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서 빨래랑 설거지 청소 모두 남편이 해요.

..... 조회수 : 4,323
작성일 : 2023-12-06 12:11:08

남편이 제 회사일 잡일 정도 도와주고 있긴 하지만 

저는 엄청 바쁘고 일도 많아서 

집에서 빨래랑 설거지 청소 애들 라이딩은 아빠가 해요.

남편도 행복해 하고요.

남편 회사 다닐때는 짜증 엄청 냈는데

집에서 집안일 하면서 쉬니까 좋아하는 거 같아요.

제가 한달에 용돈으로 70만원 주고 있어요.

생활비는 물론 제가 다 내고요. 

월소득 평균 3000만원 정도 되는거 같아요. 

 

IP : 218.144.xxx.57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6 12:13 PM (218.144.xxx.57)

    시댁이 경상도 집안이라 아들이 주방에 들어가면
    저한테 예전에 엄청 뭐라 했어요.
    저는 시댁에 연락 안하고 전화 와도 안받아요.
    물론 명절에 내려가지도 않고요.
    며느리 도리 운운하는거
    우리 엄마 아빠 무시한거
    저한테 함부러 한거
    본인들은 그게 아무것도 아니겠지만 저한테는 상처로 남아서...
    한번만 더 도발하면 이혼할거에요.

  • 2. ???
    '23.12.6 12:13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 남편이 집안일은 전반적으로 한다는 거죠?

    제목이 이상해요. 님이 빨래 설거지 하고 남편이 청소한다는 줄.

  • 3. ...
    '23.12.6 12:14 PM (218.144.xxx.57)

    228님 제목 수정했어요.

  • 4. ..
    '23.12.6 12:16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제 친구는 시댁이 엄청 부잔데 남편이 백수에요.
    시댁에서 생활비를 400씩 주시는데(남편 용돈은 따로) 남편은 애 라이딩하며 장보며 세상 호인으로 동네 아줌마들사이에서 인기고..
    시댁은 주기적으로 집도 사주시고 상가도 증여해주세요.
    제 친구는 숨막혀서 죽을것 같다네요.

  • 5. 저랑 비슷
    '23.12.6 12:16 PM (121.133.xxx.137)

    원래도 집안일 특히 음식 자주 시켰는데
    오십대 후반인 남편 몇 달 전에 퇴직해서
    제 회사 몇 시간씩 나와서 알바해요 ㅋ
    아침먹은거 치우고 청소 대충하고 회사와서
    시키는 일 좀 하다가 같이 점심먹고
    저녁시간 전에 보내면 장봐다가
    저녁거리 준비해 둬요
    저는 딱 일 한만큼 시급 계산해서 월급 줘요
    집안일하는건 따로 안주구요
    그건 줄 필요 못느껴요 날 돕는게 아니고
    가족구성원으로 시간 더 많은 사람이
    하는게 당연하니까요
    서로 좋죠 뭐^^저보고 오래오래 사업하라네요 ㅋ

  • 6. ...
    '23.12.6 12:17 PM (39.7.xxx.238)

    서로 만족하면 좋죠.
    제가 원하는 삶을 살고 계시네요.
    결혼할때 제가 남편 손에 물 안묻히게 해주겠다
    약속했는데 남편이 면피용으로 맨날 써먹어요
    제가 미쳤었나봐요 ㅎㅎㅎ

  • 7. ...
    '23.12.6 12:17 PM (218.144.xxx.57)

    137님 진짜 비슷하네요.

  • 8. ..
    '23.12.6 12:22 PM (106.101.xxx.212) - 삭제된댓글

    저두 소득이 남편보다 5배 높아서;;;
    세탁기돌리기 청소 설거지 다 남편이해요
    생활비도 제가 내고 남편 용돈도 주고

  • 9.
    '23.12.6 12:22 PM (187.178.xxx.144)

    와이프잘만났네요~며느리 업고살아도 부족할거같은데요

  • 10. ...
    '23.12.6 12:23 PM (218.144.xxx.57)

    238님 마인드가 멋져요. 걸 크러쉬 저는 그런 분들이 멋있더라고요.

