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0대 넘어서 파트일/은퇴

... 조회수 : 3,694
작성일 : 2023-12-07 13:00:30

어떤 삶을 더 선호하시나요?

저는 무조건 은퇴만을 기다리고 살고있는 직딩인데

지금 두 달 정도 휴가를 갖고 있어요.

꿈에 그리던 생활인데

너무나 좋으면서도 앞으로 죽을때까지 이렇게 쉬는 삶은 좀 무료할거 같다는 생각이 처음으로 들어요.

 

할수만 있다면 주 2일정도는 뭔가 일이 있으면 좋을거 같고

나머지 쉬는 날이 더 풍요롭게 느껴질거 같은데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 궁금하네요.

 

혹시 선택하실 수 있다면 (60대 이후에)

주 2회 일하는 삶

완전 자유로운 은퇴

어떤걸 선택하시겠어요?

 

아, 물론 은퇴해도 될 정도로 노후는 어느정도 준비된 상황이어야 하겠죠.^^

IP : 106.101.xxx.3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건강하면
    '23.12.7 1:02 PM (114.204.xxx.203)

    주 2회 하다가 힘들면 그만 두는게 낫죠
    손 놓으면 더 힘들고 확 늙어요

  • 2. ...
    '23.12.7 1:03 PM (114.200.xxx.129)

    주2회 일하고 나머지는 취미생활도 하고 운동도하고 그렇게 좋죠... 노후가 100프로 준비되어 있다고 해도 밖에 나가서 사람들도 좀 만나고 . 일도하고 .. 그냥 몸도 좀 움직이면서 사는게 좋을것같아요..

  • 3. ...
    '23.12.7 1:05 PM (116.89.xxx.136)

    돈이 있어도 일할래요.지금도 일하고 있는 50대지만 집에 있으면 갑갑하더라구요..

    단 내가 좋아하는일, 재미있게 할 수있는 일로...
    주2회 딱 좋겠네요
    취미생활처럼 ㅎ

  • 4. 저도
    '23.12.7 1:06 PM (210.96.xxx.10)

    주2회는 일하고 싶어요
    일에서 느끼는 성취감도 너무 좋고 필요하거든요

  • 5. ..
    '23.12.7 1:08 PM (222.117.xxx.76)

    주3~4회 정도 일하고싶어요
    진짜 몇일만 쉬어도/ 전 지루하더라구요

  • 6. ....
    '23.12.7 1:19 PM (118.35.xxx.8) - 삭제된댓글

    당연 경제활동 하는게 낫죠
    휴식이 달콤하려면 유한할때만 느낄수 있어요.

  • 7.
    '23.12.7 1:24 PM (175.196.xxx.121)

    자영업자이고
    어느날 계획없이 나가지 않는 날이 발생했는데
    붕 떠서 하루종일 어색하고 디른 스케줄도 잡히지 않더라구요
    노령화 시대이기도 하고 일은 살짝만 하고 살 수 있음하는데
    그런 일이 있을까싶어요
    세상이 워낙 치열해서리ㅋ

  • 8. 독거아줌마
    '23.12.7 1:25 PM (121.131.xxx.128) - 삭제된댓글

    제 나이 60초반이고,
    최근 인생 제 2의 직업으로 일하고 있어요.
    오다가다 제 사무실에 들르시는 동네 어르신들 보면
    대부분 건물에 월세 수입들이 많으셔서
    경제적으로는 다들 괜찮으신대....
    그런대.... 대부분 너무 무료해 하세요.

    저는 아침에도 일찍 단장하고 출근하니까
    나름 차림새도 신경 쓰고...
    예쁘게 입고 거울에 비친 제 모습에도 기분이 좋아져요.
    일 하느라 하루도 금방 가구요.
    이 나이에도 돈을 버니 그것도 좋구요. ^^
    개인적은 생각은 나이가 들어도 할수만 있다면
    적당히 일을 하는게 좋겠다 싶네요.

  • 9. 독거아줌마
    '23.12.7 1:30 PM (121.131.xxx.128)

    제 나이 60초반이고,
    최근 인생 제 2의 직업으로 일하고 있어요.
    오다가다 제 사무실에 들르시는 동네 어르신들 보면
    대부분 건물에 월세 수입들이 많으셔서
    경제적으로는 다들 괜찮으신대....
    그런대.... 대부분 너무 무료해 하세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경제적 여유도.... 돈이 너무 없으면 힘들겠지만
    너무 많아도.... 일정 수준 이상은 별 의미 없어 보여요.

    저는 아침에도 일찍 단장하고 출근하니까
    나름 차림새도 신경 쓰고...
    예쁘게 입고 거울에 비친 제 모습에도 기분이 좋아져요.
    일 하느라 하루도 금방 가구요.
    이 나이에도 돈을 버니 그것도 좋구요. ^^
    개인적은 생각은 나이가 들어도 할수만 있다면
    적당히 일을 하는게 좋겠다 싶네요.

