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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콘크리트 유토피아 봤는데 허구같지가 않아요

... 조회수 : 3,537
작성일 : 2023-12-07 21:23:40

지금 나라 상황 불안하잖아요... 

전 지구가 다 그렇긴 하지만

특히 저런 대통령이 수장으로 있는 우리나라는요 ... ㅜㅜ 

물가도 너무 오르고, 

사람들도 팍팍해지고, 

기후위기는 진짜 너무나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이고, 

뭔가 희망을 느끼거나 평화로운 일상을 누리거나 

할 수 있는 시대가 아닌 것 같아요. 

이 게시판만 봐도 

의대가 자식농사의 최대 목표고, 

의대 입시에 필요하지 않은 것들은 다 시켜서 뭐하냐 이런 글들이 

너무도 뻔뻔하고 투명하고 당연하게 올라오고, 

다같이 죽으란거냐, 일단 나부터 살고봐야지 라는 의식이 팽배해지고, 

하... 이런 상황에 

콘크리트 유토피아 보는데, 

진짜 영화같지 않고 다큐보는 느낌이더라고요. 

 

불행하고, 불안하고, 외롭고, 좀 그러네요... 

이럴 때 저는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요. 

여러분은 어디서 위안과 행복을 찾으시나요... 

 

IP : 58.122.xxx.2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넷플에
    '23.12.7 9:26 PM (125.178.xxx.170)

    올라왔더라고요.
    주말에 보려고요.

  • 2. 그냥
    '23.12.7 9:28 PM (220.117.xxx.61)

    예전 어렵던 시절 생각하고 버텨요 ㅠ

  • 3.
    '23.12.7 9:33 PM (1.235.xxx.138)

    저도 오늘저녁에 봤는데~
    볼만하더군요!

  • 4. 00
    '23.12.7 9:38 PM (61.43.xxx.25)

    딱 우리나라 지금 상황 같아요

  • 5. réalisme
    '23.12.7 10:04 PM (116.44.xxx.5)

    현실이 팍팍해서 영화가 끝나도 영화가 계속되는 것 같아요.

  • 6. ㅁㅁ
    '23.12.7 10:06 PM (211.60.xxx.216) - 삭제된댓글

    보다 말았어
    저는 보는게 힘들더라고요

  • 7. 봤어요
    '23.12.7 10:51 PM (61.105.xxx.11)

    연기 좋고 볼만하네요

  • 8. 선플
    '23.12.7 10:57 PM (182.226.xxx.161)

    처음엔 코미디인가하고 보다가..헉..

  • 9. 수작
    '23.12.7 11:41 PM (1.224.xxx.182) - 삭제된댓글

    저도 넷플에 올라와서 봤는데..
    최악의 상황에서 나오는 인간의 본성같은 걸
    넘 잘 그려내서 무섭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전쟁이나 재해같은 최악의 상황에서 나는 어떤 사람이겠는가 생각해보게 되더라고요ㅜㅜ..

    근데 콘크리트 그 감독님이 배우 엄태구씨랑 형제라고 해서 넘 놀랐어요. 그러고보니 닮았는데 선이 다르더라고요! 엄태구씨는 강한 버전, 감독님은 곱상한 버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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