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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이 남자친구랑헤어졌다는데

마음 조회수 : 8,638
작성일 : 2023-10-22 14:02:31

제 마음이 너무아파요

오히려 우리애는 별 내색을안하는데

제가 왜이럴까요 

제가 그친구가 너무 마음에 들었나봐요

 그냥 너무서운하네요

우리딸보다 걔가 더 마음아플꺼같아서 너무짠해요

사귈때는 크게 신경을안썼는데

헤어졌다고하니 울적하고 기분이 너무안좋네요

어찌하면 이 마음을 진정할수있을까요ㅠㅠ

IP : 175.117.xxx.160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0.22 2:03 PM (218.159.xxx.228)

    과몰입하셨나보네;;;

  • 2. ..
    '23.10.22 2:04 PM (114.200.xxx.129)

    전 원글님 감정이 더 신기해요.. 보통은 우리딸 마음이 아플까봐 짠하지 상대방 감정이 왜 짠해요.?? 그리고 뭐 어릴때야 사귀다가 얼마든지 헤어지고 또 사귀고 하는거 아닌가요.. 그러면서 자기랑 맞는 사람 찾겠죠..

  • 3. ....
    '23.10.22 2:05 PM (58.230.xxx.146)

    과몰입하셨나보네 2222222
    앞으로도 남자친구 수도 없이 만났다 헤어질건데요 2233

  • 4. ..
    '23.10.22 2:08 PM (223.38.xxx.99)

    따님 마음도 아니고 … 왜죠??

  • 5. 나중엔
    '23.10.22 2:09 PM (112.171.xxx.169) - 삭제된댓글

    남자 애 이름도 가물가물 할거에요.
    첫연애니 관심가지게 된거죠..
    근데 딸이 찬건가요?

  • 6. ....
    '23.10.22 2:11 PM (118.235.xxx.217)

    이상한 딸엄마들 많아요.
    왜 남의 아들한테 빙의를 해서 마음 아파하죠?

  • 7. 사랑땜에
    '23.10.22 2:12 PM (39.7.xxx.34)

    울먹일새라.
    부모맘이 그렇죠.

  • 8.
    '23.10.22 2:12 PM (175.117.xxx.160)

    처음사귄거고 꽤 오래사귀었거든요
    그래서 제가 과몰입 된거같아요
    둘다 좋은사람 다시 만나길 바라면되는거죠
    우리애가 헤어지자했다해서 그런생각이 들었어요
    이제 이 기분에서 빠져나와야겠네요ㅜㅜ
    댓글감사드립니다

  • 9. ....
    '23.10.22 2:14 PM (118.235.xxx.217)

    진짜 이상?
    님이 그 남자애랑 사겼어요?
    왜 남자에한테 과몰입이지? 그 남자앨 이성으로 좋아했나?

  • 10. ....
    '23.10.22 2:19 PM (58.230.xxx.146)

    윗분 또 멀 이렇게 나가요 이성으로 좋아했겠나요
    딸아이가 첫 연애고 오래 사귀었고 사위 됐으면 싶에 그 남자애가 맘에 들었나보죠
    아쉬울수는 있을거 같은데 또 이렇게 슬퍼하는건 좀 오바 같네요

  • 11.
    '23.10.22 2:20 PM (61.255.xxx.96)

    아니 엄마로서 이런 마음이 들 수도 있죠
    내 아이가 소중하면 남의 아이도 소중하고요
    원글님 딸이 찬 입장이니 왠지 그 남자애가 안쓰럽고 그럴 수 있죠

    아니 어느 엄마다 딸의 남자친구를 이성으로 생각하나요? 어후 너무 비약이 심해심해

  • 12. 어머나
    '23.10.22 2:27 PM (175.117.xxx.160)

    맞아요 점세개님 마음이 바로 제마음그대로입니다
    과몰입이란말까진 이해하고 저도 그랬나보다하는데
    이상한여자엄마들많네ᆢ그리고 점네개 저분 댓글은 상상도못한반응이네요 슬픈정도까진아니고 그냥 마음이아프다는 건데 글 괜히올렸나봐요

  • 13. 댓글들
    '23.10.22 2:32 PM (124.53.xxx.169)

