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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후반 아줌마, 세상에 재미있는게 왜 이리 많아요?

죽어도좋아 조회수 : 37,269
작성일 : 2024-01-06 00:52:39

좀전에 연주회 보고 들어왔는데 흥분해서 잠자긴 글렀네요

양인모 바이올리니스트의 광기에 휩싸여 폭풍처럼 휘몰아치며 때론 개미 발자국만큼 작은 소리를 내며 사람을 쥐었다 놓았다 했던 연주!

다들 숨소리도 안내는 상황에서 티는 못내고 속으로만 "미쳤어! 인간이 아니야! 행복해 죽겠어! 저 바이올린 줄로 내 목을 감아도 좋아!..." 외치면서, 마음 속으로는 하늘과 땅을 수없이 오르락내리락 하며 들었어요 

오죽 좋았으면 모든 신들께 감사, 다리에 문제가 생겨 의사가 당분간 조심하라고 했는데 보호대 하고 절뚝이며 걸어 공연장에 올 수 있는 망가진 다리라도 있어서 감사, 3만원 티켓을 살 수 있는 경제적 여력에 감사, 한국하고도 서울에 살아서 이 밤에 이런 연주를 볼 수 있음에 감사, 죽기 전에 이런 즐거움을 알게 해주심에 감사,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귀를 주셔서 감사, 음악성도 뛰어나지만 연주하는 비주얼마저 훌륭한 연주자를 볼 수 있는 눈을 주셔서 감사, ㅎㅎ...수많은 감사를 하며 1초 1초를 아끼며 즐겼어요 

이걸 모르고 죽었다면 얼마나 억울했을지...

물론 오늘뿐 아니라 한번씩 음악회 갈 때마다 온몸을 타고 흐르는 전율의 세기만큼 엔돌핀, 도파민이 용암처럼 분출되서 여기가 클라우드 나인이로구나 할 정도로 행복의 절정을 느껴요 

 

 

그것 뿐인가요 

책을 읽다보면 책 속에 빠져 들어가 무한 상상의 세계 속으로 회오리처럼 빨려들어가 인물들과 함께 다니고, 그들의 고민이나 궁금증도 함께 경험하고, 죽음과 같이 예행연습이 불가한 것들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평생 모르고 산 것을 알게 되어 깜짝 놀라는 동시에 알아가는 즐거움도 얻고, 내 몸에 물한방울 묻히지 않고 배가 뒤집어지는 풍랑 속 고래 사냥에도 가보고, 어느 먼나라 뒷골목에도 가보고 마술이나 4차원의 세계로 빨려들어가도 보고,..

여기서 추천받은 '우아한 연인'을 지금 읽는 중인데 거기에 나온 '닫힌 부엌의 계란 (closed kitchen egg)' 조리법이 쉬우면서도 맛있어 보여서 진짜 그런게 있나하고 검색해 봤더니 외국엔 저처럼 그 책을 읽고 그 계란 요리를 시도한 혹은 시도할 사람들이 꽤나 많더라고요 ㅎㅎ

저도 내일 아침 해먹으려고 치즈도 샀어요 ^^

또 한번은 소설을 읽다가 새 뼈는 가운데가 텅 비었다는 구절을 읽고서는 저도 모르게 "진짜?!!"라고 외치면서 폭풍 검색을 해보니 그렇다네요 ㅎㅎ

너무 재미있어서 파도타기로 검색을 두세시간쯤 하면서 온갖 자료를 다 찾아보니 궁금증도 풀리고 새로운 사실들도 배우고... 삼천포로 빠지는게 나쁜게 아니라 오히려 새로운 재미일 수 있더라고요 

 

 

또, 집에서 키우는 식물들은 저의 스승입니다 

인내심 기르는데 최고이고, 서프라이즈 선물의 기쁨이 얼마나 큰지, 자연의 섭리와 우주의 시간을 알려주는 도사들이예요 

기다리다 지쳐 포기했다 싶으면 어느날 반짝 이쁜 꽃을 피우질 않나, 죽었나 싶었는데 누런 잎파리 사이에서 연초록의 돌돌말린 잎사귀가 뾰족 나올 때면 가슴이 터져요 

잎파리 나오는 모양새도 다르고 순서도 다르고, 자체 수분이 넘치면 잎사귀 끝에 눈물 한방울 매달고, 수직으로 늘어진 잎파리가 물만 줬을 뿐인데 90 각도로 빠짝 서는 것도 재미있고, 보드라운 잎파리인줄 알고 만져봤더니 두툼하고 뻣뻣한 가죽 같아서 깜짝 놀라기도 하고, 매일 거기서 거기인줄 알았던 선인장에서 사람 위장을 닮은 살색 꽃들이 끝도 없이 수십개 달리길래 기괴해서 검색해 보니 선인장 영어 이름이 '위장'이더라고요 ㅎㅎ

 

 

제 아이들 다 키우고 나니 다른 아가들 고집피우며 "싫어" "내가!"라고 떼쓰는 것도 막상 아기 엄마들은 미운세살이라고 힘들어하는데 제삼자인 제 눈엔 자아가 생기느라 저러는구나, 정상이네, 잘 자라고 있네~하는 생각부터 들어 기특하고, 사랑하는 부모의 죽음으로 세상이 무너지는 줄 알았는데 오히려 그 큰 상실감은 부모님이 저에게 주신 사랑이 얼마나 크고 아름다웠는지를 알게 해준 기회임을 알게되고 감사하게 되었고, 몇년 간의 죽을 것 같은 괴로움을 겪어내니 전에는 없던 큰 힘이 나에게 생긴 것을 알게되어 그 역설에 신기했고, 인터넷을 통해 전세계 사람들과 동시에 이야기를 하고 생각을 나누는 것도 재미있고, 매번 해와 달이 뜨고 질 때마다 다른 모습과 다른 하늘 색인 것도 놀랍고, 얼마전 눈으로 뒤덮힌 숲에서 숨막히게 아름다운 세상을 본 것도 축복이고.. 등등

물론 사람은 다 죽는데 나는 안 죽을 것처럼 착각하는 것도 신기하고, 살다보니 죽을만큼 힘든 일도 한번씩 생기고 피할 수 없는 것이라는 것을 알지만 그걸 알기에 기뻐하는 사람들은 없다는 것도 신기... 하지만 그 불행과 고통으로 보이는 것들만큼 아름답고 행복한 것들도 반드시 있다는 것, 불행과 고통이 오히려 행복과 감사의 존재를 비추어 알게 해주는 불빛이기도 하다는 것을 나이들면서 더 잘 알게됩니다 

어짜피 살아야 할 시간들이 있다면 무겁고 어둡고 두렵고 화나는 것들에 얽매여 아름답고 즐겁고 행복한 것들을 놓치는 일 없이 사는 것이 남는 인생 아닌가 싶어요 

 

 

 

IP : 191.101.xxx.178
30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나?
    '24.1.6 12:55 AM (1.240.xxx.202)

    인모니니 연주 있었군요?
    4/4일 통영에서 하는 연주를 예매했는데
    며칠 전에 오랜만에 서울 왔는데
    양인모 연주를 못 보다니 아깝네요ㅜ

  • 2. 좋은글
    '24.1.6 12:58 AM (118.235.xxx.147)

    잘 읽었습니다

  • 3. ㅡㅡ
    '24.1.6 1:00 AM (211.234.xxx.67)

    40중반인데, 열정 글 감사해요
    하도 늙으면 안 좋다는 글들 읽다가
    이 글 읽으니 고맙네요
    이런 인생 선배가 많았음 좋겠어요!!
    마음은 하나도 늙지 않으신 분이시네요

  • 4. ..
    '24.1.6 1:02 AM (211.215.xxx.144)

    원글님의 흥분과 감동 행복이 느껴져요
    다리도 쾌차하시고 올 한해 즐거운 시간되세요~~

  • 5. 우와
    '24.1.6 1:02 AM (88.73.xxx.211)

    원글님 체력과 에너지가 대단하시네요.
    글이 활어처럼 살아있어요.
    혹시 mbti n 이신가요?

  • 6. 우와~ 이팔청춘
    '24.1.6 1:03 AM (124.53.xxx.169)

    저 눈부신 생기발랄~!!!!!
    님 계속 그렇게 멋지게 사세용~

  • 7. 덩달아
    '24.1.6 1:08 AM (218.55.xxx.239)

    덩달아 행복해지네요. 행복을 나눠주셔서 고마워요. 원글님 글 보고 나니 요즘 왜 지치고 가라앉아 있었는지 가만히 나를 마주하게 되네요.

    앞으로도 찬란한 순간들을 많이 누리시기 바랍니다.

  • 8. ㅎㅎ
    '24.1.6 1:11 AM (59.6.xxx.68)

    아직까지도 극도의 흥분상태라 ㅎㅎ
    에너지 열정은 저도 만만치 않은데 몸이 안 따라줘요 ㅠ
    전에 다리를 아예 못쓰고 1년간 누워살던 적도 있었는데 그때에 비하면 감사할 일이죠
    뭔가 문제가 생겨서 하나를 포기해야 하거나 잃어버리더라도 또 생각지 못하게 좋은 일이 꼭 있더라고요
    힘든 시간을 지나고 보니 그전엔 안 보이던 보물들이 보이기도 하고..
    그래서 일이 꼬이면 뭔가 재미있는 일이 생기려나 보다 기대하게 됩니다
    저도 하루 아침에 이리 된 건 아니고 산전수전 공중전을 겪다보니 땅에서만 있었다면 몰랐을 것들을 쬐금씩 알게 되었네요 ㅎㅎ

  • 9. 우아한 연인
    '24.1.6 1:13 AM (108.41.xxx.17)

    추천한 사람... 저 같습니다 ^^
    모스크바의 신사와 함께 추천했거든요.

  • 10.
    '24.1.6 1:14 AM (121.147.xxx.48)

    원글님 옆에서 공연 같이 들으면 정말 좋겠다 하고 글 읽었어요. 옆에서 으으으 무언의 몸부림을 치는 원글님을 보며 정말 저역시 행복했을 것 같아요.
    이밤에 좋은 상상을 가능케 해주신 님께 감사해요.

  • 11. 그리고
    '24.1.6 1:15 AM (59.6.xxx.68)

    Mbti를 크게 생각하지는 않는데 n으로 나오긴 해요

    한밤중에 흥분해서 마구 쓴 글에 좋은 얘기들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82님들 모두 행복하셔요 ~^^
    뭘 해도 안해도 가는 시간, 이왕이면 행복하게!

  • 12. 108님
    '24.1.6 1:18 AM (59.6.xxx.68)

    맞아요
    작년 마지막날 책 이야기 썼는데 108님이 좋은 댓글 많이 달아주셨죠
    감사드려요
    이거 끝나면 모스크바의 신사 보려고 도서관에 예약해 놨어요 ^^
    설레입니다 (우아한 연인 본 사람은 모스크바도 자연스레 같이 보더라고요)
    다른 책들도 추천해 주시면 감사 감사^^

  • 13. 마른여자
    '24.1.6 1:19 AM (117.110.xxx.203)

    좋은글 감사해요

    새해에도 건강하세요

  • 14. 원글님
    '24.1.6 1:21 AM (39.118.xxx.243)

    청춘이십니다^^
    청춘은 나이로 매겨지는게 아니라 생각으로 매겨지는 것이죠? 저도 청춘이라고 자부합니다

  • 15. 최근에 읽은 책들
    '24.1.6 1:26 AM (108.41.xxx.17)

    아직 한국에 번역이 안 되어 있더라고요.
    혹시 영어로도 읽으실 거라면 몇 권 추천할게요.
    번역이 된 책들 위주로 언제 리스트 만들어 볼게요.

  • 16. 아 ...
    '24.1.6 1:26 AM (106.102.xxx.146)

    늦은 밤 커피가 너무 마시고 싶어 원샷 했더니 눈이 말똥말통.
    그러나 억지로 자려하지 않아요.^^
    다들 잠든 이 시간 혼자서 님들이 추천한 곡들 무한재생 들어갑니다요~~~
    감사해요~~^^

  • 17. ..
    '24.1.6 1:28 AM (125.247.xxx.227)

    글 보면서 원글님을 빨간머리 앤에 대입해 상상했네요 열정이 넘치시네요 요즘 들어 좀 쳐져있었는데 뭔가 활기찬 기운 받아갑니다 다른 읽을만한 책도 있음 소개해주세요

  • 18. 영어도 좋아요
    '24.1.6 1:32 AM (59.6.xxx.68)

    개인의 취향과 스타일이라는게 때론 편식이 되는 길이 되기도 해서 먼저 읽으신 분들의 다양한 책 추천이 필요하더라고요
    저도 모르게 어떤 책들에 대한 선입견도 있었다는 걸 읽고나서 안 경우도 있어서 새해엔 좀 더 열린 마음으로 읽어보려고 해요

  • 19. 동감
    '24.1.6 1:34 AM (72.140.xxx.187)

    동네살면 친구하고픈분이네요 ^^ 저도 50대인데 왜 이렇게 배우고싶은것도 많고 해보고 싶은것도 많은지 눈도 침침해지고 체력이 떨어지는게 그렇게 아쉬울수가 없어요. 젊었을때 이런 즐거움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어요.

