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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타인을 궁금해하지 않는 사람 어때요?

..... 조회수 : 9,819
작성일 : 2023-11-04 00:10:25

제가 회사에서 거리감 느껴지는 사람의 특징을 생각해봤는데

남을 궁금해하지 않는 거 같아요.

저급한 호기심 같은 궁금증이 아니라

 

예를 들면 여행 얘기가 나오면

어느 나라가 좋았어요? 하는 대화가 오가면

사교성이 있다면 그 말을 질문한 상대에게도 하면서

대화가 오가는데

자기가 받은 질문 대답만 하는 거예요. 혹은 그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하긴 하는데 질문이 오진 않아요.

 

자기 얘기만 하는 사람들도 이런 케이스가 좀 있는데

이 경우는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피하는 느낌이고

이런 쪽이랑은 또 다른 거 같아요

 

IP : 106.102.xxx.72
7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4 12:12 AM (112.154.xxx.59)

    재미없죠 머 티키타카가 안되면요

  • 2. ..
    '23.11.4 12:15 AM (114.207.xxx.109)

    공감능략부족

  • 3. 보니까
    '23.11.4 12:16 AM (124.111.xxx.184)

    성격일수도 있는데
    그래도 대개는 그 팀원들이 넌덜머리 나는경우
    극T형이 되더군요 반응해주고 싶지 않아서요

  • 4. ………
    '23.11.4 12:20 AM (112.104.xxx.134)

    남일에 관심없는 사람
    재미도 없지만
    질투나 시기심도 없어요

  • 5. 그냥
    '23.11.4 12:21 AM (112.147.xxx.62)

    관심이 없는거예요

    사적으로 친하게 지내고 싶은 생각도 없는

  • 6. .....
    '23.11.4 12:22 AM (106.102.xxx.39)

    근데 막상 이야기할 때는 예를 들어 여행이라는 소재로 이야기를 할 때는 그에 대해는 잘 대화가 이뤄지는데요. 자기 얘기를 안 하는 것도 아니고요. 근데 왜 저렇게 거리감이 느껴질까 생각했더니 역으로 질문을 안 하더라구요.
    근데 원래 저런 게 아니라 사회생활하다 지친 T 같기도 하고...

  • 7. ..
    '23.11.4 12:22 A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안궁금합니다.
    관심 없으니까요.

  • 8. 관심이
    '23.11.4 12:25 AM (123.199.xxx.114)

    없는거에요.
    드라이하죠.
    좋지 않나요?

  • 9. ....
    '23.11.4 12:25 AM (106.102.xxx.72)

    음.. 저도 사실 그들에 대해 궁금하고 알고 싶어서 질문하는 건 아닌데요.. 자연스럽게 진행되는 거고. 관심이 정말 없는 거랑 대화라는 상호작용을 하는 건 좀 다른 거 같아요.

  • 10. 아....
    '23.11.4 12:28 AM (211.250.xxx.112)

    제가 왜 친구가 없는지 이제야 알았어요. 사람에 대해 궁금하지가 않아요. 그 사람이 다니는 회사에 대해 가족에 대해 뭐 그런걸 일체 묻지를 않아요.

  • 11. ..
    '23.11.4 12:30 AM (118.235.xxx.132) - 삭제된댓글

    안궁금해요
    관심없어요
    귀찮아요

  • 12. ...
    '23.11.4 12:31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차라리 그런사람이 나은것 같기도 해요...저는 질투.뒷담화만 안하는 사람이면 다 감당이 될것 같아요..

  • 13. ...
    '23.11.4 12:32 AM (114.200.xxx.129)

    차라리 그런사람이 나은것 같기도 해요...저는 질투.뒷담화만 안하는 사람이면 다 감당이 될것 같아요..타인에게 안궁금하면 남 뒷담화는 안할것 아니예요 ..

  • 14. ......
    '23.11.4 12:34 AM (182.213.xxx.183) - 삭제된댓글

    도대체 왜 남을 궁금해 하는겁니까?
    가족들하고나 잘지내고 그동안 사귀어온 사람들하고나 잘지내면되지.

