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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와. 친구 카톡 배경화면

ㅇㅇ 조회수 : 7,186
작성일 : 2023-12-27 09:57:06

이 친구는 애들 성적표를 카톡배경으로 올려요. 

물론 훌륭한 성적표에요. 

그런데 대학교 성적표 자랑하는 사람은 드문거 같은데

아는척하기도 그렇고. 

참 애가 괜찮은 앤데 이부분은 이해불가네여. 

IP : 223.38.xxx.63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27 10:00 AM (121.165.xxx.30)

    괜찮은사람도 자식앞에선... 어쩔수없더라구요.. 얼마나 자랑하고싶으면 저러겟어요.
    저러고 싶을가 싶은데 당장은 그런거 모르고 내자식공부잘한것만 눈에 들어오나봐요
    저는 얼마전에 식사자리에서 자식자랑하는분이 하루종일자랑하고 그옆에 재수생엄마있었는데
    제가 다 민망해서 죽는줄알았어요 그만하시라고 몇번말려도 결국은.... 또 자랑.. 휴..그러고싶을가싶은데 . ...

  • 2. ㅇㅇ
    '23.12.27 10:02 AM (211.252.xxx.100)

    너무 노골적이네요.

  • 3. 냅둬요
    '23.12.27 10:02 AM (219.255.xxx.37)

    그 사람 인생에선 그게 젤 자랑인가봐요...

  • 4. 그정도면
    '23.12.27 10:02 AM (211.206.xxx.191)

    그쪽에 결핍이 잇는 거죠.
    아무리 잘한 성적표라도 내가 자식이라면 카톡 프사로 올리지 말라고 할텐데..

  • 5. ㅋㅋ
    '23.12.27 10:03 AM (182.221.xxx.21) - 삭제된댓글

    저 아는 엄마도요 성적표를 카톡 배경으로 ㅋ 원래도 입만열면 애들 자랑하는엄마인데 카톡배경까지 그러니까 웬만함 모임에서도 그엄마 옆에 앉기가 힘들어요
    들어주자니 괴롭고 우리애도 잘해 하기는 유치하고 우리애 욕하자니 집에서 후회할거고 아예 같이 만날 기회를 안만들어요
    근데 다들 그런마음인지 그엄마가 이모임에서는 겉돌아요
    근데 희안한건 친구없을듯 한데 모임ㅈ은 엄청 많아요 자기가 죽자고 나가는건지 여기 모임말고는 다 환영하는건지
    그것빼곤 사람 나쁜사람은 아닌듯한데 대화가 안통하니 만날일이 없어요
    스스로 대견해 죽어요 애들 공부잘한다고 ㅜ

  • 6. ...
    '23.12.27 10:03 AM (114.204.xxx.203)

    재학 합격증까진
    이해하는데
    대학 성적표라니 어이 없네요
    자식 자랑은 애가 40 넘어서나 하란 말이 있죠
    사실 60 다된 저도 부모님이 어디가서 내 얘기 하는거
    싫어요

  • 7. 강적
    '23.12.27 10:05 AM (175.209.xxx.48)

    대학성적표라니
    강적입니다

  • 8. ㄱㅅ
    '23.12.27 10:05 AM (61.105.xxx.11)

    그런 사람들 있더라고요 ㅎ

  • 9. 성적표까지
    '23.12.27 10:07 AM (221.139.xxx.188)

    그것도 대학성적표까지 올리는 사람들 심리는 자기애가 넘 강한건가?
    대단한 사람들이에요.
    보통 질투나 욕심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올리던데요.ㅎㅎ
    지인중 그런 사람있는데..뭐든지 잘된건 본인이 잘해서 자식이나 남편이 잘된거고..
    못한건.. 시집사람들이나 남편탓으로 돌리더라구요.

    그나저나.. 그집 대학생 .. 본인 성적표 올린거 알면 싫어라 할텐데..

  • 10. 헐...
    '23.12.27 10:07 AM (1.177.xxx.111)

    대학생 성적표라니...진짜 기괴하다...
    저런 행동만 봐도 절대 괜찮은 사람일거 같지 않은데...-.-

  • 11. ㅎㅎ
    '23.12.27 10:09 AM (1.227.xxx.55)

    근데 막상 만나서 얘기들 하면 다른 친구들은 뭐라 그래요?
    막 칭찬해주고 그러나요?

  • 12. ..
    '23.12.27 10:09 AM (223.38.xxx.145)

    학기마다 의대간 아이 수강 시간표 올리는 엄마,
    서울대 로스쿨 찍힌 플래너, 노트 사진 올리는 엄마.
    저도 충뷰히 축하는 해 줍니다만
    카톡프사로 저런 사진보니 사람 다시보게 돼요.
    여기서 이런거에 배아파하냐고 뭐라는분들 있던데
    배 아파서가 아니라 그 사람에 대한 실망감이에요

  • 13. ..
    '23.12.27 10:09 AM (180.67.xxx.134)

    그분은 많이 자랑하고픈가봐요. 맘은 이해가 갑니다.