  • 20. 이런게
    '24.1.6 1:39 AM (175.196.xxx.84)

    긍정에너지?!!

  • 21. **
    '24.1.6 1:56 AM (211.58.xxx.63)

    취미 부자시네요!! 원글님 덕분에 저도 좋은 아이디어 얻어가요~ 24년도엔 건강유지하며 더 재밌게 살자구요.^^

  • 22. 108입니다.
    '24.1.6 2:13 AM (108.41.xxx.17)

    몇 년 전에 읽었던 작가 Maeve Binchy 이 작가 책들 번역 많이 되어 있네요.
    그 겨울의 일주일을 보고 재밌길래 다른 작품들도 찾아 읽었는데
    이 작가 책들 전반적으로 쉽고 재밌더라고요.
    Matt Haig 의 The Midnight library 도 좋았어요.
    엘리자베스 스트라웃 책은 이미 읽으셨을 거 같지만,
    저는 Olive Kitteridge,
    'Olive, again',
    Anything is possible,
    My name is Lucy Barton,
    Lucy by the sea,
    Oh William,
    Amy and Isabelle,
    The Burgess Boys,
    Abide with me 순으로 읽었어요.
    작년에 잠깐 어릴 적에 좋아했던 아가사 크리스티에 다시 몰입하게 되어서,
    Cat among the pigeons,
    The Mysterious Affair at styles,
    Hallowe'en Party,
    Sleeping murder,
    Ordeal by Innocence,
    The Big Four,
    Why didn't they ask Evans?,
    The Sittaford Mystery,
    Crooked House,
    The witness for the prosecution,
    Murder in the Mews 까지 읽다가
    Laura Dave 라는 작가의 책이 보여서
    The First Husband,
    The last thing he told me.
    로라 데이브의 책들은 읽을 적에 재미있게 읽었는데 나중에 여운이 있지는 않았어요.
    Lucy Foley 의 The guest list 재밌길래 The Paris apartment 도 찾아 읽었는데 두 권정도로 만족. 더 찾아 읽고 싶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그러다가 Liane Moriarty 에 갑자기 빠져서리,
    Apple never fall, Big little lies, Nine perfect strangers, The Husband's Secret, What Alice Forgot, Three wishes, Truly Madly Guilty 까지 찾아 읽었습니다.
    Celeste Ng 의 책들은 Little Fires Everywhere 등 아무리 재미를 붙여 보려고 해도 저는 몰입이 안 되어서 포기.
    그 뒤로
    갑자기 루이즈 페니의 가마쉬 경감 시리즈에 푹 빠져서 그 시리즈를 열심히 찾아 읽었는데 시리즈의 11권 The Nature of the Beast 까지 읽고 나니까 딱 더 이상 읽고 싶은 마음이 안 생기더라고요. 어느 순간부터 너무 정치적인 색을 띄더니 책이 너무 어두워져서 그냥 정이 뚝 떨어졌다고 할까요?
    앨리스 먼로의 단편들,
    엘리자베스 스트라웃 책 좋아하시는 분들이 좋아하실 거 같아서 언급합니다.
    아 제가 지난 몇 년 진짜 재밌게 읽은 시리즈를 빼 먹을 뻔 했네요.
    Richard Osman 의 The Thursday Murder club 이 영어판으로는 4권까지 나왔는데 한국은 3권까지 번역본이 나왔네요. 이 시리즈 ... 노인네들 요양원이 배경인데 놀랍게도!!! 제임스 본드류입니다. ^^ 전 4권 출판되자마자 예약 걸어서 받아 봤습니다.
    닐 게이만의 Good Omens 는 여러 번 읽어도 재밌고요.
    전 닐 게이만이 애들 읽으라고 쓴 책들도 다 재밌더라고요.
    특히 코렐라인이랑 The Graveyard book 애들 어릴 적에 같이 읽으면서 좋아 했어요.
    가브리엘 제빈의 책들
    The Storied life of A.J.Fikry(섬에 있는 서점)
    Tomorrow, and tomorrow, and Tomorrow 재밌었고,
    Young Jane young 은 위의 두 권에 비해서는 좀 딸리는 느낌.
    Jenny Jackson 의 Pineapple Street 읽고 나서 Rachel Sherman 의 Uneasy Street 을 읽으면 소설과 난픽션으로 이어졌는데도 이해가 더 잘 되는 느낌적인 느낌? ^^
    우선 생각나는 책들 써 봤습니다.
    나중에 더 생각나면 더 가져 올게요.

  • 23. 짝짝짝
    '24.1.6 2:43 AM (211.234.xxx.40)

    기억력 추진력 감수성 모두 백쩜!!

  • 24. M..
    '24.1.6 3:14 AM (82.132.xxx.36)

    아 .. 이런글 너무 좋아요. 저도 오십대 중반 해외사는 아줌마압니다. 저도 원서 위주로 앍는데 저기 Lisne Moriarty 팬이라 위에 적어주신거 거의 다 읽었고 Richard Osman 도 귀여운 할머니들 나오는 시리즈로 읽고 지금 3편 도서관에 대기 걸어놨어요. 최근에 lessons in chemistry너무 재미있었고 Joyce carol Oates 의48 Clues into the Disappearance of My Sister 한국에는
    나온지 모르겠는데 열린결말로 흥미진진했어요. 저는 주로 Audible 듣는데 주로 성우들이 감정을 넣어 앍어주니 더 재미있더라구요. 여기서 추천해 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저는 주로 아마존 베스트셀러로 검색하거나 서점에서 베스트셀러로 되어 이ㅛ는 책위주로 읽어요.

  • 25.
    '24.1.6 3:28 AM (180.70.xxx.42) - 삭제된댓글

    댓글로 책 추천해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 26.
    '24.1.6 3:29 AM (180.70.xxx.42)

    댓글로 책 추천해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 27. M..님
    '24.1.6 3:48 AM (108.41.xxx.17)

    리차드 오스만의 목욕일 살인 클럽 4권 진짜 재밌어요!! 강추.
    Lessons in Chemistry 재밌죠.
    조이스 캐롤 오츠는 제겐 재미있는 작가가 아닌데 한번 다시 시도해 보겠습니다.

  • 28. ㄷㄷ
    '24.1.6 3:49 AM (59.14.xxx.42)

    50대 생기발랄 느낌. 원글님의 흥분과 감동 행복이 느껴져요

  • 29. M..님
    '24.1.6 3:55 AM (108.41.xxx.17) - 삭제된댓글

    아 한국어로 번역이 안 되었는데 베스트셀러인 작가 중 Jesse Q. Sutanto의 Vera Wong's Unsolicited Advice for Murderers 도 한번 찾아서 들어 보세요. 전 이 작가의 다른 책들은 읽으면서 오글거리는 경우가 많아서 그닥이었는데 이 책 하나는 재밌더라고요.

  • 30. 플랫화이트
    '24.1.6 5:15 AM (175.192.xxx.113)

    계속 행복하시길~
    에너지 받아갑니다^^
    책추천해주신 분들께도 감사합니다^^

  • 31.
    '24.1.6 5:31 AM (114.199.xxx.43)

    좋은글 감사합니다^^

  • 32. 도서추천
    '24.1.6 5:43 AM (114.203.xxx.130)

    도서추천저장

  • 33. ...
    '24.1.6 5:44 AM (121.160.xxx.22)

    따뜻한 글 너무 좋네요.

    직장에서 실수하다 이런글 읽으니 고난 끝 행복이네요.

  • 34. ooo
    '24.1.6 5:48 AM (211.108.xxx.164)

    몇년 간의 죽을 것 같은 괴로움을 겪어내니 전에는 없던 큰 힘이 나에게 생긴 것을 알게되어 그 역설에 신기했고
    - 저도 이렇게 되고 싶어요
    지금 너무 괴롭고 힘들어요 ..

  • 35. 마노
    '24.1.6 6:03 AM (110.13.xxx.135)

    저랑 같으시네요^^
    저는 거기다 오페라 덕후님 덕분에 올해 오페라입문, 취미로 그림까지 그리고 있고 강아지까지 키우고 있어요.
    오늘 신년음악회 갈 생각에 설레이고 있어요

  • 36. 원글님저번글도
    '24.1.6 6:06 AM (108.41.xxx.17)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num=3758235

    아주 따뜻하고 좋았어요.
    이 글 읽고 이 원글님이 쓰신 다른 글도 읽고 싶은 분들 계실 거 같아서 찾아 왔습니다.
    비슷한 시절을 지나고 있어서 공감도 되고 생각도 많아지고..

  • 37. 아 참 원글님
    '24.1.6 6:08 AM (108.41.xxx.17)

    위에 링크 단 저번 글에 댓글로 달았다 안 보실 거 같아 지웠는데,
    고전도 다시 읽고 계시면,
    최근에 토마스 모어의 유토피아를 읽을 기회가 있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좋더라고요.

  • 38.
    '24.1.6 6:22 AM (116.37.xxx.13)

    도서추천저장합니다~

  • 39. 이른 새벽
    '24.1.6 6:26 AM (114.200.xxx.55)

    언급하신 책들 읽어 볼께요

  • 40. 좋은글
    '24.1.6 6:31 AM (39.121.xxx.204)

    저장합니다

  • 41. 원글님
    '24.1.6 6:40 AM (210.223.xxx.232)

    덕분 좋은글, 책 추천 감사해요~

  • 42. 저장
    '24.1.6 6:42 AM (72.136.xxx.241)

    저도 원서 올해는 좀 여러권 읽어보려고 저장해요

  • 43. idnktmrw
    '24.1.6 6:48 AM (125.132.xxx.227)

    오 너무 좋은 글이네요^^

  • 44. 감사해요
    '24.1.6 6:49 AM (104.205.xxx.140)

    좋은 글이에요.
    작년에 참 좋은 책들을 많이 읽어서 행복했는데 원글님 덕분에 더 응원받은 기분이라 올해도 분발해야겠어요.
    하루 매일 일상의 엄청난 파워!!! 제 신조라 더 와 닿았어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저도 좋았던 책 하나만 추천하고 갈게요.

    Lisa See 의 “The tea girl of humming bird lane"

  • 45. 82
    '24.1.6 6:52 AM (121.167.xxx.250)

    좋은글 저장합니다

  • 46. 우왕
    '24.1.6 7:04 AM (39.125.xxx.53)

    원글님도 댓글 다신 분들도 넘 좋아요

  • 47. 마음이 열리는
    '24.1.6 7:07 AM (49.171.xxx.187)

    좋은 글
    원글님의 긍정의 氣를 가득
    받고 싶습니다

  • 48. evecalm
    '24.1.6 7:11 AM (221.140.xxx.127)

    도서추천저장 감사~~

  • 49. 글이 어떻게
    '24.1.6 7:21 AM (112.186.xxx.86)

    이렇게 긍정과 에너지로 꽉차았을 수가 있는거죠?
    너무 신기하네요 ㅎㅎㅎㅎ

  • 50. 이런건ㅌ저장
    '24.1.6 7:23 AM (212.233.xxx.175)

    긍정에너지너무 감사해욧!!! 슬플때마다 두고두고 읽어야겠어요
    영어원서도 읽어보겠습니다~~

  • 51. 소나기
    '24.1.6 7:23 AM (180.70.xxx.224)

    도서추천저장 감사~~2

  • 52. 저장
    '24.1.6 7:29 AM (39.119.xxx.128)

    글이 너무 좋아 저장합니다
    감사합니다

  • 53. 긍정의 힘
    '24.1.6 7:29 AM (14.52.xxx.238)

    긍정의 에너지 감탄을 자아내네요.
    더불어 180님 도서추천 감사드려요^^

  • 54. 좋은 아침~^^
    '24.1.6 7:30 AM (59.6.xxx.68)

    부지런한 분들 많으시네요
    새벽까지 흥분해서 연주 서너번은 더 들으며 못잘줄 알았더니만 역시 몸이 못 버티고 잠을…
    소년시대 병태처럼 눈감았다 떠보니 아침이네유 ㅎㅎ

    저희 부부는 항상 5시 반에 일어나는데 오늘은 주말이라 침대에서 딩굴거리며 이 얘기 저 얘기하다 이제 침대에서 나와 매일 아침 하던 일 하려고요
    여성호르몬 충만한 갱년기 남편이라 아침 저녁으로 안아주고 쓰다듬어주고 뽀뽀세례 해주면 배부른 강아지마냥 편안한 얼굴을 하며 천사가 됩니다
    요즘 들어 돈 안들고 힘 안드는 사랑 표현을 실컷 해주는 것, 있을 때 잘해주는게 남는 것이라는 결론을 실천 중입니다
    아이들도 그래주고 싶지만 다들 커서 집 나갔네요
    대신 문자로 하루 행복하게 지내라고 한번씩 하트 팡팡 쏴줍니다

    104님 말씀대로 ‘매일 일상의 파워’는 엄청나고 무궁무진합니다
    일상의 잠재력과 긍정에너지를 실컷 써보기로 해요!

