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중에 이런 애가 있어요,왜 이럴까요?

비디 조회수 : 2,667
작성일 : 2024-03-29 10:03:27

언행불일치...가 심각한 친구가 있어요

예를들면 본인은 남자 동료는 남자로 안본다,하면서 좀 있음 사귄다든지,,

남자돈에 관심 없어, 내가 번 돈으로 당당히 사면 되지 하면서 남자가 본인한테 돈을 잘 안쓴다고 욕을 해요..

잔소리가 엄청 심하고 상대방에 통제 욕구도 상당히 있으면서 본인은 누가 뭐라 하면 엄청 분노해요

아주 오랫동안 이 친구를 보니 이제 그 어떤말도 반대로 듣게 되더라구요,,

굳이 말 안해도 되는 말을 꼭 본인 입으로 말하곤 반대로 행동하는 사람들은 왜 그런걸까요?

여기 82에 현명하신 분들이 많으셔서 궁금하네요

 

IP : 58.235.xxx.21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순이
    '24.3.29 10:05 AM (211.197.xxx.144)

    그러거나 말거나
    오랜친구는 애증인것 같아요
    그러면서 나두 만나는게 이상하지는 않아요

  • 2.
    '24.3.29 10:08 AM (220.117.xxx.26)

    사람들이 나를 보는 이미지는 개념녀
    그런거 하고 싶은데 욕망이 들끓는 사람
    그거 주체 못해서 다 보이게 된 정도

  • 3. ㅇㅇ
    '24.3.29 10:11 AM (118.235.xxx.104) - 삭제된댓글

    친구는 자신의.거울이라고 하잖아요
    괜히 남들한테 오해받지 마시고
    친구한테 확실한 충고를 하던가
    거리두기 하세요

  • 4. 비디
    '24.3.29 10:11 AM (58.235.xxx.210)

    음님,,,캬~~~~
    제 머리속에 떠 다니던 생각이 정리가 딱 되네요!!!

  • 5. ㅎㅎㅎㅎ
    '24.3.29 10:12 AM (59.15.xxx.53)

    그쪽으로 너무너무 하고싶은데 안되니까 반대로 입이 막 나가는거죠
    가만히나 있지...속이 너무 보이니 웃기겠어요

    나는 셈이 흐리다면서 본인한테 이익이 가는건 물불 안가리고
    여튼 그런말을 입에 올린다는건 자기도 너무 하고싶다는거지요
    그런걸 하고싶지도 않은사람은 말도 하지않아요 관심자체가 없으니

  • 6. 나옹
    '24.3.29 10:31 AM (223.38.xxx.67)

    흔한 나르시시스트네요. 자기에 대해서는 엄청 관대하고 남에게는 야박하죠.
    자기가 세상에서 제일 잘나야 하고 특권이 있는 줄 알기 때문에 남에게 들이댄 잣대를 자기는 좀 어겨도 되는 줄 알아요

  • 7. ...
    '24.3.29 10:31 AM (223.38.xxx.183)

    사실은 자기의 본 모습이 어디 내놨을때 자랑스럽진 않은거죠. 그러니 말로는 자기와는 반대로 말하는거에요. 나는 그런거 싫어한다 하면서 완전 좋아하고. 나는 업소 싫어한다면서 업소 가는날 아침부터 싱그리벙그리 되는 울 회사 부장놈 ㅋㅋ 친구분도 그런거 아니겠어요?

  • 8. 차라리
    '24.3.29 10:33 AM (106.102.xxx.138)

    말을 말지..
    ㅉㅉㅉ

  • 9. ..
    '24.3.29 11:26 AM (223.38.xxx.120)

    타인의 시선이 중요하고 관종.
    본인 관심이 꽂혔는데 남들에게 어떻게 보일지 본능적으로 신경써서 말하는거겠죠.

  • 10. ...
    '24.3.29 2:39 PM (110.174.xxx.193)

     자기 자신에 수치심이 강해서 남들에게는 아닌척하지만 가까운 사람들에게는 실제 본성이 드러나는 겁니다.

  • 11. ㅇㅈㅇㅈ
    '24.3.29 4:01 PM (106.102.xxx.107)

    그냥 입벌구라고 생각하세요 난 이런 사람이고 이런거 싫어해라고 입에 달고 다니는 사람들은 허언증 환자더군요
    자기 언행의 딱 그 반대라고 보면 돼요
    경험상 십중 팔구는 그랬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523 요즘 배민시키면 음식이 굉장히 빨리와요 27 .... 18:49:28 4,828
1589522 유툽 리플 보다가 너무 웃긴거 봐서 6 ..... 18:49:13 1,743
1589521 시누들이 착각하는 것 27 ㅇㅇ 18:47:03 6,304
1589520 남편자랑 3 궁금 18:41:00 1,632
1589519 가톨릭 성경책 추천 부탁드립니다 2 ... 18:31:17 392
1589518 신발 신고 나가면 10만원이 맞네요. 6 ... 18:27:21 6,788
1589517 충격적... 나를 학습시킨 AI와 나와의 대화. 5 ㅇㅇ 18:22:10 3,095
1589516 상처받아서 자기비하 합니다 8 ~~ 18:21:20 1,791
1589515 사이좋은 부부 보기 좋지만 탈의실 출입은 불편하네요 5 .. 18:19:04 2,938
1589514 나이 차 많이 나지만 친구 삼고 싶은 사람들 13 .. 18:11:52 3,131
1589513 깨인사람은 성공한다 1 .... 18:05:23 1,386
1589512 그래도 4월인데 덥지 않나요? 16 날씨 18:00:51 2,493
1589511 치매예방을 위한거면 뭐든 하고싶어요 20 알츠 17:57:56 2,553
1589510 유통기한 10일지난 짜파게티 어쩔까요~~? 21 먹을까말까 17:55:35 2,560
1589509 위로 4 슬프고 17:53:29 601
1589508 비문증에 좋다 해서 10 ㅇㅇ 17:51:34 2,648
1589507 ifc에서 맛집 추천해주시겠어요? 5 50대 17:47:20 628
1589506 SNL에 기안 나온거 재미있나요?? 8 ... 17:41:47 2,639
1589505 가난의 진짜 문제는 35 ㅓㅗㄹㅇ 17:35:02 10,502
1589504 마스킹테이프 접착력이 어느정도인가요? 1 때인뜨 17:34:56 476
1589503 Ai핸폰 빅스비가 잘되다안되는데 1 삼성폰 17:34:47 236
1589502 펌) 일본 여행, 이제 여권 없이 가나…고위 당국자 “유럽처럼 .. 16 일제불매운동.. 17:34:29 2,659
1589501 잘 먹어도 뱃살 안 나오게 운동하는 분들 9 .. 17:33:07 2,734
1589500 카톡 친구 목록 옆에 2 ㄱㄴㄷㄹ 17:30:59 1,032
1589499 민과 방의 이야기 ㅡ 소설 11 팝콘 17:25:27 1,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