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0대 중반 엄마 얼굴 성형 의미 있을까요

.. 조회수 : 5,332
작성일 : 2023-12-09 15:47:11

엄마가 올해 암투병으로 고생 많이하셨어요

1기암이라 수술 잘됐고 회복하고 계신데

 외모가 많이 변하셨거든요..

일단 살이 너무 많이 빠지셨고 잘 드셔도

이젠 얼굴이 이전같지 않으세요..

1년전 사진하고 비교해봐도 15년은 더 나이 드신 느낌이에요.. 

그래서 그런데 엄마 풀페이스 지방이식 해드려도 될까요? 지금 나이에.. 암수술한지 1년도 안됐는데.. 등등 생각이 많아지지만 엄마가 거울 보실때 더 속상해하시는것 같고 기분전환 삼아 친구들 만나고 오셔도 친구들이 달라진 엄마 얼굴 보고 걱정 한마디씩 보태시니 스트레이신것 같구요..

IP : 118.235.xxx.12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23.12.9 3:48 PM (14.32.xxx.215)

    잘 드시면 바로 살 올라요
    성형하면 곱게 늙은거 한방에 다 날아가요
    그 돈으로 그때그때 맛있는거 잘 드시라고 하세요

  • 2. ..
    '23.12.9 3:49 PM (114.200.xxx.129)

    그냥 잘 드시는게 낫죠..건강해도 성형하면이쁜 느낌은 안들잖아요. 윗님처럼 맛있는거 많이 드시게 하고 하세요..

  • 3. 잘 드시고
    '23.12.9 3:50 PM (115.21.xxx.164)

    운동하고 편하게 쉬시면 금방 좋아질거예요

  • 4. 페이스
    '23.12.9 3:55 PM (14.55.xxx.243)

    성형하면 이쁜 느낌 드니까 하는거죠..과하니 그게 문제지...
    저는 한표!!! ^^
    어머님도 여자잖아요~아마 이길여 여사님도 시술 꾸준히 하실듯해요..

  • 5. ..
    '23.12.9 3:57 PM (118.235.xxx.122)

    저번에 엄마한테 엄마는 꽁돈 생기면 제일 하고싶은게 뭐냐고 물으니 눈밑 불룩한거 수술하는거라고 하시더라구요..ㅜ 속으로 아직도 외모에 신경 쓰시는구나 놀랐고 스스로 많이 변한 모습에 얼마나 속상하고 서글프실까 생각하니 저또한 너무 속상해서.. 지방이식이라도 해드리면 어떨까 생각했는데

  • 6. ..
    '23.12.9 4:00 PM (58.79.xxx.33)

    80초반 시모가 딱 그나이때부터 성형시작하셨어요. 눈밑지방제거하고 잡티제거 기타등등. 흑자가 정말잘생기는 얼굴인데 정말 열심히 다니시고 관리하세요. 전 보기좋다고생각합니다.

  • 7. 일단은
    '23.12.9 4:04 PM (125.251.xxx.12)

    몸이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기다리시는게 어떨까요?
    젊어보이지도 예뻐보이지도않고 거북해 보여요. 젊을 때 성형한 분들도 연세 들면 너무 이상해져요ㅠ 저희 동네 교포 아주머니 젊을 때부터 미국에서 보톡스 같은 거 맞았다는데 진짜..
    그냥 오히려 자연스럽게 늙은 시골 할머니 얼굴이 더 편안해요.

  • 8. ..
    '23.12.9 4:05 PM (118.235.xxx.122)

    한번 성형외과에 가서 상담이라도 받아봐야겠어요
    도움 말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9. ...
    '23.12.9 4:08 PM (222.111.xxx.147)

    몸 회복된 후 생각해보세요.
    달라진 외모에 민감해진 건 자연스러운 거고
    체력 회복하면 또 달라져요.
    눈밑 지방은 젊어도 피곤하면 올라오는 거구요.

    의사랑 상담할 거면
    암 담당의와 먼저 해야지
    성형외과 상담은 글쌔요....

  • 10. ㅇㅇㅇㅇㅇ
    '23.12.9 4:16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눈밑은 하시되
    지금은 일단 몸관리부터요
    최소 2.3년되어야 좀돌아오더라고요

  • 11.
    '23.12.9 4:28 PM (125.178.xxx.170)

    댓글 보니 정말 할머님들도 많이 하시나 봐요.
    한편으론,
    나이 들어 쭈글해지니 그때
    성형받는 게 맞지 싶기도 하고요.

  • 12. 바람소리2
    '23.12.9 4:39 PM (114.204.xxx.203)

    상안검 하안검 정돈 많이들 하시죠

  • 13. 아직
    '23.12.9 4:49 PM (180.69.xxx.124)

    수술하시기에는 몸이..........

  • 14. 저릐
    '23.12.9 5:00 PM (61.254.xxx.88)

    저희엄마 하안검 72세에 하셨는데 대만족이요
    회복이고 자시고할것도없는데...
    상담받아보세요!

