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비행기를 탄 후 생긴 일

[ㅇㅇ]

일전에 유럽출장 마일리지로 비즈니스 고민한 사람입니다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707190

 

결국 가는 편만 대한항공 비즈로 플렉스했어요. 소심한 나

빠른 체크인과 입장, 한산한 분위기

발을 뻗는다는 게 이런 거로군요!

옆자리 중년 남성은 단골(?)인지 승무원이 전무님~ 전무님~, 전 이코노미만 가능한 출장자 ㅎㅎ

180도 눕는 거보다 160-170도가 의외로 더 편했고요

넓은 테이블에서 일하기 좋더군요.

음식을 편안히 먹고 샐러드류가 잘 나온 건 좋았고

주류와 스테이크는 별로였어요. 물론 자리값인 건 알겠으나 많이 별로...;;

시간 순삭이고, 가뿐하게 일정 소화 

 

 

돌아올 땐 익숙한 설국열차 꼬리칸 

뒤척뒤척... 그런데!!!

갑자기 시트가 늘어나더니 등받이가 뒤로 내려가는 거예요, 와우 퐌타스틱!!!

 

.......

자다 깨던 와중에 꾼 꿈이었습니다 ㅎㅎㅎ

비즈 한 번 타봤다고 꿈을, 그것도 비행기에서 이런 꿈을 꾸네요. 

그래도 오는 비행시간은 좀 짧아서 자주 스트레칭하고 그럭저럭 잘 왔습니다. 담 출장에는 어떡할지...ㅋㅋㅋ

[저희]

남편 출장도. 잦고 허리도 안좋아 이번에 비지니스타고 대만족 앞으로는 쭉 비지니스만 타기로했어요
이번에 제가 아이 둘 데리고 여행 다녀왔는데 비행기에서 쪽잠자는 사진보더니 앞으로 여행 비지니스 타고 가래요ㅎㅎ신나서 검색해보니 가격이ㅎㄷㄷ
그냥 마음만 고마워 일하는 당신만 타고 일안하는 우리는들 꼬리칸탈래~~~

[ㅇㅇ]

서민인데도 비즈니스석 아니면 장거리를 못가는 사람인데
요즘 비행기값이 너무 올라 여행을 못가네요
이코노미는 너무 힘들어요 거의 한숨도 못자겠어요
비즈니스도 몇시간 못자는 예민 스타일이어요
역시 돈은 많아야겠다를 비행기 탈때마다 생각해요

[ㅇㅇ]

좋죠. 안좋은건 남편이 이코노미 안탈려고 하는거.. 한국에 여름에.이코노미 타고 갔다왔는데 불평이 넘 많았네요. 딴데.절약해도 비행기는 비지니스 타겠다고

[바람소리2]

퍼스트도 가끔 탔는데....
그때가 좋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