  • 55. …..
    '24.1.6 7:30 AM (125.143.xxx.123)

    도서추천 감사합니다

  • 56. 원글님
    '24.1.6 7:35 AM (223.62.xxx.207)

    Mbti가 뭔지 궁금하네요^^

  • 57. 와~~~동지입니다
    '24.1.6 7:37 AM (182.210.xxx.115)

    넘좋아 로그인했어요
    저장완료요

  • 58. ㅇㅇ
    '24.1.6 7:41 AM (39.114.xxx.84)

    원글님 글에서 기분좋은 에너지가 느껴지네요

  • 59. 혀니여니
    '24.1.6 7:42 AM (211.248.xxx.231)

    책 추천 감사해요

  • 60. 108님 감사^^
    '24.1.6 7:44 AM (191.101.xxx.178)

    아니 어제 늦게 주무신 것 같은데 일찍 일어나셨네요?
    어마어마한 책 추천!
    제 영혼의 양식 한가마니를 거저 주시다니..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
    아버지 아프시다 돌아가시고 난 후 한동안 책이고 뭐고 손을 놓다가 뒤늦게 다시 읽어서 모든게 새롭고 느리고 그만큼 감사하기도 하고…
    저는 다독가도 아니고 영어도 빨리 못 읽어서 언제 다 볼지는 모르겠지만 열심히 읽어볼께요
    다른 82님들께도 좋은 일 하셨고요

    훌륭한 책들은 무수히 많지만 제가 전에 읽고 참 좋았던 원서 몇권 추가해봐요
    읽은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또 아닌 분들도 계실테니까요

    Moby dick (Herman melville) - 고전하며 읽었지만 읽으면서 경험한 ‘거대함’이라는 개념이 굉장했어요
    The sea (john banville) - 내내 조용하고 잔잔한 가운데 표현들이 참 아름다웠어요
    The Absolutely True Diary of a Part-Time Indian (Sherman Alexie) - 정말 재미있게 읽었어요. 읽으면서 웃다보면 어느새 울고 있는 순간이 여러번인 신기한 책, 이 작가의 시들도 좋아요
    Lord of the flies (William golding) - 읽을 때마다 충격적

    그리고 한강의 ‘소년이 온다’는 한국어의 아름다움이 가득한, 내가 한국사람이어서 다른 도움없이 한국어로 바로 읽을 수 있음에 감사한 책이었어요

  • 61. ...
    '24.1.6 7:45 AM (112.147.xxx.247)

    책 추천 감사합니다^^

  • 62. 우와
    '24.1.6 7:47 AM (14.47.xxx.167)

    진짜 부지런하시네요
    한탄만 하지말고 저도 재밌는 세상으로 나가봐야겠어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63. 너무 좋아요
    '24.1.6 7:49 AM (175.125.xxx.7)

    저하고 많은 부분이 비슷하시네요.
    근데 저보다 백만배 더 훌륭하신 분이신것 같아요.
    저도 더 신나고 즐겁게 살아볼게요.
    한번씩 여기에서 근황 나눠요^^~~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모든 82 분들!
    사랑해요 ~~~

  • 64. 초록꿈
    '24.1.6 7:52 AM (59.19.xxx.16)

    원글님의 댓글도 참 좋네요.
    저장합니다~

  • 65.
    '24.1.6 7:54 AM (14.63.xxx.97)

    고맙습니다
    저는 늘 걱정을 안고 사느라 무기력하고, 우울한데 님의 글만 읽어도 밝은 기운을 얻게 됩니다. 저장하고, 종종 우울할때마다 꺼내 읽어야겠어요. 늘 행복하세요!

  • 66. .......
    '24.1.6 7:57 AM (70.175.xxx.60) - 삭제된댓글

    정말 재미있는 게 너무너무 많죠?^^
    저는 젊었을 때 잠깐 한 적 있는 제 2 외국어 2개 동시에 다시 공부 시작했답니다! 5년 후 4개국어 가능자가 목표입니다.
    악기 한가지와 다른 취미활동 꾸준히 하고 있고요. 음악만 해도 얼마나 좋은 곡들이 많은지, 책도 그렇고요.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고 느낍니다.

  • 67. 그러게요
    '24.1.6 7:58 AM (222.235.xxx.56)

    즐겁게만 살아도 짧은 인생
    휴일 아침에 깨달음 주셔서 감사해요.

  • 68. M..님께도 감사^^
    '24.1.6 8:06 AM (45.92.xxx.35)

    책 추천 감사드려요
    우리 좋은거 다같이 나누고 다같이 행복해져요 ^^

  • 69. 에너지
    '24.1.6 8:06 AM (59.6.xxx.156)

    넘치시는 원글님 좋은 글과 댓글 감사합니다.
    오늘도 감사한 하루입니다.

  • 70. 책 이야기 중독
    '24.1.6 8:08 AM (108.41.xxx.17)

    저 108인데요. 책 이야기만 나오면 제가 너무 흥분하죠? ^^
    원글님, 저도 작년에 멜빌의 모비 딕 (영어로) 다시 읽었거든요.
    십대일 적에 한국어로 내용 간추려서 번역된 것만 읽었을 때랑 다르더라고요.
    그리고 The Absolutely True Diary of a Part-Time Indian (Sherman Alexie) 이 책 읽은 지 좀 되어서 내용은 기억이 안 나는데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있어요. 이거 저희 애들이 읽었던 책이라 따라 읽었던 거 같아요.
    존 밸빌은 예전에 맨부커상 탄 책을 읽은 기억은 나지만 바다는 안 읽었어요. 찾아 볼게요.
    제가 아일랜드 출신 남자 작가들 책은 오스카 와일드만 좋아하는 사람 ..
    파리 대왕은 처음 읽었을 때 받은 충격이 너무 커서 다시 읽을 생각을 한번도 안 해 봤어요.
    아무래도 어제 걷기를 안 해서 잠을 깊게 못 잤는지 고단하네요. 다시 한 숨 자고 일어날게요.

  • 71.
    '24.1.6 8:08 AM (49.163.xxx.3)

    원글님 enfp이실것같은 느낌ㅎㅎ
    저도 enfp라서 뭐든 열정적이고
    사소한것에서 쉽게 행복해지고 그렇거든요.
    더더 행복한 한해되세요.

  • 72. 메모
    '24.1.6 8:12 AM (222.235.xxx.56)

    원글님 댓글님 책 추천도 감사드려요~
    다 읽진 못하겠지만 마음만은 행복합니다.

  • 73. 아 그리고
    '24.1.6 8:13 AM (108.41.xxx.17)

    한강의 소년이 온다. 이 책 너무 좋았구요.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는 한국어로 써진 원래 책보다,
    영어로 번역된 책이 너무 너무 좋았어요.
    우연하게 미국 친구가 읽고 좋다고 주길래 읽었는데 무려 신경숙 작가의 책이더라고요. 그래서 영어로 읽고 너무 좋아서 한국 원서로 찾아 읽었는데 ... 처음 느꼈던 그 느낌이 살아나지 않아서 좀 놀랐어요.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는 제 취향엔 좀 아니었고요.

  • 74. 몬스터
    '24.1.6 8:14 AM (125.176.xxx.131)

    50대후반..이리 늙고싶네요.

  • 75. 난나
    '24.1.6 8:16 AM (118.176.xxx.35)

    세상에.. 이런 분을 찾고 있었어요

  • 76. 점점점
    '24.1.6 8:17 AM (211.211.xxx.186)

    원글님의 글을 읽게됨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소중한 댓글들도 너무.좋네요
    차근차근 책읽기 실천해보겠습니다. 감사해요!

  • 77. ㅎㅎ
    '24.1.6 8:17 AM (191.101.xxx.177)

    108님 굉장하시네요
    댓글 읽다보면 108님이 책이면 보는대로 와구와구 먹어치우는 팩맨 (Pac-Man)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ㅎㅎ
    저는 읽은게 별로 없어요
    읽을 때는 막 읽다가 안 읽을 때는 딴짓 하느라 바빠서 손 놔요
    그래도 올해는 종종 읽고 글 올리고 좋은 댓글들 나누고 싶네요
    어릴 때 읽었던 책들이 나이들어 읽으면 완전 다르게 와닿아서 새책 읽는 것과 다름없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20대때 읽었던 Room 19도 다시 보니 또 다르더라고요

  • 78. ll
    '24.1.6 8:22 AM (1.241.xxx.223)

    돈 안드는 힘안드는 사랑표현 실컷해주고 있을때 잘해주는게 남는 거라는 말 인상적이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79. 오마이갓
    '24.1.6 8:23 AM (108.41.xxx.17)

    룸 19 받고, 버지니아 울프의 나만의 방 보냅니다.
    저 자러 가야 하는데 ㅋㅋㅋㅋ

  • 80. 자신만의 방
    '24.1.6 8:25 AM (108.41.xxx.17)

    이라고 번역되는데 제가 맘대로 나만의 방이라고 썼네요.
    룸 19 읽고 많이 슬펐어요.
    도리스 레싱의 단편집 읽으면 그 시대에 참 아까운 여자다 생각만

  • 81. 팩맨 ㅋㅋㅋ
    '24.1.6 8:27 AM (108.41.xxx.17)

    제가 책을 마구 마구 해치우는 그 모습 상상하면서 웃었어요.
    일 년에 200권 정도를 읽는 듯 해요.
    그 중 반절은 기억을 못 하고 넘어가고요.
    ㅋㅋㅋㅋ 정말 기록을 해 놨으니 읽었다는 것을 알지 진짜 내가 이 책을 읽었다고? 싶은 책도 많거든요. 물론 댓글에 그런 책들은 언급도 안 합니다.
    기억도 제대로 못 하는 책은 읽었다고 하기 민망해서요.
    작년에 읽은 한국책들도 좋은 책들 진짜 많았는데 언제 날 잡아 리스트 만들어 봐야겠네요.

  • 82. 감사해요
    '24.1.6 8:28 AM (219.251.xxx.226)

    채쿠천감사합니돠

  • 83. 감사
    '24.1.6 8:28 AM (220.122.xxx.204)

    책 추천 감사드려요 저장합니다
    마음이 따스해지는 아침이예요

  • 84. 러브지앙
    '24.1.6 8:32 AM (221.152.xxx.173)

    감사합니다

  • 85. 장르는 다른데
    '24.1.6 8:33 AM (108.41.xxx.17)

    비슷한 시기(1919년, 1915년) 에 평범하지 않은 환경에서 태어나서 대충 살아도 되는데 굳이 투쟁적인 삶을 살았고 본인들이 선택한 그 길에서 여자라서 살기 힘들었음을 글로 열심히 표현한 전력을 가진 두 여 작가들,
    도리스 레싱이랑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본명은 앨리스 쉘든) 두 사람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의 책들 엄청 좋아해요.