  • 10. 곤궁하다면
    '23.12.7 1:47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파트 아니라 전일이라도 해야 겠지만

    젊을때는 뭐하다가
    심신이 피곤해 다들 은퇴하는 그 나이에 ..

  • 11. 체력만
    '23.12.7 2:57 PM (211.206.xxx.191)

    된다면 일년 삼백육십오일 쉬는 것 보다 일주일에 2-3일 일 하면 최상이죠.

  • 12. . .
    '23.12.7 3:01 PM (58.124.xxx.98)

    실상은 주2회 일할수 있는곳이 없다는것

  • 13. ..
    '23.12.7 3:37 PM (221.167.xxx.160)

    주 2회 좋죠.. 저희 이모님이 주 3회 오시거든요. 제가 나머지는 재택이라..
    너무 좋으시대요. 5일 내내 일 안하고 3일만 하니까 아이 볼 때 진짜 눈에서 꿀이 뚝뚝...

  • 14. **
    '23.12.7 4:02 PM (211.54.xxx.241)

    저도 원글님하고 같은 생각인데요, 주 2회보다는 파트타임으로 하고 싶어요. 온종일은 너무 힘들듯요. 30년 넘게 규칙적인 생활하다 곧 정년퇴직하면 몸에 베인 게 있어 노는 걸 힘들어할 수 있겠다 싶어 지금 사회복지사 2급 준비하고 있습니다. 건강관리사 하루 5시간이면 된다는 데 생각 중입니다. 습관이 무서워요. 평생 바쁘게 살다 퇴직하면 무료하지않을까? 요즘 고민 엄청합니다.

  • 15. ....
    '23.12.7 7:04 PM (211.201.xxx.106)

    저도 4대보험되는 파트타임 일하고싶어요. 제앞으로 사업자가있어서 의료보험을 남편한테 들어갈수없거든요.
    돈을 두배로 버는셈이니... 꼭 일하려고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9908 오늘 와인 한잔 가보신 분 2 2023/12/12 1,254
1529907 은혼식 8 ... 2023/12/12 1,412
1529906 노인 혼자 살기에 소형아파트가 낫긴 나은가봐요 31 에펠탑 2023/12/12 6,876
1529905 성수동 핫플이 정확히 어디예요? 9 2023/12/12 2,643
1529904 아들들 데리고 광장시장 가려는데 근방에 쇼핑할 곳 있을까요? 6 코코2014.. 2023/12/12 1,276
1529903 핸드크림 씰이 없는 경우? 5 궁금 2023/12/12 1,192
1529902 모쏠)재산세 6천 넘게 내는 삼십대 건물주 장가가네요 ㅇㅇㅇ 2023/12/12 1,882
1529901 인간은 일장일단이 있고 길~게 봐야 될꺼같아요. 3 음.. 2023/12/12 1,315
1529900 간병사와 요양보호사, 무슨 차이인가요? 4 ? 2023/12/12 2,004
1529899 스텐 냄비만 썼는데..세척 잘 되는 냄비는 어떤 게 있을까요 13 2023/12/12 1,767
1529898 눈 쌓인 밭에서 배추 뿌리 뽑아먹던 추억이 생각나서요 14 겨울 2023/12/12 1,491
1529897 서울경기북부 패딩입을 날씨인가요? 5 내일 2023/12/12 1,595
1529896 태세계 3 20 2023/12/12 4,421
1529895 너무 뭐라하니까 백화점 글 지우셨네요 1 ㅇㅇ 2023/12/12 2,964
1529894 손 입술 뜯는 버릇 정말 고치고 싶어요 ㅠㅠ 5 ... 2023/12/12 967
1529893 5만원 부페 나옴 결혼 축의금은 얼마가 6 ㅡㅡㅡ 2023/12/12 2,065
1529892 재산세 6천 넘게 내는 삼십대 건물주 장가가네요 2 7 2023/12/12 3,164
1529891 서울의 봄 언제까지 개봉할까요? 5 ... 2023/12/12 1,446
1529890 초고학년 아이들 많이 아픈가요?? 5 5학년 2023/12/12 1,332
1529889 귤 알러지도 있는지 ㅠ 귤을 익혀 먹음 괜찮을까요? 6 2023/12/12 807
1529888 코로나일까요 4 mnm 2023/12/12 994
1529887 40대 패딩 어디께 이쁜가요 11 .... 2023/12/12 5,030
1529886 프리인 분들 요새 일 많으세요? 4 ㅇㅇ 2023/12/12 1,168
1529885 골감소증-1.9인데요 의사가 4 iasdfz.. 2023/12/12 2,396
1529884 전업분들 어떻게 쓰고 사시는지? 47 2023/12/12 7,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