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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있는집 신랑과 저 코로나 걸렸네요.ㅠㅠ

큰일 조회수 : 4,023
작성일 : 2023-10-30 07:04:21

제가 좀 조심했어야 했는데

정말 생각도 못했어요.

지난주 월요일 날도 쌀쌀하니 오랜만에 공중목욕탕을 갔는데 그곳에 사람들이 어마어마 한거예요. 야 대박이다 하고

별 생각 없었어요.

수요일부터 재채기가 나와서 이놈의 알러지하며 알러지약 먹었고 목요일은 몸살끼가 살짝쿵 와서 타이레놀 한번 먹고... 금요일 아고~~~아프네...열도 살짝...미열있어서

타이레놀 먹고 그냥저냥 지냈어요.

토요일 아침 갑자기 코로나인가? 싶어 진단키트로 검사해보니 코로나 ...ㅠㅠ .몸은 안 아프고 정상적으로 돌아왔는데.

일요일 신랑이 캭캭 거리고 가래가 있는듯 하다해서 검사하니 코로나...

큰애는 짜증내며 자체 격리시작했구요.

이제 18일정도 남았는데 제가 밥하고 전달하고..

신랑.저.작은애가 안 옮길수 있을지...

그냥 빨리 걸리고 끝내는게 나을거 같은데 큰애한테 말 못하겠네요.다른 방법은 없겠죠? 참 도움이 안되네요.ㅜㅠ

IP : 14.46.xxx.171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도
    '23.10.30 7:08 AM (14.54.xxx.94)

    이번에 수능보는 수험생 있는데 조심해야겠네요.
    에구 시험 얼마 앞두고 뭔일이래요.

  • 2. 고3
    '23.10.30 7:12 AM (14.46.xxx.171)

    고3어머니들 마스크 끼고 다니세요.생각보다 코로나 걸린 사람이 많네요.큰애는 자기때문에 친구들 걸릴수 있다고 무조건 자체격리하겧다고 하네요.ㅠㅠ
    전 생각도 못한 친구들 걱정을 하네요.이리 착한딸인데
    정신나간 엄마가 조심성 없어서리...

  • 3. 걸렸던1인
    '23.10.30 7:14 AM (118.235.xxx.253)

    잘 안돌아다녀도 걸려요ㅠㅠ

    저 한 10일전에 코감기처럼 왔는데 사람 많은곳은 마트 버스

    이것뿐인데 걸렸었어요 키트 보니 두줄 희미하게 뜨고

    다행히 병원가서 약먹고 다른 가족들은 비켜 간...

    아예 검살 안하니까 코로난지 모르는 사람들도 많을 거예요

  • 4.
    '23.10.30 7:16 AM (58.120.xxx.132)

    그래서 제가 사람 많은 곳엔 꼭 마스크 합니다.

  • 5. ...
    '23.10.30 7:18 AM (1.235.xxx.28)

    요즘 코로나 검사비용은 얼마인가요?

  • 6. ㅣㄴㅂ우
    '23.10.30 7:20 AM (175.211.xxx.235)

    검사비용 3만원 줬어요
    에고 가족분들 조심하셔야겠네요
    고1아이 2주 지났는데도 여전히 기침 심하고 컨디션이 안좋아요

  • 7. ..
    '23.10.30 7:21 AM (182.220.xxx.243)

    우리집 고3도 이주전 코로나 걸렸었는데 어디서 걸렸는지도 모르더군요. 학교, 학원, 독서실 밖에 안다녔거든요. 다행히 예전처럼 증상이 심하지 않아 하루 정도 쉬고 공부했네요. 가족들도 조심, 고3 아이들도 마스크 쓰고 다녀야할 것 같아요.

  • 8. ....
    '23.10.30 7:35 AM (211.179.xxx.191)

    저는 애 고1인데 마스크 써요.
    은근 코로나에 독감 유행 많아서요.

    애는 마스크 안끼는데 제가 아프면 이레저래 골치 아플거 같아서요.

    빨리 나으시는수밖에 없죠.