  • 15. ....
    '23.12.9 5:01 PM (116.32.xxx.97)

    암 수술받은 지 1년도 안 지났으면 아직 완치 판정도 못 받은 건데, 얼굴 성형이라뇨..

  • 16. 하안검 추천
    '23.12.9 5:42 PM (121.165.xxx.244)

    85세도 하안검 받으셨고 보기 좋아요.
    수술은 반드시 성형외과 전문의에게 받으시구요.
    그 연세에 지방이식은 얼굴만 더 처질 위험이 많아서 비추입니다.
    정 받으시려면 리쥬란이나 물광주사 같은 스킨부스터 정도가 부작용 없구요.

  • 17. .......
    '23.12.9 5:53 PM (211.49.xxx.97)

    아이고......몸 회복하고 가세요.저도 항암하고나니 얼굴이 살이빠지면서 늙었는데 몇년걸려 몸도 회복되고 살도 오르니 좋아졌어요.지금은 얼굴이 아니라 몸 건강이 최고입니다.

  • 18. ..
    '23.12.9 6:29 PM (223.62.xxx.121)

    윗분들 말씀대로 아직 완치판정도 안받고 면역력은 바닥일텐데
    성형이요?? ....... 감기라도 걸릴까 살얼음판 걷는 환자들이 들으면 기함을 하겠네요

  • 19. ..
    '23.12.9 7:41 PM (112.187.xxx.144)

    저 같으면 해드리겠어요 친정엄마도 하길 원하셨는데
    남편이 반대해서 안했어요 ,, 근데 제가 후회가 돼요
    늙고 나이들어도 여자예요 외모가 초라해지면 사람이 위축이 되고요
    해드리세요 항암도 더 열심히 하실 거예요

  • 20. ..
    '23.12.9 7:45 PM (211.208.xxx.199)

    지방이식은 자가지방이식이라 엄마 몸에 지방이 있어야
    뽑아서 정제해서 얼굴에 넣죠.
    암투병으로 살이 많이 빠지신 분이 뽑아낼 지방이 있겠어요?
    지방이식은 불가능한 소리에요.

  • 21. **
    '23.12.9 8:30 PM (221.140.xxx.127) - 삭제된댓글

    1기면 항암치료도 안하셨죠?
    전 안면거상 추천 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2328 난방텐트 2 올리버 2023/12/20 946
1532327 강아지항문낭? 6 이구 2023/12/20 1,020
1532326 허리 아프면 계속 통증주사맞는분들 계신가요? 20 .. 2023/12/20 1,840
1532325 4층 아랫집이 이사가는데 2 층간소음 2023/12/20 2,613
1532324 예전 영상인데 이제 첨 보네요.(두 모지리) 12 .. 2023/12/20 1,493
1532323 요새 지하철이 연착돼요 5 ... 2023/12/20 1,262
1532322 엄마가 추운 집에 사시니 맘이 불편하네요 25 ㅇㅇ 2023/12/20 4,970
1532321 정신과적 질병 잘 아시는분 병명 뭐라 생각하세요? 28 ... 2023/12/20 2,347
1532320 계약시점 지나서 계약서 안쓰면;; (전세) 3 매번이래 2023/12/20 841
1532319 1박2일용 가방 찾기가 힘드네요 4 OO 2023/12/20 814
1532318 요양원계신 아버지가 통닭이드시고 싶다는데요 12 2023/12/20 4,297
1532317 아이용 스마트워치 스트랩은 어디서 구입하나요 3 ㅣㅣ 2023/12/20 329
1532316 종교단체 기부금 영수증 펙스로 받아도 되나요 4 ... 2023/12/20 410
1532315 아이 자취집 계약만료와 이사관련 질문입니다 5 고민 2023/12/20 710
1532314 고등학생 아이패드.. 23 돈덩어리 내.. 2023/12/20 1,998
1532313 대학 선택은 무조건 아이가 가고 싶은 쪽으로 해야겠죠? 22 ㅠㅠ 2023/12/20 3,094
1532312 닭가슴살을 죽처럼? 삶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6 ㅇㅇ 2023/12/20 871
1532311 올해 동지는 팥죽 끓이는거 아닌가요? 2 애기동지 2023/12/20 3,050
1532310 밤에 자려고 누우면 기침이 심하게 나요 9 감기와의전쟁.. 2023/12/20 1,328
1532309 이범수 이윤진 ‘이혼설’…“끝이 났다” 심경글 25 1111 2023/12/20 44,873
1532308 딸은 아들 보다 대화가 더 잘되나요? 21 궁금 2023/12/20 2,339
1532307 빨래 어떻게 하세요? 4 .. 2023/12/20 1,795
1532306 코트 하나만 사야한다면? 블랙vs베이지 12 첫눈 2023/12/20 3,068
1532305 아이들 대학 기숙사 만족도 어떤가요? 1 ㅇㅇㅇ 2023/12/20 1,051
1532304 사워도우를 잘 굽고 싶은데 어려워요. 4 보들보들 2023/12/20 6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