  • 15. 좋을 수도
    '23.11.4 12:36 AM (211.219.xxx.121)

    제가 밖에 나가서 그렇게 해요.
    저도 처음부터 다른사람에게 관심이 없었던 게 아니라, 나름 사회생활하면서 체화된 거죠.
    약간 관심을 가지면 그걸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거든요.
    관심을 곧 시기, 질투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고
    요즘엔 개인 사생활 침해한다고 확대해석하기도 해요.
    그래서 그냥 관심을 꺼 버리는 거죠.
    점점 그 사람에 대해 관심 자체가 없어지게 되니 할 말도 없어지구요 ㅋ

  • 16. .....
    '23.11.4 12:37 AM (106.102.xxx.72)

    음... 남에 대해 진심으로 궁금한 게 아니라 대화의 플로우 같은 거라고 정정하는 게 맞나 싶네요. 그 사람의 사생활 등을 캐묻는 궁금증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

  • 17. 저도
    '23.11.4 12:38 AM (211.36.xxx.192)

    안궁금해요 그래서 항상 벽이 느껴지지만 편해요
    굳이 친해지고 싶지도 않구요

  • 18. ...
    '23.11.4 12:40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그냥 회사라면 124님같은느낌일수도있겠어요. 별로 회사동료들이랑
    친해지고 싶지도 그사람들이 뭐 하는지도 전혀 안궁금한 상태요..

  • 19. ...
    '23.11.4 12:40 AM (112.154.xxx.59)

    그만큼의 선을 지키는 거죠
    그 나름의 방식으로.
    원글님도 그 정도로 대하시면 됩니다

  • 20. 거리감이
    '23.11.4 12:41 AM (124.54.xxx.37)

    있긴 하죠.하지만 크게 나랑 척질 일도 없어서 그냥 저냥 동료로는 지낼만 합니다.거기다 내 얘기 잘들어주면 친해질수도 ㅎ

  • 21. ..
    '23.11.4 12:41 AM (114.200.xxx.129)

    그냥 회사라면 124님같은느낌일수도있겠어요. 별로 회사동료들이랑
    친해지고 싶지도 그사람들이 뭐 하는지도 전혀 안궁금한 상태요..
    평소에 만나고 연락하고 사는 친구 사이라면 대화가 안될것 같은데
    회사는 그냥 일로만 엮이고 싶나봐요
    일이야기 말고는 아무것도 안하고 싶은 심리일것 같아요

  • 22. 그렇다면
    '23.11.4 12:44 AM (211.250.xxx.112)

    타인에 대해 궁금해하지 않는게 아니라, 공통의 관심사를 파고들지 않는다는 뜻이신거 같아요. 여행이 주제라면 질문을 받고 대답한후에 좀더 범위를 좁혀서 다시 질문을 해야지 이야기가 깊어지는데, 좁혀서 되묻는걸 안한다는 뜻이신가 봐요. 근데, 그 대화가 결국에는 사생활과 연결될수밖에 없는거 같아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여행을 많이 다녀본 사람이구나, 그렇다면 좀 부유한 사람인가? 유학도 해본 사람이네.. 이런식으로 사람에 대해 판단할 기회를 슬그머니 열어줘야만 관계가 깊어지고 매력있는 사람으로 여겨지는거 같아요.

  • 23. 매력은
    '23.11.4 12:46 AM (222.119.xxx.18)

    없죠.
    여러이유로 소프트한 대화에 끼려하지 않는 경우.
    전 가까이 안해요.

  • 24. ㅜㅜ
    '23.11.4 12:51 AM (121.155.xxx.24)

    저도 그러네요 사실 크게 관심
    없어요 남들하고 얘기하려니 소문은 잘 새겨들어요

    전 사실 드라마나 정치나 이런것 말고
    관심 없어요 사실은 ㅠㅠ

  • 25. 관심사가
    '23.11.4 12:56 AM (112.152.xxx.66)

    관심사가 사람에 있지않은것 뿐입니다
    남의말 전하지도 않아요
    타인에 대해 관심이 아예 없어요
    제가 그런데
    친구들이 말하길 저랑은 깊은관계가 가능하다네요
    전 평소 친구들 찾지도 않아요
    오면 즐겁고 띄엄띄엄 만나니
    늘 서로 좋아요
    남욕도 안하고 남 얘기도 안합니다

  • 26. ...
    '23.11.4 1:11 AM (211.201.xxx.209)

    남에 대한 관심보다는 사회적 이슈,재테크에 관심 많은데

    주변사람들 보면 남에 대해 관심이 많아 대화시간이 아깝더라구요.