  • 9. ...
    '23.10.30 7:37 AM (125.177.xxx.82)

    이미 학원가 한달전부터 거세게 돌았어요. 코로나나 독감일 것같은데 애들은 마스크도 안 끼고 검사도 안 하고 계속 나오더라고요. 고3인 아들이 도저히 안 되겠다고 혼자 마스크 끼고 다녔어요. 콧물과 기침이 상당하다는데 검사 안 하는 이유도 감기처럼 넘기려고 그러는 거라고 했어요

  • 10. 제발
    '23.10.30 7:39 AM (119.70.xxx.43)

    서로를 위해 제발 조심합시다.
    고3 있는 식구들은 꼭 마스크 하시길 바래요.
    저희 애도 고3인데 버스탈때나 스카에서도 사람들 기침한다고
    자진해서 챙겨서 다닙니다.
    저도 사람 많이 만나는 직업인데
    하루종일 마스크 하고 손 자주 씻는 게 보험인 것 같아요.
    그나마 그거라도 해서 잘 견디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많은 곳은 아예 안 가요.
    가고 싶은 곳도 참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기간..모두 조심해요~

  • 11. ㅐㅐㅐㅐ
    '23.10.30 8:05 AM (223.62.xxx.225) - 삭제된댓글

    저도 너무 걱정되는데
    남편이 핵인싸라
    행사의 시즌 가을에 붙잡아 둘 수가 없어요
    ㅠㅠ

  • 12. ....
    '23.10.30 8:09 A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진짜 몇일 안 남았는데, 어쩌나요...
    엄마, 아빠 빨리 몸추스리고,
    고3 신경 안 쓰이게 해야죠.
    첫째 고3은 마스크 늘상 착용하는데, 둘째가 천방지축이네요. 일교차 커서 비염, 알러지도 심해지고, 아이들 컨디션 관리 잘해야 겠어요.

  • 13. 바람소리2
    '23.10.30 8:10 AM (114.204.xxx.203)

    아이 항상 마스크 쓰고 다니라 하세요
    가족 말고도 도처에 환자라

  • 14. 바람소리2
    '23.10.30 8:11 AM (114.204.xxx.203)

    하루 3ㅡ5민명씩 나오니 안걸리기 어려워요
    저도 띨도 지지난주 첨 걸렸어요

  • 15. 까페
    '23.10.30 8:16 AM (110.35.xxx.5)

    마스크필수요.
    엊그제애들독감맞추러 병원갔는데
    애들만 마스크쓰고 저는 안썼는데
    저 코로나같아요..ㅜㅜ
    오늘병원 갔다오려구요.

  • 16. 플럼스카페
    '23.10.30 8:19 AM (182.221.xxx.213)

    저도 좀 느슨해졌는데 이글 보고 다시 긴장해야겠단 생각드네요. 큰애때는 수능 3주 전부터 어디 사람 모이는데 일절 가지 않았었는데 올해 둘째인데 쇼핑몰도 다니고 그러긴 했어요.

  • 17. ...
    '23.10.30 8:32 AM (58.234.xxx.222)

    전 마스크 없이 마트만 가면 감기 걸려요.
    환기도 잘 안되고 어떤이들은 입 안가리고 재채기 기침 해대니 마트 가실땐 꼭 마스크 하세요.

  • 18. 독감
    '23.10.30 8:39 AM (172.226.xxx.40) - 삭제된댓글

    독감접종은 다 했나요?
    애가 미루다 보니 벌써 11월이 코앞이네요
    이제라도 맞는게 나을지...

  • 19. ㅇㅇ
    '23.10.30 8:49 AM (223.38.xxx.19)

    고3 자녀있으시면 50은 되셨을텐데 신랑은 좀...

