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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해서 졸혼못하는 이유가

저는 조회수 : 9,400
작성일 : 2023-11-04 16:31:27

한사람이 가진 온기가 엄청 난듯해요 

그게 존재감..생명력인가 봅니다

제가 이혼못하는 이유는 돈때문도 아니고 

혼자있을때 냉기가 싫어서예요

낮엔 보통 바깥활동을 하니 괜찮은데 문제는 밤에요 거실에 남편이 있다가 없으면 혼자서 느껴지는 냉기가 싫어서 이혼을 못하네요 

 

IP : 58.231.xxx.12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4 4:33 PM (211.197.xxx.169)

    살만하니 안하는거예요.
    누군 이혼을 하고싶어 하나요?
    요새 많다고는 하지만 그결정하는 개개인에게는
    너무나 중대한 일인데.
    아주 쉽게 생각하는듯한 글이네요.

  • 2. ㅇㅇ
    '23.11.4 4:33 PM (112.162.xxx.161)

    생명력이요?
    차라리 죽는게 낫지 같이는 못살겠다할때 하는게 이혼이죠
    원글님은 아직 살만하시네요

    냉기? 사람 미워서 죽이고 싶은거에 비하면 까짓거 아무것도 아니에요

  • 3. 이글
    '23.11.4 4:34 PM (50.92.xxx.32) - 삭제된댓글

    너무나 공감합니다.
    그런 온기가 아프게 하면 그것도 지옥이지만
    오랜 세월 함께한 사람의 존재는
    상상 이상으로 큽니다.

  • 4. ..
    '23.11.4 4:34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그건 원글님이 남편을 사랑하니까 그렇죠... 정말 살기 싫으면 그 냉기가 이유가 될까요.??
    냉기 보다는 내가 지금 죽을것 같고 지옥스러운데.. 그냉기를 그분위기에서 찾겠어요.???

  • 5. ㅇㅇ
    '23.11.4 4:35 PM (223.62.xxx.76) - 삭제된댓글

    살만하니 안하는거예요. 2222
    못하는게 아닙니다.

  • 6. 그건
    '23.11.4 4:36 PM (223.38.xxx.138)

    지금이 극한의 괴로움이 아니니까 온기라고
    생각되겠죠

  • 7. 공감
    '23.11.4 4:36 PM (180.70.xxx.154) - 삭제된댓글

    만졌을 때 따뜻하고 뜨끈한 느낌 체온 너무 좋아요.
    살아있다는 느낌.
    죽으면 몸이 차가워지잖아요. 생각만 해도 끔찍해요. 너무 싫어요.

  • 8. 돈 때문에
    '23.11.4 4:36 PM (223.39.xxx.131)

    이혼 못하는 부부가 훨 많아요
    주변에 보면 wife가 경제적 능력있어 혼자 벌어 자식을
    키울 능력있으면 대부분 이혼하더라구요

  • 9. 반려동물
    '23.11.4 4:36 PM (14.49.xxx.105)

    키워보세요

    결혼 30년 넘었는데 남편은 위층에서 자고 반려견은 저랑 자요

  • 10. ..
    '23.11.4 4:36 PM (114.200.xxx.129)

    그건 원글님이 남편을 사랑하니까 그렇죠... 정말 살기 싫으면 그 냉기가 이유가 될까요.??
    냉기 보다는 내가 지금 죽을것 같고 지옥스러운데.. 그냉기를 그분위기에서 찾겠어요.???
    이건 미혼인데도알겠네요.. 정말 이혼하는 사람들은 극도로 가야 하는게 이혼일것 같은데
    결혼해서 부부가 이혼하는건 정말 쉬운건 아닐것 같거든요,. 아이까지 있으면 더더욱요.
    그런데도 그선택을 할때는요

  • 11. 00
    '23.11.4 4:36 PM (223.62.xxx.76)

    살만하니 안하는거예요. 2222

    원글님이 이혼을 못하는게 아닙니다.
    상대에 대해 살기가 느껴질때 이혼을 하거든요.

