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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생에 부부였나 싶은 사람

ㅇㅇ 조회수 : 7,717
작성일 : 2024-01-21 23:16:35

살면서 이런느낌 처음이예요

같이 있으면 편안하고 처음본것같지 않고 시간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어질수는 없는 사이라 안보는 중인데

그 사람 생각만 하면 눈에서 눈물이 또르륵 흘러내려요.

내 감정이랑 상관없이 그냥 눈에서 갑자기 눈물이 나와요.

그 사람 생각할 때 그 사람도 내 생각 하고 있을거라는 강한 확신이 들구요..

그래서 현생의 인연이 아닌 전생에 부부였나 싶은 생각이 드는 사람이예요.

이런 경험, 이런 느낌 느껴보셨던 분 혹시 계신가요?

 

IP : 118.235.xxx.35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것은 망상
    '24.1.21 11:18 PM (217.149.xxx.180)

    병원가세요.

  • 2. 불륜인가요
    '24.1.21 11:18 PM (70.106.xxx.95)

    다들 그렇게 착각해요
    님만 그런게 아니구요

  • 3. .....
    '24.1.21 11:21 PM (223.39.xxx.44)

    불륜인거ㅏ요
    외로우니 그래요

  • 4. ㅇㅇ
    '24.1.21 11:22 PM (118.235.xxx.35)

    불륜아닙니다.
    이런느낌은 처음이라 신기해서 써봤어요

  • 5. ...
    '24.1.21 11:22 PM (114.200.xxx.129)

    말도 안되네요.. 미혼남녀라고 해도 무슨 눈물이 또르륵 흘러요.. 신파찍나요.??? 결혼한 사람이라면 정신좀 차리구요.. 글보니까 기혼자 같은데.. 정신줄잡으세요.. 미혼이라면 눈물 또르륵 나온다고는 표현 안할테니...

  • 6.
    '24.1.21 11:24 PM (182.221.xxx.39)

    나이 47인데 아직까지 이런 느낌 받은 적이 한번도 없어서 원글님의 느낌이 뭔지 모르겠네요..ㅠㅡㅠ

  • 7. ㅇㅇ
    '24.1.21 11:25 PM (117.111.xxx.142)

    전생에 부부면 웬순가

  • 8. 어디있니
    '24.1.21 11:28 PM (223.38.xxx.251)

    트윈플레임

  • 9. 미혼인데
    '24.1.21 11:30 PM (14.32.xxx.215)

    왜 이어질수 없는 사이레요?
    가서 보면 되지...

  • 10.
    '24.1.21 11:39 PM (14.33.xxx.113)

    정서적 불륜.

  • 11. 어우
    '24.1.21 11:39 PM (211.212.xxx.71)

    님이 그사람을 생각하는 건 님마음이지만 그 사람도 나를 생각하고 있다 확신들 정도면 망상 맞죠.

  • 12. ㅇㅇ
    '24.1.21 11:44 PM (219.250.xxx.211) - 삭제된댓글

    불륜 아닌데 이어질 수 없는 사이라는 것은 무슨 말인가요
    감정이 그 정도로 격렬하다면 가까워져 보세요 그 감정의 실체를 알아볼 수 있게

  • 13. 이어질수
    '24.1.21 11:44 PM (70.106.xxx.95)

    이어질수 없는사이면 연예인 덕질이거나 (정말 망상임)
    불륜밖에 더 있어요?

  • 14. 전이
    '24.1.21 11:47 PM (219.240.xxx.55) - 삭제된댓글

    어렸을 때나
    자랄때 편안하고 좋았던 누군가 처럼 느끼는 것일듯

  • 15. 에혀
    '24.1.21 11:48 PM (115.164.xxx.42)

    하필이면 그때
    또 호르몬이 발작을 일으켰나보네요
    에혀

  • 16. 음..
    '24.1.21 11:49 PM (180.70.xxx.42)

    너무 이성적이고 현실적인 답변들이네요~

  • 17. ..
    '24.1.21 11:56 PM (211.36.xxx.76)

    삼천만 당겨달라 해보세요

  • 18. ㅇㅇ
    '24.1.21 11:56 PM (118.235.xxx.207)

    기혼 커뮤니티라 그런가 그쪽으로 생각하시는 분이 많으신데..
    정서적 불륜, 불륜 그런거랑은 거리가 멀구요..
    암튼 실제 대화를 나눈건 2시간 남짓이예요.
    현실적이지 않아보이는건 압니다만 그래서 신기했고, 그래서 넘겼는데 생각이 떠나질 않네요.
    이런 경험은 저도 처음이라 여긴 사람많은 커뮤니티니까 혹시 경험하신 분도 있을까해서 남긴 글이예요

  • 19. 남자는
    '24.1.21 11:57 PM (175.213.xxx.18)

