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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두가 원망스러운데..

_ 조회수 : 6,945
작성일 : 2024-01-19 22:32:36

 

 

 

 

반대하는 결혼

혼전임신해서 결혼했어요.

옳다구나 시댁은 

결혼시 안보태주고 오히려

애 봐준다고 5천 뺐어가고..

 

신랑은 모은돈 없었고

저는 1억 5천 있었구요

애만 없었으면 갈라서는건데

애가 있어서 그것도 쉽지 않아요

 

그 와중에 

애도 제 인생 발목잡은거 같아서

너무 원망스러운데

이건 이혼을 해야 하는건가요

아님 살다보면 괜찮아 지는건가요?

 

 

IP : 218.234.xxx.168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인차
    '24.1.19 10:33 PM (220.117.xxx.61)

    개인차가 심해요
    이혼이 해답은 아니에요
    경제적으로 독립및 넉넉해질
    궁리를 좀 해봅시다

  • 2. ...
    '24.1.19 10:34 PM (211.212.xxx.71) - 삭제된댓글

    과거는 묻어둔다치고요. 지금은 어때요? 남편 시가와의 관계요.

  • 3. ..
    '24.1.19 10:36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원망은 죄없는 애 말고 실수한 본인에게 퍼부어요.
    선택은 본인이 하고 왜 죄없는 애한테..

  • 4. ㅁㅁ
    '24.1.19 10:37 PM (218.234.xxx.168)

    남편이랑은 뭐 그냥 그렇고
    시댁이랑도 데면데면 해요
    사랑받는 며느리 하고 싶었는데
    호되게 사기 당한거 같아서 그러기도 싫고요..

  • 5. 애가
    '24.1.19 10:38 PM (39.7.xxx.45)

    자기 스스로 태어났나요...... 혼전 임신 안 하고 싶으면 얼마든지 안 할 수 있는 건데

  • 6. ㅁㅁ
    '24.1.19 10:38 PM (218.234.xxx.168)

    그런댓글 나올줄알았어요
    역시 생각없이 베풀면 베푼 이만 뭘해도 욕먹는 ..

  • 7. ㅁㅁ
    '24.1.19 10:39 PM (218.234.xxx.168)

    그쵸
    애한텐 미안하지만
    그랬어야했어요.

  • 8. ...
    '24.1.19 10:39 PM (211.212.xxx.71) - 삭제된댓글

    그정도면 그냥 살아도 돼요. 사랑받는 며느리 이런 건 첫단추부터 안될 상황이었고요.

    경제적 여건 된다하면 이혼하고 싶을 때 진행하고요. 딱히 큰 이슈없으면 이혼안하고 그냥 살아도 되고요.

  • 9. ..
    '24.1.19 10:40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 뭘베풀었어요?
    애를 위해 원글이 뭘 베풀었다고 애한데 베풀었다 생색에 애를 원망하나요?

  • 10. 애가
    '24.1.19 10:41 PM (110.70.xxx.97)

    둘째맘 낳지 마세요... 맨날 저러면서 둘째 셋째 낳고 애들만 미쳐가고 애어른 되는 집들 꽤 봤어요....

  • 11. ㅁㅁ
    '24.1.19 10:41 PM (218.234.xxx.168)

    꼬투리 잡을거면 댓글달지 마세요
    전 죽고 싶은 심정으로 글 남기는거니까요

  • 12. ㅁㅁ
    '24.1.19 10:41 PM (218.234.xxx.168)

    네 둘째 나면 제가 미칠거에요 .
    피임은 잘 하고있어요

  • 13. ㅡㅡ
    '24.1.19 10:43 PM (1.236.xxx.203) - 삭제된댓글

    자책은 안하세요?
    자책 안하고 남탓하고 원망하는게
    본인정신건강에는 더좋은거같긴하더라구요
    근데요
    혼전임신해놓고 어쩌라구요
    낳질말던가요
    애는 어떡하구요
    엄마가 됐음 책임을 져야죠
    회사면 때려치기나 쉽죠
    시댁은 힘들면 차단하시고
    남편은 돈벌어오라하고
    님은 능력키우고 돈모으고
    애 잘키울수있을때 이혼하셔두 하셔야죠
    대책없는 스탈이네진짜

