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축아파트 입주ㅡ인테리어 손볼까요

내집 조회수 : 2,124
작성일 : 2023-12-03 10:44:33

50평생 전세 살다가

이번에 첫 내집으로 입주합니다

이사는 두 달 남았고요

고민이ᆢ 새집인데 설계/시공이 너무 후져요 ㅠㅠ

현대에서 지었는데 공간 활용,수납 고민 그딴거 없어요

여기 저기 뜬금없이 툭툭 튀어나온 기둥이며, 문 위치며ᆢ

그 중 제일 고민이 부엌입니다

상부장이 너무 높아 키 160인 제가 까치발을 들어 제일 아래칸 하나 쓸 수 있어요  그것도 ㄷ자형 코너 위치라  하부장에 걸려 저 안쪽은 아무 소용 없구요  (상부장이의미없는 상황)

하부장을 서랍형으로 해놓지도 않았어요

자주 쓰는 그릇, 양념들을 대체 어디에 둬야할지 모르겠어요 ㅠㅠ 

남편은 일단 수납장을 최소한으로 짜 넣고 들어가 살다가 1-2년 뒤 계속 불편한 것 모아서 한꺼번에 손 보자 하는데, 살면서 부분 인테리어하는게 너무 힘들 것도 같고ᆢ 지금 손보자니 여기저기 다 해야 할 것 같고 (화장실도, 세탁실도ᆢ) 아닌 것도 같고ᆢ  

어떻게 하는게 나을까요?

 

IP : 182.212.xxx.1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이
    '23.12.3 10:47 AM (124.61.xxx.19)

    입주전에 미리 하시는게 삶의 만족도가 높죠
    일단 필요한거 다 하시고
    혹시나 부족한건 살면서 하셔도 될듯

  • 2. ㅇㅇ
    '23.12.3 10:49 AM (121.134.xxx.208)

    거기서 오래 살 생각이시고
    내가 살기에 영 불편할 것 같다면
    들어가기전 하는 것 추천해요.

    살림 다 들여놓고 살면서
    인테리어 하려면
    먼지나고 공사판 되는 건데
    뭐하러 그런 불편을 겪나요?

    디자인 이유만으로도 더 이쁜데 살겠다고 하는게 인테리어 공사인데
    살기에 불편하다면
    드가기전 하는개 맞지요.

  • 3. ...
    '23.12.3 10:49 AM (124.50.xxx.169)

    보통은 신축입주하시면 조명이나 실링팬. 붙박이장. 펜트리. 이런거 새로들 합니다.
    키가 안 닿는 다면 한샘에 접이식 스툴 사시면 맨 꼭대기 칸도 가능하십니다. 저도 난쟁이지만 그 접이식 스툴로 오만데 다 집어넣습니다

  • 4. ...
    '23.12.3 10:54 AM (124.50.xxx.169)

    서랍으로 안 해 놓았다면 적절한 도구들이 필요하죠. 분할해 줄 선반들을 찾아보세요. 이사가면 그릇을 예전처럼 놓기는 어렵잖아요. 사이즈에 맞춰 높낮이 별로 랙이나 선반 요즘 좋은게 너무 많습니다. 쿠팡이나 이케아. 자주. 모던하우스 등등 사이즈 쟤서 공간분할 해서 쌓아야지요

  • 5.
    '23.12.3 10:57 AM (222.239.xxx.240)

    보통 조명,수납공간,붙박이장 이렇게 해놓고
    들어가야 만족도가 커요

  • 6. ...
    '23.12.3 10:59 AM (14.32.xxx.15)

    씽크대만 바꿀거라면 하자보수 끝나고 2년후 하겠어요...
    씽크는 메이커로 하면 살면서 교체 할만 합니다.

  • 7. ㅇㅇ
    '23.12.3 10:59 AM (124.49.xxx.184)

    원래 상부장은 의자 놓고 꺼내는 거 아닌가요?
    -키 작은 주부-

  • 8.
    '23.12.3 11:03 AM (222.239.xxx.240)

    근데 키작아도 상부장 두번째칸까지는 보통 씁니다.
    맨윗칸은 잘 안 쓰는것들 놓구요
    그리고 아래 하부장도 서랍형 아니어도
    다 분할되어있지 않나요?
    설명상으로 보면 당최 이해가 안되네요

  • 9. .......
    '23.12.3 12:22 PM (222.234.xxx.41)

    그냥 써도될거같은데요 상부장 맨위는 원래 안쓰는거둬요

  • 10. ...
    '23.12.3 2:51 PM (221.143.xxx.71)

