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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앞집 현관앞 물건들

앞집 조회수 : 3,831
작성일 : 2023-12-02 17:50:29

계단식 아파트 34평이고 전실도 꽤 넓고 베란다도 광폭입니다

앞집은 전세만 놓는집인데 최근 이사온집

멎벌이 부부인듯 하고 같은동네 친정부모님이 아이들 등하원 도와주는것 같아요

가끔 엘베에서 만나거든요

유치원 초등저학년 여자 어이둘인데 인기척도 없이 매우 조용해요

그런데 엘베 열리면 보이는 비상계단과 연결된 문

그앞에 물건을 쌓아놔요

첨엔 아이들 자전거 킥보드만 있었는데 이젠 우산이랑 박스 두개 그리고 이마트 식재료 넣어놓는 바구니 박스 두개

엘베 열리면 바로 앞에 그게 보이는데 너무 지저분하고요 비상계단쪽에 박스를 큰거 두고 거기다 재활용을 담아둬요 첼제문이 닫혀 있어 안보이는데 가끔씩 열려있어요 앞집에서 재활용 버리면서 열어주나봐요 주말하루 재활용 버리는날인데 거기 쌓아놨다 버려요

엘베 내리면 우리는 오른쪽 앞집은 왼쪽인데

앞집이 가운데 집이라 엘베에서 더 들어가게 되어있어요  본인집 현관에서 더 떨어진곳에 저렇게 물건들을 쌓아둬서 우리집 현관과 더 가깝게 물건이 쌓여있구요

괌리실 통해 말했는데 인터폰해도 늘 사람이 없대요

소방법 위반이라 재활용박스 공용계단쪽 놓고 쓰지말라 이야기해도 계속 그러고

물건 쌓아두지 말라해도 소용없구요

그럼 본인 현관 앞쪽 가까이 쌓아둬야지 왜 우리집쪽과 가까운곳에 쌓아두는건지..

엘베 타고 내릴때 저 물건 쌓여있는것 보면 짜증나요  최근엔 가족들 숫자대로 장우산을 거기 그냥 세워뒀어요 두부부는 맞벌이라 찬정부모님이 살림 봐주는건지 .. 여기 10년정도 살았는데 지금까지 저런집 처음입니다 

관리실에서 이야기해도 개선 안되는데 제가 직접 포스트잇 같은거 붙이는건 어떨까요?

아님 직접 이야기 하거나요

우리집 택배 올때 저집 물건들이 우리집 현관쪽으로 나와있어 매우 불편하고 엘베에서 우리집 현관이 가깝다 보니 마치 우리집 물건같아 보여요

 

IP : 39.122.xxx.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ㄴ
    '23.12.2 5:56 PM (61.105.xxx.11)

    우연히 만났을때
    웃으면서 직접 얘기하시는게
    좋을듯요
    애기들 간식 이나 챙겨두었다가
    주면서 얘기하면
    잘 알아들을듯요

  • 2. ...
    '23.12.2 5:58 PM (223.62.xxx.186)

    소방법 위반으로 신고를 해야
    관리사무소도 적극적으로 나설까요?
    메모같은 걸로 통할 집이 아닐거 같아서
    티나게 나서진 마세요.

  • 3. 메모로
    '23.12.2 6:01 PM (123.199.xxx.114)

    통할집이었으면 처음부터 안했겠지요.
    엘베 앞에 두고 쓰는건 자기네 집앞까지 가기 귀찮다는거에요.

    늙은이들이 마인드가 구린데 그자손들은 별반다르지 않을듯요

  • 4. 그냥
    '23.12.2 6:04 PM (61.85.xxx.106)

    눈 딱 감고 바닥에 막 흩뜨려놓고 시치미 뚝 떼요.
    치울때까지 계속

  • 5. ...
    '23.12.2 6:09 PM (210.219.xxx.34)

    다 엎어놓고 다른 곳으로 떨어지게 몇번 하세요. 물어보면 시치미떼고요.애들이 장난으로 잘그러니깐요.

  • 6. 말해서
    '23.12.2 6:20 PM (125.178.xxx.175) - 삭제된댓글

    이해할것 같으면 처음부터 저렇게 밖에 두지 않습니다.
    그냥 개념 없는 사람인거죠.

  • 7. 한심
    '23.12.2 6:21 PM (223.38.xxx.194)

    우리 옆집 같은 사람이 거기도 있군요.
    버릇인지 관리소에 얘기해도 시간 지나면
    슬금슬금 별별 물건들 다 내놓고 사네요

  • 8. ...
    '23.12.2 7:03 PM (175.223.xxx.193)

    저라면 그집 앞에 재활용 쌓아둘것 같아요 진상한텐 갚아두는게 답이예요

  • 9. 예측불가능한 참사
    '23.12.2 7:37 PM (61.105.xxx.165)

    불쾌하다는 뜻은 충분히 전달했으니
    소방법 위반으로 신고한다.
    박스라니...
    화재나면 불쏘시개로 활활 잘 타겠네요.

  • 10. 바람소리2
    '23.12.2 7:42 PM (114.204.xxx.203)

    치우라고 했어요 .
    그집 자전거에 걸려 넘어질뻔하고 언갖 쓰레기에...
    그 뒤로 쌩 해도 속 시원 하대요

  • 11. 울엄마앞집
    '23.12.2 8:34 PM (180.224.xxx.22)

    이 그러더라구요 기저기쓰레기 음식물쓰레기 빈박스들 유모차 스티로풀 자전거 야쿠르트빈가방은 중앙철문손잡이에걸어놓고 ....내려가는 계단계단에도 아이들물건들 탈수있는물건들 들
    다른건몰라도 제발 냄새나는 음식물쓰레기와 기저기는 들여놓던지 바로버리던지 여기에 내놓지말라고 하셨데요 관리실 경비들 죄다 이야기해도 소용없고 정말 말안들어요 ㅠ
    엄마네 갈때마다 냄새며 물건들에 정말 죄다 부셔버리고싶더라구요
    도대체 왜그럴까요

  • 12. ***
    '23.12.3 12:48 AM (218.145.xxx.121) - 삭제된댓글

    전 아무말도 안하고 가운데 선 넘어온것이 있길래 앞집쪽으로 발로 밀어 버렸어요 말해도 될 사람이면 계단하고 집앞을 그렇게 어질르겠어요 기분 나쁘면 칼들까봐 좋은 사람인척 웃고 지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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