    참 이상해요.
    부모된 심정으로 그런 감정 충분히 있을수
    있어요.
    딸이 결혼하고 애없이 이혼을 하는데
    내딸보다 사위 마음늘 더 걱정하던
    옛 옆집 아주머니가 생각나네요.
    딸은 공뭔였고 이혼은 딸이 원했다던데
    사위는 고아였었어요
    그 아주머니 재산이라곤 딱 집한채,
    일찍 혼자되어 평생 힘들고 아껴 살면서
    자식들 키워내신분
    아들도 잘키웠고 며느리도 있는집안이지만
    애정은 없던거 같고
    그 사위에겐 친엄마같이 대했던거 같던데
    딸이 싫다하니...
    진심 사위가 상처받을까봐 전전긍긍
    다시 생각해봐 잘 생각해봐
    걔가 상처받음 어떡하냐면서 딸에게
    타이르고 또타이르고 했지만 이혼은 했고
    오래도록 혼자 남겨진 사위를 마음아파 했었어요.
    그걸보고 전 그 아주머니 정말 좋은사람이라
    생각했고 이사 나올때까지 저역시 음식을 나누면서 친엄마 비슷한 같은 감정으로 대했어요

  • 14. 이런
    '23.10.22 2:37 PM (118.235.xxx.231)

    미친 댓글은 정상인이 다는 걸까?
    스트레스를 댓글에.풀지.좀 마라.



    왜 남자에한테 과몰입이지? 그 남자앨 이성으로 좋아했나?

  • 15. ..
    '23.10.22 2:38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이혼하는거 하고 같나요??? 윗님 옆집 아주머니입장에서는 한때 사위였는데요.. 이 원글님 아이는 20대때일텐데 20대에 연애를딱한번 연애하고 결혼하는거 아니고는..남자 친구야 얼마든지 사귀고 헤어질텐데 그럴때마다 가슴 아플건가요.??

  • 16.
    '23.10.22 2:42 PM (175.120.xxx.173)

    이별사유는 아세요?

  • 17. 딸이
    '23.10.22 2:42 PM (73.97.xxx.114)

    헤어지겠다고 결심한 이유가 있을텐데 왜 상대에게 더 몰입하시는 걸까요?
    보통 헤어지려는 결심을 하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을테고 이유도 있었을텐데 그 과정을 겪은 딸에 대한 안스러움이 없으신 것은 평소 원글님이 보신 딸에 대한 이미지탓일까요?
    아무리 겉으로 좋아 보였어도 관계 당사자가 아니신데 상대가 어떤 마음인지 어떤 태도인지 어찌 알까 싶네요.
    제가 딸이면 엄마에게 섭섭할 듯 해요.

  • 18. 바람소리2
    '23.10.22 2:46 PM (114.204.xxx.203)

    첫 연애인가요?
    대학가서 3년 사귄 첫 남친
    저도 그랬어요
    동네살아 자주 얼굴도 봐선지

  • 19. ...
    '23.10.22 2:47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솔직히 엄마가 원글님 같이 반응을 하면 다음번에는 부담되어서 연애 한다는 이야기를 못할것 같아요... 원글님 딸이 20대일텐데 20대에 딱 연애 한번 하고 결혼하는 사람들은 잘 없잖아요. 제주변에 딱 한명있어요. 대학교때부터연애해서 결혼까지 간 경우는요..
    그런 케이스 진짜 드물잖아요.. 헤어할때마다 원글님 마음 아프실건가요.?? 그리고 헤어질만하니까 헤어졌겠죠. 원글님 딸이 찼더라두요..

  • 20. ...
    '23.10.22 2:48 PM (114.200.xxx.129)

    솔직히 엄마가 원글님 같이 반응을 하면 다음번에는 부담되어서 연애 한다는 이야기를 못할것 같아요... 원글님 딸이 20대일텐데 20대에 딱 연애 한번 하고 결혼하는 사람들은 잘 없잖아요. 제주변에 딱 한명있어요. 대학교때부터연애해서 결혼까지 간 경우는요..
    그런 케이스 진짜 드물잖아요.. 헤어질때때마다 원글님 마음 아프실건가요.?? 그리고 헤어질만하니까 헤어졌겠죠. 원글님 딸이 찼더라두요..

