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싱글녀, 친구가 한명도 없어요

친구 조회수 : 5,860
작성일 : 2024-04-06 08:32:12

40대 싱글녀이고 경제적으로 넉넉한편이라 큰걱정은 없이 살고있는데요

다만 좀 외롭긴한게 친구가 한명도 없어요

대학때 친했던 친구 몇명은 해외로 이사다니면서 연락 다 끈겼구요

지인  딱 한명 친한 지인있네요

좀 너무 하죠...

저같은 분 또 계신가요?

IP : 211.196.xxx.16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6 8:40 AM (180.69.xxx.236) - 삭제된댓글

    그 나이가 그런것 같아요.
    기혼도 그 시기에는 바빠서 친구들도 잘 못만나고
    사는곳 뿔뿔이 흩어지고 주재원 나가고 등등
    관계의 끈이 희미해지는 시기같아요.
    시간이 조금 지나면 여유도 생기고 친구도 찾는거 같아요.
    경제적으로 넉넉 하다니 이제부터는 관계에도 신경을 좀 쓰시면 되지요.

  • 2. 새로
    '24.4.6 8:43 AM (115.138.xxx.63) - 삭제된댓글

    새로사귀연됩니다
    전 애들학부모모임서만난 사람들이 절친됬어요
    작년컴배우러다니곳서만난사람들도

    운동모임에서도

    맞는사람중 매일보는사람이 친구되요
    친구들도멀리살면 잘못봐요

  • 3. ...
    '24.4.6 8:45 AM (112.154.xxx.35)

    친구라고 해도 시간이 지나고 사는 모습이 다르면 멀어져요.
    50대인데 친구 몇명 있지만 기대안하고 살아요. 내가 힘들때 옆에있을 친구 아니면 큰 의미없어요.

  • 4. ,,,,
    '24.4.6 8:48 AM (118.235.xxx.247)

    시절인연이라는 맞는거 같아요.
    아이가 있다면 그 끈으로 만나지만 그것도 금방 없어지구요
    취미나 모임에 나가면 된다지만
    거기서 오는 스트레스도 있어서 집순이가 되네요

  • 5. ㅓㅏ
    '24.4.6 8:58 AM (1.243.xxx.39)

    40넘어서 새로 친구 사귄다는게 정말 쉽지 않은것 같아요
    성격 나름이겠지만 10개20대는 어디 무리에 속해 있으면 그 안에서 자연스럽게 다들 친해지는데 40대 이후는 그 안에 있을때만 하하호호하고 나오면 그냥 끝이 더라구요

  • 6. ...
    '24.4.6 8:59 AM (106.102.xxx.9)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기혼은 아이로 인한 만남 기회나 양육을 공통 관심사로 새로운 인연 그나마 맺기 쉬운데 40대 미혼은 서로 적극적이지 않죠. 애초에 외로움도 남들보다 많이 안 타고 독립적인 성향들이라 결혼도 안 한 거라..ㅎㅎ 안 맞는데 몸도 마음도 피곤하게 참고 만나게 되질 않죠.

  • 7. ...
    '24.4.6 9:01 AM (106.102.xxx.1)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기혼은 아이로 인한 만남 기회나 양육을 공통 관심사로 새로운 인연 그나마 맺기 쉬운데 40대 미혼은 서로 적극적이지 않죠. 애초에 외로움도 남들보다 많이 안 타고 독립적인 성향들이라 결혼도 안 한 거라..ㅎㅎ 일하고 생활 건사하기만도 에너지 달리는 나이라 안 맞는 사람을 굳이 참으면서 만나게 되질 않죠.

  • 8. ..
    '24.4.6 9:08 AM (223.62.xxx.148) - 삭제된댓글

    맘만 먹으면 친구 여럿 금방 만들 수 있는데
    혼지 있는 시간이 행복하고 이제 사람에게 관심이 잘 안 가요
    하고싶은 일 준비하며 오래 몰입해서 좋은 성과 내고 싶기에 시간 아까워요
    친해지려고 연락 자주 오는 언니 있는데 보통 사람 보다 사람이 좋아서 전화는 받아주지만 제 시간이 아까워서 조심하고 있어요
    언니가 말을 반복해서 하다보니 2시간 통화가 기본이거든요
    남의 고민 넋 놓고 들어주기가 소모적이란 생각 들어요
    저는 남에게 아프거나 힘들 때 의지도 인 하고 사람 없어서 두렵지 읺아요
    사람 많이 알았고 넘치게 주변 고민 들어주다 이용도 많이 당하며 우울증 경험도 있고 뭐 연애할 시기에도 안목이 있어서 제가 그리던 인품 좋은 남자 또한 건너건너도 구경한 적이 없네요

