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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밖에 나가면 사람들 머리숱밖에 안보여요

머리숱 조회수 : 5,066
작성일 : 2023-11-18 19:04:01

제가 나이가 들면서 그런지 몰라도

언젠가부터 밖에 나가면 사람들 머리숱밖에 안보여요.

나이먹었어도 머리숱 많고 윤기나면 참 보기가 좋고

안늙었어도 머리숱이 없거나 푸석푸석하면 어쩐지 초라하고 안스럽게 보이네요.

정수리가 듬성듬성한 거 보면 제마음이 다 아파요.

 

며칠전에도 동네 병원 오래간만에 갔는데

1년새 그 젊던 남자 의사 머리숱이 휑해져서 늙어보이고 안스럽더라고요.

전 옷 비싼 거 입은 사람 하나도 안부러워요.

머리숱 많은 사람이 요즘은 제일 좋아보이고 부럽습니다.

 

IP : 180.70.xxx.15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트레스
    '23.11.18 7:05 PM (220.117.xxx.61)

    노화와 스트레스 염색으로 앞머리가 휑하니 빠졌었어요
    침맞아보다가 손톱으로 하루에 몇번씩 빠진 자리를 톡톡 쳤는데
    확실하게 머리가 나고있어요. 오른쪽은 거의 메꿔졌구요
    왼쪽은 너무 심했던 자리라 그래도 왠만하게 막혀가고 있어요
    꼭 해보세요. 수시로 손톱으로 톡톡톡 치세요. 그럼 되요.
    혈액순환을 좋게하면 난다 하더라구요.

  • 2. ...
    '23.11.18 7:06 PM (112.133.xxx.243)

    저도요

  • 3. ㅇㅇ
    '23.11.18 7:07 PM (211.209.xxx.50)

    맞아요 머리에서 윤이 나는게 부러워요

  • 4. 50대
    '23.11.18 7:11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어제 마트 계산대 제 앞 여자분 키도 크고 피부도 주름없이 30후반이나 40초반으로 보이던데 머리가 휑하더라구요
    제가 요즘 탈모가 장난 아니라서 남일같이 안보이더라구요
    나이 더 들면 관절 튼튼한 사람만 보인다고 하더라구요
    외모도 젊어보이고 비싼 옷 가방 착용했는데 신발은 나르지오
    신은 사람들 많아요

  • 5. ...
    '23.11.18 7:13 PM (49.168.xxx.14)

    저도 머리숱이 줄면서부터 남들 머리숱이 보여요 ㅠㅠ

  • 6. 저더요
    '23.11.18 7:14 PM (59.1.xxx.109)

    부러워요 숱

  • 7.
    '23.11.18 7:22 PM (121.167.xxx.120)

    머리카락이 많이 빠져서 여자인데 M자형으로 변해가요
    앞머리가 우랑우탄 헤어스타일과 비슷해져요
    처음엔 슬프더니 요즘은 그냥 받아 들여요

  • 8.
    '23.11.18 7:26 PM (122.37.xxx.12) - 삭제된댓글

    본인 컴플렉스를 타인에게서 제일 먼저 봐요
    저는 손발이 못생겨서 사람 만나면 손부터 봐요

  • 9. 요즘은
    '23.11.18 7:31 PM (125.128.xxx.85)

    젊은 여자들도 휑한 사람 자주 봐요,
    모발이식 병원이 떼돈을 번다고 하네요.
    머리숱은 예전엔 관심도 없었는데
    없어져 보고, 남 없는 거도 보다보니 외모에서
    큰 자리를 차지한게 머리숱이더군요.
    남자는 관심없는게 어차피 노년 가까우면 대머리 되도
    여자에 비해 어색하진 않은 거 같은데
    여자의 휑한 숱으로 살색이 잘 보이는 머리가
    다른 거 예뻐도 거기서 미모가 사그러들어요.

  • 10. 우와
    '23.11.18 7:38 PM (180.70.xxx.42)

    앞머리 우랑우탄..이미지 떠올려보고 바로 격하게 공감하는 나..떨고있어요..

  • 11. 샴푸에
    '23.11.18 7:47 PM (220.117.xxx.61)

    샴푸에 들어있는 방부제가 머리를 빠지게 한대서
    샴푸바좀 만들려구요.

  • 12. 51
    '23.11.18 8:15 PM (58.225.xxx.20)

    허리랑 골반이 자주 아파서
    허리 튼튼한 사람이나 쌩쌩 돌아다니는
    할머니도 부럽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쇼핑다니다가 늘씬.멋스러운
    중년여성을보니 다시 외모가 조금더 중요해졌어요.ㅎ

    참. 머리숱도 많이 줄었어요.ㅜㅜ

  • 13. 부러운건
    '23.11.18 10:08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건하고 돈많은거죠
    건강하니 외모가 눈에 들어오더라 라고 하죠
    외모는 특히 머리는
    요즘 가발이 너무 잘나와서...돈만 있으면...

  • 14. ..
    '23.11.19 8:44 AM (58.226.xxx.35)

    노화와 스트레스 염색으로 앞머리가 휑하니 빠졌었어요
    침맞아보다가 손톱으로 하루에 몇번씩 빠진 자리를 톡톡 쳤는데
    확실하게 머리가 나고있어요. 오른쪽은 거의 메꿔졌구요
    왼쪽은 너무 심했던 자리라 그래도 왠만하게 막혀가고 있어요
    꼭 해보세요. 수시로 손톱으로 톡톡톡 치세요. 그럼 되요.
    혈액순환을 좋게하면 난다 하더라구요.

    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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