  • 21. ..
    '23.10.22 2:52 PM (210.179.xxx.245)

    맘씨가 비뚤어진 사람들이 왜이렇게 많은지..
    첫연애고 오래 사귀었고 맘이 들었고 그럼 그런 감정
    들수도 있지. 다 이기적인 성품만 있는줄 아나.
    우라아들은 헤어지고 나서 엄청 방황하던 중에도
    여친의 어머니가 얼마나 서운해하실까 그것도 걱정하던데..
    자기 너무 예뻐해주셨다고

  • 22.
    '23.10.22 2:56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저도 아이들 사귀던 여친, 남친들과 헤어졌다면
    우리 애들이 상처 입을까봐 짠하던데요
    상대방이 마음에 썩 들진 않았어도
    그래도 몇년 잘 만났는데 헤어졌다니 얼마나
    허전할까 하는 생각에...
    큰애도 제 동생이 사귀던 애랑 헤어졌다니까
    허허... 불쌍한 놈,,하더라구요
    쓸쓸하고 허전한 당사자의 마음이 먼저 짚히는거죠.

  • 23. . .
    '23.10.22 3:00 PM (175.114.xxx.123)

    엄마에게는 좋은 얘기만 했겠죠
    엄마는 모르는 이유가 있을겁니다
    딸애한테 잘 결정했다고 격려해 주세요
    아쉬워하지마시고

  • 24. 아플수있죠
    '23.10.22 3:03 PM (122.254.xxx.111)

    저도 그런적 있어요
    아들이랑 너무 이쁘게 사귄 아이가 있는데
    참 맘에 들었거든요ㆍ
    어느날 그 아이랑 헤어졌다는데
    제가 너무 마음이 안타깝고 아프더라구요
    저희 아이도 좀 슬퍼해서 위로도 해주고 했는데
    아이보니 맘 아프고 그 아이가 아까워서도
    마음이 아프기도 했죠
    부모마음이 그런거죠ㆍ이상한쪽으로 몰고가는 댓글들 ㅠ

  • 25. 이해돼요
    '23.10.22 3:06 PM (49.170.xxx.19)

    딸아이 1년째 사귀는 남자아이 둘이 알콩달콩 잘사귀는거보면 이쁘고 기특하고 그런데 헤어진다면 저도 마음이 안좋을것같아요. 서로에게 쏟았던 마음이 얼마나 귀한지 알거든요..

  • 26. 당연하죠.
    '23.10.22 3:07 PM (27.1.xxx.81)

    충분히 이해 가요.

  • 27. 순이엄마
    '23.10.22 3:10 PM (106.101.xxx.10)

    저는 원글보면서
    남자가 괜찮았나보다 생각되어져요
    부모(어른)가 보는 눈가
    딸이 보는 눈이 다를수 있죠
    길게 보면 부모가 보는 눈이 맞을수도
    있어요. 둘다 잘 이겨내고 좋은 사람 만나길

  • 28. 감사합니다
    '23.10.22 3:24 PM (175.117.xxx.160)

    엄마마음으로 이해해주세요~
    싸워서 헤어진게 아니고 항상 너무잘지내는 사이였기에안타까운거같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못올리지만ᆢ
    우리애가 먼저헤어지자고 얘기한거라 상대방한테 마음이 더 쓰였던거같습니다
    물론 우리아이도 내색은안하지만 마음아파하는게 나타나서 당연히 위로해주고 이야기 많이했어요
    우리애가 연애한게 처음경험이고 꽤 긴시간이었고 그친구에게 고마운일도 많았고 애도 아깝고ᆢ
    그래서 더 그랬던거같아요
    저위님의댓글처럼 우리아이가 다시 연애할때 저때문에 부담스러울수있겠다는생각이드네요 그생각을 못했어요ㅜㅜ
    제 마음 공감해주신분들께 감사드려요~~

  • 29. 남자애
    '23.10.22 3:26 PM (211.248.xxx.147)

    딸이 사귀던 아이가 괜찮은 학생이었나보네요. 그러니 아쉽기도 하고 아이들의 이쁜연애가 끝난게 서운하기고 이별의 아픔을 겪을 두 아이들이 안타깝기도 하고 그렇겠죠. 저도 아이에게 내색하진 않지만 정말 괜찮은 청년이랑 사귀다가 헤어지면 안타깝고 아깝고 하더라구요. 인연이 아니었나보죠. 이해됩니다.

