜렷했다. 서울 강남에 비견할 만한 소득 수준이 아니더라도 부산 내에서도 생활에 여유가 있고 안정감을 갖는 계층이 민주당에서 조국혁신당 지지로 돌아섰다는 해석도 나온다.

 

해운대에서 조국혁신당은 4만9423표를 받아 민주연합(3만8173표)을 1만1250표 차로 압도했다. 민주연합보다 29.5% 더 득표한 것이다. 특히 고가 아파트가 몰린 우3동의 경우 조국혁신당이 2688표를 받으며 민주연합(1372표)보다 1316표 더 획득했다. 우2동에선 조국혁신당이 민주연합보다 1512표 더 많은 3563표를 얻는 등 해운대 15개 행정동 중 10개 동에서 조국혁신당이 앞섰다.

 

 

조국혁신당이 선전한 해운대 동래 강서는 통계청 가구당 월평균 소득 분포 최고 구간인 월 800만 원 이상 비율과도 궤를 같이 한다. 가구당 월평균 소득을 100만 원 단위로 나눴을 때, 월 800만 원 이상 가구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지역이 해운대(11.4%) 동래(9.7%) 강서(8.2%) 순이다. 양당 득표율 차이를 보더라도 해운대(5.28%p) 동래(4.07%p) 강서(5.46%p)에서 조국혁신당의 선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울러 양당 득표율에서 상대적으로 격차가 큰 다른 지역으로는 수영(4.26%p) 서구(3.18%p) 기장(3.66%p) 금정(2.91%p) 등이 꼽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폴리컴 박동원 대표는 국제신문에
 “국내에선 강남좌파라고 표현하지만 해외에선 ‘캐비어 좌파’ 등 다른 표현도 있다. 소득 상위 20%와 같이 서울 강남 수준이 아니어도 어느 정도 상류층인데 생각은 진보적인 사람들을 강남좌파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부산의 이런 현상은 다른 곳과 달리 윤석열 정부에 대한 불만,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반감 등의 영향도 있었을 것”이라며 “정권심판 차원에서 지역구에서 민주당을 뽑은 유권자 중에서도 비례대표로는 민주당이 아닌 조국혁신당에 표를 던지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IP : 119.149.xxx.2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제
    '24.4.28 10:53 PM (211.250.xxx.112) - 삭제된댓글

    부동산 자산 빵빵하게 갖추고 노후대책까지 완벽한데 사상은 몽골몽골해서 진보를 지지하는 멋짐 뿜뿜하는 사람들이라는 뜻인가요?

    미국에서는 국경과 멀어서 이민자 문제와는 상관이 없어 인권주장만 해대는 해맑은 이들에게..너희들도 맛 좀 보라고 불법이민자들을 버스로 실어나른다더군요.

  • 2. 어디까지나
    '24.4.28 11:03 PM (221.143.xxx.13)

    지민비조는 윤석렬검찰독재정권 심판이었다고 생각함.

  • 3. ...
    '24.4.28 11:40 PM (124.111.xxx.163)

    조국혁신당 힘내라

  • 4. ㅇㅇ
    '24.4.29 1:34 AM (106.102.xxx.118)

    부자들 이래봐야 우리나라인구 1%나 될까요?

  • 5. 부산시민들이
    '24.4.29 6:39 AM (125.134.xxx.38)

    봐도 후보들중 1등이죠

    타 후보들 보다 역대급 우월한데다 같은 고향출신

    누가봐도 찍을 수 밖에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3160 너무 외로워요 14 . 2024/04/29 6,043
1573159 이라크, 동성애 처벌법 최소 10년 징역 ..... 2024/04/29 794
1573158 임실 옥정호서 실종 건설사 대표 숨진 채 발견 3 ,,,, 2024/04/29 6,909
1573157 28년전, 20년전 오은영 6 ㅇㅇ 2024/04/29 5,873
1573156 입원했어요. 내일 수술.. 52 2024/04/28 6,631
1573155 강남좌파들이 조국혁신당을 찍는이유가 궁금하네요 17 궁금 2024/04/28 3,067
1573154 지금 집 온도 몇도세요? 7 dkny 2024/04/28 3,008
1573153 전남편을 명예훼손 해서 재판중 1 제가 2024/04/28 3,141
1573152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뒤늦게 정주행 11 ㅡㅡ 2024/04/28 2,689
1573151 저 공무원 공부 할려구요 17 ㅇㅇ 2024/04/28 5,219
1573150 충격제보 민희진과 무속인 대화록 공개 74 2024/04/28 28,297
1573149 중1 여아 사춘기라서 이런가요ㅜㅜ 6 중1 2024/04/28 3,091
1573148 가지가지하는 그여자 2 처참하다 2024/04/28 2,651
1573147 호상엔딩 이라고 25 아놧 2024/04/28 13,408
1573146 근데 정*당은 왜 12 효ㅕㅑ 2024/04/28 2,903
1573145 면실을 구매하고 싶어요 6 2024/04/28 1,239
1573144 쑥개떡 만들기 12 ???? 캔.. 2024/04/28 2,643
1573143 쓰레기로 가득찬방 2 2024/04/28 3,295
1573142 계란말이 도시락을 어디에 어떻게 싸주면 될까요 3 도시랍 2024/04/28 2,020
1573141 요즘 독일에 인종차별 심한가요? 2 ... 2024/04/28 2,285
1573140 김어준 김용민은 왜 틀어진 거죠? 27 ㅇㅇ 2024/04/28 9,834
1573139 이 증상 통풍일까요? 3 속상 2024/04/28 2,350
1573138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보고 왔어요 4 달오름극장 2024/04/28 2,864
1573137 내가 이걸.... 37 @@ 2024/04/28 14,655
1573136 부산 ‘강남좌파’는 조국 밀었다...부촌 표심 민주연합 압도 4 ㅇㅇ 2024/04/28 2,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