  • 11. 바람소리2
    '23.12.6 12:25 PM (114.204.xxx.203)

    연봉 협상 해서 좀 올려주세요 기운나게

  • 12.
    '23.12.6 12:26 PM (223.39.xxx.191)

    지금 제 남친이 그래요 우리집 놀러올때 일단 장봐서 들어오고
    빨래부터 돌려놓고 청소시작해요 쓰레기 분리수거 냉장고 청소
    바닥 화장실청소 엄청 잘합니다 그 다음에 요리하고 먹고 나서 주방청소 시작 ㅋㅋ 그것도 즐거워 하면서 하는데 제가 시킨적 한번도 없어요 첨엔 왜 남의집을 건드리냐 뭐라 했는데
    지금은 그냥 두고 봅니다 그래서 한번씩 생각해요 저도 사업하는데 남친을 직장 그만두게 하고 전업주부 시키고 맘편히 살까 고민중입니다 남자들도 이런 고민 할 듯 ㅋㅋ
    적성에 딱 맞아 보여서 잘하는 거 시키며 살까 싶어요

  • 13. 123
    '23.12.6 12:26 PM (120.142.xxx.210) - 삭제된댓글

    성격과 기질이 맞는 사람이 하는거 같아요. 저희 집도 엄마는 손이 빠르고 뭘 만드는게 적성이고, 아버지는 치우고 정리하면서 만족을 느끼시더라구요

  • 14. ..
    '23.12.6 12:31 PM (121.163.xxx.14)

    남편이 전업주부에요 가
    맞는 제목 같아요

  • 15. 무슨일
    '23.12.6 12:31 PM (211.200.xxx.116)

    무슨사업 하시나요
    부럽습니다

  • 16. gma
    '23.12.6 12:34 PM (211.193.xxx.189)

    월 3000천 부럽네요.
    무슨 사업 하시나요

  • 17. 흠흠
    '23.12.6 12:38 PM (182.210.xxx.16)

    부러워요
    저도 제가 돈많이 벌고
    남편이 집안일, 육아, 라이딩 해줬으면 좋겠어요ㅠㅠ

  • 18. ...
    '23.12.6 12:40 PM (223.39.xxx.246)

    와우 월 삼천ㄷㄷㄷ

  • 19. 자꾸 라이딩
    '23.12.6 12:42 PM (211.200.xxx.116)

    라이딩은 승마고요
    차로 데려다주고 데려오는건 라이드예요

  • 20. ..
    '23.12.6 12:45 PM (223.38.xxx.200)

    우리엄마 억대연봉 벌고 아빠가 승진 잘 못해도 회사 오래 다니다 퇴직했는데 청소 빨래는 회사 다닐 때 부터 더 했어요 그러나밥은 왜 못하는지 모르겠음
    중국친구 남편들 보면 퇴근하면 청소기 돌리고 밥 부터 하고 있던데..

  • 21. 그래도
    '23.12.6 12:46 PM (223.39.xxx.125) - 삭제된댓글

    안놀고 집안일 착실히 해준다니
    현실적으로 좋은 남편이에요

  • 22. 그래도
    '23.12.6 12:48 PM (223.39.xxx.125)

    안놀고 집안일 착실히 해준다니
    현실적으로 한국에선 좋은 남편이에요

  • 23. ....
    '23.12.6 1:41 PM (118.235.xxx.1)

    남편이 취집했네요.
    그런데 요리는 왜 안해요?

    용돈도 70이나 준다니
    전업 부인 취집했다면서 무시하고 생활비 가지고 갑질하는
    한국 남자들보다 원글이 훨씬 더 낫네요.
    역시 힌국 남자들이 제일 못됐어요.

  • 24. 좀더
    '23.12.6 1:47 PM (118.235.xxx.29)

    좀 더 쓰세요.
    삼천벌이에 용돈 70은 좀 짜네요.
    부럽네요. 남편분이 든든하시겠어요.
    글 종종 올리셨었죠?
    행복하세요

  • 25. 원글님
    '23.12.6 2:02 PM (59.6.xxx.211) - 삭제된댓글

    업종은 안 밝히네요. ㅎㅎ
    월 삼천 버는데 회사?

