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중적인 남친이 정떨어지는데요

가오노 조회수 : 2,922
작성일 : 2024-03-08 09:15:56

앞에선 하하호호 항상 사람 괜찬은척하는데

 

제가 약속을 좀 늦어서 미안하다고 전화를하면

 

전화 끈어진지 모르고

 

너 장난하냐 이런식으로 혼잣말을 해요

 

너 방금 뭐라했어하면

 

그냥 혼잣말한거야 하고 얼버무리고 넘기는뎅

 

역시 이중적인사람이네 하면서 

 

넘기곤했는데

 

지나고 생각하니깐 좀 기분도 나쁘고

 

대놓고 말하지 굳이 전화끈고 저런말을 했다라는게

좀 별로인사람 같아서요

 

제가 속이 좁은건지 아님 혼잣말을 너무 확대해석하는건지

 

IP : 106.101.xxx.17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3.8 9:17 A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네 별로입니다.
    그런 인간들 흔하지 않아요.

  • 2. 만나지
    '24.3.8 9:18 AM (220.124.xxx.219) - 삭제된댓글

    그 사람하고 안전이별하세요
    그런사람이 결혼하면 돌변하는겁니다,
    남편이 그런사람이라고 말해보세요
    참 별로입니다

  • 3. 루비짱
    '24.3.8 9:19 AM (220.65.xxx.191)

    말은 곧 그사람 입니다
    거르세요

  • 4. 근데
    '24.3.8 9:21 AM (223.62.xxx.217)

    님도 그 앞에서 말 안 하고 여기서 뒷담화 하네요
    혼잣말 들킨 게 죄일뿐 둘 다 똑같.

  • 5. 아직
    '24.3.8 9:27 AM (220.117.xxx.100)

    두 사람의 관계가 남친이 원글님을 사회적 가면을 쓰고 대하는 단계에 있는거죠
    솔직히 그런 단계에서 그게 이중적이라면 이중적이지 않은 사람들이 어디 있나요
    학생들은 교사 앞에서, 가족들 또한 가족끼리 집에 있을 때와 밖에서 일하며 만나는 사람들을 대하는게 다르죠
    잠시 사랑에 빠져 눈앞에 보이는거 없이 있는 그대로 다 보여주고 원글님께 엎어지는게 사랑하는 여자에게 보여줄 모습이라고 기대하신다면 그 역시 그 홀몬적 사랑이 끝나는 날, 사랑이 익숙해져서 현실적이 되는 날 또 실망하실걸요
    관계가 오래 되었는데 저런다면 정리할 타이밍같고, 이제 시작단계라면 아직 무르익지 않은 것일테고

    그리고 원글님이 약속 늦는게 자주 있는 일인가요?
    그렇다면 이야기는 또 달라집니다

  • 6. 진짜
    '24.3.8 9:27 AM (39.118.xxx.199)

    찌질함의 극치.

  • 7. 헤어짐
    '24.3.8 9:32 AM (211.234.xxx.159)

    헤어지세요! 힌트입니다

  • 8. 헤어지면
    '24.3.8 9:35 AM (175.223.xxx.5)

    될텐데 님도 그럴맘 없어보이는듯

  • 9. 거르세요
    '24.3.8 9:37 AM (121.133.xxx.137)

    제 엄마같네요
    지인들과 통화하면 세상 친절하고
    상냥하게 말하고 끊으면서 옥
    한번 걸렸어요 임자 만났죠
    끊어진줄 알고 욕했는데 안끊어진거..
    그 상대방 승질이 보통 아닌 사람이어서
    진짜 호되게 당했어요
    그 후론 끊어졌는지 두번 세번 확인하고 욕하더군요

  • 10. ㅇㅇ
    '24.3.8 9:39 AM (119.69.xxx.105)

    대놓고 면박주고 짜증내는 사람보다 꾹참고 화안내는게
    나은거 아닌가요

    앞에서 왜늦냐고 성질내면 원글님이 그래그래 화낼만해
    그랬겠어요
    서로 대판 싸웠겠죠
    님앞에서는 화안내고 참아주는게 이중적이어서 싫다고요?
    속마음까지 화안내는 관대한 사람을 바라는거죠
    그런 사람은 잘없을테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7143 전장연 전과 27범 박대표 강아지 12:23:26 66
1777142 친한 친구, 오래된 인연 연끊기 글 Yup 12:22:35 180
1777141 쿠쿠압력밥솥 쓰시는 분들~~~~~밥할때마다 쿠쿠 12:20:58 66
1777140 이해민 의원실 - 제왕적 대법원장제 개혁, 사법부와 국민의 간극.. ../.. 12:20:57 29
1777139 양가죽 패딩 따뜻한가요? 1 눈의여왕 12:16:26 94
1777138 무인점포에서 5천원물건 훔친 아이가 자살했어요 9 ... 12:15:03 855
1777137 82선배님들 예비고3 과탐선택 조언 부탁드립니다. ... 12:15:03 37
1777136 김장용 생강이 얼었어요 ㅜㅜ 3 nn 12:13:40 168
1777135 집 세금 문제 해법 있을까요 .. 12:11:12 108
1777134 맛없는 김치 많은데 구제방법 있을까요 2 ..... 12:08:47 185
1777133 크라운 계속 불편한데 교합 몇번 정도 맞추세요? 1 ?? 12:04:05 67
1777132 펌)장경태 고소한 사람 10 ㄹㅇㅋㅋ 11:49:20 1,226
1777131 숨이 턱턱막히는 과외 구인 5 ..... 11:40:43 1,261
1777130 박은정 “12월3일 추경호 영장 기각하면 사법부 죽은 것” 8 ㅇㅇ 11:39:23 812
1777129 4,50대 여성, 가벼운(2만원 전후) 선물 뭐가 좋을까요? 9 송년회 11:39:22 535
1777128 현명한 그 시어머니는 남편을 왜 늙어서까지 가르쳐야 한다고 했나.. 4 .. 11:39:15 1,054
1777127 청주 여자 살인사건보니 .. 6 청주 여자 .. 11:38:36 1,469
1777126 로마 항공권 6 11:32:41 489
1777125 나이가 먹어도 아직까지 생각나는 나를 괴롭혔던 사람들.. 3 ㅇㅇㅇ 11:32:36 652
1777124 이혼숙려 그 여자보니 3 어이상실 11:32:24 970
1777123 작년 김장하고 남은 양념이 있는데 이걸로 김치만들면 묵은김치맛이.. 1 . 11:28:07 434
1777122 돈 송금= 돈 붙이다(×) 부치다(0) 5 또하나 11:22:17 221
1777121 영원한 것은 없네요. 옷도 맞는다고 계속 입을 순 없어요 7 없다 11:20:09 1,330
1777120 "코스피 1년 내 5000 간다, 6000도 가능&qu.. 11 ㅇㅇ 11:16:25 1,178
1777119 백종원과 음식점 노사장님 대화 2 aa 11:16:23 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