    저도 곧 입주하는 아파트 주방 비슷한 상황인데 보통 다 비슷할거 같은데요..
    맨위는 가끔 사용하는것 맨 아랫단은 자주 사용하는것 ..
    저도 키작아서 가끔 의자 이용해서 필요한것 꺼내요.
    저희도 하부장은 서랍형태 없고 아일랜드쪽은 3단 서랎형이네요..저흰 알파룸 없애는 옵션을 해서 홈바형태의 장이 있는데 그곳도 3단 서랍장이긴하네요

  • 11. **
    '23.12.3 7:28 PM (124.59.xxx.171)

    저랑 나이대만 틀리고 같네요. 저희 남편도 살다가 하면 안되냐구? 엄청 싸웠네요.
    살다가는 하기 쉽지가 않아요. 그 많은 물건 다 치우고 안됩니다. 입주전에 잔금 미리 치루고 수리 싹하고 드가세요. 저는 지금 너무 만족해요. 만약 안하고 입주했다면 두고두고 후회했을 듯요. 요즘시대에 주방가구를 80년대처럼 이상한 색상을 해놨더라구요. 1군 건설사인데 욕 엄청했습니다. 아마도 일부러 그렇게 설계한 거 같았어요. 입주민들이 모두 황당 그자체!!! 인테리어 업자들 먹여살릴려고 그랬나보다 생각될정도로 엉망이요. 요즘 사제 가구들도 얼마나 편리하게 만드는데 어이가 없더라구요. 팬트리, 드레스룸, 안방 등 붙박이 다 넣고 수납 최대한 많이했어요. 집에 들어올때만다 기분이 너무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0495 네이버페이에 구매확정요 1 새우젓 2023/12/14 1,237
1530494 간만에 이틀 쉬는데 비와서 갈곳이 없어요 ㅠㅠ 2 ㅇㅇ 2023/12/14 1,232
1530493 카페인 배출이 사우나를 통해 됐던 걸까요. 4 나니노니 2023/12/14 2,740
1530492 돈벌은 신체부위 자랑해봐요 58 2023/12/14 6,292
1530491 운전면허 시뮬레이션 학원 2 ㅇㅇ 2023/12/14 1,066
1530490 흐린날 컨디션 안좋은 분들 계세요? 5 ... 2023/12/14 1,252
1530489 이런 직원 어떤가요 8 초가삼간 2023/12/14 1,540
1530488 필라테스로 허리가 좋아지긴 하나요? 23 ㅇㅇ 2023/12/14 3,069
1530487 화학공학/신소재 공학과 16 ... 2023/12/14 2,078
1530486 외제차 중고는 별론가요? 19 ㅇㅇ 2023/12/14 2,536
1530485 수시광탈 애보다 엄마가 현타오네요 16 기운없음 2023/12/14 4,521
1530484 "몰빵론"의 진실... 1 ... 2023/12/14 1,029
1530483 수제쌍화탕 매일 2잔 먹는거 5 뎁.. 2023/12/14 2,205
1530482 저 방금 닭장에 갇혔었어요. 23 작은 해프닝.. 2023/12/14 6,129
1530481 입꼬리 올리는연습 효과가 상당하네요 47 ..... 2023/12/14 18,140
1530480 심보 못된 이웃을 만났어요. 9 옆집 이야기.. 2023/12/14 3,826
1530479 성경 사색) 나의 고통은 예정된 것이었구나.. 14 소소한깨달음.. 2023/12/14 2,023
1530478 여기서라도 갈라치기 좀 그만해요.... 4 저요저요 2023/12/14 742
1530477 80대 초반 어머님들 식사 손수 해드시나요? 27 2023/12/14 4,116
1530476 겉머리 귀 옆쪽 겉머리 손상 방법 없나요? 3 손상 2023/12/14 627
1530475 나이들면 다 죽을까 두려운가봐요? 19 .. 2023/12/14 4,567
1530474 인중과 하관에 뾰루지. 뾰루지 2023/12/14 523
1530473 개농장.동물학대자 응징하던 분이 실형을 살게 되었습니다. 9 도와주세요 2023/12/14 1,559
1530472 애들 몇살 때 부터 큰 볼일보고 뒤처리 혼자 할수 있나요 7 Pppp 2023/12/14 1,113
1530471 TV조선의 요소수 사태 보도 문정부 vs 굥정부 /펌 jpg 4 저녁숲 2023/12/14 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