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섯시 되기도 전에 어두운 계절

겨울 조회수 : 3,572
작성일 : 2023-11-11 18:05:12

겨울이요

제가 겨울을 별로 좋아하지 않은

아주 큰 이유에요

세상에 여섯시 되기도   전에

어두워지다니.

전 낮이 긴게 좋거든요

뭔가 에너지도 더 생기고요

근데 겨울되니까 낮은 짧아지고

밤은 길어져서 좀 우울해요

 

밤이 길다고 잠을 푹 자는것도 아니고

몸은 더 피곤하고 좀 무거운 느낌이고요

IP : 223.38.xxx.9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1.11 6:07 PM (211.209.xxx.130)

    요즘 금방 어두워져서 싫어요
    동지 지나면 조금씩 낮이 길어지니 그때까지 기다려야죠

  • 2. 그래서
    '23.11.11 6:09 PM (112.154.xxx.195) - 삭제된댓글

    좋은 사람도 있어요
    1년 중 제일 좋아하는 11월
    벌써 11일이나 가버렸네..

  • 3. 그래서
    '23.11.11 6:12 PM (221.143.xxx.13)

    동지가 작은설이라고 귀한 절기 취급 받았어요.
    동지를 깃점으로 점점 해가 길어지니까요.

  • 4. ..
    '23.11.11 6:13 PM (211.36.xxx.82)

    여름보다는 그래도 겨울이 차라리 나아요
    모기도 사라지고 롱패딩등 잔뜩 껴입고 덜춥고요

  • 5. 영통
    '23.11.11 6:14 PM (106.101.xxx.14)

    금방 어두워져서 좋은 1인
    집에 있어도 어두워져서 있는 거니까 상실감도 없고
    겨울에 집에서 할 일이 많죠
    책 읽고 음악 듣고 영화보고.
    베란다 너머 너무 밝으면 이런 정적인 일 할 때 좀 기분이 가라앉는데 겨울에는 즐기게 되어 좋아요

  • 6. 저도
    '23.11.11 7:08 PM (115.140.xxx.4) - 삭제된댓글

    빨리 어두워지고 어둠이 길어서 좋아요
    비오는 날 제일 좋아해요
    저한테 해는 해는 강요에요
    이제 해 떴으니 빨리 뭔가를 해야한다 ..
    엄마 때문인거 같아요 해떴다 일어나라
    시계보면 새벽 6시 ㅋㅋㅋㅋ

  • 7. 저도
    '23.11.11 7:10 PM (115.140.xxx.4) - 삭제된댓글

    빨리 어두워지고 어둠이 길어서 좋아요
    비오는 날 제일 좋아해요
    저한테 해는 해는 강요에요
    이제 해 떴으니 빨리 뭔가를 해야한다 ..
    차분한 느낌이 좋거든요 지금도 모두 암막 커튼
    별명도 어둠의 자식이에요
    근데 찬찬히 돌아보면 엄마 때문인거 같아요 해떴다 일어나라
    시계보면 새벽 6시 ㅡㅡ;; 엄마에겐 여명도 해가 중천 ㅋ

  • 8. 저도
    '23.11.11 7:13 PM (115.140.xxx.4)

    빨리 어두워지고 어둠이 길어서 좋아요
    비오는 날 제일 행복합니다
    저한테 해는 강요 같거든요
    이제 해 떴으니 빨리 뭔가를 해야한다 ..
    어둡고 자욱한 느낌이 저를 살려요 집도 모두 암막커튼
    별명도 어둠의 자식이에요
    근데 왜그러나 찬찬히 돌아보면 엄마 때문인거 같아요
    해떴다 일어나라 시계보면 새벽 6시 ㅡㅡ;;
    엄마에겐 여명도 해가 중천 ㅋ

  • 9. ...
    '23.11.11 7:29 PM (114.204.xxx.203)

    저도 춥고 어두워지면 스산해요
    우울하고

  • 10. 11월이
    '23.11.11 7:38 PM (175.117.xxx.160)

    저도우울해요
    오히려 12월이되면 적응돼서그런지 더 나아지더라구요
    늦가을 겨울 될때 항상 울적하더라구요

  • 11. 저두요
    '23.11.11 8:01 PM (1.225.xxx.101)

    금방 어두워지는게 너무 싫어요.
    어두워지면 모든 의욕이 확 꺾여요.
    밝으면, 아 내가 해야할 게 더 많구나! 와 해야지~하는데 캄캄해지면 암것도 하기 싫고 해서 뭐하나 싶은 허무함? 우울감이 몰려와요.
    아무리 더워 쪄죽어도 여름이 나아요.^^

  • 12.
    '23.11.11 9:21 PM (119.203.xxx.45) - 삭제된댓글

    저는 여름이 너무 힘든 사람이라
    밤이 짧아지는 시기가 되면 너무 섭섭해요 ^^;;;
    밤이 길어져야 잠도 깊이 자는 저같은 사람도 있네요

  • 13. ㅇㅇㅇ
    '23.11.11 9:51 PM (120.142.xxx.18)

    전 인간도 동면하면 좋겠다고 어려서부터 생각해온 사람으로서 정말 겨울은 싫어요. 생체리듬도 달라지고 추위도 엄청 타고... 진짜 겨울은 지난 겨울만 좋아해요. 아니면 창밖으로 보는 겨울 모습 정도...