    근데 그 사람이 어려움에 처하거나하면 도와주기 위해 이야기는 합니다.
    그 외 시시콜콜 이야기하는거 너무 소모적으로 느껴져요.

  • 27. 그니깐
    '23.11.4 1:12 AM (211.219.xxx.121)

    대화의 흐름을 맞춰주지 못하는 사람이라는 건데..
    그 대화의 흐름을 따라가 주려면 결국엔 필연적으로 서로 사생활을 드러내야 하거든요.
    위에서 다른 분도 얘기해 주셨듯,
    여행을 좋아한다면 어느나라 가 봤냐, 여행가서 뭐 해 봤냐 부터 시작해서
    결국은 여행을 여유롭게 다닐 형편인지 아닌지 판단이 되구,
    여행을 누구랑 가느냐는 얘기에서 가족 구성원, 가정형편도 서로 얘기해야 되죠.

    근데 제 입장에선 이런 얘기를 해두 괜찮은데
    상대방은 초큼만 더 물어보려 하면 막 싫어하구 신경질 내는 사람이 있었어요.

    요즘엔 '집이 어느 동네에요?'라고 물어보는 것 조차 싫어하는 사람이 많아요.
    동네 = 경제적 계층 을 의미하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요즘엔 원래 자신이 속한 계층? 계급? 아니면 친해질 수도 없으니
    그냥 적당히 아는 사이에서는 아무것도 묻지 않는 게 서로 매너가 되는 시대가 되어 가는 게 아닐까 싶네요.

    예전에는 '집이 어디야?' 라고 물어보구 같은 방향이면 대중교통 같이 타구 가면서 이런저런 얘기도 하구 그랫는데, 요즘엔 대중교통을 같이 타두 옆에 앉지 않더라구요. 혹시나 뭐 물어볼까봐요. 그래서 저두 무서워서? 아무것두 묻지 않고 대화의 흐름을 이어가 주질 않게 된 거죠 ㅎ

  • 28. wheh
    '23.11.4 1:18 AM (211.46.xxx.44) - 삭제된댓글

    말 건 사람에게 관심이 없는거에요. 그러니까 단답형 대답으로 대화를 끝내버리죠.
    거기에다가 원래 본인 자체도 말수 별로 없고 성격이 드라이한 경우일수도 있구요.

    그렇다고 저런 사람들이 나쁜 사람들인건 아니죠. 타인에게 관심이 없는만큼 뒤에서 이상한 말 지어내고 말 옮기고 뒷담화도 안하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아요.

    저런 사람들 내비두고, 말하기 좋아하고 대화하기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다녔으면 좋겠어요 좀. 지들 친목질에 안 낀다고 뒷담화 까는게 오히려 저런 말 많은 무리들이죠. 극혐해요 저런 말 많은 무리들.

  • 29. wheh
    '23.11.4 1:19 AM (211.46.xxx.44)

    말 건 사람에게 관심이 없는거에요. 그러니까 단답형 대답으로 대화를 끝내버리죠.
    거기에다가 원래 본인 자체도 말수 별로 없고 성격이 드라이한 경우일수도 있구요.

    그렇다고 저런 사람들이 나쁜 사람들인건 아니죠. 타인에게 관심이 없는만큼 뒤에서 이상한 말 안지어내고 말 안옮기고 뒷담화도 안하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아요.

    저런 사람들 내비두고, 말하기 좋아하고 대화하기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다녔으면 좋겠어요 좀. 지들 친목질에 안 낀다고 뒷담화 까는게 오히려 저런 말 많은 무리들이죠. 극혐해요 저런 말 많은 무리들.

  • 30. eherh
    '23.11.4 1:22 AM (211.46.xxx.44)

    관심과 배려가 지나쳐 오지랖이 되는 사람들도 얼마나 많은가요?

    동년배들끼리 알아서 친해지면서 거주동네 물어보는것도 아니고, 나이차가 10살은 나는 나이 많은 회사 직원이 어디 사냐, 학교 어디 나왔냐, 부모님 뭐하시냐 물어보면 이건 빼박 질문 통해 호구조사,사는 경제력 수준 가늠하려는 의도의 질문인거 요즘 20대 애들은 영리해서 단박에 알아차려요. 이젠 좀, 이런 질문 무식해서 무례한거라는 분위기 좀 생겼으면 싶어요.

