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군지 하위권 예비고등 ... 큰일이네요

걱정이 조회수 : 2,225
작성일 : 2023-11-21 11:12:15

 

일하느라 아이에게 신경을 많이 못 썼어요.

뒤늦게 학군지 와서 아이 노력하는 거 보고 지금은 이렇지만 좀 나아지겠지... 싶었는데

 

예비고등인 지금에 와서야 등급 나온거 보고 충격받았어요.

C,D 등급이 대부분인 아이.. 국영수 모두요.

학원쌤도 아이가 그럭저럭 평균은 따라가고 수학은 약간 더 잘한다 하셨는데..

제가 어리석었네요. 너무 안일했어요.....

여기 회사에서도 머리 다 큰 어른들 안 쪼면 일 안하는데... 중학생 아들을 그냥 방치해두고..

 

그냥저냥 학교 다니는 아들, 손이 무디고 다른 재능도 없는데 인문계 가서 뭘 할지...

 

뒤늦은 걱정이 너무 몰려옵니다.

선배맘님들.. 저희집 어떻게해야 될까요 -_ㅠ

 

IP : 175.223.xxx.14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21 11:15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일단.... 그정도 성적이면 고등 가서 잘 나오면 6~7등급 나올거 같아요.
    그래도 그냥 학군지에서 좋은 친구들 사귀게 하시고요.
    목표자체를 전문대로 잡고 엄마가 많이 서치해서 직업 잘 가질 수 있는 곳으로 알아보세요.
    현실적으로 4년제는 어려워보입니다.
    지금부터 정신 차리면 되긴 하지만 C에 D가 대부분인건 반에서 하위 10~20프로정도라는거에요.

  • 2. ....
    '23.11.21 11:17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아님 지금 특성화고 모집 기간 지났나요?
    아예 처음부터 특성화고등학교로 가서 직업훈련을 하는것도 방법이에요.
    대학 가는 방법으로 특성화고 택하라는게 아니고요.
    마이스터고는 불가할테고, 아이와 진로에 대해서 잘 얘기해보세요.

  • 3. ..
    '23.11.21 11:20 AM (118.217.xxx.104)

    특목고, 마이스터고 특성화과 다 끝났어요.

  • 4. 감사
    '23.11.21 11:22 AM (175.223.xxx.144)

    윗분 감사합니다ㅠ.ㅜ 진로에 대해 서로 아무 생각도 전략도 없었어요.. 무난하게 학교다니면 되겠지 하는..

    반에서 하위 20프로..하아...

    지금 다니는 학원 끊고 과외로 알아볼까요? 학원쌤 상담하고 학교쌤 상담도 해보려고 합니다..

  • 5. sd
    '23.11.21 11:23 AM (211.114.xxx.150)

    남아면 승강기대학교 보내세요.
    몇일 전 유튜브에 고3 담임샘이 나오셔서 대학 소개하던데
    남자아이들 승강기대학교 성적 하위권도 들어가고
    승강기 설계, 제조, 유지보수 업무 하는데
    오티스, 쉰들러 등등 외국계기업이나 국내기업도 현대, 엘지 등 다 대기업이라
    급여가 첫 월급 350정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영어만 잘하면 오티스에서 싱가포르로 연수(?) 교환근무(?) 시켜주는데
    나간 사람은 있어도 나갔다가 다시 한국 온 사람은 없다고...
    해외근무하기도 좋다고 하더라구요.

  • 6. 선플
    '23.11.21 11:33 AM (182.226.xxx.161)

    시험볼때마자 성적표 집으로 보내고 수행도 결과 매번 보내주는데..확인 못하셨나보네요..학원 재정비하고 고등가기전까지 빡세게 하는방법 말고는..

  • 7. ..
    '23.11.21 11:59 AM (180.65.xxx.27) - 삭제된댓글

    수학학원바꾸세요.
    중등 a가 40프로 넘어요.