  • 86. ..
    '24.1.6 8:38 AM (49.169.xxx.7)

    어제 저랑 같은 공간에 계셨군요^^
    오페라 덕후님 글로 인해 오페라 입문 후 클래식, 뮤지컬, 연극 등 모든 공연 두루 보고 다니네요. 공연 덕분에 직장과 자녀와의 관계 속에서의 스트레스 많이 해소되었네요. 저도 공연 볼 때마다 이런 멋진 공연을 볼 수 있음에 감사한 적이 참 많았네요^^

  • 87. 항상행복
    '24.1.6 8:42 AM (223.38.xxx.245)

    긍정적인에너지 좋습니다^^
    읽으셨던 책중 아주 만족도 높았던 책 추천해주실수 있으실까요

  • 88. 항상행복
    '24.1.6 8:43 AM (223.38.xxx.245)

    댓글에 추천주셨네요^^ 감사합니다

  • 89. 백년만의 로그인
    '24.1.6 8:46 AM (218.153.xxx.132)

    눈이 침침해지도록 82쿡 자유게시판을 들락거리면서도 늘 눈팅만 했었는데 드디어 로그인을 하게 되네요.
    넘 소중하고 감사한 글이어서 댓글을 달게 됩니다. 원글님 덕에 행복해요~♡

  • 90. 악 49님
    '24.1.6 8:48 AM (216.73.xxx.138) - 삭제된댓글

    님 댓글보니 어제의 흥분이 다시 살아나요~~~~~~~~~
    넘 멋지지 않았나요? 그 훤칠한 기럭지에 곱슬머리 휘날리며 바이올린 줄 잡고 조였다 늘였다, 줄이 끊어져라 켜다가 갑자기 멈춰서 제 호흡도 멈추게 하고는 시간을 흘려가게 두었다가 띵! 줄 튕기면 순간 제 영혼이 나동그라지는 느낌이 하…
    제가 (좋은 뜻으로) 미치고 팔짝 뛰겠는 기분을 아는 분이 계시다니 반갑습니다 ^^
    저도 오페라덕후님 덕에 여기저기 다니며 새로운 경험을 하고 강릉에도 놀러가고 통영에도 가고 남편과 데이트도 하고.. 참 감사합니다
    이왕 사는거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것들을 많이 발견해서 나도 행복하고 내 주위 사람들에게 행복한 기운 퍼뜨리며 살고 싶어요

  • 91. 악 49님
    '24.1.6 8:49 AM (216.73.xxx.142)

    님 댓글보니 어제의 흥분이 다시 살아나요~~~~~~~~~
    넘 멋지지 않았나요? 그 훤칠한 기럭지에 곱슬머리 휘날리며 바이올린 줄 잡고 조였다 늘였다, 줄이 끊어져라 켜다가 갑자기 멈춰서 제 호흡도 멈추게 하고는 시간을 흘려가게 두었다가 띵! 줄 튕기면 순간 제 영혼이 나동그라지는 느낌이 하…
    제가 (좋은 뜻으로) 미치고 팔짝 뛰겠는 기분을 공감할 분이 계시다니 반갑습니다 ^^
    저도 오페라덕후님 덕에 여기저기 다니며 새로운 경험을 하고 강릉에도 놀러가고 통영에도 가고 남편과 데이트도 하고.. 참 감사합니다
    이왕 사는거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것들을 많이 발견해서 저도 행복하고 제 주위 사람들에게 행복한 기운 퍼뜨리며 살고 싶어요

  • 92. 아들셋맘
    '24.1.6 8:51 AM (222.108.xxx.14)

    좋은글 감사해요.
    저장합니다.
    댓글로 추천해주신 책도 감사합니다

  • 93. 감사
    '24.1.6 8:52 AM (116.120.xxx.116)

    좋은 글 잘 읽고 배웁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 94. 104님 감사^^
    '24.1.6 8:52 AM (45.92.xxx.37)

    Lisa See 의 “The tea girl of humming bird lane"도 꼭 찾아볼게요
    단 한권 추천하시는거라면 분명 의미있고 좋은 책일거라 생각해요

  • 95. 레몬
    '24.1.6 8:59 AM (121.167.xxx.153)

    글만 읽어도 같이 행복해지네요~

  • 96. 104님 추천하신
    '24.1.6 9:01 AM (108.41.xxx.17)

    리사 씨 작가의 해녀들의 섬도 찾아 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제주도가 배경인 소설인데 한국인이 아닌데도 한국인 정서를 잘 그려냈어요.
    제주도 4.3 항쟁도 다루기 때문에 재밌게 빠르게 읽을 수 있는 책은 아닌데도 그래도 좋았어요.
    전 그 책 읽으면서 제주도에 대해서 내가 아는 것이 정말 너무 없었구나 생각을 많이 했던 거 같아요. 제주도에서의 남자들은 대한민국 남자들의 삶과 너무 다르더라고요.

  • 97. ㅎㅎ
    '24.1.6 9:08 AM (45.92.xxx.35)

    108님 팩맨 맞다니까요
    맛있는 냄새만 나면 어디선가 나타나 먹어치우고야 마는 제 큰아이도 생각나고 ㅎㅎ
    아무리 먹어도 살 안찌는 책이라니.. 환상적이지 않나요?

    책 얘기 나올 때마다 읽은게 없어서 당황스럽고 108님 댓글 읽으면서 모르는 책이 없으신게 당황스럽지만 괜히 뱁새가 황새 쫒아가다 가랑이 찢어지지 말고 제 페이스대로 읽어 보렵니다
    일단 리스트라도 이미 배터질 정도니 감사한 마음으로 읽어볼게요

  • 98. 감사
    '24.1.6 9:11 AM (114.203.xxx.84)

    이전 글도 이 글도 모두 넘 좋네요
    원글님의 무한긍정에너지가 저한테까지 전달되는 이 느낌
    오~~~넘 좋은데요!!^^
    더불어서 원글님과 댓글님들의 좋은책들 추천까지
    넘 감사합니다

  • 99. 클라우드 나인
    '24.1.6 9:14 AM (211.234.xxx.195)

    한동안 전공책만 읽다보니 좋아하는 소설책 한 권을 못 읽고
    살고있네요. 책 읽다 말고 궁금한 것 찾아 보고 딴짓? 하던
    때가 갑자기 그립고 ㅎ
    원글도 댓글도 평화롭습니다.

  • 100. ......
    '24.1.6 9:22 AM (70.175.xxx.60) - 삭제된댓글

    Lisa See의 'The Island of Seawomen'은 어떤 미국인 분이 북클럽에서 읽고 있다고 토론 위해 배경지식을 알고 싶어 제주도와 해녀에 대해 물어본 적 있어요. 외국인들에게는 해녀들이 경이롭게 여겨지는 듯 했어요. 저도 그때 해녀분들에게 제대로 관심 가져 본 적 없구나! 반성했고 새삼 대단하시다는 생각했었어요. 작가가 소설 쓰기 위해 3번 제주도 방문해서 인터뷰하고 조사하고 갔다고 들은 것 같아요.
    Lisa See는 타고난 이야기꾼과 스피치 잘하기로 유명하고 미국에서 아주 인기있는 작가더라고요. 한번 강연 참여하고 신간 싸인 받은 적 있는데 저는 다 못 알아들었지만 웃음 빵빵 터졌어요 ㅎㅎ
    할아버지(?)가 중국인이어서 거의 중국 배경 이야기를 쓰는 것 같아요. 다른 이야기는 자기가 아니라도 쓸 작가가 많다면서 아시아의 이야기를 전하는 것을 본인의 사명으로 여기는 듯했어요. 그 분 책 좋아하면 홈페이지에서 뉴스 레터 구독신청할 수 있을 거예요 저도 한동안 이메일 받았었어요

    Lesson in Chemistry는 Apple TV에서 드라마로 나온 것 같아요 책보다 드라마가 왠지 더 잘 맞을 것 같아요

  • 101. ......
    '24.1.6 9:24 AM (70.175.xxx.60) - 삭제된댓글

    Lessons in Chemistry ^^;

  • 102. 어쩜
    '24.1.6 9:28 AM (221.138.xxx.85)

    이리 멋진 분들이 많을까
    또다른 세상으로 입문해야겠어요

  • 103. 역시
    '24.1.6 9:30 AM (45.92.xxx.33)

    책얘기 할 때는 주변에 번데기가 상당히 많을거라 예상하고 함부로 주름잡지 않도록 조심하는게 좋겠어요 ㅎㅎ
    그래도 고수분들이 많은 82가 좋네요
    여기 아니면 못 읽었을 좋은 책들을 많이 발견해서 그저 감사해요^^

  • 104. .....
    '24.1.6 9:32 AM (180.211.xxx.254)

    지금은 마음의 여유가 없어
    글이 눈에 안 들어 오지만
    상황이 좋아지면 꼭 찬찬히 읽어 볼게요

  • 105. 훨~
    '24.1.6 9:35 AM (58.234.xxx.237)

    82의 글을 찾아보는 이유가 님같은 글을 읽으려고요.히힛.

  • 106. 혼자하는 여행도
    '24.1.6 9:39 AM (45.92.xxx.21)

    재미있어요^^
    대중교통 훌륭하게 잘되어있는 나라라 버스나 기차타고 후루룩 갔다가 실컷 구경하고 그날 안으로 귀가하는게 가능하다는 환경이 얼마나 감사한가요
    비싼 돈들이고 시간내기 힘든데 해외여행 가는 것도 쉽지는 않죠
    그동안 다녔던 국내 혼여행과 당일치기 여행글도 올려봐요
    조건 10개가 다 맞아야만 뭔가를 할 수 있는건 아니거든요
    그중에 2-3개만 맞아도 감사하며 저지르면 꽤나 기분이 좋답니다
    ~했다면, ~가 있었다면, ~만 아니라면.. 하면서 없는 것 찾아서 그것들 때문에 기분 상하고 접는 것보다 지금 있는 것을 최대한 이용하는 것이 남는거라고 생각해요
    하루살이는 아니지만 오늘 하루를 잘 보내는게 인생을 잘 보내는 방법이라고 해요
    하루가 쌓여서 인생이 되니까^^


    - 당일치기 혼여행

    공주편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701611&page=1&searchType=sear...

    속초편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689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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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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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성북동편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456574




    - 당일치기 부부여행

    고성편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692077

    영주 부석사편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545567

    연천 & 철원편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507549

    목포편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496229

  • 107. ...
    '24.1.6 9:43 AM (221.140.xxx.68)

    원글님의 행복이 전해집니다.
    감사합니다~

  • 108. 호기심
    '24.1.6 9:45 AM (118.129.xxx.220)

    행복함과 충만함를 느끼시는 것이.. 신의영역에 계신분인거 같아요. 이런글 감사합니다. 이 세상을 호기심의 눈으로 보면서 그렇구나 하고 놀라면서 살고싶어요. 멋지십니다. 글이 반짝반짝 하네요^^

  • 109. 감사
    '24.1.6 9:48 AM (125.132.xxx.182)

    이 글을 읽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 110. ㅡㅡ
    '24.1.6 9:50 AM (118.47.xxx.9)

    정기적으로 글 올려 주시면 안될까요?
    우울했는데 기운이 나는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111. .....
    '24.1.6 9:54 AM (116.32.xxx.73)

    와 원글님 이런글 소중합니다
    감사해요!!!!

  • 112. 나비
    '24.1.6 9:55 AM (124.28.xxx.156)

    재미있는 세상^^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113. 미교맘
    '24.1.6 9:57 AM (223.62.xxx.76)

    책추천 감사합니다

  • 114.
    '24.1.6 9:57 AM (39.117.xxx.138)

    멋진 50대~ 닮고 싶어요 글 감사합니다

  • 115. 달리기
    '24.1.6 9:58 AM (121.128.xxx.191)

    엄지척입니다.
    건강관리 더 잘하셔서 재미있는 경험 더 많이 하시길 바랍니다~

  • 116. 고마워요
    '24.1.6 10:00 AM (222.112.xxx.107)

    새해 첫 날 아침에도 댓글 달았었는데
    오늘도 그냥 못지나갈 고마운 글이네요
    여행기 링크까지...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저의 멘토가 되셨어요
    고맙습니다~^^

  • 117. 로즈마리
    '24.1.6 10:00 AM (221.145.xxx.202)

    책 추천 감사합니다.

  • 118. 50대 후반 아줌마
    '24.1.6 10:05 AM (106.252.xxx.237)

    원글님, 저와 같은 연배이신데 배울 점이 넘 많으세요. 리스펙트

  • 119. 82가 있어
    '24.1.6 10:05 AM (121.166.xxx.43)

    행복합니다.

    원글님 글을 읽으니
    행복과 자신감이 뿡뿜 올라옵니다.
    행복한 아침입니다.
    댓글 회원님들도 감시드려요!

  • 120.
    '24.1.6 10:07 AM (1.246.xxx.222)

    정말 원글님과 가깝게 지내고 싶네요
    글 자주 올려주세요
    저도 이렇게 살고싶어요
    글 지우지 마시구요^^

  • 121. 오!
    '24.1.6 10:07 AM (116.122.xxx.232)

    저장이 필요한 글이네요.
    넘치는 감사와 기쁨의 에너지가
    보는 사람들을 다 감동시켜요.
    늘 행복하시길요^^

  • 122. 한번도
    '24.1.6 10:10 AM (49.174.xxx.188)

    한번도 누군가에게 관심 갖으며 먼저 친구하자 한 적이 없어요
    친구해도 될까요? ㅎㅎ 언니시지만 ^^
    암튼 이제는 이런 마음이 밝은 분 선한 분이랑 함께 하고 싶어요

  • 123. 정말 좋다!!
    '24.1.6 10:16 AM (59.9.xxx.67)

    감사합니다

  • 124. ...
    '24.1.6 10:22 AM (218.236.xxx.71)

    음악이야기 책이야기 거기다 긍정의 행복까지 나눠주셔서
    넘넘 감사드려요~
    복 받으셔요~~

  • 125. ...
    '24.1.6 10:25 AM (115.138.xxx.99)

    닉이 죽어도 좋아시네요.
    다른 의미로 전 죽어도 좋아인데
    긍정 에너지 뿜뿜이 글에서 느껴져 존경합니다.