  • 31. ...
    '23.11.4 1:24 AM (118.235.xxx.112) - 삭제된댓글

    원글님 얘기는 극히 개인적인 사생활을 얘기하는 게 아니잖아요
    여행 어디가 좋았다, 휴가 갔다 왔느냐 정도는 직장 동료가 아니라 업무상 만나는 사람들끼리도 아이스 브레이킹으로 하는 정도에요

  • 32. ..흠..
    '23.11.4 1:30 AM (98.97.xxx.107)

    좋은거죠. 사생활 탐구하는 것 실례일수도?

  • 33. 그냥
    '23.11.4 1:35 AM (70.106.xxx.95)

    다 귀찮은걸수도 있죠

  • 34. 그냥
    '23.11.4 2:09 AM (112.159.xxx.111)

    질문했으니 답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질문에는 질문을 돌려줘야 하는군요

  • 35. ...
    '23.11.4 2:44 AM (124.53.xxx.169)

    그런사람이 모든 사람들에게 그럴거라는 건
    착각일 수도 있어요.
    상대나 장소에 따라 태도가 바뀌기도 하는게 또 사람이라서요.
    그런 사람들이 꼭 인간 차별을 하고
    인성이 나빠서라기 보다 여러 복합적인
    감정 또는 이유로 그럴수도 있을 거고요.
    불필요한 말을 잘 안하는 성격일수도 있고요.

  • 36. 꿀잠
    '23.11.4 2:56 AM (112.151.xxx.95)

    사람에대한 관심이 아예 없어서 그렇죠. 남편이 그런 사람입니다. 물으면 단답형대답. 친구도없고 외로워하지도 않음. 그리고 사람이름이랑 얼굴 기억못해요. 거의안면인식장애수준. 사람이 그리 생겨먹어서 그럼.

  • 37. ㅇㅇ
    '23.11.4 3:45 AM (175.207.xxx.116)

    사생활이나 어떤 선을 넘는 질문이 아니라
    관심 또는 관계의 지속을 위한 질문인 거죠
    관계의 지속이 긴 기간을 의미하는 것도 아니고
    둘이 만나고 있는, 대화하고 있는 그 시간을 의미해요

    생각해보니 저도 만나면 재미없거나 부담스러운
    사람이 원글님이 얘기한 그런 사람들이었어요
    대화라는 게 정확히 5 대 5로 반반까지는 아니어도
    6대 4든 7대3이든 어느 정도 오고 가야 재미가 있는 건데
    한쪽만 질문하고 얘기하면 재미가 없죠

  • 38. 관심
    '23.11.4 4:05 AM (73.221.xxx.232)

    사람 좋아하고 티키타카가 잘 되고 관심사 맞춰서 대화도 잘하고 이런 사람들은 상대방에 대한 관심이 많고 궁금한것도많아요
    인간적으로 친해지고 싶고 대화하는 재미도 있구요
    역질문 안하고 대화가 재미없는 사람들은 반대로 상대에 대해 궁금한것도 없고 관심도 없어요 이런 사람들은 대화하는 재미는 없는데 남 이야기 어디가서 떠벌리고 전하고 뒷담화는 안해요
    상대에 대해 궁금한게 많은 사람은 대화도 재미나게 하고 그리고 상대에 대해 다른데 가서 이야기 다 하고 다닙니다

  • 39. 관심
    '23.11.4 4:07 AM (73.221.xxx.232) - 삭제된댓글

    저렇게 상대와
    대화하기 좋아하는 사람 아는데 남편 친구
    아주 아주 상대에 대해 알고싶어하는것도 많고
    불쾌하고 이해 안되는것들까지 다 궁금해해요
    월급 얼마인지? 직장어떻게 들어갔는지? 친정에서 혼수 얼마 했고 예단 얼마 했는지? 처가에서 뭐 받는지? 부부간에 어떤지?
    별걸 다 알고 싶어하고 온동네 다 떠들고 다니고 캐묻고
    차라리 드라이하고 남한테 관심없는 사람이 낫습니다!

