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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거짓말하는 지인한테 실망했는데

오늘 조회수 : 4,563
작성일 : 2024-02-02 15:15:35

애들 고등친구 엄마인데, 

저는 나름 정보도 있어서 많이 전해주고 함께했는데, 

이엄마는 늘 얻어가기만 하고, 

제가ㅡ나이도 조금 언니리서 만나면 밥이든 차든

사준적도 여러번인데, 

이엄마는 요즘 다 더치하는데 제가 호구? 처럼 하니

저한테 말이라도 싹싹했던건지ㅠ

 

어찌 제생일이ㅡ자기 남편 생일과 같은걸 캐치해서 

제 생일에 케잌도 보내고 고맙지만 학모끼리 생일이란게 부담스럽긴 하면서도 ,그래서 저도  그간 서로 생일도 챙긴 사이인데, 

 

제가 12월 겨울특강 알아보는데 바빠 공유는 빨리 못하고 

그러다 부랴 학원 알아봐서 하는데, 

그엄마는 벌써 다른 a학원 한다고 했는데, 

그후 얼마전에 통화하다가 a학원 안하고 다른데 했다길래,제가 b 학원 이냐고?  물으니 

대번 맞대요, 

느낌이 더이상 말하기 싫어 인정한거 같단 느낌이

살짝 들긴했다 넘어갔는데

 

이번 2월 특강이 있어서 b학원에 스케쥴 일정 물어보는데 거긴 그 과목이 없다고, 

진짜 이런게 뭐라고 중하지도 않을걸, 

그아이 성적도 좋지는 않은데(실례지만  밝히면)

이런 학원 정보가 뭐라고 거짓말하고 숨길건가요? 

 

그리고 제가 작년부터  회원제 마트 같이 하자고 했는데  시큰둥하더니 

오늘에야 알았는데, 자기 벌써 회원이고, 

저한테 필요하면 배달해준다고 말했다고 발뺌을

제가  그런거 가입하려했는데 기억하고 있는데

뻔한 거짓말을, 

 

통화하다 뭐라 할말을 몰랐는데

싹싹하게 또 담주 브런치 하자고 말하는데

끊고나니 너무 기분나쁘고

어떻게 처신해야 할까요? 

IP : 122.96.xxx.6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2.2 3:18 PM (106.101.xxx.44) - 삭제된댓글

    정확히 어떤 거짓말을 했다는거죠?

  • 2.
    '24.2.2 3:19 PM (175.120.xxx.173)

    글을 차분히 써보세요....
    아이 아직 학생인것 같은데
    연세 많은 분이 쓴 글 같아요

  • 3. ...
    '24.2.2 3:21 PM (223.62.xxx.59)

    전 그런 사람 안만나요
    자기 필요한건 얻고 좋은 거 말해주기 꺼리는 사람..
    찝찝하지 않나요?
    서로 그렇게 하고 필요에 의해 만난다해도 싫네요

  • 4.
    '24.2.2 3:23 PM (122.96.xxx.62)

    저도 그런 생각드네요,
    그런데 담주 브런치
    하자며 연락오는데 어찌 대처해야할까요?
    그사람이 말은 엄청 살갑고상냥하게 하는데,
    그냥 좋게 마무리해야할지 뭐냐 따져야 할지,

  • 5. ...
    '24.2.2 3:24 PM (223.62.xxx.59)

    손해를 입힌건 없으니 따질껀 없고요
    그냥 당분간 바빠서 못만난다 하고 연락 안하고 안받고
    멀어지는 거죠 뭐

  • 6. 그니까
    '24.2.2 3:27 PM (106.101.xxx.70) - 삭제된댓글

    글을 좀 차분히 ..

  • 7. ㅇㅇ
    '24.2.2 3:29 PM (175.121.xxx.76)

    저쪽에서 먼저 선 긋는 느낌인데요?

  • 8. .......
    '24.2.2 3:34 PM (1.241.xxx.216)

    티 내지 마시고 서서히 거리를 두세요
    담주 브런치는 당연히 둘러대고 만나지 마시고요
    굳이 이러이러 하지 않았냐 따지는 것도 구차하고요
    서로 상채기 낼 필요없이 조용히 멀어지는게 상책이에요
    어차피 이런 미묘한 부분들로 쌓인 불신은 상당히 오래갈겁니다

  • 9. ..
    '24.2.2 3:35 PM (49.166.xxx.213) - 삭제된댓글

    왜 이해가 안되나 했더니
    저 긴 글이 총 3문장이네요.

  • 10. ......
    '24.2.2 3:40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내용이 좀 정신없지만 따질 일은 아닌듯하고
    마음이 서운하면 거리 좀 두세요

  • 11. ...
    '24.2.2 3:40 PM (180.70.xxx.60)

    저쪽에서 먼저 선 긋는 느낌인데요?
    222222

    눈치 좀 챙겨요
    코스트코도 얘기할때 시큰둥했다면서요
    그럼 그렇구나 해야지
    뭘 따져요ㅎㅎ
    같이 하지 실다고 표현 한건데요

  • 12. ㅇㅇ
    '24.2.2 3:41 PM (119.69.xxx.105)

    따지지말고 조용히 인연 끊으세요
    따지면 어차피 인연 끝나거든요

  • 13. 중요한것ᆢ
    '24.2.2 3:49 PM (122.254.xxx.14)