  • 126. .....
    '24.1.6 10:26 AM (211.38.xxx.32)

    원글님의 긍정에너지 너무 멋지세요
    원글님과 댓글님들 추천해 주신 책들도
    읽어보고 싶네요
    행복한 경험 같이 나누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127. $ .
    '24.1.6 10:32 AM (175.207.xxx.227)

    50대 취미..

  • 128. 덕분에
    '24.1.6 10:34 AM (221.147.xxx.70)

    힘이 납니다. 고맙습니다.

  • 129. 버머
    '24.1.6 10:36 AM (122.35.xxx.206)

    읽고 즐거워지는 인생책들 감사합니다.지우지 말아주세요.

  • 130. 해피바이러스
    '24.1.6 10:50 AM (117.55.xxx.9)

    올해 5자달고 싱숭한데 언니 덕분에 힘내봅니다^^

  • 131. 감사
    '24.1.6 10:50 AM (182.228.xxx.18)

    좋은 글 감사해요

  • 132. 일부러 로그인
    '24.1.6 10:52 AM (121.164.xxx.159)

    최근에 읽은글중 최고입니다 ㅎ
    삶의 아름다움을 찾아내는 빛나고 아름다운 눈..
    저도 많이 배울게요

  • 133.
    '24.1.6 11:09 AM (1.238.xxx.15)

    영어를 잘했으면 저런책을 읽을텐데 영어공부부터 해야겠네요. 50대들 화이팅

  • 134. ..
    '24.1.6 11:09 AM (112.150.xxx.19)

    인생은 해석하기 나름이라죠.
    열정적인 원글님 글 정말 좋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 135. ^^
    '24.1.6 11:11 AM (118.235.xxx.93)

    올해 5자 다신 분들, 곧 다실 분들~
    제가 지나고 보니 꼭 부탁드리고 싶은 얘기가 있어요

    건강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들
    감사

    이 세가지는 끊임없이 찾고 만들어 놓으세요

    살다보면 내 의지나 의도와 상관없이, 때로는 내 발로 절벽에서 혹은 높은 산에서 떨어질 때가 종종 있어요
    관계의 실패, 갱년기니 중년의 외로움, 빈둥지 증후군, 은퇴, 질병, 사랑하는 이들의 죽음 등
    그때 완충작용을 해줄 매트리스가 있으면 조금만 다치고 금방 일어나요
    건강을 다지고,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것들을 어러개 찾아놓고, 내가 가진 모래알만한 것들부터 집채만한 것까지 모든 것에 감사할 줄 아는 법을 잘 배우면 매트리스가 아니라 트램폴린이 되어 다치기는커녕 더 높이 올라갈 수도 있어요

    문제는 그 세가지는 하루아침에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거죠
    여기서 또다시 ‘일상’ ‘매일’의 존재가 강조되어야 하고요
    지겹고 쳇바퀴같은 일상이라고 가볍게 보지 마시고 두렵게 보셔요
    매일이 계속된다고 다 같은 날도 아니고 내일이 없을 수도 있어요
    우리가 바라는 건 오늘 이 순간 행복한거잖아요
    저는 지금 병원에서 치료받는 중인데 망가진 다리라도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 136.
    '24.1.6 11:19 AM (114.199.xxx.43)

    원글님 치료 잘 받으시고
    오늘 하루 어제 보다 더 행복하시길 기원 합니다

  • 137. oo
    '24.1.6 11:19 AM (118.216.xxx.207)

    순간순간을 생생하게 살아가시네요.
    혹시 얼마전 눈덮인 서울숲 사진 올려주셨던 분 아니신가요?

  • 138. 치료잘받으세요
    '24.1.6 11:20 AM (108.41.xxx.17)

    마음가짐에 따라 높은 곳에서 떨어져도 밑에 매트리스 아니 트램폴린이 완충작용을 해 줄 수 있다는 말씀 진짜 좋네요.

  • 139. 맞아요 서울숲
    '24.1.6 11:22 AM (118.235.xxx.85)

    지금도 꿈이었나 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아름답고 좋은 것도 결국 지나가요
    슬프고 괴로운 것들이 시간가면 지나가듯
    결국 있을 때 즐기고 있을 때 잘하는게 장땡! ㅎㅎ

  • 140. Kkk
    '24.1.6 11:28 AM (14.41.xxx.200)

    이런 글 너무 좋아요. 댓글도 좋고. 작년에 모비딕 읽으신 분들이 여럿 보이는군요. 저도 그 중 한 사람이네요. 영어로 끙끙대면서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국내 여행소개도 좋고... 잘 갈무려둡니다.

  • 141. 작년에 모비딕
    '24.1.6 11:31 AM (108.41.xxx.17)

    도대체 무슨 일이었을까요? ^^
    무슨 계기로 다들 모비 딕을 그것도 영어로 읽었을까요?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 142. ++
    '24.1.6 11:31 AM (125.183.xxx.96)

    이렇게 좋은 글 읽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 143. ㅇㅇ
    '24.1.6 11:47 AM (183.98.xxx.166)

    와 이런글 너무 좋아요 222222
    절대 지우지 말아주세요
    시간날때마다 들어와서 댓글 읽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 144. 108님 질문요
    '24.1.6 11:51 AM (45.92.xxx.27)

    영어책은 어떻게 읽으세요?
    그정도 읽으시는거 보면 일일이 종이책 사시는 것 같지는 않고 ebook으로 읽으시나요? 아님 오디오북?
    저는 촌스러워서 종이책이 좋은데 동네 도서관에선 구하기 힘들고 매번 주문해서 사자니 자리도 없고 구하기도 힘들고..
    킨들이 있기는 한데 종이책만큼 손이 안가고 오디오북은 저랑은 안맞아서 전혀 못 들어요

  • 145. 저도
    '24.1.6 11:51 AM (27.169.xxx.40)

    배우고 싶은 삶의 자세네요

  • 146. ㅇㅇㅊ
    '24.1.6 11:51 AM (220.126.xxx.179)

    글쓰신님 MBTI 가 혹시 ENTJ 이신가요? 공감되서 적어봅니다.

  • 147. ....
    '24.1.6 11:51 AM (119.149.xxx.248)

    어제 미술관 갔다왔는데 너무 좋네요

  • 148.
    '24.1.6 11:53 AM (1.235.xxx.197)

    퇴근하면 운동하고 드라마 보며 덕질하는 재미로 살았는데 재미 없어도 이리저리 채널 돌리며 12시까지 보고 아님 숏츠보고. ㅠㅠ 잘 늙어가려면 잘 죽으려면 이러면 안 된다 싶었는데 언니들 글 덕분에 방향 잡았습니다.

  • 149. 긍정
    '24.1.6 11:53 AM (180.70.xxx.15)

    글에서 긍정 기운이 느껴져서 넘 좋아요 ^^

  • 150. 샬롯
    '24.1.6 11:54 AM (210.204.xxx.201)

    올해 목표가 좋은책 많이 읽기인데 도움 많이되었어요.
    도리스 레싱과 엘리자베스 스트라웃의 책은 저도 좋아하는데 모르는 작가와 책들이 많아 이 글을 자주 찾아봐야겠어요. 이제 57세 아줌마인 저도 원글님 덕분에 불끈 힘을 얻어갑니다. 얼른 다리 나으시고 행복하세요.^^

  • 151. Mbti
    '24.1.6 12:02 PM (216.73.xxx.142)

    저는 검사하면 intj로 나와요
    혼자서 넘 잘 놀고 이해가 되어야 뭔가를 하고 남들이 뭐라고 해도 신경 안쓰고… 제가 봐도 꽤 일치하는데 사람이라는게 살아있는 유기체라 어느 카테고리에 구겨넣기는 힘들지 않을까요?
    아직 제가 모르는 저의 모습도 있을테고
    댓글 쓰다보니 요즘 읽고 있는 ‘우아한 연인’에서 본 문단이 생각나네요

    “나비에 대해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날개의 양 면이 근본적으로 다른 경우도 있다는 것을 알 것이다. 윗면이 은은하게 빛나는 파란색이 라면 아랫면은 갈색이 도는 회색 바탕에 황토색 점이 찍혀 있는 식이다. 이처럼 날카롭게 대비되는 날개 무늬는 나비들에게 진화 상의 이점을 제공해 준다. 날개를 펼쳤을 때는 짝짓기 상대의 관심을 끌 수 있고 날개를 접었을때는 나무 줄기와 같은 모양이 되어 모습을 감출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을 가리켜 카멜레온이라고 말하는 것은 다소 진부한 표현이다 환경에 따라 색깔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이라는 뜻이니까. 하지만 실제로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은 1백만 명중 한 명도 안 된다. 반면 나비 같은 사람들은 수만 명이나 있다. 이브처럼 근본적으로 다른 2가지 색깔을 지닌 사람들, 한 색깔은 매력을 발산 하고 다른 색깔은 자신을 감춰 주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그들은 날개를 가볍게 움직이는 것 만으로도 색깔을 바꿀 수 있다”

  • 152. ....
    '24.1.6 12:06 PM (222.117.xxx.230)

    육체를 얻어 세상에 태어난걸 감사히 여기고 있는 사람인데요. 어짜피 우리는 유한한 존재고 잠시 이 세상에 여행왔다 생각하다보니 하나하나 감사한 일만 있네요. 사람이 죽게되면 돌아가셨다고 하잖아요. 제 영혼이 원래의 그곳으로 돌아가기 전까지 이곳에서 재미나게 여행하다가 가는게 제 인생 목표랍니다.

  • 153. .......
    '24.1.6 12:10 PM (125.191.xxx.71)

    좋은 글 감사해요

  • 154. 우와
    '24.1.6 12:10 PM (221.147.xxx.153)

    좋은글 너무 감사드려요! 브런치작가하셔도 좋으실듯 해요. 글 자주 올려주세용

  • 155. .....
    '24.1.6 12:12 PM (61.98.xxx.253)

    좋은 글과 좋은 댓글.
    모두들 감사합니다.
    82의 글에 이런 글들이 자주 올라오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이런 글을 쓸수 있으면 좋겠네요.

  • 156. 감사♡
    '24.1.6 12:13 PM (61.105.xxx.4)

    긍정의 에너지가 막막 느껴지는 글 너무 좋네요.
    댓글에 달린 책추천도 너무 좋아요^^

  • 157. 좋은 글
    '24.1.6 12:21 PM (118.32.xxx.210)

    좋은 글 감사해요

  • 158. 정말
    '24.1.6 12:24 PM (1.225.xxx.136)

    지우지 마세요.
    곡 느슨해질 때마다 다시 읽고 싶어집니다.

  • 159. 123456
    '24.1.6 12:24 PM (118.47.xxx.99)

    좋은 글 감사해요2222

  • 160. 감사합니다.
    '24.1.6 12:34 PM (223.38.xxx.196)

    독서목록포함 좋은 이야기 많아서 저장해요. 이래서 82 못 떠납니다.

  • 161. 감사함
    '24.1.6 12:42 PM (221.146.xxx.162)

    감사한 책들
    행복한 말씀들

  • 162. 감사
    '24.1.6 12:46 PM (122.32.xxx.68)

    좋은 글도 책소개도 감사합니다. 요런 소확행 좋아요.

  • 163. ㅇㅇㅇ
    '24.1.6 12:49 PM (121.170.xxx.205)

    님이 제 옆에 계신다면 제가 보물을 알아봤을까 생각해봤어요. 워낙 까막눈이라 스치고 지나쳤을거 같아요. 지금이라도 님을 알아봐서 다행이에요. 있을때 잘 하는게 남는거라는 말씀이 제 가슴을 적시네요.
    제 멘토이십니다.

  • 164. happyyogi
    '24.1.6 12:50 PM (211.196.xxx.233)

    우앙 넘 좋아요. 종종 글 올려주세요 선배님

  • 165. ...
    '24.1.6 12:50 PM (175.116.xxx.19)

    좋은글 감사합니다.

  • 166. 맑은미소
    '24.1.6 12:57 PM (115.140.xxx.49)

    도서추천 감사하고 저장합니다.

