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은혜를 받는다는게 뭔가요?

ㅇㅇ 조회수 : 1,328
작성일 : 2023-11-22 13:31:24

종교 생활을 하다가 은혜를 받았다, 응답을 받았다 하는 말의 정확한 의미가 뭔가요? 

기도하면서 빌던 것들을 들어주셨다는건가요? 

IP : 118.235.xxx.20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복신앙
    '23.11.22 1:41 PM (123.199.xxx.114)

    아니에요.
    내가 깨닫게 되서 죄인이구나 겸손해지고 같은 문제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되고 용기있는 자가 되니 은혜라 여기는거죠.

    실제로생각만 많고 이거 누가좀 해결해주나 여기기웃 했었는데
    기도하다 말씀듯다 이거 이렇게 한번해보자 저렇게도해보자 떠오르면 실행에 옮기다 보니 내손에 능력주셔서 이뤄지더라구요.
    이게 은혜가 아니면 내가 이렇게 할사람이 아니었던거고 나를 있는 그대로 용납하시고 받아주니 나도 누군가 이해되고 용납되니 마음에 미움이나 시기질투없이 편합니다.

    이게 은혜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 2.
    '23.11.22 1:47 PM (58.29.xxx.4)

    은혜를 받는다= 사랑을 받는다.
    로 보셔도 무방해요.

    나를 지으신 이가
    나의 마음을 보시고
    나의 상함을 아파하시고
    나를 위로하여주시며
    나와 함께 아파하시고
    내게 위안을 주심.

    나는 나를 지으신 이를 위하여
    나를 보내신 이유를 알고자 노력하고
    그뜻에 맞는 아름다운 삶을 살고자
    피나게 노력하여 보답하는 삶.

    그것이 크리스찬이 꿈꾸는 삶입니다.

  • 3. ....
    '23.11.22 1:55 PM (122.34.xxx.192)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길어지지만
    간단하게 말하면 하느님이 내 곁에(내 안에) 함께 있음이 느껴진다는 것 같네요.
    또 개인적으로는 지난 살아온 날들(현재의 나날들)을 다른 시각으로 보게 되고 그런 것이 있었네요.
    물론 은혜를 받아도 현실적 문제는 계속될 수 있지만
    그래도 힘을 얻어 문제들을 하나씩 대처해간다는 의미?
    물론 은혜받았다고 해도 일이 생각대로 안풀리면 인내하지 못해서
    한순간 잘못으로 타락할 수도 있지요

  • 4. ...
    '23.11.22 2:21 PM (118.235.xxx.195)

    하나님이 나의기도를 들으시는구나 말씀하시는구나 나를 사랑하시는구나가 확 느껴지는것
    그리고 내가 그런 사랑을 받을 주제가 안되는데.... 나는 이런 대접을 받을 존재가 아닌데 사랑해주시고 용서해주시고 귀하게 여기시는구나란 감사가 은혜죠. 애가 받을만해서 박는게 아닌거

  • 5. ㅇㅇㅈ
    '23.11.22 7:31 PM (222.234.xxx.40)

    받을 자격이 없는 내가

    사랑받고 귀히 여겨주시고 하나님 자녀로 구원받는 감사가 은혜네요

    기도응답받는것 지금 동행하시는 거.. 은혜라고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1087 미국에 보이로 전기매트파나요? 12 56 2023/12/16 1,790
1531086 남편과 같이 보려고요 49 내가 이상한.. 2023/12/16 12,769
1531085 국어 맞춤법 좀 설명해 주세요 7 ... 2023/12/16 934
1531084 윤과 재벌들 파리 술자리 관련 들은 찌라시 14 ㅋㅋㅋ 2023/12/16 6,256
1531083 알리익스프레스 결제 오류 알리 2023/12/16 559
1531082 평생 이러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37 입원중 2023/12/16 20,789
1531081 생수 어디꺼 드세요 12 눈오는아침 .. 2023/12/16 2,513
1531080 분당구축 빨래 오늘 안될까요 6 ㅇㅇ 2023/12/16 2,431
1531079 커피맛? 오십평생 몰라요 20 겁나무디다 2023/12/16 3,652
1531078 저보다 얼굴 큰 사람을 못 봤는데 어떻게 된 일일까요 19 2023/12/16 3,873
1531077 밑에 경북대 vs 국민대 고민하시는 지역 학부모님 글을 보고.... 52 Mosukr.. 2023/12/16 8,702
1531076 흰눈이 폴~폴~ (서울) 6 고요 2023/12/16 3,257
1531075 자식에 대한 간섭 16 무사히 2023/12/16 4,719
1531074 울산에 사는 동료가 서울에 왔는데요 5 ㅇㅇ 2023/12/16 3,850
1531073 아이가 연락이 안되면요. 18 .... 2023/12/16 5,329
1531072 보일러 예약해놓고 외출해야겠죠.. 1 1박 2023/12/16 1,680
1531071 대통령직에 대한 네이버 베댓 17 공감. 2023/12/16 3,688
1531070 대학선택 고민입니다 49 고3맘 2023/12/16 5,991
1531069 오레전 글인대 아파트 두채로 몰래 친정식구 살게 하자는 글 5 잠안와 2023/12/16 5,195
1531068 가난에 최적화된 인생 116 맞춤 2023/12/16 33,665
1531067 “尹 아바타” “北 김주애”…‘한동훈 등판’ 두고 격론 오간 與.. 2 ... 2023/12/16 1,314
1531066 제가 문제인지 주변 왜 그럴까요? 4 푸른밤 2023/12/16 2,716
1531065 다른집 남자들도 대체로 부실한가요? 17 남자 2023/12/16 5,301
1531064 동네엄마 자꾸 물건빌리고 부탁 46 동네 2023/12/16 16,186
1531063 사주에 목이 하나도 없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나요? 12 6 2023/12/16 6,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