  • 14. ...
    '23.11.11 11:35 PM (128.134.xxx.207)

    저는 겨울이 너무 좋아요.
    저희 네 가족 다 생일이 겨울이라 생일 파티만 하다 겨울 다 지나가요 ㅋㅋ 그 핑계로 스키장도 가고, 여행도 가고...
    크리스마스에 연말 카운트다운에... 새해 맞이에...

    눈오는거 아직도 너무 좋아하구요. 트리 꺼내놓고 크리스마스 재즈나 캐롤 듣고, 홈베이킹하고 파티음식 만들어요.

    추워서 껴입어도 얼굴은 코끝 찡한 공기 너무 좋아하구요.
    따뜻한 커피와 핫초코 뱅쇼가 맛있어서 좋고요.

    반면에 전 여름엔 쥐약이네요...덥고 습하고 ㅠㅠ

  • 15. ..
    '23.11.12 6:16 AM (121.163.xxx.14)

    그래도 한국이 낫죠
    유럽있으면 4시 반부터 시작이에요
    5시면 깜깜해요

  • 16. 겨울
    '23.11.12 9:21 PM (125.186.xxx.10)

    원글님, 저랑 너무 비슷해요.
    겨울에 태어났는데도 왜 그럴까오
    저는 워킹맘인데 해지고 퇴근하면 애들에게 넘 미안한 마음이 들었어요.. 이제는 손이 덜 가는 나이니 이런 마음은 좀 덜해요
    20대때 스키딸 때 겨울이 좋았던 적은 있어요
    해의 길이가 제 기분에 영향을 미쳐요
    정신과 치료중 광치료라고 있거든요
    라이트박스 쏘이는 치료
    왜 하는지 알 것 같아요

    그나마 겨울에 우리나라는 일조량이 꽤 있어서 다행이구
    유럽에서 태어났으면 우울증 걸렸겠다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19842 오래간만에 엽기떡볶이 먹고 있는데요.... 7 ㅇㅇ 2023/11/11 3,164
1519841 목디스크인데요 목보호대를 어디서 사야할까요 3 ㅇㅇ 2023/11/11 886
1519840 조개구이 조개찜 아주 제대로 하는 곳 아시는지요? 3 조개식당 2023/11/11 1,339
1519839 비엔나소세지 얼려놨는데 먹어도 될까요?? 7 .. 2023/11/11 5,406
1519838 나혼산 박나래 16 ... 2023/11/11 18,667
1519837 왜케 남편은 일머리구 없을까요ㅠ 11 ㅠㅠ 2023/11/11 3,722
1519836 여섯시 되기도 전에 어두운 계절 12 겨울 2023/11/11 3,572
1519835 퍼머하고 바로 머리 눌리면 안되겠죠? 1 머리 2023/11/11 1,117
1519834 빌트인식세기 고장 6 ㅇㅇ 2023/11/11 1,146
1519833 40대 초반 생리불순 1 궁금 2023/11/11 1,392
1519832 마약 기획수사 진행중인건가요? 7 ㅇㅇ 2023/11/11 1,285
1519831 카페편의점 합한수보다 성매매 업소가더많아요? 3 ........ 2023/11/11 2,152
1519830 막 이런 글을 읽었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4 zzz 2023/11/11 1,593
1519829 처음 만난 사람들이 낯이 익다는 소리를 많이 합니다 9 ..... 2023/11/11 2,669
1519828 아버지가 의사한테 속아 과잉진료 받는것 같은데요 20 ........ 2023/11/11 6,714
1519827 화장하면 진짜 10년은 어려보이고 세련되고 예뻐지면 19 ㅇㅇ 2023/11/11 9,626
1519826 지방공대 조교수면 연봉이 어느정도 되나요? 8 지방 2023/11/11 3,616
1519825 블랙야크 패딩 콜드제로 벨티드 입어보신분요~ 3 아멜리아 2023/11/11 1,643
1519824 소화가 안 되면서 무지 졸리는 거 7 소화 2023/11/11 3,048
1519823 건조한 피부 극약처방 15 2023/11/11 3,557
1519822 모임오면서 밥값도 안 가져오는 부류 34 ㅇㅇ 2023/11/11 8,286
1519821 브라이언은 결벽증 심한데 개 키우는게 13 그냥이 2023/11/11 5,908
1519820 이니스프리 용기 바뀐것 보셨나요? 14 오랫만에 2023/11/11 4,572
1519819 기억력이너무좋은사람 21 ..... 2023/11/11 5,730
1519818 넷플릭스로 나는솔로 최근거는 못보나요? 4 ㅇㅇ 2023/11/11 1,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