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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딩아들과의 대화 좀 봐주세요

아정말 조회수 : 5,471
작성일 : 2024-01-17 23:49:40

아들이 엄마는 공감을 못한다고

얘기를 자주해요

 

저녁에 떡볶이를 만들어줬어요

다먹은 아들이

떡볶이 맛이 변했는데요.. 삶은계란도

반숙이라 별루였다..

순간 맛있다는 소리를 못들어서 맘이좀 상한상태였고

제가

니 입맛이 이상한거 아니니?

그랬더니 방에서 나가 자기방으로 슝~

 

자고일어사서 머리가아프다고해요

제가 너어제 패드많이봐서 그런거 아니야?

아니에요 하고 끝

대화단절이에요

 

지금 이것만생각나는데

아이가 무슨상황을 얘기하면

저는 항상 아이에게 원인을 찾아요

 

어찌 대답을해주면 좋은엄마

더 얘기하고싶은 엄마가 될까요

 

 

IP : 125.132.xxx.250
6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17 11:51 PM (61.74.xxx.41)

    답을 달라고 물어보는 게 아니니까
    빨리 원인을 찾으려하지마시고

    그래?
    왜?
    어떤데?

    이렇게 느낌을 물어봐주시면 되지않을까요.

    지금 대화는 다 아들탓만 하시는 것 같아요.

  • 2. ㄹㅁㄴㅇ
    '24.1.17 11:53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다먹은 아들이
    떡볶이 맛이 변했는데요.. 삶은계란도
    반숙이라 별루였다..
    순간 맛있다는 소리를 못들어서 맘이좀 상한상태였고
    제가 니 입맛이 이상한거 아니니?

    ---
    그래? 더 달게 해 줄까??? 별로였어???

    이러면 되지 뜬금없이 '니 입맛이 이상'

    이런 대화가 처음이 아니었을거고 들은 사람은 '또 저런다' 하고 얘기할 기분 안 날거 같아요

  • 3. ...
    '24.1.17 11:54 PM (58.142.xxx.18)

    떡복기맛이 별로 였다 하면
    그래? 오늘은 왜 맛없게 되었을까?

    머리가 아프다 하면
    많이 아파? 열나나 보자 감기든거 아닐까? 체했나?
    약먹자
    할 듯

    그런데 원글님이 먼저 원인을 아이에게 찾는 이유도 따로
    있으리라 봅니다

  • 4. ...
    '24.1.17 11:56 PM (210.183.xxx.26)

    원글님 T인가봐요
    그냥 공감해주면 되는데 아드님에게 원인을 찾으려하니 대화를 하기 싫은 것 같아요
    그냥 오늘 떡복이 맛이 입 맛에 안 맞았나보네.
    감기기운이라도 있니? 많이 아파? 정도만 말을 해도 좋을 것 같아요

  • 5. ...
    '24.1.17 11:56 PM (211.179.xxx.191)

    왜 모든 대화를 부정적인 방향으로 하세요?

    보통은 맛이 변했다 그러면 아 그랬어?
    엄마가 오늘 어떻게 해서 맛이 그랬나? 다음에는 전처럼 해볼게 그러지 않나요?

    애 머리 아프다 그러면 감기냐 열은 나냐 그럴텐데요.

    가만히 원글님 마음 상태나 대화법에 대해서 생각해보시는게 좋겠어요.
    일반적이지는 않네요.

  • 6. .,
    '24.1.17 11:56 PM (175.211.xxx.182)

    저라면, 바로 생각나는게

    으잉? 맛이 변했어? 어떻게 변했어? 지금껀 별로야?
    이렇게 물을것같아요.

    맛도 다르고 반숙이라 별로다, 그러면
    "반숙이 별로구나 담엔 완전히 익혀줄게
    엄마는 반숙이 맛있다고 생각했네" 이럴것 같아요.

    원글님 쓰신것만 보면,
    아이 감정을 그대로 안받아들이시네요.
    아이들이 맛없다고 평가할수도 있는데요.

    니 의견은 그렇구나, 몰랐다, 수용하마
    이런식으로 해야할것 같아요

  • 7.
    '24.1.18 12:00 AM (211.248.xxx.147)

    떡볶이-아 진짜? 왜그랬지? 담엔 더 익혀야겠다
    머리아프다-어 왜그러지? 괜찮아? 병원가볼래?

    저도 티인데..보통 이정도 반응하는데...
    아이가 못미더우신가여..?

  • 8. 일단
    '24.1.18 12:01 AM (211.215.xxx.21)

    원인을 찾지 말아보세요.
    혹시 직업이...?

  • 9. 아정말
    '24.1.18 12:03 AM (125.132.xxx.250)

    지금 방금또
    방에서 나와 눈이아프다
    뻑뻑한데 병원한번가볼까요?
    거기다
    제가 폰이랑 패드로 영상많이봐서 그런거같은데
    미디어중독이다
    내일 병원은 가보자 했더니
    네 하고 방으로 갔어요

    전 왜 아들이 하는 말이 거짓말
    엄살로만 들릴까요
    조금만 아파도 학원빠지는 아이라서
    믿음이 없는거같아요

    요즘 심각하게 정신의학과 가볼까
    생각도 해봤답니다
    애가 문제가아니라 엄마인 저의 문제인거 같아서요

  • 10. 음...저라면
    '24.1.18 12:07 AM (223.38.xxx.136) - 삭제된댓글

    떡볶이: 이번엔 맛이 별로구나. 왜 그러지? 평소랑 같은 조리법으로 했는데... 엄마가 다음엔 더 맛있게 해줄게.

