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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때문에 속이 터질거 같은데

ㅇㅇ 조회수 : 4,740
작성일 : 2024-03-15 15:50:57

친한 언니한테 다 이야기하고 싶은데

누워 침뱉기일까요? 

그 언니는 자식.남편 미운 얘기 자주하는데

저는 왜이리 생각이 많은지 ㅜ

혹시나 여기저기 얘기 흘러 돌아다니면

어쩌나 싶은데 ..

남편때문에 속이 터질거 같으니 조만간

만나 한바탕 쏟아내고 싶기도 하고ㅜ

이런 속풀이 잘 하세요? 후회되신적 없는지 

IP : 125.179.xxx.254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15 3:51 PM (125.248.xxx.36) - 삭제된댓글

    네버. 어느날 닝 은 이세상 데일 불행한 여인이 돼 있을거예요.

  • 2. ㅇㅇ
    '24.3.15 3:53 PM (125.179.xxx.254)

    에효..네
    약처방안받고 정신과 상담만도 가능하겟죠?

  • 3. ㄴㅇ
    '24.3.15 3:54 PM (223.38.xxx.242)

    상담실같은데 찾아가시면돼죠.

    여기다 쓰시는것도 도움돼요

  • 4. ..
    '24.3.15 3:55 PM (125.248.xxx.36) - 삭제된댓글

    여기다 하세요. 욕해드릴게요.

  • 5. ..
    '24.3.15 3:55 PM (211.208.xxx.199)

    혹시나 여기저기 얘기 흘러 돌아다니면 어쩌나 싶으면
    절대 남에게 입 열면 안되죠.

  • 6. less
    '24.3.15 3:55 PM (182.217.xxx.206)

    남한테 얘기해서 좋을거 1도 없어요.
    차라리 나를 모르는 인터넷에 써서. 위로받거나.
    아님.. 그냥 일기장에 쓰거나..

    가족한테 터놓을듯.

    전 친구한테도안좋은 속얘기 안해요..~

  • 7. 아니오
    '24.3.15 3:56 PM (58.148.xxx.12)

    차라리 모르는 사람들 천지인 넷상에 쓰고 마세요
    아는 사람들한테 내가 힘든점 이야기하는거 결국 다 칼이 되어 돌아옵니다

  • 8. ㅇㅇ
    '24.3.15 4:01 PM (125.179.xxx.254)

    네..
    안하는게 맞는듯요
    털어놓을 친정이 없어요 ㅜ
    82도 온라인이다보니 듣는이가 오해하고
    급발진하듯 뾰족 댓글도 달리고
    힘들땐 82에도 글쓰는게 아니다 싶고 ㅜ
    상담은 한동안했는데
    요즘 경제사정으론 힘들어서
    그언니가 생각났는데
    이래저래 꽉 막힌기분이네요
    기도로 살았는데 이젠 기도도 힘들고 ㅜ

  • 9. ...
    '24.3.15 4:05 PM (1.232.xxx.61)

    여기다 쓰세요.
    여기서 욕 좀 먹으면 어때요?
    같이 욕해드릴게요

  • 10. 그럴땐
    '24.3.15 4:12 PM (175.120.xxx.173)

    점집에 오만원 들고가서
    하소연하라고 그러더군요

  • 11. ㅇㅇ
    '24.3.15 4:17 PM (125.179.xxx.254)

    사실 오해안되게 글을 꼼꼼히 쓰기 힘든 상태라 ..ㅜ
    혹시 의아한건 그냥 물어봐주세요

    남편 실직하고 월급안갖다준지 다섯달되었어요
    그간 애들 학비로 모아둔거 다 생활비로 털어쓰고
    저는 알바다니고
    애들은 정말 밥만 딱 먹고 학원이고 과외활동 다 접었구요
    근데 반년되도록 본인 감정상태가 제일 중요해요
    밤낮으로 음악듣고잇고
    정신과약 먹고 . 응급상황약은 왜 꼭 제옆에와서
    한숨쉬며 먹는지 ㅜ
    그런데 어제... 그래도 회사접으며 빚은 없었네
    다행이다 햇던것이 무색하게
    8천 빚이 잇대요
    곧 은행 추심팀? 에서 집으로 올수잇다고 ㅜ
    왜 이걸 지금 말하냐 했더니
    자존심때문에 그랫나보더라구요
    이걸 갚아야하니 번듯한 직업 구할생각 하느라
    아무 일이나 못나가고 잇엇다는 이해될듯말듯한 말 ..
    같이 갚자 햇더니 너무ㅇ고맙다고
    낼이라도 당장 쿠팡이라도 나가겠다고...
    그게 어제엿는데
    오늘도 음악듣고 주는밥먹고 ..
    제가 빚갚을 금액 정확히 달랫더니 대강만 말하고
    내역도 안주고
    여튼 집에 같이 숨소리 나누고 잇는것만도
    돌거ㅈ같아요 ㅜㅜ

  • 12. ㅇㅇ
    '24.3.15 4:21 PM (125.179.xxx.254)

    지금 제 표정보더니 무슨 일잇냐고 ㅎㅎ
    좋은 일은 없자나 하는데
    눈물이 확나서 당황스럽네요
    눈치보더니 나갔어요 ㅜ

  • 13. ...
    '24.3.15 4:32 PM (1.232.xxx.61)

    아이고야... 원글님
    일단 당장 쿠팡이라도 나가도록 꼭 내보내세요.
    밖에서 돈도 벌고 건전한 정신에 건강한 몸도 되도록 일단 밖으로 내 보내셔요.