  • 20. 코로나도
    '23.10.30 8:57 AM (172.226.xxx.46)

    코로나도 그렇고 독감도 그렇고 ...
    걱정이네요
    아이 걸리지 않고 수능 잘 치루길 바래요
    고3 독감 접종은 하셨나요?
    미루다보니 어느새 11월이네요

  • 21. ㅇㅇ
    '23.10.30 9:01 AM (222.234.xxx.40)

    어서 나으시고 자녀분 안전하길 빕니다

    저희집도 재수생 있어서 마스크 꼭 끼고 조심하고 있어요

  • 22. 저도마스크꼭
    '23.10.30 9:05 AM (175.208.xxx.235)

    정말 밖에 나가면 마스크 쓰는 사람은 10명중 1명인거 같아요.
    전 올여름에도 마스크 꿋꿋하게 쓰고 다녔는데.
    다들 제게 왜 마스크 안벗어? 이러고 묻습니다.
    저 코로나 이전에 겨울이면 감기 꼭 걸리는 체질이었어요. 감기 걸리면 엄청 고생하구요.
    근데 코로나 3년간 마스크 덕분에 제가 감기란걸 안걸리고 사니 신세계더라구요.
    그래서 전 이제 마스크 평생 안벗을라고요.
    전 이제 마스크 쓰는게 더 익숙하고, 마스크 안쓴 사람들이 비위생적으로 보일정도네요.
    아직까지는 카페, 식당, 빵집 등등 직원들 다~ 마스크 꼭 쓰고 일해서 너무 다행이다 싶어요.
    아무튼 원글님 아이 격리 잘 시키시고 마스크 꼭 쓰고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 23. //
    '23.10.30 9:15 AM (116.89.xxx.136)

    고3 자녀있으시면 50은 되셨을텐데 신랑은 좀...222

  • 24. ㅋㅋㅋ
    '23.10.30 9:20 AM (121.166.xxx.230)

    신랑이라 그러니 새댁인줄 알았네
    근데 고3
    보통 남편이라고 하지 않나요? 그나이에는???
    옆지기 그러던가
    신랑 ㅋㅋㅋㅋ
    신부님 어떻게 해요. 힘드시겠어요.

  • 25. ㆍㆍ
    '23.10.30 9:21 AM (119.193.xxx.114)

    저도 모임도 안가고 가급적 마스크 하고 다닙니다. 이왕 걸리신거 수능직전에ㅇ걸리지 않은게 다행이다 라고 생각하셔요 어쩔수없으니.. 수험생 별 일 없이 지나가길 바랍니다. 저도 요새 해 달 별에게도 기도하고 있어요. 무탈하게 지나가게 해달라고..

  • 26. ~~
    '23.10.30 9:38 AM (49.1.xxx.129) - 삭제된댓글

    고딩 데리고 재혼하셨을 수도...

  • 27. ..
    '23.10.30 10:03 AM (223.38.xxx.108)

    지난주에 확진 받고 지금 수액 맞는 고3있어요
    어쩌겠어요 ㅜㅜ

  • 28. 정말
    '23.10.30 10:14 AM (106.101.xxx.129)

    지금 이 상황에서 아프고 힘든 사람한테
    신랑이니 신부니 하며 ㅋㅋ거리는 사람들은
    참 못됐네요..

  • 29. ㅇㅇ
    '23.10.30 10:46 AM (14.39.xxx.206)

    옆지기는 쉰내나고 신랑은 황당하고
    그냥 남편.... 안됩니까?? 남자들은 나가서 우리 신부 소리하면 모지리 취급당할텐데 그느므 신랑 신랑 ㅠㅠ

  • 30. 아이고
    '23.10.30 10:56 AM (218.238.xxx.14)

    왜 그러셨어요? ㅠㅠ 이 시기에 목욕탕이라니
    저는 애 한테도 감기나 코로나 걸리면 큰일이니
    지하철 탈때 마스크 쓰라 시키고,
    저도 마트갈때나 시장갈때 마스크 씁니다.
    얼마안남았는데, 수능날까지는 무사해야지요.

  • 31. ㅇㅇ
    '23.10.30 11:11 AM (218.147.xxx.59)

    마음이 안 좋으시겠어요 ㅠㅠ 자녀분 시험때까지 잘 지나가길 빕니다....

  • 32. ㅇㅇ
    '23.10.30 12:13 PM (210.105.xxx.227)

    ㅋㅋ거리는게 아니라 진짜 결혼 20년 되신분이 신랑은 넘 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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