    남자는 시시콜콜 님을 생각하고있지는 않을꺼예요
    일하거 씻고 야구 축구보고 게임하고
    밥먹고 간식먹고 잠자고 하느라
    만약 원글님을 오래 생각한다면 2-3분일 꺼예요…
    남자는 전생 현생에대한 상상 한번도 안했을꺼예요
    50대 넘은 남성이다면 감수성이 예민해져 그럴수도 있다는샹각을 잠시 생각해봤어요

  • 20. 아마
    '24.1.22 12:00 A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전생에 님 자식이었나 봅니다
    생각만 해도 눈물이 또르르 나는 건 자식 아닌가요

  • 21. ㅇㅇ
    '24.1.22 12:03 AM (118.235.xxx.207)

    123님.. 자식인가 생각하기도 했어요.
    암튼 망상이건 뭐건 떨쳐야하겠죠.. (저 되게 현실에선 현실적인 사람인지라 ㅎㅎㅎ)
    같은 경험 하신 분이 많이 없으실거란 생각은 들어요. 병원갈 수준은 아니니 악플은 사양할게요

  • 22. chelsea
    '24.1.22 12:07 AM (58.228.xxx.149)

    twin flame

  • 23. ...
    '24.1.22 12:09 AM (1.244.xxx.34) - 삭제된댓글

    기혼이에요? 미혼이에요?

    특이한 느낌이네요
    어찌됐든 빨리 헤어나오시길

  • 24. 사람은
    '24.1.22 12:10 AM (219.240.xxx.55)

    익숙한 것에 끌린다 하더라구요
    어디서 본듯한
    언젠가 만난듯한

    생각해 보세요
    오래전 누군가가 기억나지 않는지

  • 25. 망약에
    '24.1.22 12:14 AM (70.106.xxx.95)

    만약에 다 맞다고 쳐요
    근데 무슨방법이라도 있나요
    그냥 그 느낌뿐인거죠.

  • 26. ,,
    '24.1.22 12:18 AM (73.148.xxx.169)

    드라마 작가 해 보세요.

  • 27. !!
    '24.1.22 12:54 AM (211.186.xxx.156)

    저 비슷한 경험있어요. 아주버님이 식당을하는데 형님이 본인회사사람들 회식이라고 와서 도와달라고 하더라구요. 열심히 서빙하다 한 남자분과 눈이 마주쳤는데 뭐랄까... 되게 느낌이 이상했어요. 뭔가 아련한? 근데 얼굴 못생긴 축에드는 사람이었구요. 회식 끝나고 다들 얼큰해져서 일어서 나가는데 이분이 나를 만나야한다고 폭주해서 사람들은 말리고 저는화장실에 도망가 숨었어요. 다음날 울형님 어찌 볼라는지 참...
    근데 신기한 건 그 얼굴이 20년이 넘은 지금도 생각이 나요.선명하게...좀 신기하긴 해요

  • 28. ㅇㅇ
    '24.1.22 1:02 AM (219.250.xxx.211)

    원글님 불륜 아니면 가까워져 보시면 어때요
    그 감정의 실체를 알 수 있게 될 텐데요
    궁금하지 않으세요 허상인지 뭐가 있는지

  • 29. 저도 한 번
    '24.1.22 1:07 AM (124.51.xxx.72)

    30초 내외로 간단히 인사만 하고 눈만 봤느데요 .
    원글 님이 말하시는 느낌이 뭔지 알아요
    익숙한 느낌 아련한 느낌 처음 본 사람에게서는 느낄 수 없는 느낌 감정이 순간 확 몰아치고
    이게 뭐냐. 이러다가 지나갔어요...... 그게 뭘까 이성에게 반한 느낌은 아니었는데.요

  • 30. ㅇㅇ
    '24.1.22 1:15 AM (118.235.xxx.239)

    이성에게 단순 호감느끼는 그런 느낌이 아니었고, 그냥 얼굴만봐도 좋고 이 사람이 뭘 하든 다 받아줄 수 있을거 같고.. 적다보니까 그냥 윗분 댓글처럼 전생 자식이 맞나봐요 ㅎㅎ 조건없는 사랑 같은 느낌이었어요.
    연락하긴 애매한 사이예요. 2시간 만남이 다인 사람이라서 ㅎㅎ
    나중에 우연처럼 혹시나 만나게 되면 글 한 번 남겨볼게요.
    인연이면 다시 만나겠죠.

