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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박 5일 걸려서 한 김장이 망했어요

ㅠㅠ 조회수 : 6,398
작성일 : 2023-12-24 15:25:10

절임배추 위생상태 못믿는다고 배추 직접사서 절이고 씻어 물빼고

양념 갈고 육수내고 김장하는데 4박5일 걸렸어요

 

근데 너무 오래 소금에 절여서 배추가 일단짜고

양념에 젓갈을 여러가지 너무 많이넣어서 김치가 소금소태네요

 

너무 짜서 도저히  못먹겠어요

저많은 김치 찌개로나 먹지 그냥은 못먹겠는데 뭐할라고 4박5일 그고생을 했는지....

 

내년부턴 그냥 마음을 비우고 종가집김치 사먹으려고요

IP : 58.239.xxx.59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 크게
    '23.12.24 3:26 P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무 쿠게 썰어서 배추 사이 사이에 넣으세요

  • 2. ..
    '23.12.24 3:26 PM (223.62.xxx.19) - 삭제된댓글

    무 큼직하게 썰어서 절이지 말고 김치 사이에 많이 넣어보세요

  • 3. ㅁㄴㅇ
    '23.12.24 3:27 PM (182.230.xxx.93)

    일단은 무우 많이 사다가 박아넣고 물생기면 싱거워져요. 그래도 짜면 찌개로 먹더라도...

  • 4. ...
    '23.12.24 3:27 PM (183.102.xxx.152)

    내년 여름되면 맛있을겁니다.

  • 5. ...
    '23.12.24 3:28 PM (14.51.xxx.138)

    무를 썰어서 맨밑에 깔고 배추넣고 그위 무를넣고 이렇게 켜켜이 넣어서 나중에 드셔보세요

  • 6. 그그
    '23.12.24 3:29 PM (106.102.xxx.75)

    그래서 저도 사먹어요..

  • 7.
    '23.12.24 3:30 PM (211.217.xxx.96) - 삭제된댓글

    김치통에서 김치를 한두쪽씩 꺼내서 새로 한통을 만드시고 그 자리에 무를 크게 썰어 엄청 박아보세요
    그래도 짤꺼에요
    그래도 버리지말고 씻어서 찌개, 김볶, 김치전 해보세요
    파는것보다는 맛있어요
    내년에도 포기마시고 절임배추로 해보세요
    개인말고 농협같은곳은 위생은 괜찮아요

  • 8. ...
    '23.12.24 3:32 PM (222.111.xxx.126)

    무 사다 군데군데 박으세요
    짠 건 구제 가능해요
    김치 다 건져먹고 그 무 꺼내 먹을 때, 오늘의 나를 칭찬하고 있을 겁니다

  • 9. 내맘
    '23.12.24 3:34 PM (124.111.xxx.108)

    저처럼 김장김치에 무 박아 놓은 거 안 먹는 입장에서는 짠 김치에 무 박으라는 것도 해결책이 안되어요.
    잘 두셨다가 찌개나 만두용으로 활용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맛있는 김치를 조금씩 사드세요. 지금은요.

  • 10.
    '23.12.24 3:34 PM (58.239.xxx.59)

    감사합니다 무사러 나가볼께요

  • 11. 위에
    '23.12.24 3:34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다른 분들이 말씀하신 무.

    그거 국수 먹을 때 꺼내서 잘라먹으면 정말 별미입니다.

  • 12.
    '23.12.24 3:35 PM (211.217.xxx.96) - 삭제된댓글

    저도 그 무 넘 좋아해요 ^^

  • 13. 일단
    '23.12.24 3:36 PM (221.143.xxx.13)

    1박 2일 안에 끝냈더라면 좋았을
    뿌듯하게 일년양식 삼아 잘 드셨을지도..
    근데 짠김치를 오래 묵히면 맛있어요.

  • 14. ...
    '23.12.24 3:37 PM (222.111.xxx.126)

    개인적으로 바람이 있다면, 무 자르지말고 통무로 넣으시면 좋겠어요
    빨리 먼저 먹어야 하는 통은 잘라서 넣으시고, 자르더라도 크게크게...
    늦게 먹어도 되는 통에는 통무로 넣어보세요

    잘라 넣은 무하고 통무하고 맛이 천지차이로 다르거든요
    진짜 통무 건져 먹으면 너무너무 맛있어요
    이건 김장 아니면 만들 수 없는 무김치예요

  • 15. 올핸사드시고
    '23.12.24 3:40 PM (118.235.xxx.244)

    1-3년 묵혔다 드셔보세요. 맛있는 오모가리돼요

  • 16. 짠것만
    '23.12.24 3:40 PM (122.37.xxx.36)

    해결되면 맛있을것 같은데요.