  • 12. 이글도움이 될지도
    '23.11.4 4:37 PM (120.142.xxx.106)

    우리의 모든 불행은 혼자 있을 수 없는 데서 생긴다
    https://smhcowbank.tistory.com/m/entry/%EA%B3%A0%EB%8F%85-%EC%97%90-%EA%B4%80%...

  • 13. 별 핑계를
    '23.11.4 4:37 PM (59.6.xxx.211)

    다 대시네.
    이혼은 죽고 싶을만큼 같이 사는 게
    고통일 때 하는 거에요

  • 14. ....
    '23.11.4 4:38 PM (218.159.xxx.228)

    원글님은 아예 이혼 생각이 없는 분 아닌가요?

    이혼은 상대와 한 공간을 공유하는 게 미치게 싫을 때나 고려해보는 거잖아요.

    남편의 온기... 뭐 이런 얘기하는 거 보면 못하는 게 아니라 이혼 생각이 없는 거 같은데...

  • 15. ㅇㅇ
    '23.11.4 4:39 PM (112.162.xxx.161)

    https://v.daum.net/v/20231103070030775
    ㄴ결국 남편 손에 죽게 된 아내

    : 36년을 함께했던 부부의 연을 끊는 것은 쉽지 않았다. 혼자 사는 남편을 외면하지 못한 김씨는 종종 남편이 혼자 사는 곳을 찾아 반찬을 챙겨줬고 접근금지 명령 해제를 신청했다.

    하지만 얼마 가지 못해 다시 이혼을 결심했다. 김씨는 지난 6월 23일 남편 집을 찾아가
    "아들이 같이 살지 말라고 했으니 다시 이혼하자"고 말했다가 결국 남편에게 살해당했다.

  • 16. ...
    '23.11.4 4:39 PM (118.235.xxx.76)

    맞아도 그런 생각이 들면 인정

  • 17. 각자 사유는 다름
    '23.11.4 4:40 PM (1.238.xxx.39)

    이런 얘기가 누군가에게 상처일수 있으니
    님 이혼 한건말건 관심 없으니
    계속 사는거 남에게 이해와 동의를 바라지 마세요.
    결혼지옥 보면 이혼도 용기고 현명한 것이더군요.
    다 끝난 관계 이 핑계 저 핑계 대며 꾸역꾸역 살겠다고 미련하게 구는것도 어리석어요.
    고딩엄빠도 아이를 지켰다 어쩌구 떠들던데
    그 꼴로 사는거 좋아 보이던가요??
    능력 없고 두려우니 끝난 관계 붙잡고 사는거예요.

  • 18. ..
    '23.11.4 4:43 PM (110.15.xxx.133)

    살만하니까 안하는거예요3333
    온기,냉기 웃기는 얘기죠.
    이혼하는 마당에 온기,냉기 따질 여유가 어딨나요?
    이혼을 심심해서 하는줄 아나봐요

  • 19. ㆍ.
    '23.11.4 4:43 PM (121.174.xxx.32)

    이혼못하는 이유
    참 별 거지같은글이네요

  • 20. ....
    '23.11.4 4:44 PM (106.102.xxx.99) - 삭제된댓글

    원글님 f죠?

  • 21. 네네
    '23.11.4 4:46 PM (58.231.xxx.12)

    저같은경우 이혼보다는 졸홋에 가깝겠네요
    여자가 홀로서기를 생각했을때 제경우는 혼자서 있을때 느껴지는 냉기가 죽은공간같아서 쓴말입니다
    각자사정은 다다르지만
    분노를 느껴지는 글들이 무서울지경이네요

  • 22. ...
    '23.11.4 4:54 PM (175.223.xxx.98)

    온기가 있는데 무슨 이혼을 해요

    같이 있으면
    냉기가 도니
    차라리 이혼하는거지

  • 23. ...
    '23.11.4 4:54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무서운게 아니라 미혼인 제가 봐도 원글님 글은 말이 좀 안되는것 같네요 ..
    솔직히 이혼이 장난도 아니고 .. 무슨 거기서 냉기 온기를 찾아요..

