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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이 좋은 이유가...

귀요미 조회수 : 4,040
작성일 : 2023-11-17 19:23:04

나의 존재 자체만으로 나를 좋아해주기 때문이래요

내가 잘났든 못났든 온전히 나란 사람의 존재만을 보고 나를 사랑해주는 강아지

누가 그랬죠. 퇴근(외출)했다 돌아왔는데 늘 이렇게 반갑게 세레모니 해주는 존재가 어딨냐고...

엄마도 이 정도의 조건없는 사랑을 주진 못할텐데 말이죠.

어젠 고구마 먹는데 자꾸 달라고 해서 모른척 했더니 등 돌리고 삐쳤더라구요.

그것도 잠시, 언제 그랬냐는 듯 또 꼬리 살랑살랑 흔들며 달려오는 강아지.

오래오래 곁에서 함께 했으면 좋겠어요^^

늘 행복하세요~

IP : 39.119.xxx.5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소리2
    '23.11.17 7:23 PM (114.204.xxx.203)

    맞아요 언제 봐도 좋아서 난리...

  • 2. 00
    '23.11.17 7:23 PM (61.43.xxx.25)

    거짓을 몰라요. 속일줄도 몰라요
    그냥 천사 그 자체에요
    그 까만눈으로 순수하게 나만 사랑하고 조건없이 좋아해줘요

  • 3. 그냥이
    '23.11.17 7:28 PM (124.61.xxx.19)

    눈 보묜 정말 순수 그 자체
    보고만 있어도 힐링

  • 4. ㅇㅇ
    '23.11.17 7:28 PM (220.121.xxx.190)

    저는 반려견이 그냥 한결같이 사소한거에
    만족해서 좋아요.
    사람은 기대치가 점점 높아져서 맞추기 어려운데
    강아지는 그냥 옆에 있어주고, 쓰담듬어주고
    작은 간싣 하나에 행복해 하는걸 보는게
    너무 좋아요

  • 5. 그렇지요
    '23.11.17 7:39 PM (125.187.xxx.44)

    인간은 절대로 줄수없는 순도높고 변함없는 사랑

  • 6. ㅇㅇ
    '23.11.17 7:45 PM (223.38.xxx.206)

    맞아요
    우리 강아지천사왕자님께서는 나 밖에 몰라요

  • 7. 그 순수함
    '23.11.17 7:48 PM (118.235.xxx.129)

    눈망울만 바라 보아도 영혼이 맑아지는듯.
    믿어지지 않겠지만...
    우리 사이의 절대적인 믿음, 신뢰, 말없는 소통...사람과의 관계 그 이상의 그 무엇이 있어요.

  • 8. 진짜
    '23.11.17 7:49 PM (125.178.xxx.170)

    자식같은데 얘한텐 기대심리가 없으니
    모든 게 다 대단하고 기특하고 이쁘죠. ㅎ

  • 9. ,,,
    '23.11.17 7:58 PM (118.235.xxx.174)

    내가 노숙자여도 날 사랑해 줄 존재는 반려견이 유일한 것 같네요

  • 10. 윗님 노숙자 개가
    '23.11.17 8:04 PM (211.247.xxx.86)

    제일 행복한 개래요. 언제나 함께 있으니까요.
    아무리 애써도 자식을 행복하게 해 주긴 어려웠지만
    개는 그게 가능해서 좋았어요. 진학도 취직도 필요 없으니.

  • 11. ..
    '23.11.17 8:20 PM (114.200.xxx.129)

    나한테 절대적인 사랑을 주니까 전 반려견 안키우지만 맞는것같아요.. 그럴것 같아요
    자존감이 막 엄청올라갈듯싶어요. 세상에 그렇게 절대적으로 나에게 사랑 주는 존재 흔치 않잖아요

  • 12. ..
    '23.11.17 8:47 PM (121.163.xxx.14)

    강아지는 사랑~❤️

  • 13. dd
    '23.11.17 8:50 PM (211.218.xxx.48)

    이런 존재가 어딨을까 싶어요. 자식보다 낫죠. 딱 하나 너무 빨리 죽는게 ㅠㅠ

  • 14. 저보고
    '23.11.17 8:57 PM (182.221.xxx.177)

    사람들이 강아지랑 살더니 표정이 너무 좋아졌대요
    제 인생에 이렇게 절대적인 사랑을 받아본 적이 없어요 ㅎㅎ

  • 15. 사랑123
    '23.11.17 9:59 PM (1.11.xxx.153)

    그냥 존재자체만으로 사랑덩어리예요
    자식이라도 미울때도 있고 서운할때도 있는데
    반려동물은 단한번도 미울때가 없었어요

  • 16. 이쁘긴한데
    '23.11.17 10:08 PM (183.103.xxx.161)

    외출하고 들어오니 응가를 밟아서 온 천지에 응가네요.ㅜㅜ...

  • 17. ..
    '23.11.17 10:13 PM (118.223.xxx.43) - 삭제된댓글

    울 강아지는 내가 목욕하고 반나체로 나오니 쓱보고 한숨쉬면서 돌아눕던데 ㅋㅋㅋㅋ

    내가 그정도니?ㅋㅋㅋㅋ

  • 18. ㅜㅜ
    '23.11.17 10:38 PM (211.243.xxx.169)

    아 원글도 댓글도 훈훈

  • 19. ㅁㅁ
    '23.11.17 11:16 PM (58.29.xxx.180)

    내가 노숙자가 되어도 날 사랑해 줄 존재.. ㅠㅠ

  • 20. 아휴
    '23.11.18 4:31 AM (218.235.xxx.72) - 삭제된댓글

    그런 강아지, 고구마도 좀 주시지
    뭘 그리 삐져 돌아앉을 정도까지 안주이낟
    차라리 보는 데서 먹질 말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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