    일단 원글님이 기분 나쁘고 찝찝한게 있잖아요?
    그런 기분이 든다는거 대부분은 원글님 그 느낌이 맞는
    거예요ㆍ
    오해? 뭐 이런거 아니거든요? 거의 대부분이 그래요
    그래서 님이 궂이 내기분 잡치면서 그 엄마를 만날이유가
    있나요? 내존심 구겨가면서 말이죠?
    저런 관계는 어차피 오래가지 못할꺼고요
    그렇다면 브런치고 나발이고 먼저 선수치세요
    연락오면 그날 비쁘다하고 서서히 인연을 끊어야죠
    골아파요ㆍ이리저리 생각하고 만나는거

  • 14. 위에
    '24.2.2 3:50 PM (122.254.xxx.14)

    궂이 아니라 굳이 ㅜ

  • 15. ㅇㅇ
    '24.2.2 4:08 PM (211.178.xxx.64) - 삭제된댓글

    따진다한들 소용있나요. 저런 사람들은 잡아떼면서 그런적없다고 원글님이 기억못하는걸로 몰아갈거에요
    그냥 멀어지는게 낫습니다

  • 16. ..
    '24.2.2 4:11 PM (118.130.xxx.67)

    뭐라는건가요?

  • 17. 님한테
    '24.2.2 4:15 PM (223.38.xxx.144)

    말도 싹싹하게 하고 케이크도 주던
    친하게 지낸 사람인데
    님이 혼자서 겨울특강 해버려서 그 쪽에서 먼저
    서운했던걸로 보여요.

  • 18. ㅇㅇ
    '24.2.2 4:47 PM (211.209.xxx.126)

    글이 엄청 두서없고 뭐라는지 모르겠어요

  • 19. 흠...
    '24.2.2 4:55 PM (58.231.xxx.155)

    원글님. 그 지인은요, 원글님하고 그냥 가끔 브런치나 먹는 사이였으면 좋겠는 거예요.
    같이 시간 맞춰 코스트코 같이 가서 너 뭐사냐, 쇼핑에 얼마 쓰냐... 이런것 까지 밝혀지는 그런 사이는 아니었으면 좋겠는거죠. 원글님 아이와 내 아이가 같은 학원을 다녀서 지금보다 더 많이 얽히게 되는 그것도 좀 부담스럽구요. 그렇지만 딱히 또 관계를 끊고 그럴 것 까진 아니어서,
    그냥 가볍게 시간 되면 브런치나 먹고 소소한 수다 떨고 그런 사이였으면 하는 거예요.
    이게 나쁜 건 아니잖아요.

    원글님이 생각하는 관계의 거리나 깊이가 상대방이 원하는 거리나 깊이와 다르다고 해서 상대방을 비난할 수는 없구요,
    어떤 면으로는 상대방은 거짓말을 했다기 보다는 어느정도의 선을 원하는지 원글님에게 가이드를 제시했는데 원글님이 그 눈치를 못채신 거이기도 해요.

  • 20. 무슨
    '24.2.2 5:01 PM (122.96.xxx.62)

    저밖에 없다며 먼저 케잌 챙겨주고, 그래서 저도 물론 생일 케잌 챙기긴했죠, 평소 살갑게 해서 , 저는 늘 호구마냥 살았던거 갘고, 가끔 속을 알수없는 뭐지 하긴했죠,
    정보는 제가 더 많이 주고 했어요,
    연락은 그쪽에서 더 하면서 얻을거 얻고, 저러니 싸가지 없는거 아닌가요? 동네 사람 몇몇 친하다가 척지더라구요, 저는 몰랐는데
    저렇게 의뭉스러우니 그런지

  • 21. 흠...
    '24.2.2 5:05 PM (58.231.xxx.155)

    원글님, 의뭉스럽다고 볼 수도 있지만요. 사람들은 다 자기 스타일대로 타인과 관계를 맺어요.
    평소 대하는 것은 살갑게 하더라도 자신의 정보는 함부로 공개하지 않는 건 그 사람의 스타일인거죠.
    솔직히 말해 저도 굳이 따지자면 원글님 스타일로 사람을 사귀는 케이스인데요.(눈치 좀 없고, 상대의 살가움을 관계의 깊이로 착각하는 스타일)
    관계는 둘이 같이 성립시키는 거예요. 원글님이 정보를 주니 상대방은 그걸 받은거고요,(물었을 때 정보를 안주실 수도 있는 거고-상대방처럼- 또는 어쩌면 원글님은 상대방이 묻기도 전에 정보를 주었을 수도 있어요.) 자신은 정보를 주기 싫었거나
    같은 학원에서 얽히기 싫었거나 할 수 있어요.

  • 22.
    '24.2.2 5:17 PM (122.96.xxx.62)

    온라인 학원이에요, 그게 뭐라고,
    공부를 잘해 정보 공유 안하는것도 아니고,
    저한테 묻기나하고,
    보통은 엮이기 싫어도 양심상 거짓말는 안하죠,
    그러니 주변 다 척진걸 저는 싹싹한데 왜지 했는데
    저만 눈치없이 몰랐나봐요,

  • 23.
    '24.2.2 5:18 PM (122.96.xxx.62)

    그리고 저한테는 학모들 누구누구 만나냐 연락하냐는 왜 묻는지
    몰랐는데 뭐지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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