  • 167. 다람맘
    '24.1.6 12:57 PM (182.210.xxx.178) - 삭제된댓글

    원글 마지막 부분
    "어차피 살아야 할 시간들이 있다면 무겁고 어둡고 두렵고 화나는 것들에 얽매여 아름답고 즐겁고 행복한 것들을 놓치는 일 없이 사는 것이 남는 인생 아닌가 싶어요"
    너무 좋은 삶의 자세네요.

  • 168. ....
    '24.1.6 12:58 PM (125.187.xxx.227)

    "어차피 살아야 할 시간들이 있다면 무겁고 어둡고 두렵고 화나는 것들에 얽매여 아름답고 즐겁고 행복한 것들을 놓치는 일 없이 사는 것이 남는 인생 아닌가 싶어요"
    너무 좋은 삶의 자세네요.222

    감사합니다

  • 169. 화이팅
    '24.1.6 12:58 PM (182.210.xxx.178) - 삭제된댓글

    원글 마지막 부분
    "어차피 살아야 할 시간들이 있다면 무겁고 어둡고 두렵고 화나는 것들에 얽매여 아름답고 즐겁고 행복한 것들을 놓치는 일 없이 사는 것이 남는 인생 아닌가 싶어요"
    너무 좋은 삶의 자세네요.

  • 170.
    '24.1.6 1:02 PM (121.144.xxx.222)

    본받고싶은 삶의 자세네요^^

  • 171. 진짜
    '24.1.6 1:09 PM (172.226.xxx.46)

    두고 두고 읽고 싶은 글이에요
    제가 요새 그냥 막연한 불안감이 많아 아무것도 안하면서 한탄만 하고 있었는데..
    혼자라도 가까운 공연 찾아보고 긍정적으로 살아야겠어요

  • 172.
    '24.1.6 1:12 PM (175.113.xxx.203)

    너무 감사해요 너무 힘이나요

  • 173. mnm
    '24.1.6 1:14 PM (49.166.xxx.213)

    원글님 에너지 부자시네요.
    돈 많은 부자는 안부러운데 에너지 부자는 부럽습니다.

  • 174. blues
    '24.1.6 1:22 PM (112.187.xxx.82)

    계속 잼 나게 살아요 원글님

  • 175. 감사해요
    '24.1.6 1:24 PM (182.210.xxx.178)

    원글 마지막 부분
    "어차피 살아야 할 시간들이 있다면 무겁고 어둡고 두렵고 화나는 것들에 얽매여 아름답고 즐겁고 행복한 것들을 놓치는 일 없이 사는 것이 남는 인생 아닌가 싶어요"
    너무 닮고 싶은 삶의 자세네요.
    원글과 댓글들 자주 와서 읽어볼게요.

  • 176. 좋은 글 감사해요
    '24.1.6 1:26 PM (125.142.xxx.152)

    삶도 멋지시고 글까지 맛깔나게 잘 쓰시는 원글님 덕분에 동기부여가 됐어요.
    늘 건강하시고 이런 글 종종 올려주세요 꼭이요~

  • 177. 랄라랄
    '24.1.6 1:34 PM (210.96.xxx.251)

    와 감사합니다
    저도 올해는 덕분에 꿈틀대보겠습니다

  • 178. 감사합니다
    '24.1.6 1:39 PM (183.102.xxx.143)

    너무 좋은 글이네요

  • 179.
    '24.1.6 1:40 PM (121.190.xxx.95)

    행복합니다. 얘껴뒀다 점심 먹고 마져 읽을래요

  • 180. 108입니다
    '24.1.6 1:57 PM (108.41.xxx.17) - 삭제된댓글

    영어책 물어 보셨지요? 저는 종이책을 가장 선호하지만 쉽게 구할 수 없는 책인 경우에는 이북, 오디오북도 많이 의존하고 있어요. 오디오북은 혼자 산책할 때나 정원 풀 뽑을 때 너무 좋아요. 장거리 운전 할 때에도 오디오북을 듣는 편이고요.
    사실 책 읽는 속도는 한국어 책을 조금 더 빨리 읽는 편이지만 영어로 읽거나, 한국어로 읽거나 이해하는 정도는 거의 차이가 없어서 둘 중에 더 빨리,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으로 읽습니다. 그래서 한국어로 번역되어진 책이 더 빨리 구해지면 그거 읽고, 아직 번역본이 나오지 않았다고 하면 원본 사서 읽어요.
    한국에서 영어로 된 소설이 미국 아마존보다 더 싼 거 아세요? ^^
    미국이랑 영국에서 출판되는 책보다 홍콩이나 호주, 인도 등 아시아 지역에서 유통되는 영어 판본이 가격이 더 싸거나 같은 가격이라 뭐든 빨리 구해지는 대로 봅니다.

  • 181. 108입니다
    '24.1.6 1:59 PM (108.41.xxx.17)

    영어책 물어 보셨지요? 저는 종이책을 가장 선호하지만 쉽게 구할 수 없는 책인 경우에는 이북, 오디오북도 많이 의존하고 있어요. 오디오북은 혼자 산책할 때나 정원 풀 뽑을 때 너무 좋아요. 장거리 운전 할 때에도 오디오북을 듣는 편이고요.
    사실 책 읽는 속도는 한국어 책을 조금 더 빨리 읽는 편이지만 영어로 읽거나, 한국어로 읽거나 이해하는 정도는 거의 차이가 없어서 둘 중에 더 빨리,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으로 읽습니다. 그래서 한국어로 번역되어진 책이 더 빨리 구해지면 그거 읽고, 아직 번역본이 나오지 않았다고 하면 원본 사서 읽어요.
    한국에서 영어로 된 소설이 미국 아마존보다 더 싼 거 아세요? ^^
    미국이랑 영국에서 출판되는 책보다 홍콩이나 호주, 인도 등 아시아 지역에서 유통되는 영어 판본이 가격이 더 싸거나 같은 가격이더라고요. 저는 읽고 싶은 책은 빨리 구해지는 대로 봅니다.

  • 182. 안물안궁인데
    '24.1.6 2:05 PM (108.41.xxx.17) - 삭제된댓글

    아무도 안 물어 보셨지만 108이의 mbti는 혼자 노는 것을 제일 좋아하는 ENTJ 입니다.

  • 183. 그러시군요
    '24.1.6 2:07 PM (45.92.xxx.33)

    저는 아이들 커서 나가고 이사하면서 책을 엄청 버렸어요
    주변에 나눠주기도 하고…
    그러다보니 기껏 비워놓은 책방에 새책을 원하는대로 사 넣기가 좀 망설여져서요
    108님은 일년에 200권 정도씩 읽으시면 그 책들은 다 어떻게 하시나요?
    쌓아두시는지 아님 따로 처분을 하시는지…

  • 184. 와아
    '24.1.6 2:15 PM (125.176.xxx.15)

    열정에 감탄하고 많이 배우고 갑니다.
    이제 겨우 5자 달았는데, 한번 크게 아프기도 하면서 인생 다 산 것 처럼 스스로 위축되는 면이 많았거든요.. 이제부터라도 원글님처럼 이것저것 흥미를 갖고 도전하면서 씩씩하게 살아볼렵니다.
    앞으로도 좋은글 많이 올려주세요~~~ 감사합니다.

  • 185. 귀여니
    '24.1.6 2:45 PM (98.161.xxx.47)

    요즘 폰 때문에책을 소홀히 했는데 책읽고싶은 마음이 팍팍드네요
    감사해요~

  • 186. ....
    '24.1.6 2:48 PM (61.47.xxx.99)

    여행글도 있네요.
    저장합니다

  • 187. ..
    '24.1.6 2:57 PM (59.15.xxx.107)

    저장합니다. 원글님 계속 행복하시길..

  • 188. 감사합니다
    '24.1.6 3:15 PM (14.63.xxx.250)

    저도 50대 후반에 이렇게 즐겁게 살고 싶네요 감사해요 저장합니다

  • 189. 보석처럼 반짝이는
    '24.1.6 3:17 PM (58.234.xxx.244)

    삶의 지혜가 깃든 글 감사합니다.

  • 190. 열무
    '24.1.6 3:17 PM (1.177.xxx.12)

    이런 글 덕분에 제가 82에 남아 있어요. 감사합니다

  • 191. 좋은글
    '24.1.6 3:22 PM (188.54.xxx.146) - 삭제된댓글

    감사합니다

  • 192.
    '24.1.6 3:26 PM (114.108.xxx.61)

    책 읽기 취미를 고취하는 좋은 글이네요.

  • 193. ..
    '24.1.6 3:39 PM (121.172.xxx.219)

    헐~ 양인모에 눈이 번쩍~
    저 완전 팬이예요~
    2018년도 귀국하고 바로 금호아트홀 연주회 했을때 바로 달려감~
    듣는 귀 좀 가지셨네요~^^
    생기기도 너무 잘생기고.
    네이버카페도 들어오세요~

  • 194. ***
    '24.1.6 3:43 PM (58.232.xxx.53)

    저장필수 글이네요
    나랑 같은연배인데 많이 배우고 갑니다
    친구하고 싶당~~~

  • 195. ㅇㅇ
    '24.1.6 3:48 PM (175.207.xxx.116)

    저장필수 글이네요
    나랑 같은연배인데 많이 배우고 갑니다
    친구하고 싶당~~~ 222

  • 196. 121님
    '24.1.6 4:01 PM (45.92.xxx.28)

    저는 음악적 지식도 없는 완전 무식한 팬이예요 ㅎㅎ
    그냥 음악 들으면 좋아서, 시간가는 줄 몰라서, 어느 구름 위로 강물 위로 떠가는 것 같아서 좋아요
    양인모도 잘 모를 때 스튜디오 기와에서 한 임선혜 양인모의 inspirations라는 프로그램을 보고 헐~ 저건 뭐지? 하며 알게 되고 폭 빠졌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qyqiu0U421U

    이미 알 사람은 다 아는데 저만 모르고 ㅎㅎ
    3월에 또 양인모 공연 가요
    볼 수 있을 때 봐야죠
    열정에 휘몰아치며 차오르다 폭발하는, 작두가 아닌 바이올린 줄을 타는 그를 얼른 다시 보고 싶습니다!

  • 197. 흠냐
    '24.1.6 4:09 PM (49.175.xxx.11)

    원글님의 긍정에너지 저도 본받고 싶네요.
    추천 책도 읽어볼래요~

  • 198. 82에서 한번씩
    '24.1.6 4:13 PM (45.92.xxx.19)

    50대 친구들 모여라~ 할까요?
    50대쯤 되면 앞뒤로 한 10년 정도는 그냥 친구할 수 있지 않나요?
    누구든 배울 점이 있죠
    앞으로도 우리 또래들에게 좋은 거 있으면 올릴게요

  • 199. 감사
    '24.1.6 4:20 PM (49.161.xxx.203)

    원글님 댓글다신모든 분들 좋은 에너지 나눠주셔서 고맙습니다

  • 200. 깐마늘
    '24.1.6 4:24 PM (49.161.xxx.111)

    와우~ 보물들 쏟아지네요.
    원글님글에 양인모 바이올린 검색해서 듣고
    추천하신 책들도 검색해가며 도서관에 예약걸었어요.
    감솨합니다~~

  • 201. ...
    '24.1.6 4:35 PM (122.34.xxx.234)

    기분좋은 글
    추천 책들도 읽어볼게요

  • 202. 하늘하늘
    '24.1.6 5:07 PM (218.157.xxx.97)

    50대.. 하고 싶은거, 좋아하는것 하기 실행에 옮겨야 겠네요^^

  • 203. 폭풍오열
    '24.1.6 5:11 PM (213.89.xxx.75)

    사랑하는 부모의 죽음으로 세상이 무너지는 줄 알았는데 오히려 그 큰 상실감은 부모님이 저에게 주신 사랑이 얼마나 크고 아름다웠는지를 알게 해준 기회임을 알게되고 감사
    /////////////////////////
    어쩜어쩜....20년이 지나도 극복은 안되고 생각만해도 눈물이 나오고, 그저 시간이 지나서 기억이 희미해져서 생각해야만 꺼내는 지경이 되었는데 님의 글을 보고서 다시금 아빠의 조건없던 사랑이 너무나도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ㅠㅠ...저 울어요...