    두통: 어떻게 아픈데? 앞 뒤 아님 오른쪽? 많이 아파? 약 줄까?

  • 11. ..
    '24.1.18 12:08 AM (175.211.xxx.182)

    아이가 엄살부린다 생각이 우선 드시나 보네요.
    그간 아이한테 엄마가실망한 일이 있었을 수도 있구요.
    그치만 저 정도는 잘 어루만져주면 괜찮아지더라구요.
    아이가 막 대드는것도 아니고 여기 아프다 저기 아프다 정도는
    우리가 언어로라도 좀 만져주기로 해요.

  • 12.
    '24.1.18 12:08 AM (121.185.xxx.105)

    그래도 문제점을 알고 고치려 한다는 점이 좋은 엄마세요.

  • 13. 글쎄
    '24.1.18 12:19 AM (118.235.xxx.7) - 삭제된댓글

    부정적인 말은 아들이 많이 하는데 우쭈쭈 바라나봐요.

    떡볶이 맛없어
    -어 우리 아들 뭐가 맛없어? 알려주면 엄마가 고칠게
    머리가 아파
    -어 우리 아들 머리가 아팠어? 약이라도 줄까?
    눈이 아파
    -어 우리 아들 눈이 아팠어? 내일 학교 가기전에 병원이라도 갈까?

    이런 대답 원하나봐요. 저런 대화를 바라는 거 10살 이하 아니에요?
    어쩌다가도 아니고 저녁 이후 몇 시간만에 3번씩이나
    징징 거리고 공감능력 없는 부모 만들어서 죄책감 느끼게 하려고 가스라이팅 중이네요.
    원하는 말 알아도 원글님처럼 모르는척 하는 게 맞아요.

  • 14. 글쎄
    '24.1.18 12:19 AM (118.235.xxx.7)

    부정적인 말은 아들이 많이 하는데 우쭈쭈 바라나봐요.

    떡볶이 맛없어
    -어 우리 아들 뭐가 맛없어? 알려주면 엄마가 고칠게
    머리가 아파
    -어 우리 아들 머리가 아팠어? 약이라도 줄까?
    눈이 아파
    -어 우리 아들 눈이 아팠어? 내일 학교 가기전에 병원이라도 갈까?

    이런 대답 원하나봐요. 저런 대화를 바라는 거 10살 이하 아니에요?
    어쩌다가도 아니고 저녁 이후 몇 시간만에 3번씩이나
    징징 거리고 공감능력 없는 부모 만들어서 죄책감 느끼게 하려고 가스라이팅 중이네요. 그래야 자기 맘대로 할 수 있으니까요.
    원하는 말 알아도 원글님처럼 모르는척 하는 게 맞아요.

  • 15. 아정말
    '24.1.18 12:21 AM (125.132.xxx.250)

    청소년아이랑 대화하는방법 강의가 있으면
    찾아가고싶다는 생각도 들어요
    아이는 방문을 열고 대화를 하러오는거같은데
    제가 뚝뚝 끊어놓는거 같아서요
    어렸을때는 초6까지 같이 자서
    불끄고 누워 잠들때까지 이런저런얘기도 참 많이했는데
    그때는 뭐가그리 웃겼는지
    낄낄 거리면서 참 재밌었네요
    아이가 너무 안자서 제발 이제 좀 자자하고
    화도 가끔내고 그랬어요
    지금은 그때가 너무그리운건아니지만
    가끔 아 그때로 돌아가고싶다
    그럼 더 늦게까지 웃고떠들텐데 생각들어요

  • 16. 윗님
    '24.1.18 12:22 AM (211.211.xxx.168)

    그게 정상적인 대화지 왜 10살 이하만 가능한 대화인가요?

  • 17. ...
    '24.1.18 12:23 AM (1.232.xxx.61)

    내 의견 넣지 말고 아이 말에 집중해 주세요.
    원글님의 진단은 늘 틀린 겁니다. 진심

    눈이 아프다 뻑뻑한데 병원가볼까?
    그래? 눈이 많이 불편하니? 내일 병원 갈래?

    애를 믿고 안 믿고를 떠나서 원글님은 소통이 전혀 안 되는 거예요.
    나중에 부메랑 맞습니다.
    빨리 고치세요.
    연습하셔야 해요.
    공감이 안 되어도 그래? 부터 말씀하시고
    아이가 말한 대로 눈이 많이 아파? 똑같이 해 주시고
    병원 가보자 부터 해 주세요.