  • 40. 그냥
    '23.11.4 4:16 AM (41.66.xxx.69)

    너랑 말하기 싫다
    이 의미죠.
    지 좋아하는 사람이랑은 잘 말해요.

  • 41. 윗님
    '23.11.4 4:27 AM (180.68.xxx.158) - 삭제된댓글

    빙고?
    님이 매력적이지않은거죠.
    그사람 입장에서.
    백인백색인데,
    다 찰떡궁합일리가요?

  • 42. 제가 그래요.
    '23.11.4 5:02 AM (85.255.xxx.201)

    이 글 읽으면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진짜 사람에 관심이 없어요. 친구도 있는 편이고 얘기도 잘 들어주는 편인데 우째... 여행 동물 책읽기 취미생활등 관심사는 많은데 가까운 사람일지라도 개인사는 별로 궁금하지가 않고 별로 재미가 없다고 생각헤요. 그래도 만났을때는 집중해서 들어주고 해결책을 찾아주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 43. 상대의
    '23.11.4 5:43 AM (172.56.xxx.119)

    성향보다는 두 분이 그닥 잘 맞는 대화 상대가 아니지 싶어요.
    안부는 서로 동일한 질문을 번갈아 하게 되지만 그외의 대화는 서로 잘 맞으면 질문으로 시작해도 주거니 받거니하며 이어가지 번갈아 질문 대답하는 식으로 하진 않을 듯 해요. 왠지 번갈아 말할 차례를 기다리는 느낌이 들어 대화가 물 흐르듯 이어지지 않는 듯 해요.

  • 44. 영통
    '23.11.4 5:44 AM (106.101.xxx.171)

    내가 직장에서 그런 편인데
    경험상 그런 이야기 후의 결과가 안 좋았던 경험들이 쌓여
    그런 대화를 줄이고 안 하게 된 것.
    원래 그런 게 아니라 다분히 의도적으로 벽을 드리웁니다.
    또 개인에 대한 대화가 소모적이에요
    연예인 이야기도 소모적인데 결과 안 좋을 것은 없는데
    개인 이야기 서로 주고 받다가 내 약점을 들키기도 하고 누가 선 넘기도 하고 ..
    나를 누가 파악하는 게 싫어요
    위험한 일이더라구요
    내가 덜 알려져야 덜 위험합니다. 사회 인간관계에서

  • 45. ..
    '23.11.4 6:03 AM (121.163.xxx.14)

    타인에게 관심이 없어요
    주변에 타인에 관심많은 사람일수록
    결국 시기 질투 뒤담화로 귀결

    아무나에게 관심 갖지 않아요
    사람 가려요
    나이들 수록 사람에겐
    정직함 순수함 같은게 점점 더 없어져요
    나이들 수록 사람 가려서 관심둬야 하고요
    봐서 아니면 절대 관심 갖지 말아야 해요
    정말 질 낮은 사람들 많아요

  • 46. ..
    '23.11.4 6:05 AM (121.163.xxx.14)

    타인에게 관심없는 건
    관계 맺기 싫단 거에요

    상대방입장에서
    서운하거나 별로겠죠 뭐

    그런데 타인에게 관심없는 사람은
    아무렇지 않아요
    애초에 관심없고 친할 생각없으니

  • 47. .......
    '23.11.4 6:14 AM (203.229.xxx.14) - 삭제된댓글

    왜 궁금해야하죠?
    쓸데없이 남일에 관심 가져봤자
    좋을거 하나도 없는데.

  • 48. 회사
    '23.11.4 7:08 AM (118.235.xxx.178)

    회사에서 그러는 건 이해가 가네요 괜히 질문 하면 말만 길어지니까요 자기가 친한 사람들에게는 안 그러겠죠

  • 49. ㅇㅇ
    '23.11.4 7:14 AM (175.207.xxx.116)

    너랑 말하기 싫다
    이 의미죠.
    지 좋아하는 사람이랑은 잘 말해요.
    ㅡㅡㅡㅡ
    이런 사람 말고요
    상대에 따라 말을 하고 안하는 사람 말고
    전반적으로 안하는 사람이요.
    친구 한 명이 묻는 말에만 대답을 해요
    그러면서 모임에는 잘 나와요
    그 친구 말이 자긴 이 모임만 있대요
    우린 그 친구가 약간 어려워요
    결혼 상대자를 데려왔는데
    그 남자도 이 친구를 어려워하는 게 느껴졌어요.

