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회사에서 날 정말 싫어하는 사람은

하늘 조회수 : 3,178
작성일 : 2024-04-01 19:06:45

회사에서 나를 너무 싫어하는 사람에게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 사람이 절 싫어하는거 상관없어요..

그런데 비슷한 업무라 같이 일해야 하는데,  같이 일하기 불편하고 숨 막히거든요.

제가 절 싫어하는 사람보다 열살은 많은데, 거의 신입처럼 들어간거라 그 사람도 제가 불편할꺼란 생각에 처음부터 굽히고(?) 들어갔어요. 항상 존댓말 쓰고 튀지 않으려고 하고요.

그런데 가끔 업무적인걸 물어보거나 사소한 말 한두마디 하면(출퇴근시 인사정도) 곁을 주지 않고 철벽을 쳐서  더 이상 말을 할 수 없게 만들어요. 다른 사람들에게는 하하호호 웃으며 친절하고 성격좋게 대하고요.

회사에 사람 사귀러가는거 아니니까 제 일만 열심히 하면 되지만, 같은공간에서 저에게만 그러니까 그 사람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말하거나 행동도 조심스럽고 눈치보이고 전반적으로 위축이 되요. 

제가 뭐 실수한게 있나도 생각해봤지만 첫날부터 그런거 같아요. 

 

IP : 39.125.xxx.10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1 7:09 PM (1.232.xxx.61)

    그러거나 말거나 당당히 하세요.
    눈치 봐봤자 달라지는 거 없잖아요.
    원글님이 쭈그러드니 더 밟는 듯
    그냥 할 일만 하시고
    그러거나 말거나 짖어라 생각하세요.
    님도 남들한테 하하호호 친절하게 하고요

  • 2. ㅇㅇ
    '24.4.1 7:11 PM (14.51.xxx.185)

    그런 인간들은 눈치 보고 잘하려 들면 비위 맞춘다고 생각함. 그냥 회사에 일만 하러 간다 생각하세요. 농담도 하고 나이스하게 회사생활 하면 더 좋겠지만 그건 복불복으로 오는 복입니다.

  • 3. 하늘
    '24.4.1 7:19 PM (39.125.xxx.107)

    윗 선에서 제가 그 사람한테 업무 잘 배우고 잘 지내길 바라고 있어서, 둘사이의 냉랭한 기류가 사무실에 퍼져 있는게 싫어서 제가 나름 노력하려고 하는데 티 잘 안나게 저한테만 그러거든요. 저는 그냥 제 갈길 가도 될까요? 업무적인 스트레스보다 사람에 대한 스트레스가 너무 힘드네요.

  • 4. ...
    '24.4.1 7:26 PM (1.232.xxx.61)

    질투하거나?
    밥그릇 빼앗길까 경계하거나 ?
    정말 꼭 필요하면 그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하죠.
    아무리 밟아도 안 눌린다든지
    아부로 나는 네 편이다를 확실히 하든지

  • 5. 이해가요
    '24.4.1 7:29 PM (39.122.xxx.188) - 삭제된댓글

    나이 많단 이유로 이유없이 그러는 젊은 사람들 있어요.
    오히려 자기가 나이가 많으면 대놓고 그러는데 원글처럼 원글이 나이가 많으면 더 어렵더라구요.
    너무 마음 쓰지 마시고 하던대로만 하세요. 어쩌겠어요. ㅠㅠ
    그게 선입견인거죠.
    저도 최근 여러번 겪었는데....인종차별이 뭐 개인적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듯 그런거죠.

  • 6. ....
    '24.4.1 7:45 PM (211.246.xxx.135)

    알려드릴게요
    오늘부터 이제 이런 글도 쓰지 마시고

    저 사람은 왜 그럴까 어떤 마음일까
    그 사람 심리를 궁금해하고
    오늘은 나를 어떻게 대하나
    그 사람에 대해 내 시간과 에너지를 1초도 쓰지 마세요

    그러거나 말거나
    더 중요한 것에 집중
    더 가치있는 것에 집중
    나에게 친절한 사람들에게 집중
    회사는 업무만 잘 이뤄지면 됩니다
    내 업무에 집중 예의있게 행동하는 것에 집중