  • 18. 글쎄
    '24.1.18 12:24 AM (118.235.xxx.7) - 삭제된댓글

    원글이 잘못한게 아니고 아이가 문제예요.
    아이가 상담을 받아야 할 것 같아요.
    중학생이
    음식투정 초저녁잠 아프다투정
    미디어중독 불성실한 생활 부모공감투정
    이런 걸 연속적으로 하는 애가 많지 않아요.

  • 19. ....
    '24.1.18 12:26 AM (58.142.xxx.18)

    https://youtu.be/2XG5GRX97hI?si=7_4h5s2mziYR2Ytw
    부모ㅡ대화의 기술
    저는 이런 방법을 돈주고 배웠어요.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 20. 원글님
    '24.1.18 12:26 AM (211.211.xxx.168)

    머리가 아파도 폰이나 패드 탓!
    눈이 아파도 폰이나 패드 탓!

    이게 입장 바꿔서 생각해 보세요.
    남편이나 아들이 원글님이 아프다는데 저렇게 이야기 하면 어떠실지?

  • 21. 글쎄
    '24.1.18 12:26 AM (118.235.xxx.7)

    원글이 잘못한게 아니고 아이가 문제예요.

    아이가 상담을 받아야 할 것 같아요.

    중학생이
    음식투정 초저녁잠 아프다투정
    미디어중독 불성실한 생활 부모공감투정

    이런 걸 연속적으로 하는 애가 많지 않아요.

    할 수는 있는데 하룻 저녁에 저걸 다하지 않아요.

    징징이가 왜 징징인데요. 한달에 한번 한탄하면 징징입니까?
    짧은 텀의 반복이 문제예요. 심각한

  • 22. ...
    '24.1.18 12:26 AM (1.232.xxx.61)

    윗님
    아이가 문제가 있건 없건 그게 중요한 게 아니고
    엄마의 대답은 대답이 아닌 거예요. 그래서 대화가 안 되는 겁니다.
    애가 투정하는 게 상담받을 만큼의 내용도 아니고

  • 23. ....
    '24.1.18 12:28 AM (58.142.xxx.18)

    어려우면 일단 메아리처럼 아이말을 다시 반복하는 것 부터 시작해 보세요. 우리 짱구가 머리가 아프구나~ 우리 짱구가 눈이 뻑뻑해? 이렇게요

  • 24. 오신기
    '24.1.18 12:30 AM (124.5.xxx.102)

    부모가 중독 걱정할만큼 미디어를 많이 접하는 청소년인데 아이가 뭐라고만 하면 다공감 해주는집이 많네요.

  • 25. ..
    '24.1.18 12:33 AM (211.219.xxx.193)

    와 저랑 저희 아이와의 관계랑 너무 비슷해서 놀라요. 아마도 외동이죠? 저희는 외동이고 중2학년때까지는 무섭다고 안방와서 거의 잤어요. 저는 스몰톡은 잘 안되는 타입이라 아이랑 키득키득하고 그런 걸 못해요. 성인들하고는 유머있는 편이데 아이랑은 그게 어렵더라구요.

    그때로 다시 돌아갈 수 있음 진짜 노력할 거 같애요. 개그맨같은 엄마로요.

  • 26. 문제 핵심
    '24.1.18 12:34 AM (121.141.xxx.212)

    기본적으로 원글님은 모두 문제의 원인을 외부적 요인, 남 탓하기가 습성화된 유형입니다. 그러니 당연히 공감대 형성이 될 수 없는 겁니다. 아이뿐만 아니라 그 누구와 대화를 할 때도 그럴 것입니다. 그러니 상대방도 긍정적이거나 편안한 대응이 어려울 것이고요. 따라서 상담을 먼저 받아야할 사람은 원글님입니다.

  • 27. ...
    '24.1.18 12:37 AM (223.39.xxx.76) - 삭제된댓글

    부정적인 말은 아들이 많이 하는데 우쭈쭈 바라나봐요.
    222

    전 원글님 대답 문제 없다고 보고요
    특히 2번째 패드 얘기는 지적할 수 있는 부분이죠
    근데 애가 공감을 원하는거 같으니 떡볶이 같은거는
    공감하는척이라도 해주시면 좋을듯
    그래? 엄마는 괜찮은데 왜 그렇지? 이정도로만요
    예민한 자녀 비위 맞추는거 힘들어요

  • 28. 오신기
    '24.1.18 12:38 AM (124.5.xxx.102)

    부모가 아니라 시녀가 필요한 청소년이네요. 다 맞춰주면 좋은 성인될까요?

  • 29. ...
    '24.1.18 12:40 AM (211.179.xxx.191)

    그러니까 애가 미디어 중독 같아서 그 부분이 불만이면
    따로 이야기 해야죠.

    모든걸 깔대기처럼 응 네가 말하는 모든 건 다 핸펀 많이 보고 패드 많이 봐서야. 그러면 되나요?

    차라리 애가 핸펀 마니 보고 패드 마니 볼때
    너 오늘 패드랑 핸펀 마니 본다 적당히 봐라.
    혹은 다른 숙제 같은건 다 했냐. 패드 그만 보고 네 할일도 해라.

    이렇게 말해야죠.

    애가 징징거리는걸 누가 우쭈쭈 해주랍니까?