  • 30. 저도
    '23.10.22 3:33 PM (223.39.xxx.150)

    20대에 사겼던 남자친구와 헤어지니 어머니께서
    전화 오셨어요 한달이나 지났는데 ... 안받기도 뭐해서 받았더니
    잘 지내냐고 니가 참 보고싶고 내 눈에 너무 이뻐서 너희 그렇게 됐단 소식을 듣고 마음이 아팠다고 하셨어요 제가 좀 살갑게 잘했고 어머니와 통화도 자주했었거든요 그때는 좀 당황했는데
    지나고 보니 그 마음을 알겠어요 너는 더 좋은 사람 만날 수 있으니 걱정하지 않겠다 우리 모자란 놈 그래도 니가 만나줘서 고맙다고 끊으셨는데 저도 마음이 아프더군요 누구 잘못도 아니고
    그냥 우리가 인연이 다해서 좋게 헤어진건데 어머니는 마음이 쓰이셨나봐요 그래서 원글님 마음이 이해가 됩니다
    따님도 따님이지만 오래 만났다하니 그 남친 마음도 헤아리시는거죠 저는 좋은 분이라 생각되네요

  • 31. 노을
    '23.10.22 3:33 PM (39.118.xxx.249)

    저희 아이 선생님이시면서 저보다 6년정도 먼저 결혼하신분이 계시는데 저보고 아이 남자친구, 특히 첫번째 남자친구 만나지 말라고 이야기 하셨었어요.

    그분은 첫째가 아들인데 대학가서 사귄 여자친구 소개 받고(군대 때문에) 같이 아들 면회도 가고 아들 군대간 사이 여지친구 생일도 챙기면서 정이 듬뿍 들었는데 제대후 헤어졌다는 이야기 듣고 부부가 많이 힘들었다고 하더라구요.


    저보고 첫 남자친구 절대 만나지 말라고. 정이 든다고 했던터라 저는 원글님 마음 이해합니다.

    지금 그 아드님은 다른 여성분과 결혼 했습니다.

    감정이 무자르듯 되나요? 우리 아이의 추억을 같이 한 소중했던 존재다보니 마음이 쓰이는거죠.

  • 32. 저도
    '23.10.22 3:53 PM (58.72.xxx.78)

    우리애가 사귀었던 첫남자친구와 헤어지니 그동안 그친구가 우리애한테 최선을 다하고 잘지낸 것들이 참 고맙더라고요. 둘의 인연이 거기까지이니 헤어진거겠지만 우리애도 그렇고 그친구도 딱맞는 좋은 인연을 만나기를 기원했습니다.

  • 33. 저도
    '23.10.22 5:29 PM (221.161.xxx.165)

    그맘이 어떤건지 알아요..
    사귀다 헤어져도 맘아픈데 결혼하고 이혼하면 저는 멘붕올거같은데요

  • 34. 아마도
    '23.10.22 6:13 PM (106.102.xxx.57) - 삭제된댓글

    남자애가 괜찮았다보네요
    별로였으면 잘됐다고 기분좋았을텐데
    딸한테 다른 남친사귀면서 더 성숙해지는 기회를 가지라고하고
    더 괜찮은 여성이 돼도록 여러가지 업글시키라 하세요

  • 35. 원글
    '23.10.22 6:27 PM (175.117.xxx.160)

    경험있으신분들의글 그리고 제 맘을 이해해주시는분들의 댓글을 읽으니 마음이 편해져요 제 마음을 그대로 읽고계신분들 보고 살짝놀랐습니다
    저도 인연이란걸 생각해봅니다~~
    노을님 지인의 말씀이 진짜 공감되구요
    윗님말씀대로 이번연애를 경험으로 좀 더 성숙해지고 마음쓰는것도 좀 더 너그러워지길 딸한테 얘기해야겠습니다
    지나치지않고 댓글 달아주신 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 36.
    '23.10.22 6:33 PM (223.62.xxx.15)

    충분히 그럴 수 있음.
    얼빠진 댓글들은 무시하삼.

