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0세 지인의 두번째 뇌졸중

조회수 : 7,108
작성일 : 2024-04-16 23:20:11

오랫동안 못봤던 60세 지인이 최근 두번째 뇌졸중이 와서 지금은 지팡이 짚도 걷는 모습에 충격받았는데 계속 걷기도 힘들어서 10분만에 다시 않아서 쉬고 또 걷고 하는데

현실적으로 볼때 앞으로 얼마나 더 살 수 있을까요?... 두번째는 첫번째보다 더 심각한거라고 들었는데 본인 말로는 의사말데로 계속 혈압약을 먹었어야 했는데 무시했는지

잊어버렸는지 끊고 있다가 요번에 다시 온거라고 하던데

모아둔 돈도 별로 없고해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 걱정인데

현명한 조언좀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IP : 67.70.xxx.14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16 11:28 PM (211.206.xxx.191)

    의사의 지시를 잘 따라야죠.
    혈압약을 마음대로 끊고 이러는데 현명한 조언이 무슨 소용.
    본인이 경각심을 가져야죠.

  • 2. ㅇㅇㅇ
    '24.4.16 11:35 PM (121.162.xxx.85)

    이미 벌어진 일..
    일상에서 재활치료 치열하게 하고..더 굳어지지 않게 이것도 시기가있다고해요
    실수로라도 약 먹는거 잊지않게 잘 관리.
    집에 혈압기 두고 매일 아침마다 재고 먹는것도 주의

  • 3.
    '24.4.16 11:53 PM (68.172.xxx.55)

    본인의 의지가 중요하죠 우리 엄마는 20대말 부터 혈압약 드시기 시작했는데 당신이 알아서 꼬박 잘 챙겨드시고 80 중반 까지 아무 문제 없이 사시다가 암으로 돌아가셨거든요
    약 챙기지 않는 분들은 몰라서 그러시는 거 보다는 약 챙겨먹기 귀찮다 이렇게 그냥 살다죽겠다 그러시더라구요

  • 4. 아버지
    '24.4.16 11:55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그렇게 세번을 쓰러지고
    그 이후로 20년을 더 사시다 가셨어요

  • 5. ㅇㅇ
    '24.4.17 12:04 AM (59.29.xxx.78)

    우리 시어머니는 30년 전에 뇌경색 온 후에
    하루 2시간 이상 운동해요.
    아침 저녁으로 스트레칭하고 걷고
    자식들에게 폐 끼치기 싫다고 열심히 운동하시니
    80중반인 지금도 정정하신 편이에요.
    본인 의지가 정말 중요하더라구요.

  • 6. 지인남편
    '24.4.17 6:25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의사말 안 듣고 수치가 떨어지니 임의대로 약끊고
    운전하다 운전중 그대로 마비? 다행히 사고 안났지만ㅜ
    7년 누워계시다 하늘나라 가심.
    약 끊으면 안돼요

  • 7. ㅡㅡ
    '24.4.17 6:47 AM (183.105.xxx.185)

    윗분 말대로 두번 떨어졌는데도 누워서 8 년 더 계셨음 ..

  • 8.
    '24.4.17 7:37 AM (121.163.xxx.14)

    혈압약 왜 맘대로 끊나요?
    혈압이 일정한 게 아녀요
    언제 치솟을지 몰라 약으로 잡고 있는 건데요
    저도 약 안먹으면 190넘게 솟아서
    그냥 영양제다 하고 먹어요
    뇌졸증 와서 쓰러져 즉사하면 땡큐인데
    이게 즉사도 못하고 불구가 되잖아요

  • 9. ㅅㅈㄷ
    '24.4.17 7:42 AM (211.36.xxx.38)

    자연정혈요법 검색해보세요 뇌경색이나 교통사고로 머리 다쳐서 사혈하고 좋아지신분들 많아요

  • 10. 어차피
    '24.4.17 9:55 AM (211.228.xxx.120) - 삭제된댓글

    남의말 안들어요
    그사람이라고 모르겠어요
    의사들이 좋은 소리 다 해줄건대
    다른거 필요없어요
    의사말이라도 잘들어야해요

    안타깝네요

  • 11. 60이면
    '24.4.17 10:07 AM (114.204.xxx.203)