  • 24. ㅇㅇ
    '23.11.4 4:55 PM (223.62.xxx.113)

    남편에 대한 애정이 있으신거죠
    졸혼하면 다른 사람 통해 온기를 느끼면 되는건데...

  • 25. ㅇㅇ
    '23.11.4 4:58 PM (112.162.xxx.161)

    혼자만도 못한 둘
    쌩판 남보다도 못한 배우자

    제 지인중 하나는 남편이 이혼안해줘서 살림살이 용달차 불러 싣고 집 따로 나가 살아요

    재산 나눠주기 싫다고 이혼 안해준대요
    서로 누가 먼저 죽는지 두고보자며 눈에 불켜고 이 갈며 살아요

  • 26. ////
    '23.11.4 4:59 PM (114.200.xxx.129)

    무서운게 아니라 미혼인 제가 봐도 원글님 글은 말이 좀 안되는것 같네요 ..
    솔직히 이혼이 장난도 아니고 .. 무슨 거기서 냉기 온기를 찾아요..
    오프라인에서 부부 사이 심각한 친구가 있다고 해도
    원글님 냉기 온기 찾을수있나요...??

  • 27. ..
    '23.11.4 5:05 PM (42.18.xxx.59) - 삭제된댓글

    가족의 온기도 습관이에요.
    저같은 월말 부부는
    남편 없는 한 달의 27일도 씩씩하게 잘 보내요.
    심지어 애들도 다 독립해서
    주말이라고 집에 와서 어슬렁거리면 걸기적거려요

  • 28. 그냥
    '23.11.4 5:05 PM (14.32.xxx.215)

    집에 난로를 들이세요
    졸혼 이혼은 아무나 하나요? 온기 찾을 계제가 아니에요

  • 29.
    '23.11.4 5:08 PM (223.39.xxx.201)

    저 아는언니는 남편 숨소리도 듣기 싫을 때 이혼하는거라고
    했어요 그림자도 보기싫고 집현관 도어소리만 들려도 심장이
    내려앉고 한공간에 있는거 자체가 죽을거처럼 고통스러웠다고
    그래서 이혼한거라고요 냉기 온기 진짜 웃기네요 어디서 그런소리 하지마세요 누구 놀리고 장난하냐고 비난받아요 진짜 눈치 없는 듯

  • 30. 아무나는싫어서
    '23.11.4 5:12 PM (175.193.xxx.206)

    상대가 그냥저냥 같이있을만 한거 아닌가요? 전 사람 자체가 부대끼는거 그리 좋아하지 않고 혼자 있는거 편하고 친구기다려 어디가고 그 조차도 귀찮고 쇼핑도 혼자가 더 재밌는 스타일이지만 남편하고는 그냥저냥 사는 이유가 제 라이프스타일에 별 간섭 없고 따로인듯 같이있듯 공기처럼 살아서에요. 만약 지나치게 간섭하거나 통제하는 사람이면 헤어졌을거에요. 이건 어디까지나 내 기준이고.

  • 31. 828
    '23.11.4 5:12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이혼도 졸혼도 별거도 안해봤는데 혼자있는 냉기를 어찌 아나요

  • 32. ...
    '23.11.4 5:24 PM (180.69.xxx.82)

    절대 홀로서기 못한다는 이유가 처절하네요

  • 33. ..
    '23.11.4 5:31 PM (58.228.xxx.67)

    한집에 각방쓰며 필요할때만
    이애기하는것도 ..

