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부모님이나 배우자를 보낸지 10년이상 된분들도 이젠 잊혀지기도.???

... 조회수 : 1,983
작성일 : 2024-03-08 11:12:54

저는 엄마가 제 30대초반에 돌아가셨는데 

솔직히 30대후반까지는 엄마가 항상제머리속에 존재있거든요... 

스스로도 이 엄마는 왜  항상 내머리속에서 떠나지를 않는걸까..이생각을 자주 했죠 

근데 이젠 40대 초반.. 

가끔은 엄마를 제 머리속에서 떠날때도 많은것 같아요.. 

그러다가 주변에서 친구들이 엄마 이야기를 한다거나 

올케가 사돈 어르신 이야기를 한다거나.. 

그럴때 다시엄마가 갑자기 생각이 나거든요 

그들이 부러운건 여전하구요 

사돈어르신은 정확히는 저희 올케가 부러운게 아니라 올케네 언니요..ㅎㅎ

그사돈언니는 저희 올케랑 나이차이가 많이 나거든요

그언니는 40대 후반쯤 되는데 그언니는 좋겠다 이생각은 들죠... 

친구들이나 올케가 뭐  친구네 엄마 이야기나 사돈어르신 이야기를 맨날 하는건 아니니까 

이제는 그런 엄마 이야기 안할때는 잊어버리기도하고 ..그렇네요 

처음에는 엄마 돌아가시고 나서는 하늘 무너지는줄 알았거든요 

거의 2년은 그냥 우울함속에서 보냈던거 기억이 나는데 

정말 죽을것같은 느낌은 2년은 갔던것 같고 

현실에서 도저히 못살아가서  일안할때는 맨날   여행다니고 ...ㅠㅠ

여행다니면서 마음 많이 추스리곤 했는데 

세월이 약이라긴 하구나 싶네요ㅠㅠ

여러분들은 어떠세요.??10년뒤쯤 지나니까 부모님이나 배우자가

머리속에서 자주 빠져나갈때 있던가요

 

 

 

IP : 114.200.xxx.12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8 11:17 AM (203.237.xxx.73)

    제가 어떤 책에서 읽었는데요,
    엄마의 부재는 스무살이든, 열살이든, 세살에 겪었든,
    그건 일종의 사고 같은거라고 했어요.
    늘 적응과 망각이 쉽지 않고, 살면서 순간순간 겪는 사고 말이죠.
    주변 그 어는 대상과는 확연히 다른거죠.

  • 2. ...
    '24.3.8 11:43 AM (114.200.xxx.129)

    203님 이야기가 맞는것같아요.. 내현실에서 적응하다가도 누가엄마 이야기 하면 갑자기 다시 되살아나는 ..ㅠㅠㅠ 순간순간 겪는 사고.. 그냥 한번씩 내머리속에서 빠져나가는건지.. 무의식속에서는 존재하긴 하는것같아요.. 그러니까 누가 본인들 엄마 이야기 하거나... 그러면 다시 되살아나는 감정들인것 같구요

  • 3. ...
    '24.3.8 12:51 PM (115.138.xxx.39)

    죽은정은 멀어진다라는 말도 있잖아요

  • 4. 시간이 약
    '24.3.8 1:13 PM (180.227.xxx.173) - 삭제된댓글

    이란 말이 왜 나왔겠어요.
    인간은 망각의 동물입니다.
    그래서 살아가는 거구요.

  • 5. 전지적엄마
    '24.3.8 5:34 PM (210.178.xxx.242)

    저는 제가 일찍 간다면
    제 딸이 제 빈자리 못느끼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가끔만 기억하는 걸로요.그 기억도 차츰 옅어지길.
    아마도 원글님 어머니도 그럴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5908 이번 주식시장 조정이 깊고 살벌했던 이유 1 12:34:16 53
1825907 초고가 주택은 얼마 이상이라고 생각하세요? 천정부지 12:34:02 7
1825906 80년대 아이스크림 이티콘 기억하시는 분? 2 급해요 12:33:32 15
1825905 코스피 또 폭락 예고 K도박장 12:31:33 262
1825904 인견 홑이불 좋은가요? .... 12:31:29 29
1825903 최ㅈ봉은 왜 유작가와 5 Asdd 12:27:57 235
1825902 李대통령, '삼전닉스 레버리지 ETF'에 보완대책 신속 마련 주.. 8 얼망 12:25:30 401
1825901 한식달아진건 백종원 지분이 큰가요 5 ㅇㅇ 12:24:28 177
1825900 삼계탕 하려던 닭..삶을까요? 얼릴까요? 2 ^^ 12:24:06 120
1825899 10대 일가족에 총 쏴 5명 참사 1 ........ 12:24:02 558
1825898 하닉 170에 샀어야 12 그저께 12:20:47 775
1825897 정부 초소액(100만원) 대출 이런 것 ㅇㅇㅇㅇㅇ 12:19:49 114
1825896 돈을 벌 생각은 안 하고 아껴 쓸 생각만 하는 사람 6 12:13:06 696
1825895 오늘 매불쇼 유시민 14 12:13:06 619
1825894 갤럭시 Z폴드?쓰시는 분 계세요? 2 화면 큰거 12:10:53 117
1825893 딸 결혼 하라고 안하려구요. 17 12:10:26 844
1825892 진주목걸이 사이즈 골라주세요 4 목걸이 12:08:52 205
1825891 노후에 지방이사가는거 별로인가요 16 서울 12:07:47 757
1825890 최영중 청주시의원, 아동 성매매 의혹 의원실·자택 압수수색 8 조중동조용하.. 12:07:22 438
1825889 남재현 다이어트 효과가 어떤.. 12:05:16 239
1825888 재경부 업무보고 보다가 속터져서 7 . . 11:59:17 649
1825887 사람이 고생을 너무 많이해도 7 ㅇㅇ 11:58:40 814
1825886 입주 날짜 때문에 1년 전세나 월세를 구해야해요 8 파랑 11:56:09 452
1825885 모기퇴치기 쓰는 분들 계신가요? 1 ㅇ ㅇ 11:54:47 150
1825884 오뚜기 참기름 4 .. 11:54:38 4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