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딸이 한학기휴학후 알바를 하는데

조회수 : 2,689
작성일 : 2024-03-06 11:30:46

대학 2년동안  알바  안하고 핸드폰이나하다  이번 휴학하고  2주나가고 힘들어 죽겠다고  관두다고 난린데ㅠ 어휴 세상을  너무 만만히 본거같네요  공부하기 싫어 휴학하고 알바해  등록금도 보태고  자격증도 딴다더니  어느하나도 하지도 못할꺼 같아요.  세상 편하고 자기 떠받는 일이  어디있을지  제가 그냥 하라고  했어요. 어느 알바도 쉬운거  없으니 세상물정 모르고  부모돈 쓰니 돈버는게 힘든것도 알아야하고 ㅠ 그냥  계속 하라고  하는게  맞겠죠?  고생좀 해봐야  정신을  조금이라도  차릴꺼 같은데 어차피 6월중순까지하고  못하는데

IP : 39.7.xxx.4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알바
    '24.3.6 11:34 AM (116.125.xxx.12)

    휴학까지 하고 할 필요는 없는데
    제딸도 대2인데
    주말 피자집에서 5시간씩 2일 일합니다
    용돈 주는데
    제가준 용돈은 다 적금들고
    자기가 번돈으로 쓰더라구요

  • 2.
    '24.3.6 11:39 AM (211.248.xxx.34)

    저희딸도 그래요. 직.ㅁ 일어나서 밥먹네요. 세상물정은 모르고 알바 한번 안해봤어요. 휴학한다고 하길래 하기전에 이런저런 준비를 해봐라 했는데 안하더라구요. 그러니 막상 휴학해도 시간을 계획적으로 사용허기 어렵죠. 남편이나 저나...이것도 배우는거라고 그냥 두고 있습니다. 쉴만큼 쉬다보면 스스로 현타와서 나가려니 해요.아니더라도 인생에 6개월 쉰다고 큰일 일어나는것도 아니고.
    안맞는 알바라면 그만두고 다른것 찾아보면되죠. 저희는 용돈만 절반으로 줄였어요. 알아서 조부모님께재롱잔치 해서 찬스쓰고 그렇게 살고 있네요. 알바해보고 힘들면 그만도 두고 돈필요하면 또 다른것도 해보고 그렇게 이것저것 해보게 둬보죠. 다만 위험하지 않게 부모와 상황만 공유하면서..

  • 3. ..
    '24.3.6 11:41 AM (223.39.xxx.48)

    공부 안하는 놈이라 용돈 50%만 주고 나머지는 알바로 알아서 하라니 힘드니 어쩌니해도 갑니다. 용돈 모자라니까요.
    모아서 여행 간다고 모으기도 합니다.
    휴학때는 아예 용돈 안줬어여. 학생도 아니고 공부를 하는것도 아니니 성인이니 알아서 하라고 했어요.

  • 4. 윗님
    '24.3.6 11:42 AM (39.118.xxx.199)

    20대라고 다 같은 20대가 아니예요.
    울 조카도 집 형편이 풍족하게 지원해 줄 입장이 아니니 자취하면서 주말 알바해서 지 용돈 쓰는데..
    얼굴도 이쁘고 싹싹해서 알바가 천지. 구하는대로 족족.
    고용주들도 다 예뻐라 하고...
    부모가 늙어 죽을 때 까지 책임 져 줄 거 아니면 현실을 직시하고 적응하도록 돕는 것도 부모 일이죠.