  • 50. ㅇㅇ
    '23.11.4 7:19 AM (116.42.xxx.47)

    회사에서 자기 일만 잘하면 되는거죠
    그 사람도 회사생활 해오면서 느낀 깨달음이겠죠
    긴 이야기 나눠봤자 말이 와전되고
    어느 순간 뒷담이나 하고
    인간관계에 정이 떨어진거일수도 있고
    원글님과는 별로 유대관계를 맺고 싶지 않은거일수도 있고
    모든 직원들과 허물없이 지낼 필요는 없잖아요
    사람이 말이 많아지면 실언도 해요

  • 51. ...
    '23.11.4 7:44 AM (221.140.xxx.68)

    남의 일에 관심 없는 사람~

  • 52. 어어어쩌면
    '23.11.4 7:56 AM (162.210.xxx.10) - 삭제된댓글

    과거에 대화를 위해 이말 저말 붙였다가 말꼬투리 잡으려 드는 상대한테 걸려서.
    예를 들면 "참 근데 ~나라는 ~하지 않아요?(대화를 이어가기 위해 말 붙임)"
    ㄴ"와 어떻게 그런것도 모르고 ㅉㅉ 당연히 ~하죠"
    이런식으로 대화를 이어가는 게 아닌
    사람을 깎아내리려고 드는 사람한테 질려서
    '대화' 라는 것이 참 피곤하고 괜히 말 붙여봐야 짜증만 들을 수 있구나...
    느낀 걸수도.... 뭐 이 예와 완전 같지 않아도
    '대화'란 것에 현타올 수 있는 상황이 여럿있잖아요.. 그런걸 겪은걸지도 몰라요

  • 53. 어지간히
    '23.11.4 8:06 AM (125.132.xxx.178)

    원글님은 어지간히도 남한테 관심이 많은 가 봐요.

    73.221님이 말하는 ‘티키타카가 잘 되고 관심사 맞춰서 대화도 잘하고 이런 사람’ 이 바로 저인데, 저 타인한테 전혀 관심없어요. 여러사람이 멀뚱멀뚱 있는 자리라 분위기를 부드럽게 하기 위해서 공통의 소재 찾아내서 대화의 물꼬를 틔워주고 대화가 끊기면 또 다른 소재를 던지기도 하고 여하튼 사교적이라면 사교적이지만 남한테 관심은 없어요. 치대는 스타일들하고는 안맞더라구요. 이런 분들은 대부분 개인적인 부분까지 궁금해해서…티키타카가 안되더라구요~

  • 54. 제가
    '23.11.4 8:13 A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그런 편인데 묻는 말에 대답은 해요
    근데 같은 질문을 상대에게 똑같이 해야 하나요?
    질문 안해도 말할 사람은 자기가 알아서 하고 싶은 얘기 하던데 굳이 질문할 필요를 못느낌. ㅎㅎ
    한마디로 저 스스로는 별로 궁금하지 않음. 그게 다예요

  • 55. ㅇㅂㅇ
    '23.11.4 8:33 AM (182.215.xxx.32) - 삭제된댓글

    관계맺고자하는 욕구가 없기 때문이에요
    거리감 느껴지는게 당연.....

  • 56. ㅇㅂㅇ
    '23.11.4 8:34 AM (182.215.xxx.32)

    관계맺고자하는 욕구가 없기 때문이에요
    거리감 느껴지는게 당연.....

    그런성향의 극단이 자폐죠

  • 57. 여행
    '23.11.4 9:07 AM (118.235.xxx.14)

    여행 같은 것도 자기 사생활 공개되는 부분인데 그런 질문을 회사 내에서 하고 자기한테 안 물어봤다고ㅠ이런 글 쓰는 사람이면 당연히 멀리 해야죠

  • 58. 솔직히
    '23.11.4 9:08 AM (223.38.xxx.211)

    저는 좋던데요.
    쓸데없이 뒷담화하고 다른 사람 평가하는 것보다
    그런 성격 가진 사람들이 점잖고 젤 깔끔해요.
    아마 본인만의 취미나 관심사가 따로 있을거고
    오래된 소수의 친구들과 잘 지낼거예요.

