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울토마토 샀는데요.

... 조회수 : 1,580
작성일 : 2024-04-13 11:21:44

절대 추천하고 알려드리고 이런거 없으니 안심하시구요.

어차피 많이 팔지도 않구요.

농부님이 어떤 신념같은게 있나봐요.

물을 많이 주면 금방 크게 자라서 팔 수 있는데 본인은 그렇게 키우고 싶지 않대요.

물을 오히려 적게줘서 스트레스를 준다고 했던가  

토마토가 막 엄청달고 그러지는 않는데 싱싱함이 오래가고  맛이 진해요.

토마토 페이스트를 먹은 느낌이라면 상상이 가실까요.

먹고 나서도 입안에 여운이 남을 정도로 진한 맛이예요.

새콤달콤도 한데 그런게 생각이 안 날 정도로 진한 그 맛에 집중하게돼요.

작년에 처음 샀다가 그 맛을 못잊어서

올해 내내 기다리다 한달반 전에 예약하고 엊그제서야 출하가능하다고 연락와서 샀네요.

마트보다는 약간 더 비싼수준이고 온라인 판매자들보다는  좀 더 비싼편인데

어쨌거나 돈은 못버실 분 것 같아요

그런 분들이 종종 있죠.

 

IP : 122.38.xxx.15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4.4.13 11:29 AM (182.212.xxx.75)

    파종 준비하고 있어요. 직접 키워서 먹을려고요^^

  • 2. ...
    '24.4.13 11:31 AM (122.38.xxx.150)

    저희 선배님도 귀촌하셨는데 직접키워드시더라구요.
    작은 미니하우스 만들어서 늦가을까지 드시더군요.
    몇그루 안되는데도 많이 달려서 저한테 까지 돌아왔었어요.
    첫댓님도 농부님 처럼 물 적게 줘보세요.

  • 3. 거실 창가에
    '24.4.13 11:39 AM (211.250.xxx.112)

    키작은 방울 토마토 6그루 키우고 있어요^^ 방울토마토가 엄청나게 매달렸는데 여름에 매일매일 따먹을 생각하니 신나요. 원래 당도를 높이려면 물을 적게 주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흙이 말라있으면 목마를까봐 물을 안줄수가 없어용. 아가들이 힘들까봐.. 참! 미니파프리카도 키우고 있어요. 지나가다 자랑합니다..ㅋ.. 저도 맛있는 방울토마토를 위해 스트레스 좀 줘볼까요..

  • 4.
    '24.4.13 11:48 AM (175.120.xxx.173)

    저도 2월에 씨앗심고 모종 만들어
    옥상에 키워 먹어요.
    되도록 장마철 전에 마무리하는데
    비를 흠뻑 맞고 나면
    모양도 터지고 싱겁고 맛이 없거든요.
    (비료에 따라 맛이 달라지기도해요.)
    옥상에서는 잘 안쓰지만요.

  • 5. ..
    '24.4.13 11:55 AM (211.234.xxx.89)

    저 좀 알려 주세요.
    맛있는 방토 먹고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4068 너무너무 일하기가 싫어요 ... 21:24:32 72
1594067 결핵 증상이 어때요 21:24:02 42
1594066 브리저튼 시즌3 나왔어요 .. 21:23:56 75
1594065 친정엄마 땜에 홧병 걸릴 거 같아요 ㅇㅇ 21:21:49 208
1594064 먹다 남은 갑오징어는 어떻게 데우나요? 1 ... 21:21:22 52
1594063 자식들이 가족 여행가자는데 가기 싫어요 ㅠㅠ 5 자식눈치 21:19:38 358
1594062 공항라운지 무료나 할인되서 이용할수 있는 2 미국여행 21:18:42 127
1594061 빨갱이타령 하는 인간들 빨리 죽었으면 좋겠어요 1 덕분에 망해.. 21:16:09 123
1594060 영국에서 대학 가는 건 어떤가요? 2 고등 21:14:11 267
1594059 다음중 어디서 감기가 걸릴 확률이 높아보이나요 1 감기 21:13:40 126
1594058 김호중 사고 전 취해서 대리기사 차 타고 귀가 ㅋㅋ 10 .. 21:04:21 1,887
1594057 법(사기죄 고소) 절차 대하여 잘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 21:03:24 91
1594056 프랑스가구 엔틱 옐로우 컬러 인테리어 21:03:19 101
1594055 소개팅 후기 11 후.. 20:55:12 926
1594054 맘모톰수술 해도 될까요? 5 ㅇㅇ 20:53:50 414
1594053 자 이제 수의대 증원갑시다 5 차근차근 20:52:37 669
1594052 눈썹거상 흉터 5 .. 20:46:45 523
1594051 예체능 시키는 것과 미국 유학시키는건 3 ㅁㄴㅇ 20:46:17 585
1594050 제가 아는 여장부선생님..의 변화(진짜 딸없으면 망한 노년?) 5 인ㄹㄹ 20:44:45 960
1594049 친정엄마에게 서운했던 기억 12 . . . .. 20:42:06 1,147
1594048 렉사프로정 드시는 분 계신가요? 4 ... 20:41:32 498
1594047 하향혼하는 여자 많나요? 있다면 잘 살던가요? 11 .. ..... 20:37:48 1,049
1594046 우울한 50살 나 20 아줌마 20:36:42 2,119
1594045 대파 잘라서 냉동보관 해도 될까요? 9 초보 20:34:59 489
1594044 강주은 영상보니 엄마는 생일을 안챙겨줬다고 10 나르엄마 20:34:09 1,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