    평균보다 잘한다는 뻥으로 시기놓쳤네요

  • 8.
    '23.11.21 12:38 PM (114.201.xxx.215) - 삭제된댓글

    중학교에서 C,D가 나오면 고등은 최하위권 나올텐데..
    중학교때 그동안 성적표 안보셨어요? 지금 성적표 처음 본 건 아닐거 아니에요?
    중1,2때는 잘했나요? 만약 그렇다면 지금이라도 열심히 시키세요.

  • 9. 학원
    '23.11.21 12:43 PM (121.143.xxx.68)

    저도 중학생 있는 집이라 남일 같지 않네요.
    우선 아이가 다니는 학원을 점검해 보세요.
    아이가 문제인지 학원이 안맞는지 체크해보시고,
    아이가 열의가 조금이라도 있으면 이번 방학에 많은 공부량을 부여해 보세요.
    아이가 하기 싫어하는건 백약이 무효에요.
    그리고 수학같은 경우, 학원이냐 과외냐 선택이기 보다는, 예비 고1이면 학원+과외라고 생각합니다.

  • 10. 우선
    '23.11.21 1:50 PM (221.140.xxx.198)

    비학군지인데 분위기 나쁘지 않은 곳으로 옮기세요

  • 11. ,,,
    '23.11.21 2:35 PM (118.235.xxx.143)

    그 성적 아이가 갈 학원은 개별진도 학원인데 차라리 돈 있고 정보력 있으면 과외 하세요 그런데 전문 과외쌤들이 그것도 학군지면 더더욱 못 하는 애들 잘 안 가르치니 대학생 과외로 매일 붙여서 시키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1621 아름답다의 뜻 2 아하 2023/12/18 2,081
1531620 저도 절교한 친구 찾아봤어요. 37 ㅡㅡ 2023/12/18 22,451
1531619 요즘 수영에 빠졌는데 유트브에서 3 자유형 2023/12/18 2,563
1531618 50대에 ~니가 좋다! 소리들으니 9 늘 신나 2023/12/18 5,470
1531617 요즘은 한의원에서 피검사도 하나봐요 1 ㅇㅇ 2023/12/18 1,873
1531616 몽클짭이 60만원이네요 9 ㅇㅇ 2023/12/18 5,902
1531615 올해 8월부터 취업하면 근로장려금 언제 신청 하나요 2 근로 2023/12/18 1,007
1531614 라면의 유혹 4 ㅇㅇ 2023/12/18 1,851
1531613 네이버페이 줍줍 (총 93원) 24 zzz 2023/12/18 3,116
1531612 윤통은 생각보다 소탈한가 봅니다 8 아이고 2023/12/18 4,666
1531611 노부모 재산을 자녀가 관리하려고 할때 4 고령 2023/12/18 3,033
1531610 고려대 세종캠은 이제 진짜 분교 같아요 18 이해불가 2023/12/18 9,997
1531609 중3아들과 아빠의 갈등...못보겠네요 10 사춘기 2023/12/18 5,246
1531608 까르띠에 반지 매장도 줄서서 입장하나요? 5 ㅇㅇ 2023/12/18 3,190
1531607 조국이 예측한 윤석열의 ‘김건희 특검법’ 탈출 시나리오 9 ... 2023/12/17 3,732
1531606 임원 어떻게 되냐고 물으신 글에 대한 답 58 10년넘게지.. 2023/12/17 6,923
1531605 서울의봄 봤어요 11 .... 2023/12/17 2,626
1531604 예비고1 수학 학원 어디가 좋을까요? 10 예비고1 2023/12/17 1,232
1531603 바게트 먹고 싶어요 ㅠㅠ 3 아아 2023/12/17 1,865
1531602 맛있는 밥- 맛있는 쌀 어디서 사나요? 25 갑자기 2023/12/17 2,752
1531601 경희대 국제캠은 언제부터 이원화인건가요? 4 궁금 2023/12/17 2,735
1531600 인천 논현동 호텔 화재 (실시간) ... 2023/12/17 4,116
1531599 삼다리 여주인공은 계속 징징대는 캐릭터인가요? 20 루비 2023/12/17 5,093
1531598 끊어진 인연 3 고운 2023/12/17 3,493
1531597 24 억울 2023/12/17 5,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