  • 9. 외로움보단
    '24.4.6 9:22 AM (70.106.xxx.95)

    에너지가 없어요

  • 10.
    '24.4.6 9:35 AM (39.7.xxx.195) - 삭제된댓글

    일생에 친구가 진짜 없었고 성격도 나쁜데 40살 넘어서
    찐친 5명 생기고 10년 이상 잘 지내고 있어요.
    몰랐는데 제가 성격은 나쁜데 몸으로 남을 잘 돕더라고요.
    오지랖이 좀 강한 성격이랄까
    다른 사람 아프면 퇴근하면서 죽 사다주고
    이런 걸 하고 있더라는...
    오다 주웠다 스타일

  • 11.
    '24.4.6 9:45 AM (39.7.xxx.195) - 삭제된댓글

    일생에 친구가 진짜 없었고 성격도 나쁜데 40살 넘어서
    찐친 5명 생기고 10년 이상 잘 지내고 있어요.
    몰랐는데 제가 성격은 나쁜데 몸으로 남을 잘 돕더라고요.
    오지랖이 좀 강한 성격이랄까
    다른 사람 아프면 퇴근하면서 죽 사다주고
    소송하면 같이 도와주고
    이런 걸 하고 있더라는...
    오다 주웠다 스타일

  • 12.
    '24.4.6 9:47 AM (39.7.xxx.195)

    일생에 친구가 진짜 없었고 성격도 나쁜데 40살 넘어서
    찐친 5명 생기고 10년 이상 잘 지내고 있어요.
    몰랐는데 제가 성격은 나쁜데 몸으로 남을 잘 돕더라고요.
    오지랖이 좀 강한 성격이랄까
    다른 사람 아프면 퇴근하면서 죽 사다주고
    소송하면 같이 도와주고
    이런 걸 하고 있더라는...
    오다 주웠다 스타일
    진짜 어려울 때 몸으로 도와주면 친해지는 것 같아요.
    결국 우정도 품이 들더라...

  • 13. 전 50인데
    '24.4.6 10:36 AM (113.161.xxx.234)

    고등학교, 대학교때 친구 글쎄요... 다들 멀리 살고 저도 마찬가지라 이젠 거의 멀어지고 친구라고 부르기도 좀 그래요. 대신 직장에서 일하면서 친해진 사람들이 몇 몇 있죠.
    꼭 친구가 평생가고 그런거 없는 거 같아요. 지금 내 가까이에서 같은 시간에서 생활하는 사람이 친구인거 같아요. 시절 인연.. 맞는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 14. 구글
    '24.4.6 10:45 AM (49.224.xxx.162)

    기혼은 기혼대로 남편이 있으니 굳히 새로 친구를 안 사귀기도 해요
    속시끄럽기도 하고 힘들땐 내가 뭐하러이러나 현타와서요

    40넘으면서부터는 친구라는 기준을 상당히 맞춰야 한다네요
    느슨하지만 다양한 관계
    그냥 오늘 하루 만나서 즐거운면 친구

  • 15. 운명
    '24.4.6 11:11 AM (124.49.xxx.188)

    글을써도 댓글을 달아도 변하는게 없어요. 그렇게 사는 사람은 그냥 그렇게 살아야하는듯.. 뉴력해도 안돼요. 인덕이 없는사람은..

  • 16. 저도 40대
    '24.4.6 11:30 AM (211.49.xxx.133)

    일을 쉬고있는데 카톡도 광고뿐이고.
    만나는 사람도 없고 그래요.
    그래도 매일 운동해서 그 사람들이랑 스몰 토크 하루 대화 전부인듯..
    운동하다 만난 사람중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사람있어 친구가되는건가하며 밥도 먹고 차도먹고 연락오면 따로 만나고 했는데 좀 자주다 싶어 에너지 뺏기고 좀 귀찮은데 하고 있을때 사건 생기고 연락 안하게됐어요.
    그 일로 이제 친구를 사귀는건 쉽지않겠구나 싶었어요.