    적어도 정상적인 대화법은
    엄마 머리 아파./ 감기니? 열은 안나?
    눈이 뻑뻑해./ 겨울이라 건조해서 그런가? 인공눈물이라도 넣어볼래?

    이정도라는거죠.

  • 30. ...
    '24.1.18 12:41 AM (223.39.xxx.76)

    부정적인 말은 아들이 많이 하는데 우쭈쭈 바라나봐요.
    222

    전 원글님 대답 문제 없다고 보고요
    특히 2번째 패드 얘기는 지적할 수 있는 부분이죠
    근데 애가 공감을 원하는거 같으니 떡볶이 같은거는
    공감하는척이라도 해주세요
    그래? 엄마는 괜찮은데 왜 그렇지? 이정도로만요
    사실 공감능력 요구하는 아들 자신부터가 공감능력이 있었으면
    떡볶이 맛있는데 이런부분은 ㅇㅇ한거 같아요
    같이 쿠션어 써서 말했겠죠
    예민한 자녀 비위 맞추는거 힘들어요

  • 31. 진짜
    '24.1.18 12:42 AM (117.111.xxx.224)

    짜증나겠는데요?
    원글님은 말투를 아예 통째로 바꾸셔야
    아들과 멀어지지 않을 거예요
    아이 말을 받아치지 말고 공감을 해보세요
    그게 어려우면 말수를 줄이시고요
    아마 표정도 무서울 거 같아요
    동영상으로 찍어서 봐보세요

  • 32. 다른사람
    '24.1.18 12:43 AM (211.248.xxx.147)

    다른사람하곤 어때요? 아들과만 그렇다면 쌍방문제 아닐까요? 아들이 엄마에게 문제만 이야기 한다면 엄마입장에서도 당연히 해결과 원인만 이야기 할 것 같아서요.

    밥을 실컷 먹고나서
    엄마 떡볶이가 맛이 변했어요 계란이 반숙이어서.이런 불평하나요? 보통 먹을때 이야기 하고 간을 맞추거나 그래도 감사히 잘먹었습니다가 먼저 아닌가..

    아이가 하루종일 게임만 하고 있으면 엄마입장에선 그런말이 먼저 나올수도 있죠.
    야 너 게임해서 머리아픈거야..눈아픈거야..

    저도 아이가 머리아프다고 하면 약주면서
    니가 무슨 사이버전사냐. 게임 하루종일해서 그런거 아냐? 말하거든요.

  • 33. 아...
    '24.1.18 12:47 AM (125.240.xxx.204)

    아, 그러니? 맛이 그래?
    눈이 아파?
    이런 식의 대답이 아이를 우쭈쭈 해주거나 비위맞추는 거 아니라고 생각해요.
    나는 네 말을 듣고 있다...이런 표시죠.
    사람 사이의 대화가 꼭 해결을 바라는 말만 있는 게 아니잖아요. 내 상황이 이렇다...고 그냥 말하고 공감받고 싶은 말도 있잖아요.
    원글님 진단이 옳은 거 같아요. 아이에게 맘애 안드는 점은 일단 접어두시고 당분간 받아주는 대화를 한 번 해보세요.

    저는 제 엄마가 저렇게 대답해서 싫었어요. 저희 엄마는 약간 농담식으로 했는데 그것도 기분 나빴어요. 내 의견은 엄마한테 아무것도 아니구나...저희는 형제가 많아서 더 그랬던 거 같아요. 지금도 엄마랑 대화 나누기가 좋진 않아요. 그냥 해야하니까 하지만 제가 먼저 대화를 요청하거나 의견을 구하지는 않아요.

  • 34. 오신기
    '24.1.18 12:53 AM (124.5.xxx.102)

    125님은 남편이 정성껏 만든 요리 반찬 투정하면 아 그래 맛이 어때? 그러고 게임 하루 종일 해서 눈 머리 아프다고 하면 걱정하면서 약주나봐요. 중학생은 아기 아니에요. 그렇게 키우는 애들 과잉공감 받아서 본인은 타인공감 능력 사회적응력 엄청나게 떨어져요.

  • 35. ..
    '24.1.18 12:59 AM (122.34.xxx.48)

    우리집에도 사이버 전사가 있어요. ㅜㅜ
    원글님 심정이 제 마음과 완전 똑 같네요.

  • 36. 속탄다
    '24.1.18 1:02 AM (124.5.xxx.102) - 삭제된댓글

    사이버 전사로 살다가 이번 입시 폭망하고 감옥같은 기숙재종에 갇힌 조카있어요. 다 뺏기고 나오지도 못해요. 1년 학비 수천만원 별도

  • 37. 속탄다
    '24.1.18 1:04 AM (124.5.xxx.102)

    사이버 전사로 살다가 이번 입시 폭망하고 감옥같은 기숙재종에 갇힌 조카있어요. 다 뺏기고 나오지도 못해요. 1년 학비 수천만원 별도
    사이버 전사 아들한테 친절하게 잘하는 사람은 계모 아님 성모 마리아

  • 38. 에구
    '24.1.18 1:53 AM (199.71.xxx.110)

    반드시 엄마 상담 받아보세요
    아이는 천진하고 귀엽고 솔직한데 이런 부정적 반응 계속 받으면 입 닫죠 사춘기가 힘들어질거고 망가진 관계 나중에도 돌아오기 힘들어요
    남편과도 그런 대화 하지 않으세요?
    뭐야 내 탓하나? 싶으면 과도하게 방어하면서 상대 비난을 먼저 하는 스타일의 대화법인데요
    모든게 상대 탓 머리가 아파도 니 잘못
    일단 잠깐 반응을 하지
    말고 내가 무슨 말이 튀어나어려 하는지 되새겨보시고.
    그보단 관심을 먼저 보여줘보세요 그래? 상태가 어떤데? 이런 정도라도요..