  • 14.
    '24.3.15 4:34 PM (211.57.xxx.44)

    같이 앉아 모든걸 양파 껍질까듯이
    다 봐야합니다
    재정상태를 상세히 파악하세요

    이걸 갚아야하니 번듯한 직업 구할생각 하느라
    아무 일이나 못나가고 잇엇다는 이해될듯말듯한 말 ..

    이런 소리는 하지말라고
    반년동안 한달 100만원만 벌어 갚았으면 벌써 600만원 갚지않았나요?

    가능한 감정적 말씀마시고
    애 달래듯 살살 말씀하셔요

    얼마나 힘드실지 ㅠㅠㅠㅠㅠ

  • 15. ..........
    '24.3.15 4:47 PM (211.250.xxx.195)

    이건 답답한걸떠나서
    남편분 너무 태평하신거 아니에요????????????

  • 16. 00
    '24.3.15 4:47 PM (211.114.xxx.126)

    에고 우쨰요 저라도 정말 힘들었을것 같아요
    저 놈을 살려 죽여 진짜,,,
    그래도 건강한게 다해이다 생각하시고 어쩌겠어요...

  • 17. 철학관
    '24.3.15 4:49 PM (1.237.xxx.23)

    비싸지 않은 철학관 가서 털어 내세요.
    지하상가 타로라도.

  • 18.
    '24.3.15 5:35 PM (106.102.xxx.216)

    힘드시겠어요..
    근데 네버 남에게 이야기할 내용은 진짜 아니네요.
    우선은 빚 내역부터 자세히 알아내세요

  • 19. ㅇㅇ
    '24.3.15 5:36 PM (125.179.xxx.254)

    따뜻한 댓글에 눈물이 나네요
    감사합니다
    남편 나간틈에 엉엉 소리내서 울었더니
    좀 살거 같아요

    남편 앉혀놓고 갚을돈 정리하고 잇어요

  • 20.
    '24.3.15 5:36 P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8천빚은 어디에 쓴거예요?
    원글님 너무 착하시다
    저아는사람 이천 빚냈다가 숨기고 불어나서 1억가까이되니
    감당못해 털어놨는데 이혼했어요
    사실 집값줄이고 같이 맞벌이하면 금방갚지만
    그것도 건강하고 부부가 합심을 해야되지
    정떨어진 상태에서는 힘들더라구요

  • 21. ㅇㅇ
    '24.3.15 5:57 PM (125.179.xxx.254)

    회사 어떻게든 유지해보려고
    월급이랑 기타비용이요
    1년둬서 불어난 거라네요
    카드빚을 이렇게 지고 ㅜ

  • 22. 에휴
    '24.3.15 6:14 PM (211.234.xxx.144)

    여기다 속풀이하세요

  • 23. ㅇㅇ
    '24.3.15 8:36 PM (125.179.xxx.254) - 삭제된댓글

    제가 답답해 다섯달 논 얘기를 했더니...
    (그간은 남편 자살할까 말도 못함)
    자기 이제 한달 집에 있었다네요 ㅎㅎ

    넉 달은 회사에서 짐정리.서류정리 한다
    부동산에 사무실 보여준다며 계속 나가고 했거든요
    아니 부동산이야 짐 얼른 빼고
    건물주한테 키 맡기면 되는거 아닌가요?
    그당시에도 얘기했더니 서류가 많다는 소릴 넉달을 햇는데....
    매사 이렇게 핑계대고...ㅜㅜ
    신혼초에 이런 모습을 안본게 아닌데
    뭐가 무서워 계속 살았는지

    그냥 풀데없는 여자 속풀이다 생각해주세요 ㅜㅜ

  • 24. ㅇㅇ
    '24.3.15 8:38 PM (125.179.xxx.254)

    제가 답답해 다섯달 논 얘기를 했더니...
    (그간은 남편 자살할까 말도 못함)
    자기 이제 한달 집에 있었다네요 ㅎㅎ

    넉 달은 회사에서 짐정리.서류정리 한다
    부동산에 사무실 보여준다며 계속 나가고 했거든요
    아니 부동산이야 짐 얼른 빼고
    건물주한테 키 맡기면 되는거 아닌가요?
    그당시에도 얘기했더니 서류가 많다는 소릴 옃 달을 햇는데....
    매사 이렇게 핑계대고...ㅜㅜ
    신혼초에 이런 모습을 안본게 아닌데
    뭐가 무서워 계속 살았는지

    그냥 풀데없는 여자 속풀이다 생각해주세요 ㅜㅜ

  • 25. ....
    '24.3.15 9:43 PM (110.13.xxx.200)

    얼마나 힘들고 속상하실까..
    애들 학원도 못보내고 많이 힘드실거 같아요
    당장 내일부터 쿠팡나가라고 하세요.
    이러다 길거리 나앉는다고 계속 앓는소리하시고 책임감 잔뜩 부여하세요..
    책임감 없는 남자들 진짜 극혐이에요. 에효..

  • 26. 괜찮아요
    '24.3.15 9:55 PM (223.39.xxx.172) - 삭제된댓글

    아직 완전 바닥은 아니잖아요.
    전 더더 진행돠 상황이라.
    남편. 뭐 죽으면 어쩔수 없고. 다행히 안죽고 대신 아파서 집에 있네요.

    내 마음을 딱 정리해야 살아요.
    내 자리에서 내가 버팀목이 되겠다.
    하루하루 살아요. 내일 터지면 내일 내가 해결하겠죠.
    전 집도 이미 마이너스라. 아니. 마이너스 담보가 가능한가요? 재주도 좋다고 했어요.

    하여튼 사업이란게 ... 참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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