  • 37. ...
    '23.10.22 7:22 PM (152.99.xxx.167)

    요즘 댓글들 진짜 이상하네 그냥 글쓴이 트집잡는 재미로 글쓰는듯

    원글 이해해요
    오래 사귀었으니 마음으로 반가족으로 받아들인거죠
    저희도 그런 경험 있어요 나중에도 행복해라 부디 잘 살아라 하는 생각이 들고 한번씩 생ㅇ각나고 그렇더군요
    괜찮은 사람이니 진찌 가족이 되었으면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도 있구요

  • 38. **
    '23.10.22 7:28 PM (14.55.xxx.141)

    원글
    뾰족한 댓글 패스하세요

  • 39. ..
    '23.10.22 7:32 PM (124.53.xxx.39) - 삭제된댓글

    딸이랑 분리하세요.
    우리 엄마가 제 연애에 그렇게 과몰입해서 기분 나쁠 때 몇 번 있었는데 안 잊히네요.

    심지어 남자가 질제로는 나쁜놈에 헤어진 이유가 우리집이 기울어서였는데, 그렇게 알아듣게 말씀드렸어도 자다 일어나서 결혼 운운했을 때 진짜 열받아 죽는 줄 알았어요.
    자기 일은 아니니까 스펙이나 집안 같은 외적인 것만 보고
    제가 느끼는 기묘한 부분은 암만 말해도 한귀로 듣고 흘리셨던 거죠.

    그런 거 있을 수 있어요.
    제발 각자 삶 살고요, 딸 연애할 때 감정이입 조금만 덜 하시고요.

  • 40. con
    '23.10.22 7:54 PM (49.237.xxx.12)

    이해가 가면서도.. 과해요. 그냥 따님 맛있는거나 더 해주세요

  • 41. ㅇㅇ
    '23.10.22 9:59 PM (222.234.xxx.40)

    저도 그랬어서 충분히 이해해요

    저는 제 아들과 여친.. .오래 사귀고 집에도 자주 놀러왔었고 정이 들어서 저도 애들 헤어지고 마음이 휑하고 한 몇달은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그래서 그 다음 여친은 아예 만날 생각을 안합니다. 지금 새로 사귀는 여친 있는데
    한번도 안봤어요

    원글님도 그렇게 하시길.. .

  • 42. . . .
    '23.10.22 11:58 PM (182.210.xxx.210)

    저도 원글님 이해해요
    저도 그랬거든요
    딸아이가 대학 들어가서 3~4년 사귄 첫 남친이랑 헤어졌을 때 그 상실감이 컸어요
    물론 딸애한테는 전혀 내색하지 않았지만요...
    본인은 더 힘들겠지 하며 삭이고 말았죠
    지금은 취업하고 새 남친 만나며 해피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ㅎ

    가끔 헤어진 그 아이 생각난답니다
    크리스마스 때 케익 들고 깜짝 방문한 귀여운 아이였는데...
    인연이 거기까지 였던거죠

  • 43.
    '23.10.23 1:30 AM (1.238.xxx.189)

    원글 댓글 읽다보니
    그 서운함 안타까움이 이해돼요.
    앞으로 언젠가 제 아들이 여자친구 사귀게 되면
    굳이 얼굴 보려고 안하는게 낫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 44. 은자매맘
    '23.10.23 7:23 AM (222.98.xxx.160)

    저도 그랬어요ㅜㅜ
    가끔 헤어진다고 서로 연락안하고 그러면
    제가 다 마음이 아프네요.
    노을님 글처럼 첫번째 사귀는 딸래미 남자친구는 안 봤어야 했네요.
    울 딸애 고3 정신적으로 힘들때 갑자기 나타나
    가기싫은 학교가 넘 가고싶게 만든 아이....
    가끔 애 아빠랑 강아지 산책하다
    딸래미 데려다주고 가는 우리애 남자친구를 만나면
    넘넘 반갑고 그러네요ㅎ
    우리애랑 인연이 어디까지인지 잘 모르지만
    군대갔다오고 좀 성숙할때 만났으면 좋았을껄 하는 생각도 들어요.
    아마 헤어지면 아쉽고 아깝고 후폭풍이 클꺼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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