  • 39.
    '24.1.18 2:12 AM (61.105.xxx.106)

    이게요 대화법을 고치면 아들과 사이가 좋아져요.
    제아들은 예비고1인데요,
    뭔얘기는 하면 전 진심으로 아들입장에서 얘기해줍니다.
    왜 눈이 아플까, 내일 같이 병원가보자
    떡볶이맛이 왜 변했을까 내음식솜씨가 줄었나
    미안 다음엔 더맛있게 해줄께
    그래서인지 아들이 사춘기끝내고 다시 엄마와
    대화를 많이합니다.

  • 40.
    '24.1.18 2:19 AM (116.37.xxx.236)

    그동안 못 미더운 행동을 많이 한 아들이라도 원글님은 공감이 정말 0이네요. 제가 원글님 아들이면 대화 시도 자체를 안 할거 같아요. 아직은 엄마한테 기대고 투정도 부리는 귀여운 아들이니 우쭈쭈 좀 해주세요.
    모든게 네 잘못이다!!! 시전하지 마시고요.

  • 41.
    '24.1.18 4:12 AM (182.229.xxx.215)

    원글님은 참, 말하기 싫게 만드는 화법이네요
    제가 애라면 어차피 말해봤자 내 탓이고 패드탓이고 다 내 잘못이라고만 하는데 앞으로 아무 말도 안할거예요
    떡볶이 맛이 변했다고 하면 거기 내가 원인일 이유는 1도 없는 거예요??
    애 입맛 탓부터 하는거 너무 신기해서 그래요
    보통은 애가 그러면 양념이 뭐 좀 다르게 들어갔나? 오늘은 그렇게.됐나봐 그냥 그러죠

  • 42. 웃기네
    '24.1.18 4:16 AM (125.191.xxx.162)

    저라면 주는대로 먹으라고 했을거임. 예의가 있어야지 어디 밥해준 사람한테 이러쿵 저러쿵이야 고맙게 먹든가 입에 안맞으면 앞으로 지가 해서 처먹으라 하세요 중학생씩이나 돼서 버릇 더럽게 들이지 말고. 댓글들 보니 세상이 이래서 이상해졌구나 싶음. 밥투정하고 엄살부리는데 뭔 공감. 단체로 돌은 듯.

  • 43. 웃기네
    '24.1.18 4:19 AM (125.191.xxx.162)

    밖에서 친구들이 밥투정 받아줌? 나중에 회사에서 꾀병 엄살 다 받아줌? 이 아줌마들 말대로 키우면 사회부적응자 왕따로 가는 지름길임.

  • 44. ..
    '24.1.18 4:52 AM (61.254.xxx.115)

    부모교육하는 센터 가면 대화법.강의하는곳 있어요 엄마 ㅁ 다화에 문제가 너무 많아요 남편하고도 일상그럴걸요? 다 내탓 아니고 남탓이고.저는 이런식으로 얘깅해요 1.맛이변했다 맛없다- 어머 어떡해.맛없었어? 간이 안맞니? 반숙 싫구나~담에는 완숙으로 할게 2.머리아파요 - 머리 아파? 약먹어야 할정도로 아프니? 타이레놀 줄까? 저는 이렇게 대화합니다 일단 상대의 말을 인정하고 공감해주세요 님 의견만 맞는거 아니잖아요 상대도 생각이 있는데요.

  • 45. ..
    '24.1.18 4:56 AM (61.254.xxx.115)

    항상 하는거라도 떡볶이든 김치찌개든 매번 맛이 다르지않나요? 계량 딱해서 하는거 아니면~맛없을수도 있죠 저는 아예.애들한테 간 좀 봐달라고 해요 먹어봐도 잘 모르겠네 하구요

  • 46. ㅇㅇ
    '24.1.18 6:50 AM (108.180.xxx.241)

    제 님편하고 비슷하세요. 옆에서 대화 듣고 있으면 불안불안 피곤해요.

    공감이 필요할때가 있어요, 어떤 말에는 한번쯤 토 달지 마시고 그냥 그렇구나,그랬구나… 아이들 이야기에 수긍해 주세요.