  • 14. 아이고
    '23.12.27 10:10 AM (121.128.xxx.169)

    진심 내가 부끄럽네 .
    그걸 남이 보면서 막 부러워하고 질투하고 그럴거라 생각하는게 우웩입니다. ㅡ ㅡ

  • 15. ㅇㅇ
    '23.12.27 10:10 AM (223.38.xxx.63)

    우리 딸이 보더니 기겁하더라구요.
    그 친구는 가족이 무엇보다 일등인건 맞아요.

  • 16. ㅇㅇ
    '23.12.27 10:12 AM (73.83.xxx.173)

    진짜 유치하지만 그리 신경쓰이지는 않을 것 같아요.

  • 17. ㅇㅇ
    '23.12.27 10:12 AM (223.38.xxx.63)

    합격은 축하해 줬지만 성적까지 아는척 안해요.

  • 18. 흠흠흠
    '23.12.27 10:12 AM (59.15.xxx.53)

    아주 자랑하고 싶어서 근질근질 난리가 났나보네요

  • 19. 선생
    '23.12.27 10:13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학교선생이라는 애가
    자기 애 대학 합격증 5장 아무리 서울대가 2개라도
    콜라쥬 해서 카톡프사에 올린거 보고 차단했네요
    한개 떨어진건 어딘데? 싶더라는..

  • 20. 진짜
    '23.12.27 10:13 AM (61.105.xxx.11)

    저도 그런 친구 있어요
    어휴 암튼 하다하다 대학성적표
    까지 올리더라고요

  • 21. 친구한명
    '23.12.27 10:13 AM (116.125.xxx.59)

    정말 자주 못보는 친구인데 몇년에 한번 보네요. 카톡이 며칠에 한번씩 업뎃되는데 가족들의 근황, 상메에도 아주 구구절절 얼마나 빼곡하게 자랑을 하는지.. 아이 태어난 순간부터 지금 고1인 순간까지 너무 자세히 구구절절 올려놔서(그 전에는 싸이월드로 ㅋㅋ) 자주 안봐도 너무 친근하고 다 아는 듯한 느낌이에요. 물론 너무너무 자상한 남편도 함께. 부부가 오래 살면 데면데면 해지고 낮간지러운 선물 안할거 같은데 낮간지러운 선물과 메시지를 여지껏 하네요 그걸 맨날 올리고. 암튼 그와중에 딸 성적표도 올라오고 무슨 상장도 올라오고 학교선생님 상담한 기록까지 올라오고 ㅋㅋㅋ 여튼 독보적 캐릭터입니다
    근데 실제로 만나면 빚도 있고 좀 많이 허레허식으로 살더라고요

  • 22. 이해불가
    '23.12.27 10:15 AM (14.39.xxx.36)

    참 그것이 개인정보이기도 한데 아무리 자랑스럽더라도 공개를 하다니..

    제 친구도 성적표 페이지마다 찍어서 SNS에 올린 경우도 보긴했어요.
    그닥 자랑거리는 아니었지만.

  • 23.
    '23.12.27 10:16 AM (182.221.xxx.21)

    윗님 글 읽고보니 그 엄마 대학성적표 프사보고 얼굴 찌푸려지는 이유를 알았네요
    그냥 한없이 가벼워보인다고 해야하나 에구 그런데 진짜로 대화가 진척이 안되는것중에 하나가 다른사람들한테 관심도 없어요
    일절 뭘 묻고 축하 또는 염려가 없어요

    물론 아직도 모임에서 만나고 같이 웃고 얘기하지만 참 실망이 크죠

  • 24. ㅇㅇ
    '23.12.27 10:17 AM (210.105.xxx.115)

    저 가끔 가는 블로그에 깨알자랑하는 남편을 la 공항에서 봄. 순간 아는 사람이라 생각하고 반갑게 인사함. 돌아서고나니 블로그하는 여자 남편임을 깨닫고 이불킥 ;;;

  • 25. ㅇㅇ
    '23.12.27 10:21 AM (211.252.xxx.103)

    솔직히 좀 푼수같아요. 자존감도 낮아보여요. 본인의 인생에서 본인은 없고 자식만 있나봐요. 한편으로는 슬프기도 하고 그렇게 정서적으로 자식과 독립이 안되서야 자식들도 고달프겠다 싶고 그러네요.

  • 26. ㅇㅇ
    '23.12.27 10:24 AM (223.38.xxx.63) - 삭제된댓글

    단톡방에 친구가 10명인데 아무도 언급은 없어요 ㅎㅎ
    그런데 애는 진짜 괜찮은데.
    이번에 둘째 성적표 올렸는데 첫째는 안 올리나~ 싶네요 ㅎ

  • 27. 본인이
    '23.12.27 10:28 AM (76.94.xxx.132)

    얼마나 내세울게 없으면...불쌍하게 여기세요

  • 28. 저도요
    '23.12.27 10:28 AM (211.170.xxx.35)

    ㅋㅋㅋ 귀엽네요.