  • 26.
    '23.12.6 2:20 PM (1.235.xxx.138)

    돈많이버는것도 시집 안다니는것도 저랑같네요.
    대신 남편이 그나마 쬐끔벌어서 전 집안일은 반반하는디..

  • 27. ㅎㅎ
    '23.12.6 2:52 PM (118.235.xxx.26)

    멋져요
    저도 원글님처럼 되고 싶어요~

  • 28. 뭐가
    '23.12.6 5:37 PM (121.162.xxx.174)

    어때서요
    전업 주부고 간간히 알바 하는 셈이고
    뭐 문제있나요?
    저 낼모레 육십인 사람입니다.

  • 29. bb
    '23.12.6 8:39 PM (222.232.xxx.205)

    무슨 일 하셔요?
    저도 배우고 싶어요 ㅠㅠ

  • 30. 아니무슨
    '23.12.6 8:39 PM (121.133.xxx.137) - 삭제된댓글

    삼천벌이에 용돈 70은 좀 짜네요.
    이건 동의할 수 없어요
    일하지 않는자 먹지도 마라
    일하는자 일한만큼 받아라
    이게 제 지론ㅋ
    십일조도 아니고 내가 삼천 번다고
    집안일 좀 하는거로 삼백 줘야돼요??
    전 딱 시급 12,000원 계산해 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2093 예비고1 과학 수업이요 1 겨울속으로 2023/12/19 634
1532092 尹대통령 "실거주 의무 폐지 '주택법' 서둘러 처리돼야.. 13 여유11 2023/12/19 2,517
1532091 ADHD를 줄이려면 18 .... 2023/12/19 3,733
1532090 방앗간집 새까만 참기름 어떤가요 7 ㅅㅈㄷ 2023/12/19 1,714
1532089 부모남 합가시 노령연금 (기초연금) 4 겨울 2023/12/19 2,581
1532088 요즘 치앙마이 날씨 어떤가요? 1 여행자 2023/12/19 1,093
1532087 응급실은 진짜 급한 사람들이 8 ㄷㅈㅅ 2023/12/19 1,798
1532086 이봉주 근황 7 ㅇㅇ 2023/12/19 4,771
1532085 서울 동남부에 눈이 펑펑오네요. 6 밖에 2023/12/19 2,288
1532084 피부가 건조한데 피부과 가서 어떤 시술 하면되나요? 1 겨울 2023/12/19 1,106
1532083 요새 젊은 남자 배우들 트렌드... 16 ... 2023/12/19 4,883
1532082 [종료] '서울의 봄' 1만원 할인쿠폰 (3시에 오픈 - cgv.. zzz 2023/12/19 1,081
1532081 중딩 반에서 남자애들에게 성적인 농담 대상인 여학생 엄마한테 알.. 12 2023/12/19 2,364
1532080 보다보니 홍진경 진짜 동안 아닌가요? 10 .... 2023/12/19 2,478
1532079 ADHD...한국어린이-12%, 프랑스어린이-0.5% 이유가 뭘.. 15 ADHD 2023/12/19 4,547
1532078 한동훈 "김건희 특검, 선전선동 위한 악법" 20 ... 2023/12/19 1,843
1532077 돈 없으면 맘놓고 공부 못하겠죠? 6 ㅇㅇ 2023/12/19 1,470
1532076 원래 여름/겨울 혈압차가 나나요? 2 혈압 2023/12/19 848
1532075 요즘 득템하신 분들~ 6 잘 샀다 만.. 2023/12/19 2,792
1532074 국민이 소중한 투표권으로 끌어내릴 수 밖에요. 5 복습 2023/12/19 407
1532073 트레이더스 세일품목은 일요일밤에 바뀌나요? 1 슈슈슉 2023/12/19 682
1532072 은행에서 적금만기라고 연락이 왔는데요 16 모랄까요 2023/12/19 4,595
1532071 유상범"한동훈, 2030여성에게도 굉장히 인기&quo.. 37 디올 2023/12/19 2,155
1532070 100만 명 굶주린 상황…'생지옥' 그대로 담겼다 4 ㅇㅇㅇ 2023/12/19 3,377
1532069 팥죽하려니 최소양이 어느정도 양으로 하나요? 1 2023/12/19 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