  • 47. ㅇㅇ
    '24.1.18 6:54 AM (58.29.xxx.46)

    이게 입장 바꿔서 내가 당하면 진심 기분나빠요. 다시는 그 사람하고 얘기하고 싶지 않아요.
    예를들어, 무슨 말만 하면 남편이 당신이 운동 안해서 라고 한다고 해봐요.
    -오늘 좀 소화가 안되네
    -남편: 이게 다 당신이 하도 안 움직여서 그래. 운동도 하고 그래야 소화가 되지.
    -오늘 허리가 좀 안 좋아
    -남편: 운동 부족이야. 운동하면 다 나아.
    -오늘 머리가 좀 아프네
    -남편: 집에만 있으니까 머리가 아프지. 나가서 운동하면 안아파.

    등등등...

    이런 남편이랑 같이 살겠어요?

    공감이란게 별게 없어요.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거죠.
    아이 마음을 좀 읽어주세요.
    떡볶이가 맛이없으면 그냥 담엔 맛있게 해줄께~ 끝.
    머리 아프다, 눈이 아프다 도 그냥 그 나이때 흔히 하는 응석이죠.
    아프면 좀 다독여주고 약 줄까? 그래주고 좀 우쭈쭈 해주길 바라는거에요.
    맨날 니탓 소리 나오면 이제 아이는 입을 닫을 거에요. 무슨 말도 안하는 아이가 되겠죠.

  • 48.
    '24.1.18 6:55 AM (124.5.xxx.102) - 삭제된댓글

    지난 번과 맛이 다르다는 거랑 맛이 없다는 다른 거죠.
    뭐라는 분들은 중학교 때 엄마가 성의껏한 음식 대놓고 맛없다 타박하고 실컷 놀고나서 짜증내고 자랐나봐요. 감사히 잘 먹겠다고 먹고 불만 있으면 돌려서 말하라고 가정교육 받지 않나요?
    허용적인 양육이 좋은게 아니고 권위주의적인 부모, 방임하는 부모와 똑같이 나쁜 거고 잘못 키우는 거예요.

  • 49.
    '24.1.18 6:58 AM (124.5.xxx.102) - 삭제된댓글

    지난 번과 맛이 다르다는 거랑 맛이 없다는 다른 거죠.
    뭐라는 분들은 중학교 때 엄마가 성의껏한 음식 대놓고 맛없다 타박하고 실컷 놀고나서 피곤하다고 부모한테 짜증내고 자랐나봐요. 감사히 잘 먹겠다고 먹고 불만 있으면 돌려서 말하라고 가정교육 받지 않나요? 그리고 먹고 낮잠 자면 머리 아프기도 하고 게임 많이 하면 당연히 눈 아프죠.
    허용적인 양육이 좋은게 아니고 권위주의적인 부모, 방임하는 부모와 똑같이 나쁜 거고 잘못 키우는 거예요.
    아이가 잘못된 행동과 말을 하는데 그걸 공감해 주는 건 그 행동과 말하는 걸 강화하는 거예요. 아이가 불만 말하면 무조건 이해하고 받아주라는 건 잘못된 부모교육이에요.

  • 50.
    '24.1.18 7:01 AM (124.5.xxx.102) - 삭제된댓글

    지난 번과 맛이 다르다는 거랑 맛이 없다는 다른 거죠.
    뭐라는 분들은 중학교 때 엄마가 성의껏한 음식 대놓고 맛없다 타박하고 실컷 놀고나서 피곤하다고 부모한테 짜증내고 자랐나봐요. 감사히 잘 먹겠다고 먹고 불만 있으면 돌려서 말하라고 가정교육 받지 않나요? 그리고 먹고 낮잠 자면 머리 아프기도 하고 게임 많이 하면 당연히 눈 아프죠.
    허용적인 양육이 좋은게 아니고 권위주의적인 부모, 방임하는 부모와 똑같이 나쁜 거고 잘못 키우는 거예요.
    아이가 잘못된 행동과 말을 하는데 그걸 공감해 주는 건 그 행동과 말하는 걸 강화하는 거예요. 아이가 불만 말하면 무조건 이해하고 받아주라는 건 잘못된 부모교육이에요. 윗분은 집에 할일 천지인데 가사 육아 아내한테 미루고 주말 내내 친구랑 골프치고 온 남편이 피곤하다 그러면 꿀물 타주실 분이네요.

  • 51. 58님글이
    '24.1.18 7:47 AM (211.211.xxx.168) - 삭제된댓글

    딱 제가 하고 싶은 말이네요. 원글님 방식으로 이런 패턴도 가능하지요.

    예를들어, 무슨 말만 하면 남편이 당신이 운동 안해서 라고 한다고 해봐요.
    -오늘 좀 소화가 안되네
    -남편: 이게 다 당신이 뚱뚱해서 그래. 운동도 하고 살좀 빼.
    -오늘 허리가 좀 안 좋아
    -남편: 살이 쪄서 그래. 운동도 하고 살좀 빼.
    오늘 머리가 좀 아프네
    남편: 살쩌서 혈압이 높은거 아니야? 오늘 머리가 좀 아프네

  • 52. 58님글이
    '24.1.18 7:47 AM (211.211.xxx.168) - 삭제된댓글

    딱 제가 하고 싶은 말이네요. 원글님 방식으로 이런 패턴도 가능하지요.