  • 59. .....
    '23.11.4 9:16 AM (106.102.xxx.72)

    음 굳이 여행이 아니더라도.. 식사하다 음식 같은 것일 수도 있죠. 영화일 수도 있고.. 음식 못 먹는 게 있는지 좋아하는 영화가 뭔지 같은 사소한 질문이요. 그 사람을 캐고 싶어서 말하지 않는 질문들이 많지 않나요? 내가 물어보면 상대도 물어봐서 대화가 진행되는 것. 그런 걸 말한 건데..
    아무래도 직장생활이라는 점에서 다들 쌓은 관계의 이력이 있으니 여러 댓글이 달리나 봅니다.

  • 60. ㅇㅇ
    '23.11.4 9:28 AM (112.152.xxx.69)

    네, 네가 좋아하는 영화가 뭔지 못먹는 음식이 뭔지 궁금하지가 않아요.그냥 상관도 없는 인간들의 세세한 점들도 안물안궁이에요

  • 61. 거리감
    '23.11.4 9:30 A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거리감 유지하는 일종의 노하우?라고 생각하세요
    사소한 질문 주고 받으면서 거리감 좁힐 생각이 없다는 거죠
    사회생활 해야 하니 최소한 묻는 말에 대답은 하고 살지만.

  • 62. 인정욕구
    '23.11.4 10:09 AM (175.208.xxx.235)

    원글님 인정욕구가 강하신거 같아요.
    제주변에도 원글님 같은 사람 있는데, 피곤해요.
    다행이 그 사람은 원글님처럼 안물어봐줘도 먼저 알아서 자기 자랑(?) 하더라구요.
    가령 이런거예요.
    몇번 안만난 사이인데, 언제 이사 오셨나며 그때는 집값은 어느수준이었냐.
    그러면서 넘겨 짚으며 교묘하게 질문을 잘해요. 집 수리비용은 얼마나 들었어요 하면서요.
    제가 이동네 워낙 오래 살아서 이사온지 몇년 안된 그 엄마에게 이런저런 동네 얘기 해주며 당연히 집값 얘기도 하고 자가로 집 매도 매수한 경험도 얘기해주고요.
    그랬더니 그 엄마 다 듣고 표정이 뭔가 살짝 서운해하더라구요. 이게 끝인가?
    제가 가만히 있으니 그제서야 자기네도 어디에 집을 사뒀다 갭투자해서 저렴하게 장만했다등등
    그래서 제가 어머~ 너무 잘했다. 어떻게 그런 머리를 썼냐 너무 스마트하다 하며 칭찬 마구 해줬죠.
    결국 원하는게 그거였더라구요. 본인이 나 스마트하고 가진것도 많다 자랑하고 싶으니 먼저 묻는 방식이요.
    그 이후로도 비슷 패턴이더라구요.
    애 아빠회사에서 아이 대학등록금이 어느정도 지원되야, 장학금을 받아도 등록금이 따로 나오냐 등등.
    이것도 회사마다 다르니 제 남편 회사는 이러이러하다 뭐 대답해줬어요.
    역시나 저는 남을 궁금해하지 않으니 이번에도 물어봐주길 기다리지 않고 자기네 남편 회사는 이렇게 지원해준다며 또 신나게 자랑하더라구요. 마구마구 칭찬 해줬지만 참 피곤해요.
    왜 저렇게 남이 물어봐주길 바라고 자기 얘기하고 싶어하고 아 잘났다고 인정받고 싶어 하는건지.
    왜 안궁금한 사람한테 자꾸 물어봐주길 바라나요?
    자기얘기 하고 싶으면 하면 돼죠?