  • 7. 현실과마법
    '24.4.1 7:53 PM (112.167.xxx.79)

    알려드릴게요
    오늘부터 이제 이런 글도 쓰지 마시고

    저 사람은 왜 그럴까 어떤 마음일까
    그 사람 심리를 궁금해하고
    오늘은 나를 어떻게 대하나
    그 사람에 대해 내 시간과 에너지를 1초도 쓰지 마세요

    그러거나 말거나
    더 중요한 것에 집중
    더 가치있는 것에 집중
    나에게 친절한 사람들에게 집중
    회사는 업무만 잘 이뤄지면 됩니다
    내 업무에 집중 예의있게 행동하는 것에 집중 2222222222


    힘이되는 글 감사합니다.

  • 8. 바다다
    '24.4.1 8:06 PM (106.102.xxx.59)

    어째 인성안좋은 사람들이 그리많을까요
    저도 사람땜에 스트레스받아서 이해가 가네요.
    기복이 심하고 항상 부정적이며 자기화를 쏟는데 힘드네요.
    그럴수록 반응해주면 안된다네요.
    그레이락 유트브에서 찾아보세요.길에 돌처럼 무시하세요

  • 9. 하늘
    '24.4.1 8:24 PM (39.125.xxx.107)

    역시,, 현명하신분들이 많으시네요!!
    조언해주신 말씀들 새기면서, 더 단단해지도록 하겠습니다!!

  • 10. 현명하신
    '24.4.2 4:54 PM (121.190.xxx.58)

    현명하신 글들 너무 많아서 넘 좋아요.

    글 지우지 말아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4742 과거 직장내괴롭힘, 아직도 같이 다니고 있는데 그사람이 너무싫고.. 7 직장 2024/04/02 1,353
1564741 이말이 어법에 맞나요? 7 여용 2024/04/02 1,051
1564740 "금리·물가 못버텨…실손 빼고 보험 다 깼어요".. 3 ... 2024/04/02 3,130
1564739 관세사되기 어떤가요? 4 50대 2024/04/02 1,827
1564738 나이드니 주말에 못 쉬면 힘드네요. 7 주말 2024/04/02 2,601
1564737 베이지 롱트렌치 안에코디요 6 고민 2024/04/02 1,770
1564736 경북 영주봉화 2번 후보 화나요 12 화남 2024/04/02 2,149
1564735 출근길에 몇호선이 제일 지옥철인가요? 2 2024/04/02 1,976
1564734 정부는 말 장난 그만하고 의료 조속 정상화 시켜라. 6 참나 2024/04/02 1,338
1564733 다이어트 지겨워요.. 15 ... 2024/04/02 4,745
1564732 문득 한자 부부 2 오늘 2024/04/02 2,465
1564731 한동훈 한계론 20 파리지엔 2024/04/02 5,640
1564730 신경외과 방999 2024/04/02 833
1564729 대학병원 입원실에 환자들이 별로 없네요 1 ㅇㅇ 2024/04/02 2,817
1564728 내가 무가치하게 느껴질 때 6 ㅇㅇ 2024/04/02 2,627
1564727 아직 서울에는 벚꽃 활짝 핀 곳이 없지요? 2 66 2024/04/02 1,881
1564726 호주 동포들 "이종섭 사퇴로 끝 아냐..윤석열 사과하라.. 1 light7.. 2024/04/02 1,846
1564725 여러분 저 칭찬해주세요! 8 고독한대식가.. 2024/04/02 2,860
1564724 최근에 산 에센스오일 3종류 병 뚜껑 못 땄어요 5 안열려요 2024/04/02 2,092
1564723 해군이 키를 덜 보나요? 12 ;; 2024/04/02 2,684
1564722 경력단절 재취업 알아보고 있는데.. 8 이력서 2024/04/02 2,122
1564721 첫 여성 내부승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을 지낸 의사 김선민이 전하.. ../.. 2024/04/02 1,170
1564720 ytn에서 잘린 박지훈 변호사 인터뷰 재밋어요 11 이야.. 2024/04/02 4,670
1564719 정치인 외모 31 새싹 2024/04/02 3,544
1564718 MBN 오픈전쟁 진짜 재밌네요........ d 2024/04/02 1,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