    약먹고 운동하면 조금씩 나아져요
    혼자 살면 약이나 영양 챙기기 힘들죠

  • 12. @@
    '24.4.17 5:42 PM (118.235.xxx.38)

    헉 뇌졸중인데 밈대로 혈압약 끊다니요
    담엔 뇌출혈로 중증이나 사망까지 갑니다
    울아빠는 그래도 약 꼬박 드셔도 그리 되셨는데, 지인분은 빨라지시겠네요
    약은 예방목적이지 치료약은 아닙니다 ,
    뇌졸중은 아스피인계열을 드셔야는데 그 부작용이 뇌출혈이어요, 그래도 예방은 어는정도 되니
    처방 합니다만

  • 13. ...
    '24.4.17 11:30 PM (49.168.xxx.239)

    1차 뇌졸중 이후 혈압약, 아스피린 3일 이상 끊으면 바로 2차 뇌졸중 옵니다. 자신이 먹는 약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르면 안 돼요.
    경험자 가족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783 이미숙 표독스럽게 생겼다 해도 스타일은 완벽하네요 23 @@ 2024/04/29 3,573
1589782 귀에 물이 들어갔느데요 만하루가 지났는데 안나와요 10 ㅇㅇㅇ 2024/04/29 949
1589781 묵시적 갱신후 만기 또 돼서 나가려면 3 .. 2024/04/29 847
1589780 흰머리 염색 중단 선언 24 50대 2024/04/29 4,948
1589779 아이의 게임 중독 어디까지 허용해야 할까요 14 선배님들 2024/04/29 787
1589778 딸이 매일밤 남자친구와 하는 것들 25 .: 2024/04/29 6,548
1589777 시어머니는 왜 딸들과 친하질않는지 3 2024/04/29 1,399
1589776 쿠팡에서 가전사도 괜찮나요? 8 ㆍㆍ 2024/04/29 935
1589775 전세연장을 6개월만 더 할수도 있나요? 5 ㅇㅇ 2024/04/29 1,017
1589774 '듣기거북하실텐데,,' 이재명 담대하네요 37 2024/04/29 3,237
1589773 고양이 전용 엘레베이터 좀 보세요 ㅋ 5 ㅋㅋㅋ 2024/04/29 1,928
1589772 홀어머니면 보통 성격이 대차야 견딘다고 하는데 7 82 2024/04/29 1,241
1589771 썸남과의 톡... 어렵네요. 8 썸 ing 2024/04/29 1,950
1589770 군인 어머님들 군복지마트 질문입니다 2 .... 2024/04/29 1,361
1589769 면세점에서 파는 저자극선크림 추천해주세요~ 2 화장품 2024/04/29 398
1589768 한가인 정도면 집안일 안하는거겠죠? 15 2024/04/29 6,268
1589767 외부주차ㅜㅜ 노란송화가루 에어건쏘면 될까요? 3 . . 2024/04/29 1,350
1589766 지하철 어게인 빌런 학생 있잖아요ㅋㅋ 1 ........ 2024/04/29 1,280
1589765 어제 눈물에서 그레이스 긴머리 예쁘더라구요 5 ㅇㅇ 2024/04/29 2,043
1589764 기침이 심한데요 4 .. 2024/04/29 801
1589763 밤인데도 덥네요 8 ㅁㅁ 2024/04/29 1,371
1589762 작은아버지가 미국에서 오시는데.. 12 조카 2024/04/29 2,639
1589761 쌀국수 배달시켰다가 화들짝 4 ㅇㅇ 2024/04/29 3,409
1589760 미니믹서기 사용 후 검은색가루 정체 8 미니믹서기 2024/04/29 1,131
1589759 고등 백점여도 1등급이 안되는 경우 궁금해요 13 땅지 2024/04/29 1,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