  • 29. dd
    '23.12.27 10:33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 친구 있어요 벤츠키도 올리고
    자식이 의산데 의사로서 첫월급이라면서
    돈봉투도 올리고 만나면 남편 자식 돈자랑하기
    바쁘고.. 잘되먼 다들 많이 축하해주는데도
    너무 지랑하니 별로 좋아보이지 않아요

  • 30. 애들이
    '23.12.27 10:37 AM (211.250.xxx.112)

    순하네요. 엄마가 그러는걸 가만 놔두다니.

  • 31. 놀랍다
    '23.12.27 10:43 AM (59.26.xxx.88)

    헐 초딩 중딩도 아닌 대학생.. 남편이 사준 신발 가방 돈 사진 올리는건 양호하네요ㅎㅎ

  • 32. 자랑
    '23.12.27 10:46 AM (222.111.xxx.27)

    속물스럽네요
    얼마나 자랑 할 일이 없으면~~~

  • 33. .....
    '23.12.27 10:54 AM (175.223.xxx.140)

    합격증5개는 5개만 쓴 거예요.
    근데 서울대 합격증2개가 가능한가요?
    처음 알았어요

  • 34. ㅇㅇ
    '23.12.27 10:57 AM (223.38.xxx.63)

    애들이 순하긴 해요.
    모범생이고 잘 가르쳤죠.
    그런데 친구도 애들이 공부 안 하고 집에서 게임하면
    화내기보다 그냥 집에서 나온데요.
    화내는 자기도 싫고. 집 안 분위기도 안 좋아져서요.
    검소하고. 허세도 없고. 일도. 살림도 잘하는데.
    요런 점이 살짝 이해가 안 가서요.
    대놓고 물어보긴. 뭐 잠시 올리다 다른 걸로 바꾸니까요.

  • 35. 아니죠
    '23.12.27 10:58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ㅎㅎㅎ 합격증 5개는 5개 합격했다는 뜻이지
    5개만 썼다는건 알 수없죠
    예전에 어떤 엄마 보니까
    연대 고대 이대 이대 성대 중대 수시 6개쓰고
    5개 올렸길래
    성대는 어떻게 됐냐 물어봤더니 떨어졌다고 하더라구요
    내가 얼마나 얄미웠을까 ㅎㅎㅎ

  • 36.
    '23.12.27 11:03 AM (221.153.xxx.87)

    대단하네요
    친하게 알던 사람 자기 딸 예원학교 졸업한지가 언제인데
    우리딸 예원학교 입학 축하해! 이거를 근 10년 가까이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한다는 말이 본인이 피아노 학원 운영하는데 도움 많이
    된다고 ;;;; 근데 그 딸은 음악이 아니고 미술 전공이거든요 ;;;
    그럼 사람들 일단 다른건 다 괜찮다해도 거릅니다

  • 37. 직장동료
    '23.12.27 12:24 PM (222.233.xxx.132)

    전에 다니던 직장동료가 그랬어요
    저는 카톡 사진 둘러 보지 않거든요
    저도 별 사진 안올리니까
    저한테 갑자기 카톡 프로필 사진이 왜 그러냐고 내꺼 봤어? 이래서
    안봤다 했더니 호호호 웃더라고요
    뭐가있길래 하고 봤더니 아들 성적표 표창장 대학입구 사진. . . .
    점심식사 할때도 친정아버지가 잘살았다고 잘살았다고옛날 옛날에 . . .
    유치해서 대답도 잘안했어요
    어떤 사람인지 견적이 나와서
    나중에 알고 보니 직장 동료들 뒷담을 그렇게 하고 다녀서 다 싫어하더라고요
    왜 그렇게 사는지 한심해요

  • 38. ...
    '23.12.27 12:38 PM (1.253.xxx.26)

    한 친구는 장애인 한친구는 은둔형 외톨이 아이키우는데 그 앞에서 자기자식들 흉보는적 하면서 대학간거 자랑하는 넌씨눈도 있네요 진짜 눈치보이고 친구들 상처받을까 말돌려도 계속 잘난척 가르치고 원래 그 정돈 아니었는데 왜 그렇게 되었는지 모르겠어요

  • 39. ㅇㅇ
    '23.12.27 12:52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엄마의 저런행동을 그대로두고보는
    그자식과 남편같은 주위사람들이 더 이상해요
    우리집이면 애들이 난리쳤을거 같은데.

  • 40. ..
    '23.12.27 1:44 PM (116.39.xxx.162)

    저런 생각을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는데....
    희한하네요.

  • 41. ㅎㅎ
    '23.12.27 2:46 PM (118.220.xxx.115)

    우리큰딸 s대다니는데 모르는친구들많아요 아주 가까운친구외엔 딱히 얘길안하는데 내가 이상한가ㅎㅎ

  • 42. 하...
    '23.12.27 4:05 PM (121.191.xxx.66)

    진짜 상종하기싫은 인간

  • 43. 궁금
    '23.12.27 7:21 PM (175.223.xxx.90)

    댓글님들의 반응에 동의하며,

    그런데 어떻게 서울데 합격증이 2개에요? 샤대 수시는 지균이랑 일반 딱 두가지인데, 동시지원 안되잖아요. 수시에 붙었으면 정시는 못쓰는거구여.

    어떻게 샤대 합격증 2장이죠????? 답 아시는 분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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