  • 14. ...
    '24.1.19 10:44 PM (211.207.xxx.22) - 삭제된댓글

    내가 그릇이 안되고 무지했고 욕심부린걸 현실인정안하고 남탓만하면 세월만 날리고 화병나요

  • 15. ㅁㅁ
    '24.1.19 10:44 PM (218.234.xxx.168)

    자책20로 원망80프로
    그러기에 사나봅니다.

  • 16. 네네
    '24.1.19 10:47 PM (124.58.xxx.106)

    지금 원글님 상황을 잘 알지 못해 막연하게 말해줄 수 있는데
    암튼 지금 모든게 힘들어서 돌파구가 보이지 않아보여도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거에요
    시댁은 넘 신경쓰지 말고요
    남편이랑 이쁜 아이랑 즐겁게 지낼 생각만 하세요
    뭐든 맘먹기 나름이니 원글님이 먼저 변하는 모습 보이다 보면 운의 흐름이 바뀔거에요
    오늘도 내일도 즐겁게 즐겁게 보내도록 해봐요
    원글님 힘내요~

  • 17. .......
    '24.1.19 10:49 PM (116.124.xxx.163)

    원망하며 미워하지말고 그냥 깔끔히 정리하세요.평생 저러고 살 자신있으면 어쩔수 없구요.

  • 18. ....
    '24.1.19 10:52 PM (110.13.xxx.200)

    근데 결국 다 본인이 택한거잖아요.
    반대하는 결혼을 했다는 자체로 이미 친정엔 말도 못할거고
    시가는 못살게 굴거나 무시하면 팽해버리구요. 기본만 해요.
    남편이나 제대로 교육시켜서 써먹으세요.
    사랑받는 며느리 포지션 자체가 이미 잘못 생각한거에요.
    누구에게 사랑받으려는 자체가 이미 을의 포지션임.
    내인생 살려고 결혼했고 시부모는 그냥 삼자일 뿐이에요.
    기본만 하고 정떼세요.
    내 에너지 쓰는것도 아까움.
    남편만 잘 정신교육시켜서 데리고 사세요. 이혼할거 아니면.

  • 19. ㅁㅁ
    '24.1.19 10:53 PM (218.234.xxx.168)

    네 감사합니다
    잘되면 다시 또 올게요

  • 20. 그렇게
    '24.1.19 10:53 PM (118.235.xxx.174)

    반대하는데도 서로 좋아했으면 잘사셔야할텐데ㅠㅠ

  • 21. ㅁㄴㅇ
    '24.1.19 10:54 PM (182.230.xxx.93)

    내가 한 행동치곤 댓가가 넘 크죠....그러니 원망을 밖에서 찾게되고....결국 내 잘못인데.....
    내가 내 발목 잡은거라....정리하는게 남탓 고리 끈어낼수 있으나
    그리해도 성격상 사는내내 계속 남 원망할듯요.
    내발등 내가 찍은거임요....

  • 22. ㅁㅁ
    '24.1.19 10:54 PM (218.234.xxx.168)

    106.200님 ..
    감사드려요

  • 23. ..
    '24.1.19 11:00 PM (118.235.xxx.159) - 삭제된댓글

    반대하는 결혼 할수도 있고
    혼전임신 할수도 있는데 그게 문제의 핵심은 아닌거같고
    결혼 하고보니 시댁이 그런건 어쩔수 없고
    남편의 다른 모습은 극복해야 되는 문제고
    애한테는 잘해주세요
    그건 책임이예요