    만나면 맨날 싸우고 치고박고가
    아니라먄 그래도 정없이 살아도
    한집에 대화상대가 있는게 나은지도요
    서로완전 남남이 한집에
    사는것아닌이상
    조금이라도 공감대가 있고 대화상대가
    있는게 나이들어서
    치매예방에도 더 나은것같네요

  • 34. ㅇㅇ
    '23.11.4 5:50 PM (114.205.xxx.11)

    이혼하고싶을만큼 힘든 상황이 아닌거에요.
    좋아서 하겠어요? 이혼밖에 방법이 없으니 하는거지...

  • 35.
    '23.11.4 5:53 PM (1.222.xxx.88)

    신박한 이유네

  • 36. 이혼할 정도면
    '23.11.4 5:58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퇴근해서 집에 들어가도
    찬바람이 쌩쌩 불텐데 온기?

  • 37. ...
    '23.11.4 6:27 PM (14.33.xxx.66)

    원글님 은 남편을 좋아하니까 그렇겠죠.
    저는 솔직히 돈 때문에. 이혼 안해요.
    지금 월말부부 2년 차인데..
    저혼자세 30평아파트에서 혼자 살아요..
    너무 좋아요.
    혼자 챙김을 하는게

  • 38. ...
    '23.11.4 6:29 PM (14.33.xxx.66)

    혼자서 온전히 내자신만 챙기고 생활하는게 너무 좋아요..
    내가먹고싶은거 하고싶은거 인테리어 모든걸 혼자서 간섭이없으니 좋아요..

  • 39. ...
    '23.11.4 6:45 PM (58.226.xxx.35) - 삭제된댓글

    저는 원글님 글줄 다 너무 공감합니다.
    혼자 살아보면 너무 공감되는 내용입니다

    여기 댓글다신 분들은 혼자의 고독이 뭔지 절실히 느끼는 시간을 갖기 전에 결혼하고 그 생활에서 불만이 있고 하니 공감못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저라도 그랬을 것 같아요..
    근데 진짜 집에 사람이 있기만 해줘도 밤이 훨씬 수월하다..그거 정말 공감해요

  • 40. .....
    '23.11.4 6:54 PM (109.145.xxx.241)

    저는 돈때문에요.
    손범수보다 한술 더 뜨는 놈이랑 대화하다가
    속병날거 같아
    연금나올때까지만 기다리고 있어요.

  • 41. ...
    '23.11.4 6:57 PM (58.226.xxx.35)

    저는 원글님 글줄 다 너무 공감합니다.
    혼자 살아보면 너무 공감되는 내용입니다
    혼자의 고독이 뭔지 절절히 느끼기 전에 결혼하고 함께인 상대방에 불만이 있다면 공감못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저라도 그랬을 것 같아요..
    근데 진짜 집에 사람이 있기만 해줘도 밤이 훨씬 수월하다..그거 정말 공감해요

  • 42. ㄷㄷ
    '23.11.4 7:55 PM (118.235.xxx.210)

    그 정도면 졸혼할 필요가 전혀 없는 거예요.
    상대방이 같이 있는 것만으로 온기가 느껴지는데 뭐하러 졸혼을 하나요.
    졸혼은 같이 있으면 불행하고 꼴도 보기 싫은데 자식이나 돈 문제 등등으로 이혼이 어려울 때 선택하는 거죠.

  • 43. mnbv
    '23.11.4 10:37 PM (125.132.xxx.228)

    이해력이 상당히 떨어지시는거 같아요
    이혼이든 졸혼이든 님이말한 그런 온기는 정말 쓸수없는 말인거 모르시나보네요.
    댓글이 무섭다는것을 봐도 그렇고 흠…

  • 44. 저위에
    '23.11.5 8:12 AM (14.54.xxx.56)

    쇼펜하우어글 링크 좋네요
    감사합니다

  • 45.
    '23.11.5 8:14 AM (223.62.xxx.78)

    이혼의 이자도 모르는 주제에 감히 ᆢ
    ㅁㅊ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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