  • 204. 213님 토닥토닥
    '24.1.6 5:22 PM (45.92.xxx.19) - 삭제된댓글

    저도 저희 아버지같은 사람 다시 없어요
    다시 태어나도 저희 아빠 딸로 태어날거예요
    사랑한다 고맙다란 말씀을 숨쉬듯 하셨고 마지막 가시기 전 너무 행복해서 더 바랄게 없다며 아이처럼 웃으셨던 아빠, 저에겐 세상의 비를 막아주는 우산이고 해를 가려 그늘을 만들어주는 지붕이었고 듬직한 큰 산이셨는데…
    아빠 엄마랑 산에 다니며 풀빵도 사먹고 순두부도 사먹고 대추도 사고 산에서 주운 나무 껍질에 행복했다고 친필로 적으신 것 지금도 간직하고 있어요
    그 큰 사랑을 받아봤으니 세상이 무너지는 슬픔도 아는거죠
    그런데 그렇게 주신 사랑은 저에게도 213님에게도 세상 사는 힘이 될거예요
    누가 뺏을 수도 없고 온전히 님의 것으로 말이예요
    제가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의 ‘상실 수업’을 읽었는데 참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따뜻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토닥여주는 책이라 추천드려요
    2년째 되어가는 저에게도 아직 남은 것들이 있더라고요
    슬픔이 나쁜 것만은 아니고 그만큼의 사랑이 있어서라는 거 기억하시고 참 좋은 아버지, 사랑하는 아버지로 잘 담아두셔요

  • 205. 213님 토닥토닥
    '24.1.6 5:23 PM (45.92.xxx.39)

    저도 저희 아버지같은 사람 다시 없어요
    다시 태어나도 저희 아빠 딸로 태어날거예요
    사랑한다 고맙다란 말씀을 숨쉬듯 하셨고 마지막 가시기 전 너무 행복해서 더 바랄게 없다며 아이처럼 웃으셨던 아빠, 저에겐 세상의 비를 막아주는 우산이고 해를 가려 그늘을 만들어주는 지붕이었고 듬직한 큰 산이셨는데…
    아빠 엄마랑 산에 다니며 풀빵도 사먹고 순두부도 사먹고 대추도 사고 산에서 주운 나무 껍질에 행복했다고 친필로 적으신 것 지금도 간직하고 있어요
    그 큰 사랑을 받아봤으니 세상이 무너지는 슬픔도 아는거죠
    그런데 그렇게 주신 사랑은 저에게도 213님에게도 세상 사는 힘이 될거예요
    누가 뺏을 수도 없고 온전히 님의 것으로 말이예요
    제가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의 ‘상실 수업’을 읽었는데 참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따뜻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토닥여주는 책이라 추천드려요
    2년째 되어가는 저에게도 아직 남은 것들이 있더라고요
    슬픔이 나쁜 것만은 아니고 그만큼의 사랑이 있어서라는 거 기억하시고 참 좋은 아버지, 사랑하는 아버지께 감사하는 마음 잘 담아두셔요

  • 206. 오늘하루
    '24.1.6 5:44 PM (125.186.xxx.240)

    좋은 글 감사합니다.

  • 207. 감사
    '24.1.6 5:45 PM (211.234.xxx.40)

    맞아요 재밌는 거 즐거운 거 세상에 너무 많아요!^^
    그런데 매일 하루가 너무 바쁘고 쉴 시간도 부족...ㅠ
    나중에 찬찬히 읽어 보고 다 즐길 수 있었으면 해요 ㅎㅎ

  • 208. ...
    '24.1.6 5:46 PM (116.40.xxx.16)

    기분좋은 글
    추천 책들도 읽어볼게요.22

  • 209. 108입니다
    '24.1.6 5:47 PM (108.41.xxx.17)

    종이책은 회사 직원 휴게실이나 병원같은데 기부를 하거나남들 주는데도 많이 쌓여서 집 여기저기 책이 많네요.
    책장마다 책이 이중으로 꽂혀 있어요.
    다행스럽게도 이북, 오디오북으로 읽는 책들이 많아서 감당 못 할 수준은 아니고요.

  • 210. 행복
    '24.1.6 5:47 PM (219.240.xxx.55)

    감사합니다

  • 211. 으와~
    '24.1.6 5:59 PM (106.101.xxx.61)

    양인모 저도 좋아합니다.
    우아한 유령 짧은 곡 듣고
    다른 곡 파도타기..ㅎ
    양인모만의 설명하기 힘든 감성이 있어요..
    가끔 밤새워 음악들어요..
    그러면 뭔가 에너지가 채워지는 느낌?
    예전엔 책도 그러했는데
    지금은 올 한 해 하루 한 시간 읽기
    계획을 세워야 할 정도입니다..ㅠ
    주옥같은 책들 넘 많은데
    일단 '소년이온다'부터 시작해 볼까합니다.
    감사해요..

  • 212. 12
    '24.1.6 6:16 PM (1.225.xxx.214)

    복이 많으신 분이네요^^

  • 213. 음...
    '24.1.6 6:27 PM (220.73.xxx.185)

    굿~~
    good~~

  • 214. ㅇㅇ
    '24.1.6 6:30 PM (110.11.xxx.153)

    오 이런글 좋아요 긍정에너지의 취미부자님
    책추천해주신분도 감사합니다!

  • 215. ......
    '24.1.6 6:38 PM (211.234.xxx.146)

    너무 부러운 에너지입니다.
    저는 그나마 식물 돌보기만 재미있고
    열정이 사라졌어요 ㅠ

  • 216. 와 진짜
    '24.1.6 6:38 PM (125.128.xxx.85)

    댓글 어마어마 하네요.
    저도 보태고 있는데… 책추천은 기대기대~

  • 217. 밍키사랑
    '24.1.6 6:51 PM (61.98.xxx.46)

    책추천 국내여행

  • 218. 길손
    '24.1.6 7:14 PM (106.102.xxx.130)

    책추천
    감사합니다

  • 219. 가치상승
    '24.1.6 7:17 PM (1.227.xxx.107)

    원글님의 풍부한 감성과 팔딱이는 글에 놀라고 부럽네요

  • 220. 은우
    '24.1.6 7:20 PM (112.153.xxx.103)

    이런 원글과 댓글 너무 좋아요. 저장 합니다

  • 221. ....,
    '24.1.6 7:22 PM (211.209.xxx.46)

    멋진 분이시네요!^^

  • 222. ...
    '24.1.6 7:36 PM (61.47.xxx.99)

    108번님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저도 정말 재미있게 읽었는데 호불호가 갈리는듯해요.
    자기 계발서로 보는 분도 있더라구요.

  • 223. ㅁㅁ
    '24.1.6 7:37 PM (39.7.xxx.196)

    이런 보물같은 글 간만이에요

    글 써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바도 원글님과 같지만 생각보다 실천이 어려워요

    이 글 보니 즐겁게 살자 좀 더 느끼자 의욕이 충만해집니다

    감사해요!

  • 224. ..
    '24.1.6 8:00 PM (118.35.xxx.110)

    좋은 글 감사합니다

  • 225. 동감
    '24.1.6 8:02 PM (211.36.xxx.199)

    감사합니다.

  • 226.
    '24.1.6 8:12 PM (220.70.xxx.240)

    이런 언니랑 가까이 지내며 한번씩 같이 차 마시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한 시간 일까 혼자 상상해 봐요.
    남편 선배의 부인 중에 이런 분이 계신데 50대 후반에도 끊임없이 뭔가를 배우시고 같이 얘기 하다 보면 눈빛이 반짝반짝 빛나세요.
    글 읽으면서 그 분 생각이 나네요.
    저도 우아한 연인 읽으려고 주문했어요.
    가끔 글 올려주세요~

  • 227. 골절러
    '24.1.6 8:28 PM (106.101.xxx.18)

    저는 다리 골절로 앞으로 2년정도 재활예정이라 너무 우울한데
    원글님 글 보니 희망이 생기네요 ㅠㅠ
    저도 다 나아서 원글님처럼 살고 싶어요 ㅠㅠ

  • 228. ㅎㅎㅎ
    '24.1.6 8:32 PM (112.171.xxx.188)

    저도 요즘 운동이랑 책읽기에 푹 빠져 인생이 너무 즐거운 40대 후반인데, 이런 글 읽으니 기분 좋고 으쌰으쌰 하개 되네요. 글 써주시고 판 깔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치료 잘받으셔서 건강하세요!!

  • 229.
    '24.1.6 8:45 PM (59.6.xxx.68)

    책에 관심있는 분들이 참으로 많으시네요
    우리 한달에 한번 정도 각자 읽은 책들 다 꺼내놓고 이야기판 벌여도 좋을 것 같아요 ^^
    북클럽이나 오픈채팅으로도 많이 하는거지만 숙제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 시점 기준으로 예전에 읽었거나 현재 읽는 중이거나 앞으로 읽을 예정이거나 하다면 어떤 이야기든 부담없이 나눌 수 있을 것 같은데..
    오늘 책 추천해주신 고마운들께서 82님들 가슴에 책을 펼치고 싶은 불 한번 크게 질러주셨네요
    감사합니다^^

  • 230. 레몬
    '24.1.6 8:52 PM (118.235.xxx.132)

    좋은 글 감사합니다 ~

  • 231. 골절러님
    '24.1.6 8:55 PM (59.6.xxx.68)

    짧지 않은 재활기간인데 그래도 지나고 나면 그 기간을 통해 얻는게 있을거예요
    2년 정도면 회복된다는 것도 얼마나 다행인가요
    저는 1년간 다리를 못 쓸 때 이러다 평생 못 걷는거 아닌가 했어요
    차타고 가다 도서관 앞엘 가도 계단 3칸이 평소엔 별것 아니지만 다리를 못 쓰니 도서관은 그림의 떡이고 건널 수 없는 강이 도서관과 저 사이에 흐르더라고요
    어딜봐도 평지가 아니면 뭔가에 의지해서 도달할 수 없는 곳이 되어버리니 세상이 180도 다른 곳으로 바뀌더라는…
    그때 다리 아프기 전에는 절대 보지 못했을 것들을 많이 봤죠
    그렇게 1년이 지나 조금씩 걷게 되고 또 몇달이 지나 좀더 빨리 걷게 되고.. 그러다보니 두 다리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재산이고 나의 힘이었는지 뼈저리게 깨달았어요
    물론 그 뒤에 자전거 타다가 팔 부러져 두달 고생하고 기브스 푸르니 뼈가 굳어 그거 고치느라 몇달 울면서 재활하고 갈비뼈 다치고 무릎 나가고 ㅎㅎ
    뭔가에 푹빠져 즐거운 대신 몸도 많이 상했네요
    하지만 그 즐거움은 저의 것으로 남아있고 한번씩 저를 미소짓게 만들죠
    지금은 몸이 안따라줘서 못하는 것들도 그때는 원없이 해봐서 후회는 없어요
    이제는 이 상태에 맞는 것들을 또 찾아봐야죠

    매일, 조금씩 필요한 운동 빠짐없이 하시고 눈에는 안보이나 2년 뒤 그 매일의 운동과 치료가 차곡차곡 쌓여서 원글님께 자유를 주는 그날이 올거라고 믿습니다!
    다리가 불편한 동안 손과 눈만 있으면 할 수 있는 독서도 하시면서 감사노트도 써보시면서 즐겁고 행복하게 지내보셔요^^

  • 232. ..
    '24.1.6 8:56 PM (58.123.xxx.225)

    책 추천 감사합니다

  • 233. 수증기
    '24.1.6 8:58 PM (180.65.xxx.107)

    책추천 저장

  • 234. 골절러
    '24.1.6 9:09 PM (106.101.xxx.18)

    따뜻한 조언 정말 감사드려요 ㅠㅠ
    너무 우울해서 미칠 것 같았는데 마음이 몽글몽글해져요 원글님덕분에요.

  • 235. ...
    '24.1.6 9:17 PM (110.175.xxx.206)

    감사합니다

  • 236. 여러모로 감사
    '24.1.6 9:21 PM (108.41.xxx.17)

    책 이야기 판 깔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행글도 감사해요.
    글 자주 올려 주세요. 부탁 드리겠습니다.

  • 237. 라라
    '24.1.6 9:26 PM (1.227.xxx.75)

    50대이신데 이리 긍정적이시다니...훌륭하세요.혼자여행 링크.좋은 책들..감사합니다

  • 238. . .
    '24.1.6 9:32 PM (59.14.xxx.148)

    하마터면이 글을 못 볼 뻔했네요
    지금이라도 봐서 다행이에요
    저장해 놓고 차근차근 읽어 볼래요
    지난 여행글도 링크 걸어 줘 감사합니다

  • 239. 오효횻
    '24.1.6 9:40 PM (123.212.xxx.247)

    제가 82쿡 자게를 떠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
    감사합니다요들~!!!
    애정합니다아~~

  • 240. ...
    '24.1.6 9:42 PM (175.123.xxx.106)

    책 추천 감사합니다

  • 241. ㅎㅎ
    '24.1.6 9:45 PM (61.97.xxx.187)

    너무 좋은 글이네요 . 책추천도 감사합니다. ^^

  • 242. ..
    '24.1.6 10:12 PM (223.39.xxx.204)

    책 감사합니다

  • 243. ㅇㅇ
    '24.1.6 10:22 PM (1.224.xxx.72)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 244.
    '24.1.6 10:30 PM (211.209.xxx.130) - 삭제된댓글

    긍정의 마음이 좋아요

  • 245. 친구야 ~~
    '24.1.6 10:32 PM (183.103.xxx.126)

    고마 이제 친구하자
    50대들 모디봐라 ㅡㅡ 이거 꼭 해주라

    고맙데이 ~~

  • 246. 치자꽃
    '24.1.6 10:37 PM (115.22.xxx.133)

    이런 글 감사합니다. 모두에게 순기능이 되는,,

  • 247. ㅁㅇ
    '24.1.6 10:38 PM (211.234.xxx.70)

    너무 감사한 글이네요.
    저도 이렇게 50대 되고 싶어요.