  • 31. ㅇㅇ
    '24.1.22 1:33 AM (110.15.xxx.22)

    저도 일생에 딱 한번 느껴봤는데
    20년전에 동호회 같은 취미모임이 있었는데
    거기서 만난 남자
    유전자가 끌린다는 느낌?
    저남자랑 나 사이에 애가 태어나면 엄청 훌륭한(?) 애가
    태어날것 같는 느낌?
    이게 글로 쓰니 웃긴데
    진짜 유전자가 땡기는 느낌이 이었어요
    서로 호감있고 썸타는 느낌이 좀 있었는데
    저나 그남자나 서로 애인 있어서 흐지부지 말았어요
    20년 지난 지금도 그남자 생생히 생각나네요

  • 32. ㅇㅇ
    '24.1.22 1:50 AM (219.250.xxx.211) - 삭제된댓글

    정말 그런 존재가 있나 봐요 그런데 현생에서 인연이 닿지 않는다니ㅠ
    인연이 닿으면 진짜 영혼이 소통되는 그런 느낌일지 아니면 그넘이 그넘일지 진심 궁금하네요

  • 33. ㅇㅇ
    '24.1.22 1:51 AM (219.250.xxx.211)

    정말 그런 존재가 있나 봐요 그런데 현생에서 인연이 닿지 않는다니ㅠ
    인연이 닿으면 진짜 영혼이 소통되는 그런 느낌일지 아니면 그너마가 그너마일지 진심 궁금하네요

  • 34. 저도 있어요
    '24.1.22 1:55 AM (211.246.xxx.192) - 삭제된댓글

    처음 만났는데 그냥 확 끌렸어요.
    뭔가 이유가 있는거 같다했는데 전생에 부부.

  • 35. 저도
    '24.1.22 2:56 AM (122.43.xxx.165)

    있었어요 절대 만날 접점이 없는 사람이였는데
    너무 우연히 만났고 보자마자 헉 했어요
    근데 자기도 저보고 그랬데요 그 자리에 저도 갈 필요 없는데
    휩쓸려 간거고 그 사람은 그냥 지나가다 친구 만나서 인사하다
    그 자리에 들어 온 그 날 눈맞아서 그날 바로 사귀고
    5년을 만났습니다 우리 둘다 하던 말이 그거였어요
    분명히 전생에 인연이 있다 동시에 같이 반하고 홀리듯 사귀고
    원도 한도 없이 사랑했어요 그리고 이런저런 현실적으로 결혼으로 못가고 헤어졌는데 그때도 서로 미워하지 않았어요
    저도 그런 경험은 처음이라 아마 전생이 있다면 그때 사랑도 못하고
    헤어진 인연이 만나 실컷 사랑하고 연을 끊맺었다 생각합니다
    그 강렬함은 전무후무 할 거 같아요 오히려 결혼 했으면 서로 미워졌을지도 모르죠

  • 36. 악연이
    '24.1.22 2:59 AM (183.97.xxx.120)

    인연 보다 더 강하게 끌린답니다

  • 37. 모쏠들은
    '24.1.22 3:02 AM (172.119.xxx.234)

    후생에도 암것도 읎을 거여요?

  • 38. 분명
    '24.1.22 3:05 AM (172.119.xxx.234)

    박진영 할머니.할아버지 같은 부부관계는
    아니었을 듯 ㅋㅋ

    https://theqoo.net/square/3028114668

  • 39. ㆍㆍ ㆍ
    '24.1.22 4:20 AM (59.12.xxx.215)

    전 동네에서 마주친 똥개를 보는데 뭐가 막 전생 만난듯하고 서로 한참 봤네요.
    놀리는거 아니고 진짜에요.

  • 40. 동생이었을것같은
    '24.1.22 4:22 AM (175.213.xxx.18) - 삭제된댓글

    아랫집에 사는 애엄마가 있었는데 전생이 있다면
    동생이었지 않았을까 생각했는데
    서로 다른곳으로 이사갔고 종교도 다르고 서로 바쁘고
    떨어져지내니 뭔가 사연이 있는지 이야기하고싶지 않아하는 느낌을 받았어요 멀어졌어요 아무런 감정 없습니다 그때는 저와 닮은것같고 성격도 잘맞아서 그런느낌 생각을 가졌던것 같아요
    제가 하고자하는 말은 제가 그 동생을 아끼고 좋아하는 마음이 커서 전생이란것을 생각했어요
    원글님도 혹시 좋아하는마음이 크다면 전생을 생각해볼수도 있을것 같아요

  • 41. 하늘빛
    '24.1.22 10:50 AM (125.249.xxx.191)

    결혼전 유부남이었던 분, 일로 만났는데 이상하게 자꾸 생각이 났어요. 절대 불륜은 내 생애 있을 수 없는 일이라 외면했는데 그 분이 동호회에서 준비한 음악회라며 초대권을 주셨어요. 서로 표현 못하도 참 이상한 끌림. 음악회날 친구들 만나 술먹고 안간게 참 잘한 일이라 생각해요. 이름도 표정도 지금까지 생각납니다.

  • 42. 동네 개와의 인연
    '24.1.22 11:18 AM (118.235.xxx.88) - 삭제된댓글

    윗글 정말 놀라운 감각이네요.

  • 43. ..
    '24.1.23 6:46 AM (61.254.xxx.115)

    그런 느낌이면 자식이지 절대 부부는 아니죠 부부란 웬수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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