  • 63. ㅣㄴㅂ우
    '23.11.4 10:58 AM (118.235.xxx.17) - 삭제된댓글

    여기선 남안궁금하고 나만 관심있는 사람을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문제는 이런 사람들도 자기얘긴 하고싶어 한다는 거에요
    왜냐면 자신에 대해서만 관심있으니까요
    제가 특수교육을 해서 자폐아동들을 가르치는데 대화기술 가르치면서 이어서 질문하기 등등이 커리에 있어요
    아무리 귀찮아도 대화하는 중인데 역으로 질문을 안하다뇨
    뭐 상대는 당신에 대해 파고들고싶고 크게 알고싶어서 그러는게 아니라 스몰톡을 하는 거잖아요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어요했는데 네 하고 침묵
    가을 여행 다녀오셨어요?했는데 아니오 하고 침묵
    요기 앞에 아이스크림집 맛있던데요 하니까 전 아이스크림 안좋아해요 하고 침묵
    모든 대화와 사회생활을 완전히 거부하고 사는게 정상은 아니에요

  • 64. ㅣㄴㅂ우
    '23.11.4 11:00 AM (118.235.xxx.17)

    여기선 남안궁금하고 나만 관심있는 사람을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그러면 히키코모리로 살아야죠
    제가 특수교육을 해서 자폐아동들을 가르치는데 대화기술 가르치면서 이어서 질문하기 등등이 커리에 있어요
    아무리 귀찮아도 대화하는 중인데 역으로 질문을 안하다뇨
    뭐 상대는 당신에 대해 파고들고싶고 크게 알고싶어서 그러는게 아니라 스몰톡을 하는 거잖아요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어요했는데 네 하고 침묵
    가을 여행 다녀오셨어요?했는데 아니오 하고 침묵
    요기 앞에 아이스크림집 맛있던데요 하니까 전 아이스크림 안좋아해요 하고 침묵
    모든 대화와 사회생활을 완전히 거부하고 사는게 정상은 아니에요

  • 65. 제가 좀 그런데요
    '23.11.4 11:09 AM (182.221.xxx.15) - 삭제된댓글

    만나면 재밌게 놀고 이벤트가 있으면 안빠지고 오랜만에 만나도 너무 반가워요.
    근데 특별한 일이 있지않고는 먼저 전화거는 일이 없어요.
    아무일도 없는데 전화하는게 별로라 부모님 안부전화도 숙제같아요.

  • 66. ...
    '23.11.4 11:47 AM (116.41.xxx.107)

    난 너한테 궁금한 게 없다...
    즉 관심이 없다는 신호니
    먼저 질문한 사람이 뻘쭘한 건 당연한 거고.
    그 사람이 거리를 두는 거니까
    거리감 느껴지는게 당연한 거죠.
    그 상황에 거리감도 안 느껴지면 오히려 눈치없는 거고요.

  • 67. ...
    '23.11.4 12:14 PM (211.219.xxx.63)

    아마 MBTI T형이 그렇다고 봅니다.
    제가 그렇거든요.
    처음에 애 초등학교 보내고 동네엄마들이랑 네트워크 형성할때 너무 어색하고 힘들었어요.
    난 내 안중 밖에 있는 사람들하고 미주알고주알 일상 얘기하고 그래본적이 없는데
    (아,그렇다고 친구가 없는건 아니예요. 친구 적잖이 있고 인기도 있는 편입니다.)
    특히 여자들이 많은 환경에서 새로 사람들과 사귀려면
    관심없는 일이든 개인적인 일이든 스몰톡이 필수더라구요.
    이제는 많이 적응 해서 누구 못지않게 스몰톡 잘 합니다. ㅋㅋ
    페르소나? 라고 하더군요.

  • 68. ..
    '23.11.4 1:35 PM (223.38.xxx.108) - 삭제된댓글

    40살 되니 관심이 확 줄더라구요
    새로 사귄 사람들 이거저거 안 물어봐요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시기 질투 할 확률이 높져

  • 69. t..
    '23.11.4 2:09 PM (121.170.xxx.240)

    굳이 알고 싶지 않아요
    그냥 그 시간에 혼자서 책을 읽거나
    멍 때리고 있고 싶어요.
    회사니 어쩔수 없이 앉아 있어요. 그냥 사회적인
    미소 하나 띄우고요

  • 70. ㅇㅇㅇ
    '23.11.4 5:38 PM (211.108.xxx.164)

    남 사생활 관심없어요
    당연히 연예인한테도 관심없고요
    그래도 남들 말하는거 잘 들어주고 물어보면 답변 해줍니다
    그정도면 충분한거 같은데 가끔 보면 남의집 숟가락 갯수도
    궁금한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이런사람들은 좀 불편해요
    말하고 나면 나중에 이러쿵 저러쿵 뒷담화 장난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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