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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욕 없는 경우 중 너무 예민해서도 있어요

.. 조회수 : 2,583
작성일 : 2023-12-11 16:01:52

리스면 애정이 부족해서 사랑 못받는것 같아서 이런 말 종종 보이는데, 

리스는 아니지만 성관계 별로 안 좋아하는 경우 상당수는 생각이 너무 많아요. 이성이 본능을 누릅니다.

애정하고는 별도예요.

 

예를 들면

혼전에는 임신걱정과 성병 걱정에 원나잇 못하고

검증된 애인도 아 오늘 속옷 짝짝이, 아 마늘 먹었어 생각들어 망설여지고

결혼후에도 아랫집 소리 들리는 거 아냐 이런 식

 

그렇다고 상대 안 좋아하는건 아니고 성욕 없는 것도 아닌데 이런 저런 이유로 생각 많아 아 몰라 귀찮아 됩니다. 

 

소설처럼 본능에 눈 돌아가 야외에서 혹은 돌아오자마자 (샤워도 없이) 침대로 어쩌고가 절대 이해 안되는 타입이요

 

IP : 118.235.xxx.10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12.11 4:16 PM (115.21.xxx.250) - 삭제된댓글

    맞아요
    가리는게 넘 많아요.
    집에 어느 생명체라도 하나 깨어 있으면 싫고요
    시간 늦으면 피곤해서 싫고
    소리 싫은데 또 재갈 물고 있는 것도 우습고
    일부러 작정하고 씻는 것도 싫고
    우연히 정욕에 안씻고 몰아치는것도 싫고...

  • 2.
    '23.12.11 4:22 PM (211.234.xxx.78) - 삭제된댓글

    저도 콘돔없이 하는 거 극혐이에요.
    안에서 흘러나오는 느낌 너무 싫거든요.
    남편은 어떻게든 그냥 하려고 실랑이 하는게
    진짜 피곤하고 지쳐요.

  • 3.
    '23.12.11 4:36 PM (121.185.xxx.105)

    아 저는 관계 시 씻는 걸 강박적으로 여러번 씻어요. 제모부터 시작해서 샴푸질 몸도 구석구석 여러 번 더 씻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부터 진 빠지고 싫은데 이렇게 안 하면 혹시 나쁜 냄새라도 날까 봐 신경 쓰이더라고요.

  • 4. ......
    '23.12.11 5:34 PM (59.13.xxx.51)

    좋은건 아는데...그 전의 과정이 귀찮아서요.
    그렇다고 동물처럼 행위만을 위해 돌진하는건 또 극혐해서.
    저 스스로도 귀찮아요 ㅎㅎ
    까탈스러우면 그 부분도 그렇게가죠~

  • 5.
    '23.12.11 7:41 PM (39.117.xxx.171)

    저도 좀 전후에 씻어야하고 소리들릴까 애가 깰까 걱정많음에 비해 그럴만큼 하는게 좋지가 않아서 싫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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