    예를들어, 무슨 말만 하면 남편이 당신이 운동 안해서 라고 한다고 해봐요.
    -오늘 좀 소화가 안되네
    -남편: 이게 다 당신이 뚱뚱해서 그래. 운동도 하고 살좀 빼.
    -오늘 허리가 좀 안 좋아
    -남편: 살이 쪄서 그래. 운동도 하고 살좀 빼.
    오늘 머리가 좀 아프네
    남편: 살쩌서 혈압이 높은거 아니야? 운동도 하고 살좀 빼.

  • 53. ㅇㅂㅇ
    '24.1.18 8:13 AM (182.215.xxx.32)

    자기한테 다 맞춰줘야 공감능력있는건가요

    엄마가 열심히 해준 마음에 공감할줄 모르는 아들은 어쩔

  • 54. 58님 글이
    '24.1.18 8:14 AM (211.211.xxx.168)

    딱 제가 하고 싶은 말이네요. 원글님 방식으로 이런 패턴도 가능하지요.

    예를들어, 무슨 말만 하면 남편이 당신이 운동 안해서 라고 한다고 해봐요.
    -오늘 좀 소화가 안되네
    -남편: 이게 다 당신이 많이 먹어서 그래. 운동도 하고 살좀 빼.
    -오늘 허리가 좀 안 좋아
    -남편: 살이 쪄서 그래. 운동도 하고 살좀 빼.
    오늘 머리가 좀 아프네
    남편: 살쩌서 혈압이 높은거 아니야? 운동도 하고 살좀 빼.

    원글님이나 아들 펀드는 분들은 깔데기처럼 저렇게 이야기 하는 사람하고 이야기 하고 싶을까요?
    저는 아이가 화도 내지 않고 아니에요 하고 들어가는 시점에서 많이 착한 것 같은데요.

  • 55. ..
    '24.1.18 8:32 AM (1.243.xxx.81)

    첫마디가 ㅠㅠ
    떡볶이는 어떻게 변한거 같은데? 뭐가 이상해? 하고는 이유가 까탈성이면 니 입맛이 오늘 별로인가보네 그냥 주는데로 먹어 할거같은데

    나머지는 어떻게 뻑뻑한데?라고 물어는 볼거같아요
    눈을 살펴본다든지

    저도 아들이 믿음도 안가고 안봐도 밤에 안자고 딴짓한거아냐?싶지만
    그래도 원글님처럼 반응하진않아요.
    진심 원글님 답 듣는 순간 숨이 턱 막히는 기분일듯

  • 56. 일단 상대방의
    '24.1.18 8:36 AM (104.234.xxx.230)

    이야기를 들으세요
    그 사람이 자기 얘기를 하고 자기 생각을 말할 것 같으면 그것도 들으세요
    한 문장 듣자마자 원글님이 결론부터 내리고 상대방을 그 결론을 바탕으로 훈계하거나 다그치려하면 상대방은 더 얘기하고 싶은 생각이 싹 달아나요
    중학생 아들 말고도 남편이나 친구들이라도 마찬가지
    대화는 듣는게 정말 중요합니다
    상대방의 자리는 남겨놓으셔야지 상대방이 한발자국 걸을 때마다 쫓아다니며 더러워진거 없나 살피며 걸레질하는 사람 같아서 불편하게 느낍니다
    더구나 상대는 북한도 무서워한다는 사춘기 중학생이고 엄마는 어른이잖아요
    엄마가 먹이고 입히고 학원보내는게 전부가 아니예요
    그 모든 걸 떠나서 엄마나 아빠와는 의사소통이 되고 세상에 큰 일이 생겼을 때 의지하고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인데 말할 때마다 입을 막아버리면 애가 어디로 가나요

  • 57. 엄마
    '24.1.18 9:22 AM (112.164.xxx.71) - 삭제된댓글

    그러지 마세요
    아들에게 공감 못하는 사람이 여기들 읽고 공감 할일은 별로 없을거 같은대
    저는 먹으면서 내가먼저 캥캥거립니다,
    맛이 달라졌다 왜 그러지 뭐가 빠졋지 등등
    그러면 아들도 인정하면서 그래도 먹을만해 하면서 위로합니다,
    아들에게 뭐가 덜 들어간거 같은대 등 물어보셔야지요
    더 맵게 원하는지, 등등
    반숙은 그건 힘들어서 다른거 요구해 하고요

    아침에 머리 아프다면 득달같이 달려가서
    열나는거 아냐, 약먹어야 하는대 등 난리좀 쳐주세요
    그러면 애가 괜찮아 참을 만해 하면서 갈겁니다,
    애들 약먹는거 싫어하잖아요
    위로받고 싶은거잖아요
    애들이 집에서라도 맘껏 어리광 부리게 해주세요
    그렇게 키운 25살 아들 집에와서 꽁냥꽁냥 말 잘합니다,
    엄마말이 먼저가 아니고 니가 뭘 원하는지 먼저 보세요
    그리고 힘든건 힘들다, 수용가능한거 알았다, 담엔 하고요
    가끔 뭐 먹고 싶은거 없어도 해주시고요
    엄마얼굴보면 좋다 그런 기분 남겨주세요

  • 58. 궁금해서
    '24.1.18 9:50 AM (118.235.xxx.59)

    윗분 외동 아들이에요?