  • 17. ....
    '23.12.24 3:43 PM (125.177.xxx.82)

    전 밑바닥에 고춧가루에 버무린 쪽파깔고 석박지처럼 굵게 썬 무 넣어서 국물 차면 살짝 따라서 간이 섞이길 기다렸어요. 맛이 끝내줍니다. 4박5일 고생한 보람있으실 겁니다.

  • 18. ..
    '23.12.24 3:51 PM (182.220.xxx.5)

    묵은지로 드시면 맛있을걸요.
    요즘 절임배추 잘 나오던데 다음에는 절임배추 사서 담그세요.

  • 19. .....
    '23.12.24 3:54 PM (180.224.xxx.208) - 삭제된댓글

    몇 포기 하셨어요?

  • 20.
    '23.12.24 3:56 PM (58.239.xxx.59)

    9포기 했어요

  • 21. ..
    '23.12.24 4:05 PM (175.121.xxx.114)

    짠거면 익으면 또 먹을만해요

  • 22. 묵혀요
    '23.12.24 4:08 PM (119.71.xxx.86)

    묵히면 진짜 맛있어져요 장담합니다

  • 23. ㄱㄱㄱ
    '23.12.24 4:10 PM (125.177.xxx.151)

    부모님전라도분이세요.
    그상태로 1년 묵히세요.
    묵은지 끝내줄거에요.
    고기구울때 곁들이시고
    여름엔 씻어서 밥반찬으로
    쫑쫑썰어 짜니까 소량 드셔보세요. 묵은지가 더 비싸요

  • 24. 맞아요
    '23.12.24 4:10 PM (223.39.xxx.140)

    무를 석박지 처럼 듬성듬성 연팔깎듯 박아 넣으세요
    단면이 많아져서 짠기 흡수 더 잘됩니다
    그러고 나중에 무가 너무 짜면 버리고 아니면 그냥 빼먹어도 별미죠

  • 25.
    '23.12.24 4:21 PM (14.38.xxx.186) - 삭제된댓글

    무 많이 넣으면
    김치통 한개 더 준비하시고요

  • 26. 경험자
    '23.12.24 4:22 PM (211.241.xxx.89) - 삭제된댓글

    김치가 짜서 무 썰어 중간에 넣었더니 김치도 무우도 김치국물도 더 맛있더라구요
    여름쯤 김장김치로 국수말이 해먹었어요 별미에요 부대찌게 스팸묵은지찌게도 맛있어요

  • 27. ...
    '23.12.24 5:23 PM (221.151.xxx.109)

    9포기면 뭐 그리 많이 하신 것도 아니고
    맛있어질겁니다 ^^

  • 28. ..
    '23.12.24 6:18 PM (211.36.xxx.58)

    9포기면 익혀서 찌개용으로 써도 될 양이네요 ^^

  • 29. ㅇㅇ
    '23.12.24 6:56 PM (183.96.xxx.237)

    9포기를 4박5일이요?ㅋㅋ 힘드셨겠지만..
    귀여우심
    일단 김치양념이 짜긴하지만 맛은 있으면
    무를 중간중간 많이 넣어서 짠기를 줄이시구요
    요즘 무가 맛있어서 아주 좋아요

    나중에 김치하실땐 양념을 맛있게 만들어서
    절인 배추에 발라서 먼저 시식하시고(온가족)
    부족한점 가감 한후에 버무리세요

  • 30. ..
    '23.12.24 7:29 PM (124.5.xxx.99)

    10키로 너무 짜서 다발무 5개 다 넣어두
    겨우 근데 무는 별 사용처가 애매해서
    차라리 저라면 배추를 더사서 약하게 절여 넣겠어요

  • 31. nora
    '23.12.25 7:53 AM (220.86.xxx.131)

    저 같으연 2월 쯩 만두 만들어서 매일 먹을듯요. 집에서 만든 만두 막들어가요. 두부 부추 돼지고기 김치 넣고 돼지고기 후추정도 뿌리면 김치가 짜면 다른 간 안해도 맛있는 만두 됄거에요. 어릴때 겨울만두 집에서 해먹으면 너무 맛있었어요. 한 대야 했지만 다섯식구 하루 이틀에 다먹고요. 한판 찔때마다 한젓갈 씩 먹고 또 찌고 열번정도 반복해하니 앉은 자리에서 만두 100개는 먹었던듯요

  • 32. nora
    '23.12.25 7:55 AM (220.86.xxx.131)

    9킬로가 어느정돈지는 모르겠지만 김치전 만두 김치복음밥 이런 용도로 활용하는거면 좀 짜도 괜찮을듯요. 10포기 정도는 그런식으로 겨울내 먹을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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