  • 17. ....
    '24.4.6 11:58 AM (175.195.xxx.214)

    친구 다 필요없습니다...ㅎ

  • 18. 기대가없어서
    '24.4.6 12:12 PM (116.32.xxx.155)

    40넘어서 새로 친구 사귄다는게 정말 쉽지 않은것 같아요
    성격 나름이겠지만 10개20대는 어디 무리에 속해 있으면 그 안에서 자연스럽게 다들 친해지는데 40대 이후는 그 안에 있을때만 하하호호하고 나오면 그냥 끝이 더라구요22

  • 19.
    '24.4.6 12:24 PM (223.38.xxx.244)

    친구 없어서 손해보고 불편한 거 있으세요? 아님 없어도 그만 아닌가요. 너도 나도 타인도 사람 별 거 없어요.

  • 20. .....
    '24.4.6 1:01 PM (175.117.xxx.126)

    미국 간 친구들 연락처를 다시 수소문해보세요~
    이게 1:1톡방보다
    4명 정도 들어있는 단톡방이
    일상 대화 나누기가 더 좋더라고요..
    대학 친구들 찾아서 4명 정도 단톡방 열고
    근황토크도 하시고 그러세요

  • 21. 저도
    '24.4.6 5:58 PM (180.71.xxx.112)

    유독 친했던 이들이. 유학가고 거기서 결혼하거나
    남편따라 외국가고
    저와 다른 지방에 살거나 멀어서 거리땜에 못보거나
    멀어지고

    또 몇몇은 이혼해서 끊기고
    ( 이혼하면 끊기게 됨)

    그렇게 다들 뿔뿔이 흩어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5329 쉐보레 차가 수리 및 유지 하기엔 별로인가요? 6 고민 14:04:45 109
1595328 고등3학년인데요 공개수업들 가시나요? 공개수업 14:03:25 58
1595327 제주도 다녀왔는데요 2 소감 14:01:53 243
1595326 류수영 오징어볶음 진짜 맛있어요!!! 7 ... 13:59:09 673
1595325 CBS 라디오에 대한 크나큰 아쉬움 2 13:58:51 183
1595324 플랫슈즈 편한가요? 7 .. 13:57:02 205
1595323 서울대 N번방 한국남자들은 정신이 어떻게 된건가요 9 .... 13:55:27 465
1595322 동상이몽 김기리 신혼집은 어디일까요? .. 13:54:43 263
1595321 노베.고딩맘)입시관련 정보는 어떤거 보면될까요 4 땅맘 13:52:24 144
1595320 병원 데려가는게 낫겠지요? 3 고2 13:50:35 459
1595319 “65세 이상 고속도로 출입금지”… 조건부 운전면허제 추진 15 13:48:45 1,209
1595318 떡볶이 이야기 1 13:46:05 294
1595317 절친아버지 부고장을 받았어요. 1 눈물 13:41:27 858
1595316 탐크루즈 얼굴 미쳤네요 늙는게 아까워요ㅠ 7 .. 13:40:40 1,688
1595315 ㅠㅠ이마트 배송봉지에서 개구리가 나왔어요 6 으아 13:40:31 885
1595314 산책길에 본 인동초 꽃과 호박벌. 오월산책 13:39:46 121
1595313 옷을 옷장 하나만 남기려면 어떻게해야해요? 4 13:38:28 543
1595312 대출 받으면 본인 계좌로 입금해주나요? 1 .. 13:36:04 217
1595311 아파트 1,2층에 사시는 분들 방법 장치 어떻게 하셨나요? 4 ㅇㅇ 13:32:48 477
1595310 채상병 특검법 국회 재의결 촉구 긴급 청원 시작 9 ........ 13:29:50 316
1595309 승리 구속영장 기각시킨 판사 누구? 5 .. 13:23:58 1,217
1595308 선재 - butterfly effect 네요, 애쉬튼커처 나온 3 ,< 13:23:15 716
1595307 점심도시락 윈윈윈 13:19:45 334
1595306 조국 대표 3특검 3국조 관련 기자회견 5 MBC 13:16:58 480
1595305 체력 약한 수험생 뭐가 좋을까요? 4 걱정 13:11:00 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