  • 5. ...
    '24.3.6 11:45 AM (110.11.xxx.138)

    자취까지 시키니 월세에 용돈 다 주기 어렵다고 필요한 돈의 절반정도 줘요. 주2일 편의점 알바해서 나머지 채워써요. 2년 되니 당연한듯 알바합니다. 명절에 받은 돈은 뭐하냐니 친구랑 해외 여행간다고 모으고 있데요

  • 6.
    '24.3.6 11:47 AM (211.246.xxx.170) - 삭제된댓글

    알바를 처음하니 뭘 시킴 어리버리 ㅠ 극이과 아이라 그런지 눈치가 없는지 학교다니며 일하는 아이들이 잠 대견하네요 ㅠ 이제 3달반뿐이 시간이 없는데 다시구하기도 시간이 안되고 그냥 참으라고 했는데 가서 때려치고 올듯 ㅠ

  • 7.
    '24.3.6 11:48 AM (211.246.xxx.170)

    야무진 아이들 부럽네요ㅠ

  • 8. ..
    '24.3.6 11:49 AM (223.39.xxx.119)

    그냥 하라고하는게 맞겠죠?라고 하시는거면 그만 두게도 하실 생각이 있으신가봐요. 공부도 안한다면서 학기 중에 알바 한 적도 없나봐요.

  • 9. 바람소리2
    '24.3.6 11:55 AM (223.62.xxx.73)

    6월까진 하라고 하세요
    돈 버는거 어려운거알아야죠
    부모돈도 귀한거알고요

  • 10. ...
    '24.3.6 11:57 AM (223.39.xxx.119)

    저희 아이 하나도 안야무져요. 부모가 화수분도 아니고 대학 가서 공부도 안하는데 왜 용돈 다 줘요. 원글님도 지원을 줄이세요.

  • 11. ㅇㅇ
    '24.3.6 12:05 P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하라고 하세요.
    그거 안하면 그냥 집에서 핸드폰만 할지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6379 내가 학원을 안보낸 이유 25 사교육 2024/03/06 4,830
1556378 아침부터 고1아들과 한판했네요 2 ... 2024/03/06 2,027
1556377 요즘 과일 뭐가 맛있나요? 15 장봐야해요 2024/03/06 2,853
1556376 연예인 개꿀 1 .. 2024/03/06 1,646
1556375 예술고에서 일반고전학 20 경험담 2024/03/06 2,482
1556374 이런경우 약국에서 택배비 부담은 누가 해야하나요? 6 /....... 2024/03/06 1,073
1556373 올해 수능 볼만하겠어요 24 올해 2024/03/06 3,597
1556372 어제 유시민 "임종석... 6 어제 2024/03/06 3,076
1556371 딸이 한학기휴학후 알바를 하는데 9 2024/03/06 2,689
1556370 쌀100kg 기부 할곳 있을까요 7 기분 2024/03/06 2,066
1556369 어제 유시민 작가가 한 말 "정치에서 도덕을 논하지 마.. 30 ㅎㅎ 2024/03/06 2,971
1556368 질염은 항생제 치료말곤 없나요? 13 괴로워요 2024/03/06 2,828
1556367 새똥을 맞을 뻔했는데 ... 든 생각 17 아침 2024/03/06 1,939
1556366 잡아야 할 물가는 안잡고 2 나원참 2024/03/06 689
1556365 조국혁신당 6호 김준형 교수! 33 역시 2024/03/06 3,533
1556364 노안 라섹/라식 해보신 분 계신가요? 5 50대 2024/03/06 1,332
1556363 온수매트 냄새 제거 .. 2024/03/06 1,043
1556362 아이가 저에게 3조를 주겠대요. 10 ㅇㅇ 2024/03/06 2,663
1556361 중딩이 역사 교과서를 사야 하는데 2 잘살아보세 2024/03/06 486
1556360 kbs 수신료 거부 방법? 6 궁금 2024/03/06 1,721
1556359 최근 갤럭시 24 구매하신 분 계세요? 4 도와주세요~.. 2024/03/06 1,204
1556358 필수과 수가 더 챙겨주고..하면 안되나요? 30 .... 2024/03/06 1,444
1556357 스스로 일어나보자 2 애깨우기 2024/03/06 750
1556356 초등5학년 남아 글씨 교정하고 싶어요. 3 글씨 2024/03/06 1,302
1556355 경선시 여론조사는 믿을만한가요? 2 .... 2024/03/06 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