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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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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 - 스포없음

서울 조회수 : 2,279
작성일 : 2023-11-22 23:17:51

정우성,

좋아하는 배우지만 솔직히 연기는 뭐..그냥 그렇다고 생각했고 무엇보다 저는 발음이 거슬렸어요. 그냥 웃는 얼굴로 만족하는 배우.

 

서울의 봄에서 큰소리로 말해야 함에도 발음이 오~~ 좋더라고요.

역할도 선한 역이었지만, 군인역할이 그리 잘 어울릴 줄이야. 일단 피지컬이 되니까. 

집에 와서 남편한테 말하니까 

헌트에서 무지 멋있었다고 하네요. 

 

배우들이 무지 많이 나오고

처음에 이름 자막이 계속 나와서 좀 벅찼지만

2시간이 지루하지 않게 달립니다.

 

전두환 묘사에 공을 많이 들인 거 같더라고요. 영웅시 하지 않도록.

 

 

IP : 125.240.xxx.20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울의 봄
    '23.11.22 11:42 PM (125.186.xxx.123)

    저 오늘 보고 왔어요.
    한순간도 지루하지 않았고 재미있었어요.
    사실 힘들었어요.
    저 때 전두환의 쿠테타가 성공하지 못하고 군부독재가 끝났다면 광주의 비극도 없었을테고 민주화도 빨리 왔을텐데너무 안타까웠어요.
    제가 50대인데도 12.12 쿠테타 말만 들었지
    상세하게 알지는 못했는데
    하나회와 정치군인들의 행태를 보면서
    현재의 정치상황과 너무도 닮아있어서 참 시의적절한 영화라고 생각되었어요.
    역사는 이렇게 반복되는구나 싶어요...
    이 영화 강추합니다.

  • 2. ㅎㅎㅎ
    '23.11.23 12:20 AM (219.248.xxx.163)

    정우성은 연기가 아니라 그냥
    진심이던데요
    눈이 이글이글하던게 ㅎㅎ
    넘 좋아

  • 3. 설마
    '23.11.23 12:24 AM (1.222.xxx.88)

    전대갈 미화는 아니죠??
    진짜 죽쒀서 개줌 ㅜㅜㅜㅜ

  • 4. 서울의 봄
    '23.11.23 1:35 AM (125.186.xxx.123)

    전두환 미화 아닙니다
    오히려 정치군인의 민낯을 까발리는 측면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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