  • 248. ...
    '24.1.6 11:06 PM (49.169.xxx.138)

    원글님은 행복할 자격이 되시는 분이네요.
    다리 빨리 나으시길 바랍니다.

  • 249. 50대
    '24.1.6 11:21 PM (61.255.xxx.26)

    아름다운 나이~

  • 250. ...
    '24.1.6 11:25 PM (106.102.xxx.164)

    감수성 깊은 여고시절에 이렇게 살았던 것 같은데 이글을 보니 무미건조한 지금 생활을 돌아보게 되네요.

  • 251. ...
    '24.1.6 11:30 PM (173.63.xxx.3)

    유쾌한 글. 즐겁게 읽었어요.

  • 252. Wgs
    '24.1.6 11:36 PM (73.37.xxx.27)

    40대 후반 들어선 동생이에요. 노화가 훅훅 느껴지는 한해한해를 맞이하며 우울했는데 좋은 글 정말 감사합니다. 언젠가 여행 글도 읽어본 기억이 나네요. 책도 읽고 여행고 다니며 언니처럼 멋진 50대를 맞이하고 싶어요.

  • 253. Coriander
    '24.1.6 11:40 PM (45.64.xxx.153)

    요즘 좀 다운되었었는데
    원글님과 댓글들 덕분에 기운이
    나네요.
    저도 모스크바의 신사 좋아해요.
    좋은 책들 추천 감사합니다

  • 254. 50대행복
    '24.1.6 11:55 PM (114.201.xxx.188)

    작은기쁨들을 발견하고 사는게 행복인듯해요.
    감사합니다~

  • 255. *^^*
    '24.1.7 12:06 AM (211.51.xxx.191)

    좋은글 감사합니다

  • 256. ㅇㅇ
    '24.1.7 12:12 AM (58.124.xxx.251)

    좋은글 감사합니다

  • 257. 헐헐
    '24.1.7 12:41 AM (1.230.xxx.52)

    불끄고 잠자기 직전 82들어왔는데 이 무슨 복인가요
    감사합니다

  • 258. 이거지!
    '24.1.7 12:42 AM (221.139.xxx.4) - 삭제된댓글

    오랜만에 로긴하게 하시네요
    저장합니다~~:)

  • 259. 이거지!
    '24.1.7 12:43 AM (221.139.xxx.4) - 삭제된댓글

    좋은 에너지 감사합니다~????

  • 260. 와우~
    '24.1.7 12:46 AM (70.112.xxx.239)

    너무 감사드려요

  • 261. ..
    '24.1.7 1:05 AM (112.170.xxx.32)

    여행 독서 열정.. 감사합니다 ^^

  • 262.
    '24.1.7 1:08 AM (182.230.xxx.142)

    책선물~~새해선물같은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 263. 굴전
    '24.1.7 7:35 AM (218.38.xxx.108)

    죽어도 좋아.언니 글지우지 말아주세요
    그리고 일상에서 글써주세요 ㅎㅎ 이래사 82를

  • 264. 꽃다지
    '24.1.7 8:25 AM (118.43.xxx.175)

    좋은글 감사합니다.
    올해 50대가 되었어요
    본받고 싶은 긍정적인 삶의자세입니다.

  • 265. ㅇㅇ
    '24.1.7 10:46 AM (118.235.xxx.85)

    자주 뵙기를..

    님 글 올리시는 거, 재능기부이십니다

  • 266. 아 원글님
    '24.1.7 2:13 PM (125.185.xxx.95)

    님의 글에서 제가 삶의 활력을 느끼고 있어요 존재 자체만으로도 감사하시군요
    제가 지금은 보고서 때문에 넘 바쁘지만 이것만 끝나면 바로 님처럼 살아보고 싶어요. 2주만 기다리면 됩니다. ㅎㅎ
    좋은 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267. ....
    '24.1.7 2:15 PM (116.36.xxx.74)

    이 글을 보니까 제가 우울증인가 싶어요
    원글님처럼 재미나게 살았는데 요새 좀 심드렁하거든요.
    40대인데 왜 이럴까요.

  • 268. 재미있는
    '24.1.7 2:50 PM (182.225.xxx.109)

    인생. 저장합니다. 저도 요즘 드럼 배우는 재미에 푹 빠졌어요.

  • 269. ...
    '24.1.7 3:10 PM (59.10.xxx.238) - 삭제된댓글

    "저 바이올린 줄로 내 목을 감아도 좋아!..." 이런 표현들이 왜이리 싫은지 ...

  • 270. 모두들 감사^^
    '24.1.7 3:13 PM (59.6.xxx.68)

    감사는 하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기분좋은 일이라고 생각해요
    마음 속 좋은 마음은 표현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보고요
    82님들 새해 첫 주말 행복하게 보내셔요~
    기온은 낮지만 쨍쨍 내리쬐는 햇빛이 있어 감사하네요
    이 글은 82님들의 다양한 소원과 계획과 의지와 훈훈함이 담겨있어 지우지 않을게요 ^^

  • 271. ..
    '24.1.7 4:01 PM (58.124.xxx.50)

    책추천 덧글까지 넘 좋네요.
    전 올해 앞자리 6이 되었어요.
    체력은 좀 부족하나 열정이 있어 올해도 좋아하는 해외여행계획중이에요.
    도서관에서 책보기도하는 중인데 원글과 덧글의 책들 찾아보고 읽어보고싶네요.
    참 저도 콘서트좋아합니다. 클래식.대중음악 모두.
    양인모.는 첨 들어봐서 찾아보니 딸 또래네요.
    추천 감사해요

  • 272. 띵동천사
    '24.1.7 4:11 PM (61.99.xxx.62)

    책추천 감사합니다

  • 273.
    '24.1.7 4:22 PM (218.50.xxx.172)

    내가 사랑하는 82. 두고두고 읽게 댓글감사드립니다!

  • 274. ....
    '24.1.7 4:34 PM (1.241.xxx.172)

    에너지 글 감사합니다 ♡

  • 275. 정말~
    '24.1.7 8:12 PM (218.232.xxx.132)

    새해에 선물같은 글입니다~~
    감사드립니다~~♡♡♡

  • 276. sage
    '24.1.7 9:02 PM (211.109.xxx.151)

    소중한 소개 글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77. sjy500
    '24.1.7 9:47 PM (139.64.xxx.5)

    지혜로우신 분들.

  • 278. 잘될거야
    '24.1.7 10:13 PM (180.69.xxx.130)

    저또한 활기찬 에너지 얻어갑니다

    원글님께서 양인모님에게 느낀 것과 비슷한 그 무엇을
    저 또한 님에게서 느낍니다

    너무 좋은 글 감사!

  • 279. 으하하
    '24.1.7 10:26 PM (59.6.xxx.68)

    잘될거야님,
    저한텐 과분한 말씀이지만 기분좋게 들을게요 ㅎㅎ
    하지만 이 흥분이 어디서 왔겠어요
    양인모님이 피와 땀이 섞인 노력과 공들인 시간과 재능과 열정을 고스란히 청중에게 선물해주신 덕이죠
    저는 그저 감사히 받아서 전달할 뿐
    우리도 행복한 열정, 화사한 에너지 주변에 전달, 전달..하며 다같이 즐겁게 살아요!

  • 280. ㅣㅣ
    '24.1.8 2:48 AM (107.185.xxx.238)

    아무 재미도 없어서..우울한거보다 낫다~~하고 사는데
    자극이 되네요^^

  • 281. 주얼리98
    '24.1.11 8:18 AM (180.69.xxx.100)

    좋은 에너지를 주는 귀한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282. ...
    '24.1.12 1:14 PM (114.204.xxx.187)

    기분 좋은 글이네요. 소개글 댓글 참고하겠습니다

  • 283. ㄱㄱ
    '24.1.12 11:02 PM (121.144.xxx.222)

    원글님 친구하고 싶네요
    이렇게 밝은 에너지를 가진 분들과 가까이 지내고 싶어요^^

  • 284. ㅇㅇ
    '24.1.13 5:32 PM (27.100.xxx.23)

    이런 보물같은 글이라니
    복받으소서

  • 285. 찐뽕
    '24.1.31 3:38 AM (220.84.xxx.75)

    좋은글에 주옥같은 댓글들
    감사합니다

  • 286. 새벽바다
    '24.1.31 5:48 AM (121.166.xxx.170)

    추천 책 리스트 고맙습니다.

  • 287. 난다
    '24.1.31 1:13 PM (180.83.xxx.11)

    저도 원글님 따라 걸어보고 싶어졌어요. 감사합니다.

  • 288. ...
    '24.1.31 7:05 PM (122.35.xxx.170)

    정말 에너지가 대단하셔요
    저도 책 리스트 적어두고 읽어보겠습니다

  • 289. 우아한 여인
    '24.3.3 5:26 PM (104.28.xxx.119)

    책추천 감사합니다. 한달에 한번 씩 정기 모임 기다리고 있을께요~

  • 290. .,.
    '24.3.4 11:10 AM (222.236.xxx.81)

    책추천감사해요~~~

  • 291.
    '24.3.9 9:36 PM (210.183.xxx.240)

    에너지 받아갑니다

  • 292. ...
    '24.3.10 2:25 AM (218.152.xxx.72)

    이제부터라도 범사에 감사하며 살고자
    원글과 댓글 모두 저장하며 두고두고 읽어볼게요

  • 293. ..
    '24.3.10 7:04 AM (121.180.xxx.151)

    고마위요~~~

  • 294. 사랑해둥이
    '24.3.10 7:21 AM (211.117.xxx.35)

    긍정 열정 에너지 추천 책 모두 감사합니다

  • 295. 아짐
    '24.3.10 8:09 AM (39.119.xxx.128)

    좋아요~ 저장합니다

  • 296. 허브공원
    '24.3.10 8:21 AM (122.153.xxx.132)

    밝은 에너지 많이 얻고 갑니다~글 감사합니다^^

  • 297. 정희맘
    '24.3.10 8:27 AM (125.187.xxx.42)

    가묘ㅏ합니다~~^^

  • 298. 보고 또 보고
    '24.3.10 8:44 AM (180.65.xxx.94)

    열정이 봄바람 타고 우리의 곁으로 오기를 희망하면서...
    고맙고 감사합니다

  • 299. 저도
    '24.3.10 9:17 AM (59.14.xxx.174)

    감사드립니다

  • 300. 크리미
    '24.3.10 9:46 AM (222.109.xxx.222)

    50대 후반 아줌마, 세상에 재미있는게 왜 이리 많아요?....
    정말 기분 좋아지고 힘이 나는 글이네요!

  • 301. ㅇㅇ
    '24.3.10 12:54 PM (108.180.xxx.241)

    세상 재밌는 50대~ 감사합니다.

  • 302. 샤코나
    '24.3.10 4:08 PM (121.131.xxx.136)

    우울할 때마다 와서 읽습니다

  • 303. ..
    '24.3.10 7:33 PM (223.38.xxx.211)

    마음도 몸도 건강하신분~^^
    부럽네요

  • 304. 항상웃으며
    '24.3.10 8:15 PM (210.178.xxx.110)

    저도 50대 후반 진입 중인데 원글님 사고 방식이 너무 좋습니다. 에너지 창고 같아요. 저장하고 가끔 읽어 볼게요^^

  • 305. 책 추천
    '24.3.10 8:47 PM (116.88.xxx.201)

    감사합니다~

  • 306. ㅁㅇ
    '24.3.16 4:51 AM (114.205.xxx.88)

    좋은 글에 새벽부터 에너지 충전 가득하고 갑니다. 돋보기를 써야하는 번거로움때문에 띄엄띄엄 새해부터 읽은 책이 4권인데요. 더욱 자극을 받아서 벌써부터 즐거워질 올해가 기대 되는군요. 50대 화이팅^^

  • 307. 저장
    '24.4.6 8:12 AM (76.132.xxx.45)

    책추천과 여행글 링크도 둘러볼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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