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플 때 빼고는 매일 가서 주는데
못 가는 날은 목 빼고 앉아서
기다리고 있을 모습이 선해서
마음이 쓰이네요.
예전에는 챙겨주는 분들이 가끔 보였는데
최근에는 아닌 것 같고
밥 주고 그릇을 바로 수거하다보니 미리
담아두고 올 수도 없어서요.
길냥이 챙기는 분들 매일 못 가면 어떻게 하시나요
제가 아플 때 빼고는 매일 가서 주는데
못 가는 날은 목 빼고 앉아서
기다리고 있을 모습이 선해서
마음이 쓰이네요.
예전에는 챙겨주는 분들이 가끔 보였는데
최근에는 아닌 것 같고
밥 주고 그릇을 바로 수거하다보니 미리
담아두고 올 수도 없어서요.
길냥이 챙기는 분들 매일 못 가면 어떻게 하시나요
원글님 건강이 우선입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어디서든 얻어먹고 있겠지 편히 생각하세요
그래야 지치지 않고 길게 가요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아이들이라
급식소는 많이 알고 있을겁니다
저도 캣맘으로 들어선지 2개월째인데 요즘같이 춥고 비오는날은 마음이 힘드네요. 차라리 길고양이 모르던시절로 돌아가고싶네요. 주말엔 청소하시는 아주머니가 안나와서 화단 한켠에 먹이랑 물 놔둬요. 그럼 배고플때 먹고가는데 문제는 평일입니다. 한마리가 저를 애타게 기다려서 새벽 6시반에 나가면 기다리고있어 밥주고 밥그릇치워요. 그리고 3시에 아줌마 퇴근하면 그때 또 밥줍니다. 아직까진 여행갈일없었는데 진짜 여행 어찌가나 싶어요. 가끔 약속있어늦을땐 풀숲에 낙엽으로 잘가려서 그릇둬요. 투명이라 그런지 눈에 안띄어서 괜찮긴 하더라구요.
가끔 여행갈때 이웃에게 부탁해요.
하염없이 기다릴 애들 생각하면 맘이 아프죠.
춥고 비오고 눈옴 길고양이 밥을 안주나봐요.
밥그릇 들고 다니지 마시고 고양이 보이던 곳 판판한 돌위에 매일
시간날때 수북히 놔주면 먹고 가겠지요.
일일이 어떻게 사람식사조 아닌데 기다렸다 줘요.
원글님 매일주기 어려우시면 며칠양을 한꺼번에
주셔도 돼요.
물과 함께요.
있어도 쉽지 않은 일인데
다들 애쓰시네요.ㅜㅜ
응원합니다.
저는 직장.집 2군데 밥터가 정해져 있고
신경쓰이는 자리가 아니라
다행이다 싶어요.
오늘은 기온이 급 하락하니
이런저런 걱정이 많아지네요.
겨울집을 더 놔줘야되나?
핫팩이나 전기방석을 생각해봐야 되나?
암튼..쉬운일은 아니죠.
생명을 보살피는 일이니..우리 힘내요!
저는 협력이 잘되는 캣맘많은 마을이라
서로서로 도와요.
전부 중성화되어있고
애들이 매일 이쁘게 기다려서 거를수없거든요.
내 일이다 생각하며 가능할때까지
즐겁게 이 일을 하려해요.
며칠먹을양을 넉넉히 주고오세요 물도 큰그릇에 주시구요
매일 꼬박꼬박 챙겨줘야 한다는 의무감에서 벗어나셔야 해요
아이들 배 곯지 않을 정도로 그리고 가끔 행복하게 맛난거
먹게 해주는 정도로만 하자라고 마음먹으니 훨씬 마음의 부담이 줄더라구요
얼마나 됐는지 헷갈려요
새끼 낳고 저한테 맡겨놓고 놀러 댕기는 어미냥이 오늘도 안보이네요
한꺼번에 많이 놔둬도 다른 동물들이 먹는지 한톨도 안남아 있어요
월동준비 해야 되는데 집만 만들어줘서 될게 아니라 난방이 돼야할거 같아 고민이예요
캣맘 여러분 감사합니다.
비바람이라도 피하라고 비닐로된 화초키우는 텐트를 설치해줬어요
밥매일 안주고 비올때도 안심되고요
여긴 남쪽이라 진짜추운 1월 에만 뜨거운 물뎁혀서 넣어주려구요
이틀에 한번씩 사람들 눈에 띄지 않고 비 안맞는 곳에
밥자리 정해놓고 넉넉히 주고 있어요.
그런데 며칠전엔 날씨가 추워서인지 새끼고양이가
지하주차장 차사이를 출근시간에 돌아다녀
너무 위험해 보여 마음이 쓰이네요.
이 긴겨울을 길냥이들이 무사히 살아나길
간절히 바라고 있어요.
인터넷 보면 길냥이 밥자리.급식소 치면 검은색으로 사료줄수있는거 팔아요 비도 않들어가고 좋아요. 안에 핫팩도 넣을수도있고요. 싸고요.
그런거 준비하시고 본죽그릇이 사이즈도 딱 맞아요
이렇게 하면 2틀에 한번씩 주면 좋아요.
겨울집 마련해주셔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않내려가요.
추우니까 주차장에 내려갔다가 차사고나고 차글는다는 엉뚱한 소리 않나오고요.
날이 추우니 길냥이들 길생활이 더 고달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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