  • 59. ㅠㅠ
    '24.1.18 10:19 AM (14.33.xxx.56)

    저 문제있네요
    저 위에 58님 이 예를들어
    써주신 대화내용이
    제가 남편한테 항상 말하는 방식이에요
    내용이 거의 일치해서 깜짝 놀랬어요

    실제로 살이 쪘고 얼굴볼때마다
    허리가아프다 몸이 찌뿌둥하다하는데
    제가보기엔 정말 살이쪄서 그런거같거든요
    다른 노력을좀해보고 그러면 말을안하겠는데
    운동은 전혀안하고 여기아프다 저기아프다하니
    그걸듣는저는 그냥 듣기가 싫어지더라구요..

  • 60. ㅎㅎㅎㅎ
    '24.1.18 10:55 AM (211.192.xxx.145)

    아, 울엄마가 요기 있네?
    엄만 10시 전에 자는 사람. 난 퇴근해서 집 오면 7시, 12시에 정각에 자는 사람.
    소화가 좀 안돼는 거 같아.
    어제 늦게 자서 그래.
    춥더니 좀 어지럽네, 감긴가.
    니가 늦게 자서 그래
    강아지가 오늘 밥을 좀 덜 먹네
    니가 늦게 자니까 개도 늦게 자서 그래

    기승전 니가 늦게 자서, 니가 밤 8시 넘어 과자 먹어서, 약속 있다고 늦게 와서
    전 엄마랑 서로 대화 안 하고요, 서로 지적질만 해요 ㅎㅎㅎ
    아버지 생전 엄마 상대하기 싫어했던 거 너무너무 잘 이해 하고요 ㅎㅎ

  • 61. ...
    '24.1.18 11:09 AM (183.78.xxx.120) - 삭제된댓글

    제 남편이랑 똑같아서 잘 알아요.
    대화의 90프로가 지적하고 잔소리하고 탓하기.
    무슨 말을 해도 바로 낚아채서 상대방 잘못한 걸로 탓을 하니
    가족이 지쳐요.
    심리적으로 편안히 쉴 수가 없으니 대화를 아예 피허게 되죠

  • 62.
    '24.1.18 11:10 AM (115.21.xxx.157)

    사춘기아이들이라도 부모와 대화에서는 공감을 원해요
    원인을 분석하는걸 원하는게 아니라요
    우선 공감해주시면 어떨까요
    힘든때인거 알지만 이또한 지나갈거에요

  • 63. ...
    '24.1.18 11:14 AM (183.78.xxx.120)

    제 남편이랑 똑같아서 잘 알아요.
    대화의 90프로가 지적하고 잔소리하고 탓하기.
    무슨 말을 해도 바로 낚아채서 상대방 잘못한 걸로 탓을 하니
    가족이 지쳐요.
    심리적으로 편안히 쉴 수가 없으니 대화를 아예 피허게 되죠
    지적질하지 않고 탓하지 않는 대화의 즐거움을 모르니 가족은 답답하고 배우자 입장에서 평생 너무 힘들어요.
    아이도 그런 엄마의 습관을 많이 닮은 것 같아요.
    가족 입장에서 원글님 꼭 말투와 마음자세 바꾸시길 기원해봅니다. 경청하기, 감사하기,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 64. ㅇㅇ
    '24.1.18 2:01 PM (211.206.xxx.236)

    원글님 아들은 엄마에게 한번도 자기 감정을 수용받았다는 느낌이 없었을거 같아요
    그냥 애가 그랬다면 그렇게 느꼈구나 해주면 안돼나요?
    무슨 말을해도 아들 탓으로 돌려버리니 애는 말을 하고 싶지 않아하는게 당연
    저도 남편이 그런과라 애 마음을 너무 잘 알겠어요

  • 65. 저도
    '24.1.18 3:54 PM (58.227.xxx.179)

    원글님 아들은 엄마에게 한번도 자기 감정을 수용받았다는 느낌이 없었을거 같아요
    그냥 애가 그랬다면 그렇게 느꼈구나 해주면 안돼나요?
    무슨 말을해도 아들 탓으로 돌려버리니 애는 말을 하고 싶지 않아하는게 당연
    222222222222

    애가 엄마에게 마음을 닫을 거 같은데요.
    저 어릴때 제 엄마가 저런 식이어서.
    엄마에게는 무슨 말을 해도 안먹히는구나
    엄마에게는 말 해도 소용이 없겠구나.
    엄마는 의지가 안되는구나
    엄마는 내 편이 아니구나

  • 66. ..
    '24.1.20 5:27 PM (61.254.xxx.115)

    58님 예시처럼 대화하신다고요? 다 잔소리고 설교고 내생각 강요하는거잖아요 님이랑 아무도 대화하고싶지 않을걸요 친구중에도 살쪘다 그럼 운동해 나이들면 더살쪄~이런사람하곤 대화하고싶지도 않은데 그런식으로 얘기한다고 하니 깜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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