  • 24. ㅇㅇ
    '24.1.19 11:00 PM (180.71.xxx.78) - 삭제된댓글

    피임잘하고 있다니 남편이랑 잠자리도 하고
    할거 다하면서 사는데..
    죽고싶은 심정이라길래 오해했네요

    근데 신기한게 혼전임신으로 아이가 발목잡은거 같다면서 남편과의 잠자리는 거부감이 안드나봐요.
    속궁합도 좋고
    아이를 위해 그냥사세요
    아이가 발목을 잡은게 아니라.
    그리 생각하는 부모만난
    그 아이가. 여기서 제일 피해자에요

  • 25. 질문에
    '24.1.19 11:06 PM (199.71.xxx.110) - 삭제된댓글

    질뮨에 답하자면 저절로 나아지진 않죠
    본인의 책임을 느끼고 상황을 받아들이려고 노력하든가
    아니면 이혼하고 아이 잘 키우며 살면 되지요
    양자택일입니다 어중간하게 원망원망 남들 원망만 하면서
    자신이 자기 인생 책임지려는 각오 없이는
    모두를 불행하게 만들 뿐이죠

  • 26. 본인의 삶
    '24.1.19 11:09 PM (161.142.xxx.18)

    본인의 삶에서는
    본인을 중심축에 놓으세요
    본인이 결정하고
    그 결정으로 본인의 인생길이 그어져요
    일단 내탓을 100%로 하세요
    내가 결정한거니까요
    그럼 그 다음 결정부터는
    좀더 잘 할수 있어요
    아이를 만든것도 내결정
    아이를 낳은것도 내결정
    아이를 키우는것도 내 결정
    아이를 미워하면서 키우든
    최선을 다해서 키우든 그것도 내 결정이죠
    아이가 원글님 발목을 잡은게 안니라
    원글님이
    아이에게 그런 아빠 그런 할머니 할아버지를 만들어 준거죠
    자신을 중심에 놓고
    인생을 그려가기 시작하면
    인생이 바뀌어요
    남탓을 하는 인생은
    절대 바뀌지 않아요
    내가 결정하는게 아니라
    타인들이 내 인생을 결정해준다고 생각하니까
    원망을 하는 거 잖아요?

  • 27. ....
    '24.1.19 11:13 PM (118.235.xxx.147)

    애가 계속 원망스러우면 이혼하고 남편이 키우게 하는 것도 고려해보세요
    지인이 걸핏하면 낳지 말 걸 그랬다, 안 낳으려 했는데 실수했다 자꾸 그러면서 애를 원망하는데 애가 눈치보는 게 애아빠가 키우는게 낫겠다 싶거든요

  • 28. ㅇㅇ
    '24.1.19 11:28 PM (211.214.xxx.115) - 삭제된댓글

    여기 친정엄마와 돌이킬 수 없는 관계 글 못 읽어보였는지요?
    나중에 자식에게 100% 원망의 대상이 될 수도 있어요.

  • 29. .....
    '24.1.19 11:30 PM (118.235.xxx.159) - 삭제된댓글

    161.142 님 말씀 너어무 동의해요
    사실 이렇게 말해주는게 어려운 일인데
    원글님 잘 알아들음 좋겠네요

  • 30. 신세한탄
    '24.1.20 12:24 AM (222.235.xxx.9)

    원망스러운 포인트를 모르겠어요.
    이혼 애기하며 피임은 잘하고 있다니 ?
    보통 아이에게 미안하지 아이가 발목잡는것 같아 원망?

  • 31. 그러네요
    '24.1.20 1:27 AM (70.106.xxx.95)

    이혼 하세요
    아직 애 하나일때요

  • 32. 이ㅜ이
    '24.1.20 10:56 AM (210.178.xxx.242)

    161.142님 글에 공감합니다.

    아이에게 그런 아빠.조부모.
    그리고 원망하는 엄마가 된것을 미안해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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